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감만에 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 산행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2시 30분 정도 출발했는데 함안 지나서 진주까지 심한 안개 때문에 속도를 줄이고 주행하다가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간단하게 몸 좀 풀어주고 출발

 

 

 

입구에서 셀카 한 컷 찍어주기

 

10월 31일이라 추울까봐 경량패딩까지 챙겼는데 다행히 춥지는 않았습니다. 경량패딩은 그저 짐이 되어버렸네요

 

그치만 산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보온이나 비상식량 약품 등은 약간 과할 정도로 챙겨주는 게 좋습니다.

 

 

 

3시부터 탐방이 가능한 마지막 날이기에 꽤 많은 사람들이 일출 산행을 하러 먼저 올라간 듯싶습니다.

 

 

 

어두워서 그냥 오르는데만 집중하고 싶지만 그냥 지나치기에 너무 허전해서 칼바위 한 컷

 

 

칼바위 삼거리에서 로타리대피소 방면으로 오릅니다.

 

여기에서 장터목대피소로 올라도 되지만 그렇게 되면 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가 아니기에 로타리대피소 방면으로 올라가야 조금 가팔라도 최단코스로 오를 수 있습니다.

 

딱 이맘때쯤 처음 지리산 천왕봉을 왔었는데 천왕봉만 벌써 20번째 등정이네요. 목표는 그럴싸하게 천왕봉 천 번 오르기로 세웠지만 먹고 사느라 한 번 오는 게 쉽지가 않은 현실...

 

 

 

칼바위 상단 쉼터에 도착하니 슬슬 동이 트기 시작

 

망바위부터는 헤드랜턴 끄고 올랐습니다.

 

 

 

로타리대피소 가기 전 헬기장에서 담아 본 지리산 천왕봉 모습

 

날씨가 맑아서 천왕봉 일출 제대로였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실제로 일출 보고 하산하시는 분들 말씀이 일출 아주 제대로였다고 하더군요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천왕일출인데 다들 복 받으셨네요~ 일출에 관심이 없는 나는 패스~

 

 

 

여기서부터 조망이 나오기에 힘도 납니다.

 

 

 

로타리대피소 도착 해발 1335m

 

 

 

조용할 때 새소리 들으며 커피 한 잔 마시면 너무 좋은 로타리대피소

 

혼자 올 땐 신속한 산행을 위해서 매번 패스하다 보니 살짝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패스

 

 

 

지리산은 식수가 많기 때문에 물을 많이 챙기지 않아도 됩니다. 본인도 텀블러에 물 500ml만 담아서 왔고 여기까지 충분했습니다.

 

 

 

법계사 입구 가기 전 식수장에서 식수 채워주고

 

 

 

법계사도 패스

 

한국에서 가장 높은 절이라 오기 힘든 곳이지만 신속한 산행을 위해서 항상 그냥 지나치게 되어서 아쉽네요

728x90

 

 

이제 마의 법계사 코스 천왕봉 가는 길 진입

 

 

 

초반에 바짝 힘들다가 조망 터지면 다시 힘이 납니다.

 

 

 

탁 트인 조망 잠시 바라보면 휴식도 되고 금세 체력 충전도 되니 좋습니다.

 

 

 

멋진 풍경 덕분에 개선문까지는 어찌저찌 올라왔고

 

 

 

천왕샘 도착

 

천왕샘이 메말라서 물이 없었습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땅도 온통 먼지만 날리고 촉촉함이 없네요

 

 

 

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 올 때마다 힘들지만 특히 힘든 구간이 망바위 가기 전 계단 그리고 천왕봉 직전 이 계단

 

그래도 잠시 뒤돌아 탁 트인 뷰 보면 마지막 힘이 납니다.

 

 

 

드디어 지리산 천왕봉 등정 완료!

 

일출 본 사람들 다 내려갔고 평일이라 한산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탐방객이 많았던 천왕봉

 

 

인증 사진 찍는 사람들 방해 안되게 요리조리 피해서 사진 좀 찍어주고

 

 

 

어떤 인상 좋으신 아저씨께서 사진 예쁘게 잘~ 찍어주셨습니다.

 

 

 

어색해서 포즈나 브이 같은 건 안 하는데 

 

어색하겠지만 브이 한 번 해라고 하시길래 소심하게 브이

 

 

 

여기는 해발 1915m 지리산 천왕봉 정상

 

남한 내륙 가장 높은 곳에 서 있는 이 기분

 

아... 

 

진심 세상 다 가진 기분입니다. 

 

최근 삶이 피폐해져서 우울했는데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니 조금 해소되는 기분

 

 

 

역시 웅장한 지리산국립공원

 

오래도록 즐기다 오고 싶지만 하산 시간도 만만치 않고 부산까지 돌아가야 하기에 서둘러 하산 시작

 

 

 

통천문 아래에 데크계단을 만들었다고 하길래 보려고 장터목 쪽으로 하산

 

 

 

이렇게 데크계단을 설치했네요

 

날 것 그대로도 좋지만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지나기 쉽기 쉽죠

 

 

 

중간중간 이렇게 풍경 보면 없던 힘이 조금씩 나기 시작하고

 

 

 

제석봉 도착

 

 

 

제석봉에 사람들이 많길래 괜히 천왕봉 한 번 돌아봐주고 

 

 

 

전망대는 안 들리고 통과

 

 

 

그렇게 무릎 털려가면 장터목대피소 도착

 

 

 

라면 끓여서 먹고 좀 쉬다가 가면 좋겠지만 갈 길이 멀어서 사진만 찍고 중산리로 하산

 

