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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 교환주기와 소음이 나는 이유 그리고 브레이크 패드 교환비용 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있지만 본 캐릭터는 자동차정비업에 오래 몸담은 사람임을 알려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보통 승용차에 달려 있는 디스크 브레이크 방식의 그림입니다. 차량이나 전륜과 후륜 파킹 브레이크의 방식에 따라서 조금씩 틀릴 수는 있지만 대략 이런 형태입니다.

 

 

뉴아반떼엑스디에 그랜져xg 2피스톤 캘리퍼와 로터가 장착이 되어 있는 차량 패드 교환 작업 중인 사진

 

경험이 많은 정비사는 바깥쪽에서 보기만 하더라도 브레이크 패드 교환주기가 다 되었는지 아는 사람도 있지만 제일 정확한 방법은 휠을 탈거해서 봐야 제일 정확합니다.

 

그렇기에 일반 운전자가 직접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정비사에게 점검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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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보면 스마트폰 카메라를 휠 안쪽에 넣어서 촬영 후 확인하는 방법 등이 있으나 휠과 캘리퍼의 간격이 없는 경우도 많으므로 무작정 따라 하기는 힘듭니다.

 

 

 

왼쪽이 새로운 패드 오른쪽이 교환주기가 도래한 패드입니다.

 

 

 

안전과 직결되는 제동장치인데 관리를 하지 않고 그냥 주행하는 경우에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하냐? 걱정할 수도 있는데 그런걸 대비해서 마모 한계치를 미리 알려주는 인디케이터가 달려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쇠막대에까지 패드가 마모되면 디스크로터가 패드가 아닌 저 쇠막대랑 닿게 되면서 쇠 갈리는 소리가 나게 됩니다. 

 

제동시 쇠 갈리는 소리가 나게 되면 브레이크 패드 교환주기가 되었다고 알려주는 것입니다. 정비를 제대로 받지 않는 운전자일지라도 제동 시 계속 기분 나쁜 소리가 나게 되면 정비소에 방문할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 한 가지 확인하는 방법은 브레이크 패드 중간에 파인 홈의 깊이입니다.

 

사진에 보면 인디케이터 높이와 홈에 파인 깊이가 거의 비슷하게 일치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러므로 꼭 쇠갈리는 소리가 나기 전이라도 저 홈의 깊이를 보고 브레이크 패드 교환주기가 도래했는지 미리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패드는 디스크 로터를 중심으로 좌, 우 양쪽 두 개가 있는데,  1P나 2P 같은 경우 피스톤이 한쪽에만 있기에 피스톤이 있는 쪽의 패드 마모가 좀 더 빠르므로 양쪽 패드의 잔량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차종의 패드가 저렇게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수입차의 경우 브레이크 패드에 센서가 있어서 교환주기가 될 경우 계기판에 경고들을 띄워서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알려주는 장치가 있다고 해서 신경 끄고 있스면 안 되고 주기적으로 미리 점검을 해야 합니다.

 

 

관리 안 해주고 그냥 타게 되면 오래 쓸 수 있는 디스크로터가 망가져서 더 큰 비용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예전 차량들은 보통 4만 KM 정도만 되어도 전륜 패드 교체시가 되었지만 요즘 나오는 자동차들은 6만 7만KM 정도 그이상도 사용하는 경우들도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본인 차가 최신차량이라고 7만KM까지는 끄떡없겠지라고 생각하시면 안 되고 최소 엔진오일 교환 시에 꼭 점검을 해서 미리미리 예방하는 게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패드가 많이 남아있더라도 과도한 브레이크 사용으로 인해 패드 면에 턱이 지거나 해서 소음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꼭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 교환주기가 도래하지 않았더라도 여러 가지 변수가 있으니 자주 점검해서 조치를 하는 게 안전을 위해 좋은 방법입니다.

 

이제 브레이크 패드 교환비용을 보겠습니다.

 

 

아반떼xd 차량이지만 그랜저 브레이크가 장착된 차량이라고 했으니 그에 맞는 패드를 구입하면 배송비 포함 대략 2만원 가량의 금액이 나옵니다. 사진에는 12600원이라고 되어 있지만 세부 옵션을 고르면 몇 천원정도 추가 금액이 발생하므로 대략 2만원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패드 교환비용에 있어서 중요한 공임

 

공임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가격이므로 최저 공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p나 2p 기준 27,000원이므로 패드와 공임 포함해도 5만원이 되지 않는 금액의 브레이크 패드 교환비용이 나오게 되네요.

 

이건 최저가격으로 뽑아본 거라 이러하고 순정부품을 사용하거나 제조사 센터에서 교환을 하게 되면 이 보다 훨씬 더 비싼 브레이크패드 교환비용이 발생하게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센터에서 교체를 하든 사설에서 저렴하게 하든지 본인이 결정해서 관리만 잘 해주면

 

위급한 상황에서 제동 불량 같은 일이 생기지 않을 거고

 

 

브레이크가...

 

꽂히면서 잘 멈추지 않겠습니까?

 

사설에서든 센터에서든지 간에 내차 브레이크 패드 교환주기 잘 지키고 관리해서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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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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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달로 급변하는 시대인 만큼 엔진오일 교환주기도 달라졌기에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글쓰기에 앞서 본인은 자동차정비기사 검사산업기사 등의 자격을 가지고 있고 정비업계에서 오래도록 종사한 사람입니다.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자료 정리한 게 아니라 제조사 매뉴얼 자료를 바탕으로 본인의 개인적인 의견이 더해진 것이므로 다른 정비사나 전문가님들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처음 정비를 공부하기 시작했을 때 보던 차량정비공학 교재의 내용입니다.

