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폭염에 기력은 없지만 입맛은 왜이리도 넘치는지? 휴가철 피크라 부산 여행 특히 해운대 피서 오시는 분들이 많을터라 부산 토박이면서 해운대에서 거주했던 내가 추천드리는 해운대 중동 맛집 안동갈비 후기 포스팅입니다.
흔히들 잘 알고계시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해운대구 우동 & 중동에 걸쳐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확한 행정구역으로 나누더라도 두군데다 걸쳐집니다.
아무튼 해운대 해변 끝쪽 미포, 옛 동해남부선 기찻길 위로 달맞이 고개 가는 방면 중동금호어울림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안동갈비입니다.
여기가 어디냐하면 로데오 아울렛 바로 맞은편에 보면 금호어울림 아파트가 있습니다. 거기 1층 도로가에 바로 보입니다.
100% 한우만 취급하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여기가 소고기 집인지도 몰랐었습니다.
자주 지나가는 길이라서 지나가다가 양념갈비 냄새가 좋아서 한번 와봐야지 하다가 가게돼서 간거라서 몰랐지요.
안동갈비랑 대선소주 주문, 소주가 뿌옇네요! 제대로 된 슬러시 소주입니다. 뜨거운 여름엔 이만한게 없지요! 시원한 맥주보다 더 시원하게 목을 축여주는 대선 슬러시!
여름철 바다근처 장사에 슬러시 만들어지는 술장고는 필수 아이템인 듯 싶습니다.
쌈도 일반 상추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배추쌈
하트모양 소금 종지, 나혼자산다 김사랑 보니깐 그릇이나 접시들 전부 하트모양만 쓰던데 헤헤
주문한 고기가 나왔네요 100% 한우 양념갈비 3인분입니다. 여기도 고기 기본이 3인분이라 일단 3인분 시켰습니다! 물론 모자라서 더 시킬거니깐 먹어보고 더 시키려고요~
보통 접시에 나오는데 이렇게 그릇에 담겨져 있으니 더 맛있어 보이는 건 왜그런지?
양념갈비 불판위에 올려주고
한우(소고기)이긴 하지만 양념갈비인지라 익을동안 기다리면서 시원한 슬러시 소주 촥~
역시 소고기라 금방 구워지네요
소주 한 병 후딱 비우고 슬러시 대선소주 한 병 또 추가~
한여름에 슬러시 소주로 나오는 고깃집 정말 최고입니다.
양념갈비 다 먹고 추가로는 생갈비로 2인분 시켰습니다. 고기 빛깔이 좋네요~ 역시 한우
된장찌개 작은거 주문(3천원) 다이어트 중인지라 밥은 안 먹으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밥도 하나 드시라면 추천해주시길래 그럼 공기밥도 하나주이소~ 해서 주문.
공기밥 추천해주신 사장님께서 된장에 말아서 먹으라고 추천하시드라고요 그래서 몽땅 한 그릇 말아서 불판에 올려주고 짜글이 만드는 중
소주가 쭉쭉~ 들어가는 안주들이니 진짜 술술 들어가네요~
부산 해운대 중동 맛집 답게 이른 시간부터 벌써 가게 안에는 손님들로 가득 입빠이 찼네요!
막상 된장에 밥 말아버리니 먹을 안주가 없어서 기다리는 중
지금 먹고 싶지만 지금 먹으면 아직 밍밍해서 맛이 없기에 조금 더 졸여서 제대로 된 짜글이로 만드는 중
드디어 대충 완성된 짜글이! 어느정도 졸아들었으니 한 숟가락 퍼서 입으로!
짜글이도 완성됐고 3번째 슬러쉬 대선소주 추가~
김이 풀풀~ 납니다. 제대로 된 슬러쉬!
술도 적당히 먹고 배도 부르고 기분 좋은 똥글짱
갈비는 원래 뼈에 붙은 고기가 진짜 갈비지요! 깔끔하게 살 발라서
짜글이 한 숟깔 퍼서 그위에 올려주면~ 크윽~
그렇게 저렇게 대선소주 3병 양념갈비3인분, 생갈비2인분 된장작은거, 공기밥 하나까지 제대로 긁어 먹었습니다. 올 클리어!
휴가철인지라 동네는 조용하짐나 해운대 해변가는 사람들러 발디딜틈도 없겠지요? 해변가에는 복잡하니 해변가 뒤로 살짝만 걸으면 도달하는 해운대 중동 맛집 안동갈비 포스팅이었습니다~
'찌질이 까칠입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장 맛집 하나돈까스 모밀세트 괜찮네~ (5) | 2018.08.12 |
---|---|
해운대 장산 맛집 맛나감자탕에서 대선소주 한잔~ (1) | 2018.08.09 |
다대포 맛집 전망 좋은 홉스피제리아 (0) | 2018.07.30 |
혼술 가능한 하단 오뎅바 오늘부로 인생술집 등극 (0) | 2018.07.28 |
홍대 이자와 규카츠 내입에 딱 (0) | 2018.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