 

 

유암폭포도 역시나 수량이 굉장히 적습니다. 이제 이대로 얼음폭포로 변해버리겠죠

 

 

 

단풍시즌이라 단풍사진이 많이 보이던데 지리산 단풍은 아래쪽에 내려와야 아주 조금 있네요

 

 

 

단풍을 보려면 장터목 방면이 아니라 순두류 쪽으로 내려갔어야 하는데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래나 저래나 좋았던 지리산

 

 

 

그렇게 무사히 부상 없이 중산리탐센 원점 회귀 

 

트랭글이 중간에 꺼지는 바람에 코스 기록이 없는데

 

중산리탐방센터 출발 ㅡ 칼바위ㅡ 로타리대피소ㅡ천왕봉ㅡ 통천문ㅡ 제석봉ㅡ 장터목대피소ㅡ칼바위 삼거리ㅡ 중산리 원점

 

이렇게 이동했습니다.

 

늦지 않게 하산 완료했지만 창원 1 터널 사고 났다고 재난문자가 오더니 극심한 교통체증 조금 맛보고 집으로 무사히 복귀 완료

 

최대한 짬 내서 연대봉이나 승학산은 다녔지만 큰 산 긴 코스는 오랜만이라 그런지 아직도 다리가 후덜 거리네요.

 

이제 몸 풀렸으니 다시 제대로 지리산 여기저기 누비고 다녀야겠습니다.

 

유튜브에 영상도 있으니 시간 되시면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dxQjgDhp1PE

 

이상 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 중산리 원점회귀 산행 후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이게 벌써 2달 전 일

 

지리산 노고단 정상부는 탐방예약이 필수이므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탐방예약 방법은

 

https://coc6060.tistory.com/799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 방법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 이용해서 미리미리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을 해야만 방문을 할 수 있는 곳이라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 이용해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물론 현장 예약도 가능은 하지만 하루 1870명만 입장이 가능하기에 혹

coc6060.tistory.com

참고하시어 방문 전 미리 하세요

 

 

 

노고단 구름바다가 보고 싶어 져서 새벽잠을 포기하고 밤새 달리고 달려 성삼재로

 

 

 

지리산 산행은 항상 새벽부터 시작인지라 잠을 거의 못 자고 오지만 매번 설레는 곳

 

헤드랜턴 켜고 성삼재에서 출발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물줄기도 시원하게 흐르고

 

 

 

어차피 노고단 정상부가 5시부터 탐방이 가능하기에 천천히 즐기며 시간 맞춰서 걷기

 

 

여기는 노고단 고개

 

반야봉을 뒤로 천왕봉을 바라보니 아직 해가 뜨기 전

 

 

 

이 정도로 여명이 밝아오니 딱 5시 탐방 시작 시간이 돼서 문이 열리고 입장

728x90

 

 

가장 먼저 노고단 정상 맞이하고 싶어서 뛰었음

 

 

 

계속 뒤돌아보면서 정상으로 오르는데 왠지 느낌이 좋음

 

 

 

흐리긴 하지만 이렇게 멋진 노고단 구름바다가 펼쳐지고

 

 

 

노고단 정상 도착

 

 

워~~~

 

 

 

워~~~

 

감탄사를 연발하면 운해 구경 

 

 

 

날씨가 흐려서 일출은 실패려나...

 

일출에 관심은 없지만 그래도 지난번 노고단 일출을 와서 실패를 했던 터라 살짝 아쉬움이 있는데

 

 

 

사실 일출보다는 노고단 운해다 더 좋아서 괜찮음

 

 

 

역시나 일출은 대 실패?

 

 

 

사진도 많이 남겼지만

 

 

 

역시 눈에 담는 게 좋아서 계속 보고 또 보고

 

 

 

진짜 바다 같은 풍경

 

 

 

바다 위에 있는 섬들처럼 보이네

 

 

날은 거의 다 밝았는데 날씨는 흐리니 이렇게 일출은 실패하고 내려가려는 찰나

 

 

 

꽤 선명한 일출이 빼꼼히 보이고 사람들은 전부 일출을 향해 서 있음

 

 

 

늦었지만 나도 다시 합세를 해서 구석에서 촬영

 

 

 

꽤나 선명하고 동그란 노고단 일출을 이렇게 사냥하며 마무리

 

 

 

이 얼마나 상쾌한 하산인가

 

 

 

날씨도 좋고 하늘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

 

 

 

내려가는 도중 내내 기분 좋아 룰루랄라

 

 

 

성삼재 주차장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클라쓰도 이 정도!  이게 바로 지리산!!

 

하지만 이날 이후로 발 통증 때문에 현재까지 산행을 쉬고 있는 상황

 

2시간이 채 되지 않는 힐링 코스이건만 이상하게 발이 아프다 했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병원 다녀와도 별 차도는 없고 일단 쉬니깐 아프지는 않은데...

 

다시 산에 가면 또 어떻게 될런지... 늙어서 이제 여기저기 다 아픈 건지 ㅜㅠ

 

은자 거의 2달 쉬었고 날씨도 선선해지니 슬슬 조금씩 다시 움직여 봐야겠다는...

 

https://youtu.be/ejreMmzn0Z8

영상으로 보시면 다 생생하니 한 번씩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을 해야만 방문을 할 수 있는 곳이라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 이용해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물론 현장 예약도 가능은 하지만 하루 1870명만 입장이 가능하기에 혹시나 인원제한이 넘을 수도 있고 요즘은 노고단 대피소 공사 중인지라 현장예약 가능한 컴퓨터가 어떤 상태인지도 정확히 모르니 그냥 방문 전 미리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을 하고 가는 게 속편합니다.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을 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 접속을 해야 합니다.