 

나온 지 꽤 오래된 책인지라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5,000~8,000km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건 DPF 매연저감장치도 없던 시절에 주기인지라 지금과 똑 같이 생각은 하면 안 되지만 예전에도 오일 교환주기는 대략 저 정도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2021년 현재 자율주행까지 되는 시대의 차량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어떤지 보겠습니다.

 

2021년 쏘렌토 차량 매뉴얼에 적힌 엔진오일 교환주기입니다.

 

가솔린 터보 매 1만km 또는 12개월 그리고 디젤은 매 2만km 또는 12개월이라고 쓰여 있으면 가혹 조건 시 그 절반에 해당하는 주행거리와 기간에 교체라고 되어 있네요.

 

 

엔진오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성능이 떨어지니깐 조건이 어떻든 간에 교체는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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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른 차량인 K5 모델 엔진오일 교환주기 살펴보겠습니다. 

K5는 엔진 라인업이 좀 더 많은데 일반 가솔린 엔진과 LPG엔진은 1만5천km이며 나머지 디젤과 가솔린 터보 엔진의 주기는 위의 쏘렌토와 같습니다.

 

가혹 조건 목록은 위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진짜 시골을 제외한 대부분의 도시는 다 적용이 되는 부분인지라 가혹 조건을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옛날 책에서도 주기를 5천~8천이라고 했는데 최첨단 기능이 있는 2021년 지금에도 엔진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략 5천~1만km가 바로 적정 수준의 엔진오일 교환주기.

 

기술이 좋아졌는데 왜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늘어나지 않았느냐?

 

가혹 조건시 5천km 라는 것도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입니다. 예전보다 훨씬 고성능으로 출력이 높아졌으니 그 정도의 의 높은 출력을 감당해내야 하기에...

 

교환주기가 그대로인 거처럼 보이겠지만 실상은 엔진의 출력이 높아진 만큼 오일의 성능도 비슷하게 높아졌다고 봐야 맞는 겁니다.

 

그리고 디젤 엔진은 교환주기가 가혹 조건에도 1만km로 긴데 그건 열기관의 특성에서도 차이점이 있고 오일의 규격 때문에도 차이가 납니다.

 

요즘 디젤엔진은 DPF 매연저감장치가 필수적으로 달리는데 그 때문에 예전 디젤 규격의 오일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매연저감장치용 규격은 C1~C4 규격이 있는데 보통 C3 규격을 많이 사용합니다. 시중에 있는 제품들 보통 C2, C3 규격을 가진 제품들이 많습니다.

 

이 C3규격 조건은 매연저감장치에 사용 가능해야 하며 연료 저감 기능까지 겸비한 규격이기에 주기가 더 길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로 BMW 오일 규격은 이름이 BMW LongLife-04 이런 규격이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롱라이프용 오일이라는 것이지요. 오래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오일 뭐 그런...

 

20년 넘은 오래된 디젤 차량들은 예전에 말하던 주기처럼 5천~8천 정도에 교체해주면 됩니다.

 

 

실제로는 운전자들이 오일 관리를 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신차라도 오일의 소모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디젤 같은 경우는 연료로 인한 엔진오일 증가가 발생할 수도 있기에 꼭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자동차의 심장은 엔진이고 엔진의 피는 오일이니까요

 

 

하고 관리 안 해주다가 진짜 큰일 날지도 모르니까요

 

 

 

엔진에 들어가는 공기를 걸러주는 에어크리너의 모습입니다. 신품과 기존 제품의 차이가 너무나도 확연히 납니다.

 

언제 오일을 갈았는지 기억조차 못 하는 운전자분이셨습니다.

 

 

진짜 얼마나 관리를 안 했는지 슬러지가 떡이 된 모습

 

 

 

긁어보니 이렇습니다. 오일 캡이 이 정도면 엔진 내부는 뭐 말할 것도 없겠지요.

 

 

 

이건 합성유로 자주 관리한 엔진의 내부입니다. 물론 튜닝을 하면서 새 부속을 사용한거긴 하지만 고출력에 레이싱을 한 차량도 오일을 잘 관리해주면 이렇게 깨끗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운전자 본인은 질주본능이 너무 과해서 심하게 레이서처럼 달리신다면 위에서 말한 가혹 조건 기준보다 더 빨리 당겨서 교체를 해주셔야 합니다.

 

비싼 차가 유지비도 많이 들고 배기량 큰 엔진이 세금도 더 비싸고 기름도 많이 먹듯이

 

가혹한 주행을 하는 자동차도 낮은 연비와 빠른 오일 교환주기와 같은 왕관의 무게가 더해지기에 감당해야 한다는 점 명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본인의 조건에 맞는 엔진오일 교환주기 잘 아셨을 거라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오일 관리 잘하셔서 즐거운 카라이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즐겁고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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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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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관리에 있어서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엔진오일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엔진오일은 주기적으로 챙겨서 교환하지만 나머지 오일류들은 적게는 4만km 길게는 10km에 한 번 교체하는 것들도 있어서 언제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에 브레이크오일 교환주기와 브레이크오일 교환비용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포스팅에 앞서 필자는 자동차정비기사, 자동차검사산업기사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정비업무를 오랜 시간 해온 사람으로서 여기저기에서 퍼온 자료들 정리하는 게 아니라는 점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비사로 일하면서 손님들에게 알려드리기를 브레이크오일 교환주기는 2년 또는 4만km라고 알려드렸습니다만.

이제는 순정으로 쓰이는 브레이크오일도 DOT4가 사용되므로(예전에는 DOT3도 사용) 교환주기에도 변화가 있는지 찾아보니

2021년 기아 쏘렌토 차량 매뉴얼에는 브레이크오일 매 5만km마다 교체라고 쓰여있습니다.

