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에 남포동에서 놀았습니다. 롯데백화점 들렀다가 부평양곱창에서 곱창에 소주 한잔 먹고 간단하게 한잔 더 하러 방문한 남포동 실비집, 가게 이름이 부평맛집입니다.
부평양곱창에서 1차 먹고 2차 먹으러 가는 길
방금 구입한 자켓 예쁘네요~
뭘 보니 똥글?
저녁시간이라 포장마차 오픈했나 싶어서 왔더니 이 날 포차 쉬는 날이었네요. 그래서 간단하게 한잔 먹기 좋은데가 어딜까 하다가 평소에 봐뒀던 실비집으로 갔습니다.
부산 남포동 실비집, 상호가 부평맛집입니다. 부평맛집 포스팅은 아니지만 부평맛집 포스팅이 맞네요!
실비집은 아저씨들 간단한 안주에 소주나 막걸리 마시는 그런 대포집? 조그만 술집 실내포차 뭐 그런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간단한 안주도 많고 가격도 초 저렴한 그런 곳.
실비집이지만 떡볶이 오뎅 김밥도 팝니다.
안주 가격이 진짜 저렴합니다. 포장마차에는 없는 메뉴도 있고 좋습니다.
야외테이블도 있지만 날씨가 쌀쌀해서 그냥 안에 앉았네요.
우동이랑 김치전 시켰는데 라면이 또 땡기는건 왜인지?
안주 기다리는 동안 셀카도 찍고
실비집 기본 안주 멸치, 고구마, 밀감 이러하네요~ 애주가들은 기본 안주로도 소주 1병 문제 없지요~
따끈한 우동이 나왔습니다. 쌀쌀한 요즘 날씨에 뜨끈한 우동에 소주 한잔 최고지요~
안주도 나왔고 건배~
5천원짜리 김치전입니다. 비주얼도 좋고 아주 적당히 바삭하게 얇게 잘 구워졌습니다. 맛도 진짜 최고! 여지껏 먹어본 김치전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말 할 수 있네요!
너무 맛있어서 계산하고 나오면서 물어봤네요. 도대체 김치전에 뭘 넣은거냐고 마약 넣은거 아니냐고 말이죠 큭큭!
예전에도 어떤 손님이 너무 맛있다고 마약 넣은거 아니냐는 말 들으신 적이 있다고 하던데...
아무튼 안주가 전부 너무 맛있었네요,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그래 느꼈으니 진짜 맛있는 게 맞는거 겠죠?
단렌즈라 발줌해야 하는데 뒤로 가기 귀찮아서 그냥 대충 찍었네요 TT
술맛 좀 안다는 고독한 애주가인 내가 방문한 남포동 실비집 후기였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쉽게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을 법한 그런 강한 내공이 느껴지는 실비집.
한번 도전해보세요~
오늘 당장!
한잔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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