 

아래 링크 방문 후 당연히 회원가입은 필수~

 

 

https://res.knps.or.kr/contents/T/serviceGuide.do?prdDvcd=T&parkId=B01&vrteId=TB013XXX01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지리산] 지리산 노고단 즐겨찾기

res.knps.or.kr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에 접속을 해서 회원가입 후

 

 

 

 

가고자 하는 지리산 노고단 탐방로를 선택하고

728x90

 

 

가고자 하는 날짜와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을 해주고

 

 

 

원하는 날짜와 인원수를 선택을 해주고(1인에 10명까지 예약 가능)

 

예전에는 남녀 구분만 있었는데 이제는 연령 등 좀 더 세세하게 조사를 하는 모습임

 

 

 

 

 

이상한 사이트도 아니고 대한민국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 사이트라 믿고 동의해주고 진행하면 됩니다.

 

 

그렇게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이 무사히 완료가 되면 예약자에게 카카오톡으로 QR코드 입장권이 전송이 됩니다.

 

그 QR코드를 캡처를 해도 되고 아니면 입장 시에 바로 접속해서 QR코드 띄워도 됩니다.

 

 

 

노고단 고개에서 노고단 정상부로 가는 입구에서 QR코드 찍는 곳이 있으니 사진과 같이 QR코드 인식 시켜주고 입장하면 됩니다.

 

최근 지난달에도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을 해서 다녀왔는데 탐방예약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왔던 분도 계시더군요...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 방법과 예약 사이트인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지리 10경 중 하나인 노고단 구름바다 (노고운해) 이 멋진 비경을 보려고 하면 탐방예약은 필수이니 제 포스팅 참고하시어 꼭 사전에 미리 탐방예약 하시고 멋진 비경 감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해발고도 1090m인 성삼재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노고단 정상 정복이 가능하오니 평소 등산을 즐기지 않는 분들도 꼭 한 번쯤은 들러서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노고운해 구름 위를 걸어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어리석은 자가 다녀가면 지혜로워진다는 지리산

 

지리산 천왕봉 19번째 방문 산행

 

천왕봉 외에 노고단 반야봉 바래봉까지 하면 훨씬 더 많이 갔지만 카운트는 천왕봉만 합니다.

 

 

 

매번 올 때마다 느끼지만 중산리 주차장에서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지리산

 

 

 

얼굴 가렸으니 자신 있게 한 컷

 

 

 

통천길 가기 전 이정표에서 천왕봉까지 5.2km

 

 

하늘로 통하는 통천길 입장

 

 

 

칼바위까지는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몸 풀면서 산행 시작

 

 

 

칼바위 상단 쉼터를 지나고 망바위로 올라가는 계단

 

이상하게 여기는 올 때마다 왜이리 힘든 건지?

 

그렇게 망바위를 지나고 힘겹게 오르고 있는데 위에서 맹렬한 속도로 내려오는 한 사람

728x90

 

 

바로 로봇다리 김요섭 님

 

하루에 천왕봉 4번이나 오르는 사람으로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하신 유명한 산악인

 

지리산에 오면 여러번 마주쳤었는데 매번 저렇게 환한 미소로 지나가시던데 진짜 멋지십니다~

 

 

 

김요섭 님의 기운을 받아서 신나게 올라 헬기장 도착

 

 

 

로타리대피소도 통과하고

 

 

 

텀블러에 식수도 보충해 줍니다.

 

여름철 산행 시 시원하게 물을 마시려고 물 얼려서 보온재에 싸서도 오고 해봤는데 결국 나중에는 다 녹아버려서 후반부에는 시원하게 먹을 수 없었는데 텀블러 사용하니 나중에도 시원한 상태의 물을 마실 수 있어서 좋더군요

 

지리산 기준 중간쯤에 식수가 있기에 텀블러에 시원한 식수 담아서 올라가면 올라가는 도중에도 나름 찹찹한 상태의 물을 마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시원하게 수분 보충해 주고 천왕봉으로

 

 

이제부터 마의 급경사 구간이 나오지만 대신 멋진 뷰를 보면서 오르니 힘을 낼 수가 있습니다.

 

 

 

개선문 통과

 

 

 

점점 중력을 거스르기 힘들어지지만 연달래 보면서 마지막 힘을 내어봅니다.

 

 

 

지리산 천왕봉 높이 1915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정상 인증 샷 한 컷 남겨주고

 

 

 

한쪽에 앉아서 쉬며 콘푸라이트바로 에너지 충전

 

 

 

매번 오면 보는 풍경이지만 진짜 와....

 

 

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갑자기 사람이 몰립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인증 샷도 못 건질 뻔

 

 

 

통천문 통과하고 제석봉을 지나 장터목대피소로 가는 길

 

 

 

이날 제석봉 풍경 진짜 미쳤더군요

 

 

 

제석봉 밑에서 어떤 예쁜 여학생이 준 마이쮸로 기분 좋게 당 충전했습니다.

 

어리고 젊어서 그런지 어찌나 해맑고 예쁘고 귀엽던지

 

다음에 이 아저씨가 맛난거 사주께

 

 

 

유암폭포도 여전히 잘 있더군요

 

 

 

조카가 이번에 롯데월드 갔다가 사다 준 수건 첫 개시합니다.