 

필자는 2년 또는 4만km라고 손님들에게 알려드린다고 했는데 매뉴얼에는 5만km라고 되어있습니다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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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운전스타일이나 조건에 따라서 소모품 주기는 천차만별이기에 대략적으로 평균치를 말하는 것이니 2년 또는 4만km라고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매뉴얼에는 매 5만km인데 나는 왜 2년 또는 4만km라고 말하느냐?

 

브레이크오일은 수분 함유량으로 교환주기를 구분하는데

 

 

정비일을 하면서 봤던 수분함량 최고치입니다.

 

보통 상태가 안 좋다고 해도 3칸 정도인데 끝까지 간 건 처음이라 기념으로 사진 남겼습니다.

브레이크액의 비등곡선입니다.

 

브레이크오일은 수분함량이 많아질수록 비등점이 낮아집니다. 그것은 곧 성능 감소를 뜻합니다.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마찰 때문에 온도가 굉장히 높게 올라갑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유압유로써 제 기능을 해야 하는데 낮은 온도에서도 끓어버리게 되면 베이퍼록 현상이 발생합니다.

 

쉽게 말해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가 멈추지 않는 상황이 됩니다.

 

실제로 경험해본 분들도 있으리라 봅니다. 필자도 초보시절 겪어봤는데 진짜 아찔했습니다.

 

더구나 사랑하는 가족들 태우고 주행하다가 이런 일이 생기기라도 하면...

 

생각도 하기 싫네요!

 

그래서 꼭 매뉴얼대로 5만km 고수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점검 받고 차량 운행이 많지 않더라도 기간으로 2년 정도가 경과했으면 교환을 하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브레이크액의 색깔은 투명한색인데 오래되고 변질이 되면 위와 같이 진한 갈색으로 변합니다. 신유와 폐유의 차이 확연히 느껴지실 겁니다.

 

 

 

요즘 유튜브에 별 컨텐츠가 다 있어서 유튜브 보고 정비나 오일 교환하는 운전자들도 많아지는 추세인데 그냥 정비소에 전문가에게 맡기시길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4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가 순정으로 나오는 차량도 많은데 괜히 혼자서 한다고 하다가 니플 덜 잠가서 브레이크액 다 새고 위험한 일 생기던지 너무 세개 잠궈서 니플 부서지고 아니면 비싼 캘리퍼 망가트릴 수도 있으니깐요.

 

몇 만원 아끼려다 더 큰돈 나갈 수도 있습니다.

브레이크오일 교환주기는 그렇게 하시면 되고 이제 브레이크오일 교환비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정보화 시대이니 만큼 최저 가격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규격은 대부분 DOT4라서 DOT4로 알아보겠습니다. 순정품도 있지만 다들 아는 대기업 스크의 지크 브레이크액 1리터 기준 배송비 포함 약 1만원쯤 됩니다.

 

혹 더 저렴한 제품도 있지만 용량이 0.5리터 일 수 있으니 용량도 잘 보셔야 합니다.

 

정비일을 해오면서 수많은 차량을 작업해보니 오염도에 따라서 틀리지만 대부분 1리터 가까이 소요되었으므로 1리터 기준으로 잡겠습니다.

 

다만 차량 길이가 엄청 긴 대형 SUV라던지 용량이 큰 튜닝 브레이크 같은 경우라면 조금 더 넉넉하게 있어야 하니 참고하시고요.

 

그다음은 공임

 

공임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의 공임표입니다. 4피스톤 브레이크는 조금 더 비싸서 43000원이네요. 

 

도트4 1리터에 1만원  공임 약 4만원 가량이니 제일 저렴하게 하면 5만원 정도면 교환이 가능하겠습니다.

 

자동차에 있어서 어디든 다 중요하겠지만 멈추는 게 가장 중요하니깐 꼭 미리미리 관리 잘해서 안전하고 즐거운 카라이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브레이크오일 교환하고 안전하게 걱정 없이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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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미션오일 교환주기와 미션오일 교체비용 포스팅을 하는 편인데 최근 바쁘게 지내다 보니 세상이 변해 있기에 다시 한번 포스팅 준비했습니다.

 

 

요즘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미션오일 교환주기 및 교체비용 포스팅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지식이 없는 블로거가 다른 데서 퍼가지고 온 자료를 바탕으로 쓴 글을 많이 보이던데 맞는 말도 있지만 지금 시대나 기술변화에 맞지 않는 잘못된 정보도 같이 보이는 거 같아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현업에서 일하는 사람이 더 정확하지 않겠습니까?

필자는 자동차정비기능사부터 자동차검사산업기사 그리고 가장 등급이 높은 자동차정비기사까지 가지고 있으며(기능자장, 기술사 제외) 현업에서 오랜기간 근무한 사람입니다.

 

예로 주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현대 소나타 6단 변속기 기준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 사용설명서에는 정기적으로 정기적 점검이 필요 없으니 가혹조건 시 센터에 문의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흔히들 무교환이라고 말하지요.

 

하지만 무교환이 아닙니다.

 

아래는 자동차정비지침서(정비사들이 차량을 정비할 때 보는 참고자료입니다.)

 

6속 자동변속기의 오일은 무교환을 원칙으로 하나 가혹 조건 또는 사업용으로 운행하는 경우 매 10만 킬로마다 교환한다라고 쓰여있습니다.

