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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통 포스팅을 못했던 집밥 똥글선생 카테고리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거 같습니다.

 

맛있는 거 해먹기는 했지만 이래저래 귀찮아서 촬영도 못했고 글도 못쓰다가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기에 너무 아까운 맛이라 이렇게 흔적 남겨봅니다.

 

 

 

 

준비나 레시피 포스팅이 아니기에 먼저 전체 항공샷.

 

집밥 똥글선생이 뚝딱 만들어낸 똥글이네 족발덮밥 한 상.

[돈보이] 흑마늘 ...

 

 

 

 

족발덮밥입니다.

 

전날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족발을 시켜먹었더니 몇 점 안 먹고 남아버려서 냉장고로 직행. 다음날 일어나서 냉장고에 넣어둔 족발이 생각나서 남은 족발로 볶음밥이나 덮밥 만들어서 먹으면 좋겠다고 말하니 바로 뚝딱뚝딱 작업에 돌입하더니 금세 만들어서 완성된 똥글이네 족발덮밥.

 

 

 

 

사실 밥보다는 일요일 오전부터? 점심 때 부터? 낮술 먹으려고 꽃게된장찌개 먹으려다가 급쌀로 메뉴가 추가되었는데 추가 메뉴가 오히려 메인이 되어버렸네요.

만복수산 국내산 손...

 

 

 

 

반찬은 조졸하게 단무지 한 가지 뿐이지만 덮밥과 찌개가 훌륭한 안주이기에 나의 사랑 대선소주와 프랑스 수원지 볼빅 내추럴 미네랄 워터까지 세팅.

볼빅 내추럴 미네랄...

 

사실상 포스팅 사진은 여기까지가 끝입니다. 자랑이지만 너무 맛있어서 미친듯이 먹었기에 순식간에 그릇이 비워졌습니다.

 

일단 똥글이네 족발덮밥 맛은 어떤 맛이냐하면 데리야끼 소스 베이스인데 그렇다고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그 뭐랄까? 오묘한 조합인데 배부른지 안부른지 따위는 전혀 신경도 안 써질만큼 숟가락을 쉬지 않게 만드는 그런 맛.

 

생각보다 족발 양이 많았기에 두세번은 먹을 수 있는 양이니 무리하지말고 한 그릇만 먹고 그만 먹으라는 똥글선생.

 

 

 

 

무리 안 하기는 개뿔 전날에도 과식했고 아침부터 술에 꽃게된장찌개에 족발덮밥까지 먹는 상황이지만, 이미 배는 불렀지만 이대로 멈출수 없고 계속 더 먹고 싶은 상황.

 

그래서 남은 재료도 몽땅 써서 한 그릇으로 양 많게 만들어 먹었네요~

오전인데 이미 하루동안 먹을 음식양 다 먹어버린 나. 조금씩 나눠서 여러번에 먹는 게 좋다는 건 알지만... 이건 뭐 과식 폭식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맛이라 다 먹어버릴 수 밖에 없었네요!

 

 

 

 

오랜만에 집밥 포스팅으로 와서 과식해버렸네요. 이사도 했고 정리도 끝났으니 앞으로 맛있고 예쁜 집밥 한 상으로 찾아오겠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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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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