 

 

 

하산하면서 불난 발과 무릎 식혀주고

 

 

 

뭐가 스르륵 하길래 봤더니 뱀이!

 

중간 아래쪽에 잘 보면 있습니다.

 

뱀 조심해야 할 시즌이니 산행 때 주의하세요

 

 

 

그렇게 중산리 주차장 출발 칼바위 법계산 천왕봉 제석봉 장터목 중산리까지 원점회귀 산행 총 6시간 30분 소요하며 마무리

 

부산까지 무사히 운전해서 도착했습니다.

 

이번 산행도 유튜브에 먼저 업로드했으니 영상도 한 번씩 봐주시고 구독도 눌러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https://youtu.be/ZNx4wuzDvQM

이상~ 

 

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이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산코스 후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아직 못가봤던 지리산 바래봉

 

마침 바래봉 철쭉축제 시즌에 맞춰서 방문해봤습니다.

 

 

 

 

 

주차는 지리산허브밸리 주차장에 3천원 내고 주차.

 

원래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주차공간이 있다고 하던데 바래봉 철쭉축제 시즌이라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서 지리산허브밸리 주차장에 주차

 

비시즌 때 오면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주차 가능하니 참고하시고

 

 

사진에는 사람이 없지만 실제로 평일임에도 등산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역시 철쭉축제 시즌

 

 

 

지리산 바래봉 등산코스는 그냥 주차장에서부터 정상까지 임도길로 이어지기에 편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728x90

 

 

여기 조금 아래에 보면 주차공간이 있던데 비시즌 때 한번 와봐야겠네요

 

 

 

바래봉 철쭉축제 기간이라 곳곳에 음식이나 음료들 파는 곳이 많았습니다.

 

 

 

허브밸리 주차장에서 바래봉까지 거리가 약 5.2킬로 정도 되지만 편안한 임도길이라 천천히 즐기기 좋습니다.

 

 

임도길이지만 어느 정도 올라가면 꽤나 가파른 경사도 나오니 심장안전쉼터에서 쉬어가세요

 

 

 

이날 실수로 모자도 안 챙기고 썬크림도 깜빡하는 바람에 얼굴 목 팔 제대로 다 탔습니다. 숲 속을 걷는 게 아니다 보니 진짜 땡볕에 제대로 당했네요

 

 

 

이렇게 멍석 깔린 길이 나오면 지리산 바래봉 정상에 거의 가까워진 거

 

 

 

2023년 5월 16일 지리산 바래봉 정상 주위 상황입니다.

 

정령치에서 오는 길에도 꽃이 별로 없다고들 하시던데? 타이밍이 안 맞은 건지? 모르겠지만 사진으로 보면 황매산 철쭉이 확실히 좀 더 멋진 거 같더군요

 

 

 

정상석 인증도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

 

평일이라 이 정도지 주말에는 아예 정상석 인증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많은 인파들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기다리다가 지리산 바래봉 높이 1165m 정상석에서 인증하고

 

 

서둘러 하산

 

사진에는 사람들이 없을 때 촬영이 된 거라 이렇지만 실제로는 진짜 진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모자도 썬크림도 없이 고생하다가 아끼고 아껴둔 텀블러 속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벌컥벌컥 마셔주고

 

 

 

바래봉 철쭉 구경도 좀 하면서 즐기다가

 

 

 

속도 좀 내면서 하산

 

 

 

허브밸리 주차장에 에어건도 있어서 쾌적한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지리산 국립공원에 에어건 있는 곳 처음 봤네요.(백무도 주차장에도 있었지만 에어가 안 나오더군요)

 

아무튼 항상 한산한 산행을 지향하는 스타일인데 어쩌다 보니 바래봉 철쭉축제 시즌에 딱 맞춰서 산행을 했는데 역시 붐비는 게 싫어서 다음에는 겨울에 눈꽃 보러 평일에 방문해야겠습니다.

 

이날 산행 영상 유튜브에 있으니 시간 되면 한 번씩 봐주시면 감사해요

 

https://youtu.be/4GfYfiUDWok

 

이상 지리산 바래봉 철쭉축제 때 다녀온 최단코스 산행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산방기간 마지막날인 4월 30일 이제 추위와 멀어지나 했는데 지리산 천왕봉 1915m 정상은 여전히 칼바람과 강추위로 상고대까지 폈던 상황

 

 

 

오랜만에 여수 동상이랑 같이 지리산 천왕봉 등반

 

일요일이라 그런지 새벽 3시가 되기 전 이미 주차장은 만차

 

 

 

일찍 도착해서 준비운동 좀 하고 오르려고 했는데 수다 떨다가 급하게 출발

 

 

 

중산리 주차장에서 부터 어플 켜고 칼바위에 23분 만에 도착

 

이때까지는 컨디션이 좋아서 날아갈 거 같았는데

 

초반에 객기 부리다 퍼지는 바람에 더 힘들어짐

 

 

일출에 관심은 없지만 천왕봉 일출을 볼 수 있으려나 했는데 초반에 무리하는 바람에 너무 늦어진 상태로 로타리대피소 통과

728x90

 

 

여기서 컨디션이 회복 되었어도 일출 감상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쉽게 컨디션이 살아나지 않아서

 

 

 

개선문에서 여명이 밝아오고

 

 

 

천왕샘에서 이미 훤~해진 상황

 

일출은 원래 목적에 없었으니 그냥 천왕샘 물이나 한 모금

 

가장 높은 샘물 천왕샘

 

 

 

일출은 천왕샘에서 봤습니다.