 

가혹 조건도 표기되어 있는데 대한민국에 다니는 차량은 대부분 가혹 조건에 속하므로 그냥 편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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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고장별 진단 방법입니다. 붉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전부 미션오일 관련입니다. 변속이 잘 안 되어도 차가 꿀렁거려도 변속 충격이나 가속불량 등 대부분의 증상에 오일과 관련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변속기 오일은 단순히 기어의 윤활유가 아니라 유압유의 기능 유체클러치의 역할까지 하기에 출력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며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차의 성능이 떨어지고 있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현직에서 무수히 많은 차량들의 미션오일을 교환해봤는데 대략 5만km 이상 넘어가면 오일의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매뉴얼대로 딱 10만km에 교체해도 특별한 고장만 없다면 운행은 가능하겠지만 이왕이면 조금 더 당겨서 교환을 해주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를 했지만 오전에 일이 있어서 땀을 흠뻑 흘렸다면? 샤워한 지 한두 시간밖에 되지 않았지만 또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회사 출근이나 등교 시간이 9시라면 정확히 9시에 도착하지 않고 5분 전이나 10분 전에 도착하듯이 차량 미션오일 교환주기도 딱 10만km가 아닌 9만이나 8만 아니면 그보다 더 빠른 시기에 하면 좋은 겁니다.

 

물론 낭비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3만 4만km 정도에 빨리 교환하라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최신에는 DCT 더블 클러치 변속기까지 적용이 되기에 DCT도 살펴보겠습니다.

 

 

더블 클러치 변속기도 마찬가지로 매 10만km 교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미션오일은 엔진오일과 다르게 오일 찍어보는 게이지가 없습니다. 2000년도 초반까지 출시된 차량은 있습니다만 6단 이후로는 사라졌습니다.

 

정 상태를 확인하고 싶다면 방법이야 있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다시 미션오일 레벨링을 거쳐야 하므로 결국 작업 비용이 발생되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괜히 유튜브 보고 따라 해 보겠다고 하지 마시고 가까운 정비소로 가시길 바랍니다.

 

시스템은 숙련된 정비사에게 점검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미션오일 교체비용 알려드리겠습니다. 매년 물가도 오르고 임금도 오르기에 2021년 9월 현재 기준의 가격과 공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가격은 인터넷 쇼핑 가격 기준이고 공임 표도 공임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 기준이니 최저가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 업체별 가격은 다를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현대 순정 미션오일 SP4 규격 ATF 가격은 20리터에 9만원 정도이며 1리터짜리는 7천원 정도입니다.

 

제원상 오일량은 7.3리터이지만 미션 외에 쿨러나 호스 등에 오일이 더 있으므로 조금 더 많이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6속 변속기처럼 레벨 게이지가 없는 차종은 오일을 오버플로우(넘쳐서 흐르게)하면서 레벨링을 해야 하기에 0.5~1리터 가량 추가로 오일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순환식 교환을 많이 하는데 보통 20리터 정도면 아주 깨끗하게 교환이 되므로 아예 20리터로 구매하는 게 오일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다음은 작업비 공임 

공임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기준으로 6단 변속기 레벨 게이지 없는 차량 20리터 순환(오일 미포함) 금액이 6만원입니다.

 

표에는 없지만 일부 차종은 추가 금액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현대 SP4 오일 20리터 9만원  교환비용 6만원 이렇게 하면 15만원.

 

가장 저렴하게 해서 미션오일 교체비용이 15만원이면 가능하겠네요. 필자도 정비소를 운영했지만 위에 제시한 가격이 전국 최저 가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는 집에서 14만원 했네 마네 이런 딴지는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위는 스마트한 시대에 걸맞게 최저가 비용을 계산한 것이면 특히 제조사 센터나 블루핸즈에서는 훨씬 더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냥 더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입차도 그렇고 국산차도 그렇기에 정식 센터를 이용하지 않고 사설에서 정비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수입차량은 공임도 더 비쌉니다. 그리고 오일 가격도 훨씬 더 비싸고 자체 규격 오일들이기에 다 정리 불가라 공임표만 남기겠습니다.

 

이상 2021년 기준 미션오일 교환주기 및 미션오일 교체비용 정리해봤습니다.

 

소중한 내차 관리 잘해서 오래도록 펀드라이빙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즐겁게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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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차에 맞는 올바른 냉각수 보충방법 및 교환시기 준비했습니다.





먼저 포스팅에 앞서 필자는 자동차정비기사 및 검사산업기사 등등 자격 보유자이며 현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했으며,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들 짜집기 해서 쓰는 글이 아니라는 점 알려드립니다.


먼저 자동차 냉각수란? 부동액이란? 차종마다 제조사마다


일단 그런 부분 때문에 냉각수(부동액)에는 색깔이 있습니다.






쉐보레 스파크 차량에 냉각수 색깔은 붉은 오렌지색 냉각수 모습.





쉐보레 (대우) 차량이라도 녹색 또는 파란색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순정품이 아닌 제품을 주입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같은 차량에도 년식이나 세부 모델에 따라서 각각 다른 색깔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니 정확하게 알고 보충 또는 교환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조탱크나 라디에이터캡을 열때는 반드시 두꺼운 고무장갑등을 끼고 서서히 열어야 합니다. 뜨거운 상태에서 그냥 열어버리면 뻥~ 하고 뿜을 수도 있기에 화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꼭!





국산차량에 대부분 많이 쓰이는 녹색깔 부동액 어지간한 차량은 대부분 이 녹색깔을 사용하는 차량이 많습니다.


색깔이 다른 부동액은 성분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절대 섞어서 사용하면 안되고 만약에 색깔이 다른 제품으로 교체를 한다면 차량에 냉각시스템에 있는 기존 냉각수를 모조리 깨끗하게 제거하고 나서 주입해야 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차량에 맞는 규격이 아닌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냉각시스템(워터펌프, 라디에이터 등) 소재와 맞지 않아서 부식이 되거나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냉각수 보충방법 중에 가장 중요한 두 번째는 꼭! 수돗물이나 증류수 청수를 넣어야 합니다. 내차는 소중하니깐 프랑스 수원지 에비앙 같은 고급 생수 넣어버리면...





