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아주 크나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점심 뭐 먹지? 매일 그렇게 고민하다가 갑자기 돈까스랑 모밀이 땡겨서 근처에 알아보다가 감전동 가게에서 가까운 바로 옆 학장 맛집을 검색해서 찾은 하나돈까스
며칠전에 당리에 모밀국수 먹으러 갔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날이 휴무 ㅜㅠ 그래서 아쉬움을 안고서 그냥 다른거 대충 먹었는데 이번에는 꼭 제대로 먹기를 빌며 학장 맛집 하나돈까스에 방문했습니다.
여기도 월요일이 휴무네요. 요즘 월요일 휴무인 영업장이 많이 보이네요
학장이면 가게에서 바로 옆이라서 걸어서 와도 될 정도로 가까운 엎어지면 코 닿을듯한 거리지만 이 날씨에 걸었다가는 쓰러지므로 차량을 가지고 이동.
학장동 이 길이 주차할 곳 없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한솔병원주차장에 1시간 무료주차 가능하니 참고하시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에어컨 완전 빵빵해서 시원하니 좋더군요
런치타임 때 돈까스 주면하면 냉모밀이 저렴하다고 써있네요
학장 하나돈까스 메뉴판, 지금보니 일어로 써져있네요
메뉴판은 이렇게나 깁니다요
돈까스 + 모밀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금세 나오는 음식. 이렇게 빠릿빠릿한 곳 정말 좋아합니다
아주 바삭해보이는 하나돈까스
냉모밀 비주얼도 훌륭합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많이 먹게 생겨서 그런지 사장님께서 공기밥도 챙겨주셨습니다.
이따다끼마스~
와사비는 조금만 넣었습니다 코가 찡~해질까봐서
생김치 & 단무지는 돈까스와 찰떡궁합
왼손으로 젓가락질 나름 선방!
이 깨는
잘게 빻아서
소스랑 섞어서 먹는거네요
나는 찍먹파라서 살짝만 찍어서 먹습니다. 소스 많이 찍으면 눅눅해져서 바삭한 맛이 없어서 별로거든요
역시나 순식간에 올클리어했습니다. 밥까지 먹었더니 진짜 배터질뻔했네요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너무 더웠던지라 생맥주 딱! 한잔했습니다~
바로 옆 감전동까지 배달도 된다네요~ 하지만 와서 먹는게 더 맛있으므로 다음에도 와서 먹을겁니다.
밥 먹고 가게로 돌아오는 길 구름이 뭉게뭉게 예뻐서 한 컷 담아봤네요~
감전동은 공단지대라 맛집이 잘 없는데 가까운 옆동네 학장 맛집 하나돈까스에서 먹은 식사 한 끼는 다이만족쿠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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