 

천왕일출이 아닌 천왕샘일출 ㅎㅎ

 

 

천왕봉 가기 직전 계단도 하얗게 분칠을 하고 있는 상황

 

 

 

마지막 이정표를 지나고

 

 

 

지리산 천왕봉 정상은 탐방객들로 가득했습니다.

 

 

 

칼바람과 강추위에 오래 있기 힘들어서 서둘러 인증샷 찍고 하산

 

 

 

정상석 뒤편으로는 이렇게 상고대가 하얗게 폈습니다.

 

 

 

오른쪽과 왼쪽의 확연한 차이

 

 

제석봉에 내려와서야 그나마 추위가 잦아들더군요

 

 

 

그렇게 장터목대피소에 도착했는데 또다시 강풍이 불어오길래 서둘러 취사장으로 입성

 

 

 

취사장 내부에도 엄청난 인원이 있었지만 운 좋게 좋은 자리를 맡아서 라면 취식

 

 

 

대피소에서 먹는 라면은 진짜 꿀맛 그자체

 

 

 

식후 믹스커피까지 한잔 마셔주고

 

 

 

머문 자리는 깨끗이 정리

 

 

 

내리막에서 무릎을 보호해 줄 스틱 챙기고

 

 

 

마지막 지리산 식수까지 챙겨서 하산 시작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더 힘차고 시원하게 흐르는 유암폭포

 

 

 

살도 찌고 감만에 지리산 산행이라 열일한 무릎 계곡물로 아이싱 시켜줬습니다.

 

진짜 얼음장이더군요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통천길 입구에 유아들 체험장이 있는데 여기서 잠깐 놀다가 국공 아저씨한테 혼났네요

 

애기들 타는 것이니 어른은 타면 안 됩니다. 저처럼 혼나지 마시고요

 

 

 

그렇게 저렇게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예전에 생긴 중산리 무인카페에서 처음으로 커피 마셔봤습니다.

 

여수 동상이 사줘서 더 맛있었던 아이스아메리카노

 

이번 산행도 유튜브에 영상 올려뒀으니 한 번씩 봐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https://youtu.be/EgwMZmY48Ys

 

이상! 4월 말에 상고대가 폈던 지리산 천왕봉 산행 후기였습니다.

 

끝.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지금 현재도 폭설로 인해 탐방로가 통제된 상황이지만 그전에도 이미 꽤나 눈이 내려서 아주 제대로 된 지리산 겨울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이날도 영하 6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중산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미 바닥에 눈이 꽤나 있었고 천왕봉은 구름으로 둘러싸여서 잘 안 보였지만 눈이 꽤나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

 

 

 

부담스러운 셀카 한 컷 찍고 출발

 

보통 법계사 위에 가야 눈이 있는데 이미 중산리 주차장에서도 눈이 꽤 있었기에 초입부터 일찍이 아이젠 착용하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사진은 없고 고프로 촬영만 했기에 상세한 건 마지막에 유튜브 영상으로 보시면 되십니다.

 

그렇게 칼바위 삼거리에서 아이젠 착용하고 오르고 올라

 

 

 

이제 슬슬 제대로 멋진 모습이 펼쳐집니다.

 

 

하얀 게 흩날리는데 어찌나 예쁘던지 이건 영상으로도 담겨졌지만 사진으로 보니 더 예쁘네요

 

 

 

작년에도 지리산 겨울산행 2번이나 아주 제대로 눈을 접했는데 이번에도 아주 운이 좋은 듯하네요

 

 

 

일찍이 왔다면 제대로 러셀을 했겠지만 선행 발자국이 있어서 그나마 편했습니다.

728x90

 

 

천왕봉 정상에 가까워지니 눈의 스케일이 점점 더 두껍고 커지네요

 

 

 

산 아래와는 전혀 다른 세상

 

 

 

추운 날씨에 공기는 아주 청아해서 하늘은 파랗고 나무는 하얗고 대비가 되니 더 예쁜 광경

 

 

 

천왕봉 도착하니 정상석 글자까지 이렇게 하얗게 되어있네요

 

정상석 하얀 글자 한번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드디어 이뤘습니다.

 

 

주능선도 하얀 가루를 뿌려놓은 모습

 

 

 

천왕봉 포토스팟 바위도 다 하얗게 얼어있고

 

 

 

중봉 방향도 역시나 새하얀 모습

 

 

 

마침 사람이 있어서 한 컷 부탁했습니다.

 

 

 

지리산 천왕봉 하얀 글씨를 또 언제 볼지 모르니 셀카도 찍고

 

 

 

슬슬 장터목으로 내려가기

 

 

 

스틱을 꺼낼까 말까 고민하다가 잠시 뒤를 돌아보니

 

 

 

중봉쪽이 너무 멋져서

 

 

 

아... 아쉽더군요 산불방지기간 마지막 날이라 갈 수도 없어서 정말 아쉬웠네요

 

 

 

그리고 통천문으로 내려가니 아주 제대로 설국이

 

 

진짜 너무 예뻐서 걸음을 멈추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귀찮아도 계속 사진 찍고 영상 찍고 번갈아가며 촬영하느라 바빴습니다.

 

 

 

통천문 도착

 

 

 

하늘과 통하는 통천문 통과하면서 보는 모습 이러합니다~

 

 

 

뭐...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제석봉도 멋지게 얼어있고

 

 

 

부산까지 갈 시간이 빠듯해서 그냥 내려갈까 하다가 장터목에서 라면 먹어주고

 

 

 

푹신푹신 눈 밟으면서 하산

 

눈이 좋은 게 내리막에서 푹신푹신함 때문에 무릎에 좀 덜 아픕니다.