엔진 내부가 이렇게 녹이 핍니다. 그러니깐 꼭! 절대! 흔하게 구할수 있는 수돗물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사진은 필자가 운수회사 정비주임으로 근무당시 회사 트레일러에 운전기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하수를 넣는 바람에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이건 절대 되돌릴수가 없습니다. 결국 오버홀(전체 분해 조립) 했습니다!


그러기에 꼭! 꼭! 명심 또 명심해야 합니다!





냉각수 보충방법은 그러하고 냉각수 교환시기는 예전에는 2년 또는 4만킬로라고 나와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다른 오일류도 그렇고 내구성이 길어졌기에 그렇게 자주 교환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차량 신차 출고시에 들어가는 부동액이 장수명(거의 무교환)이라고 하는 정도로 내구성이 좋은 제품이라 중간에 보충 및 농도 체크하면서 문제가 있을시 작업하면 되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엔진이 튜닝된 차량이라 출력이 높으므로 오일류도 자주 갈아주는 차량이라서 냉각수 오염도 없고 아주 좋은 상태이지만 예방 차원에서 교환시기를 당겨서 하는 사진입니다.





기존 냉각수를 깨끗이 빼낸 상태(깨끗한 수돗물로 가득찬 상태)에서 새 부동액 주입하는 모습.


그리고 이 냉각수는 물 + 부동액이기에 비중이 중요합니다. 부산처럼 춥지 않은 지방은 어지간해서 동파 위험이 없기에 어느정도만 유지하면 되지만 추운지방에서 반드시 비중을 잘 체크하고 관리해야 겨울에 동파사고가 생기지 않습니다.


물과 부동액 반반 넣으면 된다 이런 잘못된 지식들이 많은데, 제품마다 농도나 양이 다르기 때문에 가장 정확한건 비중계를 이용해서 체크하면서 농도를 맞추어야 합니다.


정비소에 가면 다 있으니 정비소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농도가 너무 낮으면 동파 위험이 있고 또 반대로 농도가 너무 높아지면 냉각시스템에 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오버히트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간혹 벤츠나 쌍용차에 보면 무색부동액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점검한답시고 보닛 열었는데 냉각수 보조탱크에 투명한 맹물밖에 없다고 색깔있는 부동액 때려 넣고 그러면 안됩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성분이 다른 부동액 섞으면 절대 안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부동액도 전세계 공용으로 쓰면 이런 걱정 안해도 될텐데 말입니다.





현대 기아차에는 대부분 다 써도 되는 녹색 부동액이지만 전세계 모든 차량에 그냥 한가지 부동액만 쓰면 좋을텐데요...





자동차 냉각수 교환시기는 부동액의 농도도 중요하고 눈으로 봤을때 녹물이 있거나 다름 기름이랑 섞였을 경우에도 교환해야 합니다.


실제로 헤드가스켓이나 오일쿨러에 오링 파손으로 엔진오일과 냉각수가 섞이는 경우도 많기에 그럴경우에는 해당부분을 수리하고 교환을 해야겠지요.





자동차 냉각수 보충방법과 교환시기에서 주의할 점 마지막.


소량 부족해서 보충한거면 상관이 없겠지만 냉각수가 정말 많이 부족했거나 아니면 교환을 했다면 꼭 마지막에 냉각수에 있는 기포를 제거해야 합니다. 에어빼기라고 하지요





냉각수 내에 기포가 많으면 제대로 냉각이 잘 안 되기도 하기에 꼭 충분히 기포를 빼줘야 냉각수 교환이 끝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냉각수는 겨울 전에 점검해야 하는거 아니냐?라고 잘못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부동액이라는 건 동파방지역할도 있지만 부식방지 효과도 있기에 사계절 언제든 점검을 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꼭 지하수가 아니더라도 맹물만 있으면 엔진이나 냉각시스템에 녹이 필수도 있기에 부식방지역할도 필요한 것 입니다.


이제 자동차 냉각수 보충방법 및 교환시기 제대로 아셨으리라 생각하니깐 굳게 믿고...




사계절 내내 소중한 애마 점검 정비 관리 잘 해서 


신나게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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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브레이크패드 교환주기 및 교체비용 깔끔하고 시원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포스팅에 앞서 필자는 자동차정비 자격증을 아래와 같이 보유하고 있으며 현업에서 10년 이상 일해 온 정비사입니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자료 정리해서 올리는 일반인 블로거랑은 다르다는 점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정비기사 및 검사산업기사 등 보유하고 있기에 공학적 기술이론지식뿐만 아니라 숙련된 현장경험까지 있는 정비사입니다.


차량 안전과 직결되는 제동장치에서 소모품은 패드랑 오일 이렇게 두 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디스크도 소모품이 맞지만 잘 사용하면 꽤 오래 사용하는 부품이기에 제쳐두고 브레이크패드 교환주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본 적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흔하게 돌아다니는 승용차량의 브레이크는 이런 모습입니다.





이탈리아 슈퍼카 페라리 458 이탈리아의 브레이크는 이렇게 멋지게 생겼습니다만 가장 보편적인 형상을 예로 들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필자가 예전에 탔었던 뉴아반떼엑스디 차량 작업 모습입니다.





캘리퍼에서 브레이크패드를 탈거한 모습.





