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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방문하면 빠지지 않고 꼭 들리는 곳, 바로 순천 웃장 국밥골목.

 

 

 

 

매번 차를 가지고 와서 소주를 한잔 못했기에 정말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숙소에 주차를 해놓고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이른 저녁부터 한산한 웃장

 

 

 

식당이나 술집들이 9시까지는 영업을 하기에 늦지 않게 6시쯤 딱! 저녁겸 소주 한잔 먹기 좋은 시간에 방문했습니다.

 

예전에도 왔었던 한우식당.

 

너무 맛있어서 손님들이 현수막까지 만들어서 걸어줬다는 순천 웃장 맛집입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철저하게 준수한 후 식사를 했습니다.

 

 

 

국밥에 소주는 정말 최고의 궁합인데 이 좋은걸 못 먹어보다가 이제서야 드디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모 국밥 두 개랑 잎새주 하나요~

 

 

똥글님은 김치부터 잘라주시고

 

 

 

필자는 소주잔부터 채워주기

 

 

 

먼저 세팅된 반찬

 

 

 

배추김치도 먹기 좋게 잘라졌고

 

 

 

국밥 나오기 전에 소주부터 한잔 짠~

 

 

 

김치에 소주 한잔하고 있으니 수육이 나왔습니다.

 

여기 순천 웃장 국밥골목은 국밥 두 그릇 이상 주문시 이렇게 수육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다른 지역 국밥집에서 수육백반 주문하는 거보다 훨씬 더 푸짐하게 나오는 수육.

 

이러니 반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이거에 반해서 부산에서 순천까지 자주 여행가게 되는 이유입니다.

 

 

덮여져 있던 배추를 들어내면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는 수육.

 

 

 

두툼하게 투박하게 썰어진 수육 한 점.

 

캬~ 긴 말 안 하겠습니다.

 

 

 

쫀득한 순대도 있고요.

 

 

 

이 동네는 초장이랑 쌈장 섞어서 소스로 찍어서 먹던데? 개인적으로 그냥 이렇게 새우젓이랑 쌈장만 해서 먹는 게 더 좋아서 이렇게 한 입 준비.

 

 

 

순대 먹을 때 제일 좋아하는 부위가 간인데 오늘은 간도 있습니다!

 

 

 

수육에 정신 팔려서 소주랑 먹고 있으니 뒤늦게 나온 국밥.

 

 

 

뜨뜻한 국밥이 나왔으니 잎새주 한 병 더 시켜주고.

 

 

소주도 한 병 더 왔겠다 주인공인 국밥 이제부터 제대로 취식 준비.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갑자기 다대기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보통 맑은 국물을 즐기는데 이 날은 왠지 칼칼하게 먹고 싶어서 다대기 한 숟가락 풀어줍니다.

 

 

 

적당히 붉게 변한 국밥 국물.

 

뽀얀 국물도 좋지만 이렇게 다대기 들어간 국물도 맛있지요.

 

 

 

국밥에 소주 궁합은 역시 최고인 거 같습니다. 3번째 잎새주와 함께 하기

 

 

 

뭐... 긴 말 안하겠습니다. 이 사진 한 장으로 충분히 표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맛있게 먹고난 후 계산은 카운터에서~

 

 

 

순천 웃장 국밥 골목에 벌써 몇 번째 오는 건지 기억도 잘 나지 않습니다만, 확실한건 항상 맛있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잎새주와 함께 했던 국밥이 최고로 맛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상 한번 맛보면 후회 안할집, 너무 맛있어서 손님들이 현수막 달아준 순천 맛집 한우식당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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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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