 

 

 

얼어있는 유암폭포도 들려주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서 소소한 뒤풀이로 마무리

 

보통 유튜브에 영상 올리고 그 영상 캡처해서 포스팅하는데 이번에는 일단 사진으로만 포스팅했기에 빠진 부분들이 많으니 좀 더 상세하고 생생한 부분은 유튜브 영상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youtu.be/VFazw4BPinI?t=155 

조회수도 구독자도 소소한 유튜버이지만 이번 영상은 조회수가 꽤나 나오는 편이네요~

 

역시나 멋진 광경이라서 그러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시간 되시면 구독, 좋아요도 한 번씩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찐 설국 지리산 겨울산행 천왕봉 산행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 중산리 당일코스로 가을맞이 단풍구경 다녀왔습니다.

 

 

 

 

 

들머리는 중산리주차장

 

 

 

채비 마치고 화장실 거울샷 한 컷

 

 

 

도착은 조금 더 일찍 했지만 헤드랜턴 안 쓰고 갈 예정이라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가 출발했습니다.

 

 

 

해가 뜨기 직전이라 많이 어두운 상태라 촬영은 최소화하면서 산행 시작

 

 

 

칼바위 삼거리에 오니 꽤나 밝아졌습니다.

 

주차장에서는 한겨울처럼 춥더니만 막상 걷기 시작하니 금방 더워져서 초입에서 잠바 다 벗어버리고 고어텍스자켓만 입고 올랐습니다.

 

 

 

법계사 가기 전 헬기장 도착해서 바라본 천왕봉

 

천왕봉 주위에 구름 한 점 없고 아주 깨끗한 날씨

 

 

로타리대피소 식수장에서 식수 획득하고 

 

 

 

법계사부터 천왕봉까지 가파르고 힘든 구간이지만 멋진 뷰가 펼쳐지기 시작하는 구간이기도 해서 힘들지만 속이 뻥 뚫리는 매력이 있습니다.

 

 

 

개선문 지나면 천왕봉에 가까워지고

728x90

 

 

마지막 계단에서 한 걸음 내딛기가 힘들어지지만 잠깐 뒤돌아서 이 광경을 보면 금세 또 힘이 나고 그렇습니다.(본인 기준)

 

 

 

이정표에 더 이상 천왕봉이 없다는 건! 정상에 도착했다는 거!

 

 

 

가을철이라 그런지 평일임에도 천왕봉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붐비는 걸 싫어해서 항상 평일에만 산행을 하는 편인데 이날은 거의 주말에 온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역시 지리산 클라쓰

 

 

 

지리산 천왕봉 높이 해발 1915m 올라서서 보는 뷰는 이러합니다.

 

다들 사진 찍고 있으니 사람들 피해서 풍경 좀 담아주고

 

 

 

정상석 잠시 비었을 때 잽싸게 셀카로 인증

 

보통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찍곤 하는데...

 

사람들 더 몰리기 전에 후딱 떠나야 할 거 같아서 셀카로 조졌네요

 

 

정상에서 프라이빗하게 쉬면서 즐기는 걸 좋아하는데 그러지 못하기도 했고 이제 산불방지기간도 다가오니 마지막으로 중봉 보고 가려고 중봉으로 이동

 

 

 

중봉 쪽이 살짝 까칠해도 그만한 매력이 또 있습니다.

 

 

 

중봉 도착하니 딱 한 분 계시던데 제가 도착하니 바로 이동을 하시길래 중봉에서는 혼자 전세 낸 듯 조용하게 시간 보낼 수 있었네요~

 

 

 

천왕봉과 별 차이 없는 중봉 뷰지만 위치가 다르기에 또 다른 느낌입니다.

 

 

 

장터목으로 해서 중산리 하산할 예정이라 다시 한번 천왕봉 지나주고

 

 

 

햇살 잘 드는 곳에서 재정비하고 하산

 

 

 

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 중산리에서 칼바위 법계사로 올라오면 그대로 내려가던지 아니면 장터목으로 내려가서 중산리로 가던지 하는데 보통 장터목으로 해서 내려가는 코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멋진 지리산까지 왔는데 한쪽만 보고 즐기기보다는 제석봉 장터목 방면이 또 매력이 있기에 이 코스로 가장 많이들 오는 거 같습니다.

 

본인도 원래 최단코스로 올라 다시 로타리대피소까지 내려가서 거기서 순두류 방면으로 완만한 코스로 살짝 둘러서 하산하는 코스를 좋아했는데 최근에는 계속 이 코스로만 오게 되더군요.

 

어디를 가나 좋은 지리산이니 본인 취향에 맞게 산행하시면 됩니다.

 

 

 

하늘과 통하는 통천문을 통과해서 지상으로 하산

 

 

 

제석봉 전망대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빠르게 통과

 

 

 

장터목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해발 1600m 대피소에서 먹는 라면은 뭐 말이 필요 없죠

 

 

이 뷰를 보면서 먹는 라면의 가치는 진짜 계산이 안 됩니다.

 

 

 

국물까지 남기지 않고 깨끗이 비워주고 머물렀던 자리 깔끔하게 정리하고 출발

 

 

 

장터목 식수장에서 식수 획득하고 본격적인 하산 시작

 

 

 

촬영 당시 아직 절정은 아니지만 진하게 물든 곳이 꽤나 많았네요

 

 

 

유암폭포는 여전히 잘 흐르고 있고

 

 

 

산행 박바지라 힘도 빠지고 귀찮지만 너무 예뻐서 촬영을 안 할 수가 없었다는

 

 

 

온통 가을빛

 

 

 

사진이나 영상으로 제대로 표현이 안된다는 게 안타까울 정도로 예뻤습니다.