설명보다 눈으로 보는 게 더 이해가 빠를거 같아서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위에 사진은 왼쪽이 수명이 다 된 패드이고 오른쪽이 신품입니다.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게 보일겁니다.





더 잘보이는 사진으로 한번 더 보시고


이 브레이크패드 교환주기라는 게 눈으로 보면 제일 정확하지만 바퀴(휠)속에 있는 부품인지라 일반 운전자가 눈으로 보고 판단하기가 힘듭니다.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패드에는 인디케이터가 달려있습니다.





브레이크패드 교환주기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의 모습입니다.





눈으로 확인할때는 패드 가운데 있는 홈의 깊이로 교환주기를 확인이 가능하지만 이건 바퀴를 탈거해야만 보이기 때문에 모르고 그냥 타고 다니다가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쇠막대로 된 인디케이터가 있는 겁니다.


패드가 많이 마모되면 브레이크 작동시 저 인디케이터가 디스크로터에 닿으면서 끽~끽~ 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브레이크패드 교환주기가 다 됐다는 걸 알려주게 되는 거지요.


그렇다고 저렇게 소리가 날때까지 타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 운전자가 제대로 판단하기 힘든 부분인지라 그냥 엔진오일 교환시 점검을 해달라고 하는게 가장 현명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요즘 유튜브에 보면 별의 별 컨텐츠가 많아서 휴대폰 카메라를 바퀴에 넣어서 패드 상태 확인하기 등 그러한 영상도 보이던데 차량마다 형태나 모양이 다 다르기에 그냥 정비소에 방문하셔서 점검 받으시기를 다시 한번 추천드립니다.


브레이크패드 교환주기라고 보통 4만km 마다 라고 되어 있는 자료들이 많은데 그건 평균적인 것이고 자신의 주행상황이나 스타일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으며 요즘 차량들은 5만km 훨씬 넘게 타도 아직 패드가 많이 남아있는 걸 자주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레이싱을 하는 차량이 아니라면 4만km 이상은 너끈하니 그 이상 주행하고 점검하면 되시겠습니다.







벤츠 CLS 350 W218 브레이크패드 및 센서 교체 모습.


고급차나 수입차량은 아예 센서가 있어서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되면 교체하면 됩니다. 하지만 없는 차량이 많으니 자주자주 점검 받으시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패드의 마모된 상태를 보고 교체도 하지만 위와 같이 비정삭적으로 마모가 되면 제동시 소음이 생기거나 할 수 있으므로 패드가 남아있어도 교체해주면 좋습니다.





브레이크패드 교환주기 잘 지키면 디스크로터도 오래 쓸 수 있는데 전현 신경 안쓰고 끽끽 소리날때까지 그냥 타면 이렇게 디스크로터까지 교환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생명과 직결된 제동장치이다 보니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꼭 미리미리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평소에 멀쩡하다가도 긴급상황에 딱! 말썽부리면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교환주기는 그러하고 브레이크패드 교체비용 정리해보겠습니다. 정보화 시대에 맞게 인터넷 검색해서 최저가로 할 수 있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포스팅에 차량이 아반떼엑스디였으니 아반떼라 가정하고 해보겠습니다.




현대 순정품은 아니고 상신제품으로 대략 2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네요. 순정품은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만 성능에는 차이가 없고 더 저렴해서 정비소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패드입니다.


그다음은 교환작업 공임.



공임 전문으로 하는 업체 표준공임표입니다. 2020년 기준입니다.


브레이크패드 교환비용이 27000원입니다.


그럼 패드가격 대략 2만원에 공임 27000원 더하면 5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이네요.


만약 본인이 직접 교체를 할 수 있다면 패드가격 밖에 들지 않겠지만 보통 다 공임주고 하실겁니다.


지금 나오는 신형 아반떼라도 금액은 거의 차이가 없을겁니다. (스포츠 모델에 튜닝 캘리퍼가 아닐 경우)


굳이 이렇게 택배로 받아서 들고가서 교체하고 하지 않더라도 주위에 아무 카센터 방문해도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니 괜히 번거로울 필요없이 가까운 단골 정비소에 가시면 되시겠네요.


그렇게 패드 점검하고 교환하고 주행해보면





팟, 팟, 팟! 하고 꼽히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어쨌든 생명과 직결된 제동장치 관리 잘해서 즐거운 카라이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신나게 즐겁게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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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적정 범위 체크 하시라고 이번 포스팅 준비했습니다.

 




포스팅에 앞서 필자는 자동차정비기사, 검사산업기사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업에서 자동차 정비 10년 이상 해온 사람으로 인터넷 자료 뒤져서 정리만 해서 포스팅 하는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점 알려드리겠습니다.





예전 모 광고에서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에 대해서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 광고 때문에 잘못된 정보가 퍼져서 실제로 자신의 차량에 타이어 공기압 적정 범위를 모른채 잘못된 상태로 다니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보게되었습니다.





튜브 공기는 꽉 채워야 안전하고 그럼 타이어 공기압 적정 범위는?


여름에는 표준 공기압보다 10% 더 높여주세요~


이렇게 광고를 때려버려서 사람들은 대기업 보험회사 광고니깐 그대로 믿고 안전을 위해 실행에 옮깁니다.


여름 + 10% 더 이것만 기억한채로 말이지요...


중간에 표준 공기압은 쏙~ 빼먹기 쉽상입니다.


평소에 세팅하는 공기압이 그냥 표준 공기압이라고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저런 광고의 문구는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건 백과사전에 나온 내용입니니다.


여름에는 겨울보다 타이어 공기를 적게 넣는다 여름에는 온도가 높아서 공기의 부피가 증가해서 타이어가 터질수도 있기 때문...


백과사전에 나온 내용이니 맞는 말입니다!


