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정

근처에 있는 산이지만 등산으로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기에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지난 설 연휴에 갔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길이 폐쇄되는 바람에 헛걸음을 하고 이제야 다시 방문했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입구 감정초등학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

 

주차요금은 10분 100원 24시간에 2500원입니다.

 

 

 

오르막을 따라서 올라가면 천마산 가는 길

 

 

여기 앞에까지 차량 진입이 되지만 주민전용주차장이니 밑에 공영주차장 이용하셔야 됩니다.

 

 

 

대략 등산코스는 보고 왔지만 그래도 첫 산행이나 안내도 봐주기

 

여기 한바퀴 도는 길이 천마산10리길

 

 

보통 다들 여기 천마산10리길 입구로 들어가서 돌아올땐 오른쪽 임도로 내려오더군요.

 

다들 하듯이 그렇게 천마산10리길 시작

 

 

 

보시다시피 등산로는 이렇게 좋습니다. 힘들게 가파르게 올라가는 그런 코스가 아니라 산을 한 바퀴 삥~ 돌아서 걷는 코스라 체력이 좋지 않으신 분들도 편하게 산책 겸 걸을 수 있습니다.

 

요즘 트레일 러닝에 관심이 생기는데 트레일 러닝 하기에 좋은 길 같습니다.

 

 

 

걷다 보니 에어건도 있네요

 

 

 

부산 천마산은 영도 봉래산처럼 작은 산이라 중간에 길이 많은데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헤맬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산이 작아서 길 잘 못 들어서 결국 만나게 되어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천마산10리길 걷다 보면 여기 돌탑이 나오는데 여기가 회차지점?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여기 돌탑을 지나서 오른쪽 길을 따라서 가면 처음 출발했던 입구로 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 바퀴 돌면 딱 10리가 나오는 거 같습니다.

 

 

어쨌든 산에 왔으니 정상은 봐야 하기에 이정표 보고 정상으로 갑니다.

 

 

 

정상 가기 전에 만나는 천마산조각공원, 화장실도 있고 음수대도 있고 운동기구도 있고 널찍해서 아주 좋은 공원

 

 

 

조각공원에서 이 계단을 올라가면 정상 방면

 

 

 

어느 정도 오르면 체육시설이 나오는데 여기서 좀 더 올라가면 정상입니다.

 

 

 

체육시설 뒤에서도 양쪽으로 봉우리?가 있길래 어디가 정상인가 해서 어르신께 여쭈어봤더니 가르쳐주시더군요.

 

오른쪽이 정상이고 정상석은 이러합니다.

 

 

 

그리고 다시 내려가서 반대로 오르면 석성봉수대가 나옵니다.

 

 

 

높이는 비슷하지만 여기는 정상이 아닌데... 꼭 여기가 정상 같은 느낌입니다.

 

영도 봉래산도 보이고 조망은 어느 정도 나옵니다. 그래도 천마산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곳이 바로 천마산 전망대인지라 사진 찍으러 전망대로 이동

 

 

다시 천마산조각공원으로 내려와서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포토존을 찾아서 이동

 

 

 

전망대 가는 길

 

 

 

여기 계단 내려가서 보이는 바위가 천마산 사진 포인트인데 왜인지 접근금지? 누가 사진 찍다가 추락이라도 했는지?

 

 

 

진작에 왔으면 사진 찍었을 텐데... 접근금지라니...

 

아쉽지만 사진은 이렇게 한 컷 찍을 수밖에 없었네요

 

 

 

아쉬운 마음으로 다시 천마산10리길 따라서 원점으로 돌아가는 중

 

그래도 공기 좋고 편안한 임도길 걸으며 바다까지 보이니 기분은 좋습니다.

 

 

 

그렇게 금세 입구에 도착

 

 

 

코스 안내도 보니 10리길 소요시간이 대략 2시간이던데 걸음은 느리지 않은 편이지만 정상 갔다가 사진찍고 전망대 다시 갔다가 했더니 2시간 조금 넘게 걸렸네요. 주차요금 2200원 나왔더라는...

 

이번 포스팅도 먼저 유튜브에 영상 업로드해놓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면 좀 더 상세하고 편하게 보실 수 있으니 영상 많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