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정

얼마전 지인 애기들 스냅사진 촬영해주러 부산 유엔기념공원, 평화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대연동이며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나들이 오는 가족 단위들도 많고 산책이나 운동하러 나오는 사람들도 많은 공원입니다.

 

 

 

 

오랜만에 봤더니 적응이 잘 안되는지 경계하는 모습이네요~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둘째도 짜증이 난 모습

 

 

 

 

공원에 나와서 그런지 이제 슬슬 기분이 괜찮아지는 것 같아 보이는 세자매. 세민, 세연이라 세자매입니다. 세명이 아닙니다.

 

 

 

 

이제 얼굴도 적응이 됐는지 웃기까지 하는 첫째

 

 

 

 

연년생이지만 언니라서 그런지 확실히 다르긴 다릅니다. 어디서 배웠는지 포즈도 취하고

 

 

 

 

둘째도 이제 이 아저씨가 적응이 됐는지 웃어주는 모습

 

 

 

 

익살스런 표정 이런 모습 너무 예쁘네요, 뛰어다니는 애기들 따라다니랴 조리개 열고 촬영하라 핀이 나가고 흔들린 사진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애기들은 예쁜 모습이네요

 

 

 

 

이제 뭐 제대로 신이 난 듯

 

 

 

 

뛰어다니는 애기들 도저히 통제가 안되더니 풍선 불어주니 알아서 모이네요

 

 

 

 

풍선주니 활짝 웃는 첫째

 

 

 

 

둘째도 빨리 달라고 난리 난리

 

 

 

 

알록달록 풍선만 들었을 뿐인데 어찌 저리 예쁜지 역시 애들은 너무 예쁘네요

 

 

 

 

의뢰자가 원하던 컨셉이 이런 비슷한 모습, 하얀드레스에 녹색배경 그리고 확~ 날아가는 배경 흐림

 

 

 

 

이 사진도 마음에 듭니다.

 

 

 

 

자연스러운 미소를 보니 확실히 기분이 좋아졌나 보네요

 

 

 

 

이 날 촬영 때문에 일부러 구매했다는데 어린이용 파라솔 완전 귀엽네요~ 애기들 그늘에서 쉬는 용도로는 손색도 없고 굿~

 

 

 

 

다음 의상으로 환복~

 

 

 

 

아이들 야외에서 스냅사진 촬영에 비눗방을만한 아이템이 없지요

 

 

 

 

비누방울이 얼굴 앞을 딱 가려서 아쉽긴 하지만 너무나 예쁜게 담겨진 사진

 

 

 

 

설정이 아닌 자연스러운 이런 샷 좋아합니다. 설정 시키려고 해도 컨트롤이 안 돼니 애기들이라 뭐 어쩔 수 없기도 하지만 풒

 

 

 

 

조리개를 조이고 촬영했으면 좀 괜찮았겠지만 배경흐림을 원했기에 90% 이상은 최대 개방 조리개로 촬영했고 애기들이 움직이고 뛰어다니기에 촛점이 안 맞는 사진들이 많기는 하나 그래도 작품이나 상업용 사진은 아니니 아이들 예쁜 모습 추억으로 남기기에는 충분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힘들었는지 벤치에서 휴식 중

 

 

 

 

자매 둘이 같이 찍어주고 싶지만 하나가 제대로면 하나는 딴데 복거나 눈감거나 하고 참 둘이 동시에 제대로 찍어주기 힘들더군요, 애기들 스냅사진 전문 작가님들 진심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당벌레가 신기한지 관심을 보이는 애기들, 역시 아이들은 신기한게 많나봅니다.

 

 

 

 

꽃잎만 봐도 뭐가 그리 좋은지 해맑은 모습

 

 

 

 

이 넓은 공원을 반나절 이상 뛰어다니는데 지치지도 않는 아이들, 역시 체력이 대단하네요 젊은 게 최고!

 

 

 

 

계단 내려오는 건 빨리 움직이지 못하니 촬영하기 그나마 편한 곳

 

 

 

 

여기서만 몇 컷 찍었는지? 둘이서 동시에 제대로 나온 장면 하나 건지려고 그냥 막 눌렀습니다. 셔터막 생각 따위는 하지 않고 눌러서 겨우 이거라도 건졌네요~

 

 

 

 

촬영하느라 힘들었는지 끝나자마자 자리에 돌아와서 포카리 벌컥벌컥 마시는 둘째 세연

 

 

 

 

급하게 마시더니 결국

 

 

 

목이 타긴 탔나보네요 저리 될 정도로 급하게 마셔버린걸 보면 말이죠

 

 

아무튼 그렇게 아이들 스냅사진 찍기 좋은 곳 부산 유엔기념공원, 평화공원에서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애기들은 부모님께 잠시 부탁드리고 저녁겸 맛있는 음식과 소주 한잔 했네요~

 

이 날 총 600장 정도 찍었던데...  사진 골라내고 라이트룸으로 보정하는데만 해도 시간 엄청 걸렸다는...

 

 

아래에 사진은 다른 집 애기 사진, 태어난지 얼마 안 된 갓난아기라 어찌도 이리 피부도 보드라운지 예뻐 죽는줄 알았네요

 

 

발도 귀엽고

 

 

 

 

손도 귀엽고

 

 

 

 

뭘 그리 유심히도 보는건지? 아직 젖비린내 나는 갓난아기라서 형체 정도만 보인다고 들었는데? 아무튼 실력이 없어소 어린 아이들은 그냥 찍어줘도 너무 너무 예쁜 모습이네요.

 

필자의 실력이 모자라서 좋은 결과물은 아니지만 아이들 예쁜 모습인지라 추억 남기려 포스팅해봤습니다.

 

스냅사진 아니라도 그냥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 가기 좋은 곳이니 부산 유엔공원, 평화공원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