필자가 자동차정비기사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했지만 백과사전 내용을 반박할만큼 그리 똑똑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면 왜 위에 내용들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 적정 범위를 잘못 생각해서 실수를 하게 되느냐?





차체에 붙어있는 스티커 입니다.


차량마다 조금씩 다를수는 있지만 어지간한 승용, SUV는 비슷할겁니다.


위의 사진은 아반떼XD 기준이며 타이어 사이즈에 따라서 3종류가 있지만 전륜 후륜 모두 30PSI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앞에 210은 kpa 키로파스칼인데 보통 PSI를 많이 쓰니깐 PSI로 말하겠습니다.





필자가 실제로 손님 차량에 주입해주는 타이어 공기압 적정 범위는 36PSI 부근입니다.




학창시절 배웠을 샤를의 법칙.


기체는 온도에 따라서 부피가 달라진다는 것


튜브에 바람을 빵빵하게 넣고 수영하다가 뜨거운 햇빛을 받아서 높은 온도 때문에 공기가 팽창해서 뻥~ 터져버리는 경우 보신적 있을겁니다.


더 이해하기 쉬운 예로 아래에 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외국 모 에어컨 광고에 나온 모습인데요...





그래서 여름에는 온도가 높으니 더 넣어야 되나? 백과사전 말대로 더 빼야 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평소에 하던대로 하면 된다! 입니다.


필자는 손님 차량에 타이어 공기압을 36PSI 정도로 맞춰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공기압은 30PSI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압력보다 높게 주입했습니다. 이건 왜 그러냐면 주행하다가 입고된 차량은 마찰열 때문에 타이어 온도가 높아서 주입했을 당시 공기압 보다 높게 측정이 됩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정비소에 들러서 바람 좀 넣어주세요 하면 40PSI에 맞춰주는 게 규정처럼 된겁니다. 열간시에 40이면 냉간시에 대략 30이 조금 넘는 정도의 수치일겁니다. 


정비사들이 그런 부분까지 다 알기때문에 그렇게 해주는 것이지요.


근데 요즘은 고속도로 휴게소나 세차장에 셀프 공기압 주입기가 있어서 직접 하시는 운전자들도 많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여름철에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 마찰이 심해져서 타이어가 망가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더 넣어주라는 것이고 더 적게 넣으라는 건 위에서도 말했듯이 공기는 온도에 따라 팽창하기 때문에 빵빵해져서 터질수도 있어서 그런겁니다.


제대로 잘 알고 조절하면 좋겠지만 잘못된 정보만 머리에 세기고 평소에 40PSI 넣다가 여름철이라고 안전을 위해서 55PSI로 넣어서 다니는 운전자를 실제로 본 적이 있습니다.


차량 점검 중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과하게 주입이 되어있길래 적정으로 맞추려고 뺐더니 손님께서 하는 말이 여름철에는 더 넣어야 안전하대서 일부러 넣은건데 왜 빼냐고 그럽디다.


잘못된 정보가 이렇게나 무서운겁니다. 보통 승용차 타이어는 최대 공기압이 44정도가 맥스인데 55라니!!!


글이 너무 길어지는데 그래서 필자가 추천드리는 공기압은 36이며 30~40 사이에 본인 취향에 따라 맞추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꼭! 공기압 체크는 냉간시에 하셔야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주행으로 인해 온도가 높아져서 압력이 올라간 거 까지 감안해서 40PSI에 가깝게 맞추시면 좋습니다.


그렇다고 고속도로 주행하다가 휴게소에서 바로 측정하면 압력이 정말 많이 높아진 상태일 수 있으므로 타이어도 식힐 겸 화장실도 갔다가 담배도 태우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나서 출발전에 하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럼 내 자동차에 타이어 공기압 적정 범위 제대로 이해했으면?


애써 점검 한다고 해놓고 잘못된 상식으로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내차 공기압 적정 범위 제대로 알고 신나게~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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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오일 교환주기 및 교체비용 2020년 최신 기준


예전에 포스팅 한번 했었는데 지금 2020년 하고도 9월달이나 되었기에 물가 상승율에 따라서 미션오일 교체비용에도 변화가 있기에 최신 기준으로 정리해봤습니다.




현재 출시되는 차량들은 미션오일 교환주기가 무교환이라는 말 때문에 제대로 된 정보가 전달이 되지 않는 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무교환이라고 하는데 왜 돈들여서 교환해야 합니까? 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요즘 기술의 발달로 내구성이나 교환주기가 길어진 것은 분명하나 그렇다고 해서 이 오일이나 ATF라는 것이 영원불멸 할 수는 없는 거죠.


길에 많이 돌아다니는 현대 소나타 2.0 가솔린 6단 변속기 기준으로 예를 들겠습니다. 최근 나오는 8단 변속기도 현대 SP4 규격이기에 기본적인 것들은 거의 같다고 보면 됩니다.


본 포스팅에 첨부된 자료 및 사진은 현대차 매뉴얼 및 정비지침서에 있는 내용들이므로 신뢰하셔도 됩니다.


 


미션오일 점검법에 보면 정기적 점검은 필요 없지만 가혹조건에는 표에 따라서 센터 또는 블루핸즈에 문의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무교환으로 알고 있던 내용이랑은 다소 다른 내용인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뒤에 붙는 조건이 있음에도 조건은 생략하고 말머리만 기억하고 무교환이라는 잘못된 상식은 잊으시길 바랍니다.





6단 자동변속기 오일은 무교환을 원칙으로 하긴 하지만 가혹조건이나 사업용 차량은 매 10만 킬로마다 교환하라고 써있습니다.