 

 

 

그렇게 역대급으로 좋았던 날씨에 단풍까지 보면서 무사히 하산 완료

 

 

 

주차장에 도착하면 드는 생각은...

 

좋았다 개운하다 보다는...

 

부산까지 어떻게 운전해서 가나ㅜㅜ

 

피곤하지만 무사히 운전해서 집에 도착

 

 

 

산행 뒤풀이는 똥글님 퇴근 후 집 앞 냉삼집에서 맛있게 먹고 마무리

 

포스팅으로 봤던 내용이지만 영상으로 보시면 더 편하고 상세히 볼 수 있으니 유튜브 영상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독, 좋아요도 눌러주시면 산행 영상 제작하는데 크나큰 힘이 됩니다. 구독 누르는데 돈 드는 것도 아니에용~

 

https://youtu.be/s3VHlkKfJNs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지리산 뱀사골에서 화개재 삼도봉 반야봉 찍고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3시 30분 출발

 

 

 

전날까지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멋진 운무가 반겨주네요

 

 

이번 출발지는 뱀사골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야영장 주차장이랑 화장실이 있는데 거기에 주차하고 출발

 

 

 

입구에서 화개재까지만 해도 거리가 9km가 넘습니다. 화개재 왕복만 해도 18km 이상 거기다 반야봉 왕복까지 하면 꽤나 후덜덜한 거리

728x90

 

 

뱀사골 신선길로 입장

 

 

 

지리산 3대 계곡으로 칠선계곡 한신계곡 뱀사골계곡이 있는데 칠선계곡이야 최고로 꼽히는 곳이지만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 한신계곡만 가봤는데 뱀사골계곡은 처음이라 기대가 됩니다.

 

산행에 앞서 영상으로 봤었기에 멋진 곳이라는 건 알고있었는데 실제로 보면 어떨지 더 기대가 되네요

 

 

 

와운마을 갈림길에서 뱀사골 탐방로 진입

 

 

 

꽤나 걸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화개재까지 남은 거리는 6km 이상

 

 

 

거리가 길어도 경사가 완만하고 계곡길 따라 걷는 길이라 시원하고 쾌적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계속 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맑고 깨끗하고 멋진 계곡

 

 

워~~~~

 

 

 

한신계곡도 충분히 멋진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뱀사골계곡은 한신계곡 그 이상입니다.

 

뱀사골도 이 정도인데 칠선계곡은 과연 어떨지!

 

 

 

꽤나 많이 걸어왔네요

 

 

 

화개재에 가까워지면 막차쉼터가 있습니다.

 

경사가 완만해서 그런지 중간에 심장안전쉼터가 한 곳도 없었는데 여기가 처음

 

 

 

조금 더 오르면 식수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화개재에 도착해서 보니 구름이

 

 

 

삼도봉으로 가는 죽음의 계단.

 

진짜 종주할 때 여기 오르면서 제대로 멘붕이...

 

그래서 성삼재 출발은 해도 반대로는 안 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삼도봉을 지나고

 

 

 

반야봉에 도착.

 

평일이고 일찍이라 그런지 반야봉에는 혼자뿐

 

 

뒤따라 오신 분 사진 찍어드리고 얻어먹은 반숙계란

 

 

 

갈 길이 먼지라 서둘러 하산

 

 

 

조금 전 오를 때 모습이랑은 또 확 바뀌어 버린 구름

 

이런게 지리산 클라쓰

 

 

 

또 삼도봉을 지나고

 

 

 

이 계단은 내려가기 용이지 오르는 건 진짜 아닌거 같습니다.

 

 

 

지루하고 긴 코스를 그렇게 마무리하고

 

 

 

부산에 무사히 도착해서 산행 뒤풀이

 

 

 

똥글님께서 해주신 소고기 버섯전골로 거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산행도 먼저 유튜브에 업로드해두었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더 실감 나게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1QD74VvH7E

시간 되시면 영상도 좀 봐주시고 구독 좋아요까지 눌러주시면 더욱더 감사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지리산 천왕봉 15번째 등정

 

 

 

산방기간이 풀리고 종주능선을 타는 산객들이 많아졌는데 그래서 지난번 반야봉도 다녀왔고 이번에는 새재마을 원점회귀 코스로 다녀올까 하다가 거림 코스도 가보고 싶어서 하는 김에 거림 천왕봉 대원사 탐방하는 일명 거대종주로 결정

 

 

 

화살표 표시한 코스입니다.

 

먼저 대원사에 도착해서 주차 후 택시를 타고 거림탐방지원센터로 이동했습니다.

 

콜택시 요금 4만원

 

 

 

거림 탐방로는 탐방예약을 해야 하는 코스인데 QR코드도 아예 없고 국공직원도 없습니다.

 

탐방 가능시간은 하절기 3시부터이지만 다들 그보다 이른 시간에 출발을 합니다.

 

거리는 길어도 완만해서 편하다고 하던데? 어두워서 보이는 것도 없고 중간중간에 잠깐씩 가파른 구간에서는 힘도 들고 그러더군요

 

중산리 통천길 초입 느낌이 많이 나는 코스였습니다.

