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하면 굴, 꿀빵, 충무김밥이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충무김밥을 참 좋아하는데 예전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통영 일번지할매충무김밥에 다녀왔습니다.
이쪽 길가에 보면 꿀빵이랑 충무김밥 가게들이 쭉~ 줄지어져 있는 그런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생활의달인 김밥편에 나오신 통영 일번지할매충무김밥입니다.
최근 맛있는###에 나왔던 충무김밥 집이 정말 터무니 없이 양이 작다고 안 좋은 후기들을 많이 봤는데, 정말 눈살이 찌푸려지는 그런 경우네요
그에 비해서 여기는 생활의달인에도 출연했지만 아직까지 착한가격업소로 꾸준하게 영업중인 그런 푸근한 곳입니다.
여기 벽에 보면 포스트잇이 굉장히 많이 붙어있습니다. 필자도 예전에 메모 적어서 붙여놓았기에 아직까지 있나 찾아보는 중입니다.
메뉴는 이게 다입니다. 충무김밥, 해물라면 전부 1인분에 5천원, 그렇다고 위에 언급한 그집처럼 같은 5천원이라도 양이 어마어마하게 작다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1인분에 5천원이면 혼자서 많이 먹어봐야 2인분도 못 먹어야 정상적인 양이지 않겠습니까?
아무튼 저희는 해물라면 한개 그리고 충무김밥 2인분 주문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며 주차단속이 심한 곳이니 차량은 안전하게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속 편합니다. 저도 건너편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왔네요.
결국 예전에 써놓은 메모를 찾지 못하고 새로 쓰는 중
혹시나 행여나 싶어서 다시 벽을 찾아보고
다시봐도 없으니 그냥 열심히 쓰는 중
사실 없는게 당연한듯 합니다. 예전에 왔을 때 이후로 인테리어가 바뀌었습니다. 공사했으니 기존에 있던 것들은 없어진 게 당연하겠지요
눈에 잘 띄는 핫핑크색 포스트잇에 적었습니다.
연예인들도 많이 방문한 곳인데 필자가 좋아하는 심이영, 심이영부부도 왔었네요.
간단하게 적은 메모 테레비 아래쪽에 붙였습니다. 보시다시피 벽면이 저래서 저게 잘 붙어있을지 의문이네요. 조만간 다시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그렇게 메모 붙이고 있으니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통영 일번지할매충무김밥 2인분은 이러합니다. 이 정도는 돼야 2인분 아니겠습니까? 위에 언급한 그집은 이 정도 양인데 5인분이라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분명 터문이 없이 적은 양이었습니다.
해물라면입니다. 라면이지만 스프가 들어간 빨간 라면이 아니고 조개탕 베이스의 맑은 국물입니다. 필자는 원래 비린걸 못먹어서 바다에서 나는 것들 거의 못먹는데 여기는 조개국물이 전혀 비린맛이 없습니다.
정말 신기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은거겠지요!
이 정도면 생활의달인으로 인정!!
라면 불으면 안되니 마지막 전체샷 찍고 취식에 들어갔습니다.
입에 잘 맞는지 맛있게 잘 먹는 똥글님.
심이영부부 사진이 여기저기에 많더군요, 아까 그사진 아닙니다.
그렇게 맛있게 저렴하게 식사를 마치고 다음을 기약하며 나왔습니다.
보시다시피 가게들이 쭉~ 늘어서있고 죄다 원조니 맛집이니 하는 꿀빵, 충무김밥 가게들이 많습니다. 아까 언급한 그런 가게는 알아서 잘 걸러서 가시길 바라며, 수 많은 가게중에 생활의달인이신 일번지할매충무김밥 취식 리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서 재방문까지한 곳이라 개인차가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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