 

 

 

청학동 방면과 만나는 3거리에 도착

 

 

 

금세 세석대피소 식수장에 도착했습니다. 이쯤 너무 추어서 자켓을 입은 상황이었네요.

 

 

자켓 입어도 추워서 따뜻한 커피로 몸 녹여주고

 

 

 

맛있는 마카롱으로 당 충전까지 하고

 

 

 

날이 밝아서 랜턴도 벗고 재정비해서 출발~

 

그래도 추워서 체온 올리려 일부러 좀 뛰었습니다.

 

 

 

아주 살짝 늦었지만 촛대봉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리산에서 천왕봉 일출 다음으로 촛대봉 일출이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군요

 

 

 

여수동상 현우가 사준 커플 마스크 장착하고 어쩌다 똑같이 검정색 자켓에 모자까지 ...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쌍둥이 같이 되어버렸네요

 

 

 

연하선경 포토존에 도착했는데 역광이라 도저히 사진이 안 나오길래 역광 등지고 서서 셀카로 대신 한 컷

728x90

 

 

지리산 주능선 중 가장 아름답다는 연하선경길 시작

 

 

 

연하선경 왜 이리 인기가 많은 곳인지?

 

한 번 와 보면 알게 될 겁니다. 자연스럽게~

 

 

 

둘이서 같이 한 컷 남기고

 

 

 

장터목은 하이패스로 통과합니다. 갈 길이 멀기에 어서 천왕봉부터 등정하기로~

 

 

 

제석봉에서 천왕봉 쪽으로 보니 운무가 멋지게 넘어가더군요

 

사진에 표현이 잘 되지가 않아서 아쉽네요

 

 

 

통천문도 지나고

 

 

 

천왕봉 가기 직전에 모자 바꿔 쓰기... 헤드랜턴 써야 해서 칼버스캡 쓰고 왔었는데 이제 해도 뜨고 해서 신솔로햇으로 변경 장착

 

 

 

토요일이라 천왕봉 정상에는 사람들이 꽤나 많더군요.

 

그래도 매너 지키면서 정상석 인증 샷 한 컷

 

 

잠시 마카롱 하나 먹고서 바로 출발합니다.

 

왜냐하면 갈 길이 너무나도 멀기에...

 

지리산 종주의 시작 천왕봉~

 

 

 

천왕봉에 밀려 아쉽게 지리산 봉우리 2통이 된 중봉

 

중봉 뷰도 까리한 것이 천왕봉이랑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아주 추천하는 곳!

 

 

 

천왕봉 가는 코스 중 가장 빡쎄다는 중봉 써리봉 코스

 

진짜 오르락내리락 힘들게 지나야 하는 죽음의 코스입니다.

 

어머니의 산 지리산이라고 하지만 굉장히 엄하신 어머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치밭목대피소에 도착

 

 

 

치밭목대피소 식수장은 조금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원래 떠서 먹는 방식이었는데 조금 바뀌었더군요

 

 

 

취사장에서 먹으면 앉을 수가 없기에 야외에서 먹었는데 파리 때문에 개고생

 

다리 아픈 거 때문에 취사장 피했는데 오히려 더 피곤해졌다는...

 

 

치밭목에서 내려가는 길은 꽤나 편안합니다.

 

 

 

무제치기폭포에서 무릎 아이싱도 좀 하고 쉬려고 했는데

 

가뭄이라 물이 거의 없어서 그냥 패스

 

 

 

조금 더 내려가다 보니 괜찮은 포인트가 있길래 잠시 발 담그고 무릎 아이싱

 

 

 

이날 고생을 좀 했는데...

 

길들이기가 거의 끝났다고 생각한 잠발란이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냥 걸어도 힘든 코스를 발도 까지고 발바닥도 아파서 정말 고생했습니다.

 

장거리 산행 특히 이렇게 오르락내리락 빡센 천왕봉 대원사 코스는 꼭 편안한 신발을 신으셔야 됩니다!

 

 

 

신발 때문에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삼거리에서 새재마을로 빠져서 택시 타고 가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그래도 같이 계획한 산행이었기에 예정대로 강행했습니다!

 

 

 

와... 진짜 여기까지 오는데 어찌나 가도 가도 끝이 없고 왜 그리 오르락 내리락이 반복인 건지 원...

 

 

 

유평 탐방로 입구까지 도착하면 사실상 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이제부터는 도로 따라 걸으면 되기에 정말 행복한 구간입니다.

 

 

 

힘은 다 빠졌지만 이런 평지는 얼마든지 더 걸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진짜 천왕봉 중봉 써리봉 치밭목 유평 구간은...

 

다시는 절대 두 번 다시 안 오고 싶습니다.

 

 

 

 

콜택시 덕에 탐방로 입구 가까이 진입했고 대원사 주차장이 아니라 대원사 바로 앞에 주차를 했기에 전체 거리는 21km가 조금 넘었네요!

 

백무동 한신계곡 코스도 거리가 20km인데 전체거리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진짜 이건 종주라고 불러줘야 합니다.

 

괜히 거대종주라는 말이 있는 알 것 같더군요.

 

머메리즘? 그 말이 맞습니다. 어디를 가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해서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지난번 갔던 반야봉 코스도 18km였는데 진짜 이거에 비하면 그냥 평지 걷기 수준입니다.

 

 

 

제대로 털려서 힘들게 손 흔드는 중

 

 

진짜 이번 산행

 

 

거대했습니다!

 

이번 산행도 유튜브에 먼저 영상 업로드해두었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더 실감 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잘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도 부탁드릴게요~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