위에 유의 사항을 보면 가혹조건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나씩 읽어봐도 되겠지만 대한민국 기준으로 거의 대부분이 가혹조건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혹 정말 운행이 적어서 거의 세워두다시피 하는 차량들은 제외하셔도 됩니다만 일반적으로 출퇴근이나 주말용도로만 쓰는 차량들도 전부 다 가혹조건에 해당됩니다.





위의 사진은 제조사 현대차에서 공개한 정비매뉴얼 자료입니다. 쉽게 말해서 정비사들이 차량을 정비할때 참고하는 책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동변속기 고장 증상이나 그에 따른 조취 및 점검 방법들이 나와있는데 붉은색으로 표시한 부분들이 죄다 미션오일에 관한 문제들입니다.


그만큼 자동변속기에서 미션오일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요즘은 오일쿨러(워머)도 아예 따로 달려서 나옵니다. 옛날 차량들은 라디에이터에 조금 붙어있다던지 했지만 요즘은 아예 별개로 워머가 있습니다.


자동미션은 오일뿐만 아니라 오일의 온도 오일의 양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최소 6단 이상으로 된 변속기들은 더 그러합니다.





이것까지는 이해 안해도 되겠지만 참고하시라고 첨부했습니다. 아무튼 온도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제 미션오일 교환주기는 이해했으니 교체비용은 얼마나 들런지 알아보겠습니다.


역시나 현대 소나타 6단 기준입니다.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규정 오일의 종류 및 규격입니다. 용량은 7.3리터이지만 호스나 기타 등등에 고여있는 것까지 감안해야 하기에 그보다 더 많다고 봐야 합니다.


그다음이 교환작업 공임.




공임 전문 업체 공임표인데 2016년 기준이라 현대 2020년 공임표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밑에 공임표가 2020년 최신판입니다.




현대 소나타는 레벨 게이지가 없는 차량이고 요즘은 거의 대부분 순환식으로 작업하기에 붉은색으로 표시한 부분을 보시면 됩니다.





2016년 기준 공임표 보면 언더커버 탈착비가 추가로 있는데 지금은 없어졌네요! 요즘 차들은 거의 대부분 이렇게 커버가 있기에 그런거 같습니다 어쨌든 공임이 올랐으니까 다 포함된거라 보면 되겠네요





그다음으로 현대 ATF가 인터넷 최저가격으로 1리터에 4170원입니다. 배송비는 2500원 별도이고요 순환식으로 작업하려면 위에서 확인한 규정용량 보다 훨씬 더 많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게이지가 없는 차량은 미션오일 레벨링을 할때 오일을 넘쳐 흐르게 오버플로우 시키면서 해야하기에 그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오일 오염도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위의 공임표에도 20리터까지 순환하는 걸 공임으로 정했기에 최소 15~20리터 정도 구매하시고 거기다가 배송비 더하고 공임비 55000 더하시면 미션오일 교체비용 최저가격이 대략 나옵니다.


물론 일반 정비소에서 더 저렴하게 할수도 있는곳이 간혹 있을지 모르겠지만 위에서 정리한 내용이 국내에서 미션오일 교체비용 최저가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필자도 정비소를 운영했지만 위에서 계산한 최저비용에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교환해드렸는데요 잘 찾아보면 저렴한 업체도 많으니 굳이 귀찮게 오일 따로 사고 들고가서 공임주고 작업 안해도 비슷한 금액대로 저렴하게 할수있으니 너무 비용에 연연해하지 마시고 적정한 금액 지불하시고 제대로 된 교환 하시는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코로나로 어수선한 시기이지만 차량 정비 잘해서 무탈하게 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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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점검 어떻게 하시나요?

 

요즘은 TPMS(타이어 공기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이 달린 차량들이 많기에 타이어 경고등 뜨면? 1년에 한번? 정비소 방문하면?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 전?

 

타이어 광고에서나 인터넷 상에서나 얼마에 한번은 해줘야 한다 이런 말들이 많기에 딱! 단정지어서 말하기는 힘들겠고...

 

그냥 할 수만 있다면 최대한 자주해 주는 게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필자가 정비일을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았을 때 투스카니 여성 오너가 방문, 타이어 펑크난거 같다고 봐달라고 하심.

 

일단 펑크는 아니고 단순 바람이 빠진 거 같아보여서 차주님에게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점검 언제 하셨나요? 라고 물으니...

 

차주님왈  어머! 차 뽑은지 3년 밖에 안 됐는데요!라고 하셔서 적잖은 당황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전문 정비사가 아니더라도 운전자가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그리고 외관에 상처가 생겼거나 부서졌거나 하는 정도인데.

 

운행에 있어서 안전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으면서 중요한 것이 바로 공기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타이어가 완전히 주저앉거나 주행중 펑크가 나야지만 인지를 하고 점검을 받고 수리를 하는 실정이지요. 대신 요즘은 TPMS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이 있는 차량들이 많아서 계기판에 경고등을 띄워서 알려주기에 아주 좋은 세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휴게소나 셀프세차장에 셀프 공기압 주입기가 있기에 셀프로 직접하는 운전자들도 많은데, 이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습득하고서 올바르지 못하게 관리를 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기에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몇년 전 모 보험회사 광고에 한장면입니다.

 

자동차보험회사이다 보니 차량 고장이나 사고로 인해 긴급출동 서비스까지 시행하다보니 자주 발생하는 일이 타이어 관련 출동이라서 좋은 정보 공유차원에서 광고에 이 문구를 넣은 거 같은데 분명 맞는 말이기는 하나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광고에서 "여름철 타이어 공기는 표준 공기압력 본다 10% 더 높여주세요~" 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 운전자가 티비를 보다가 대기업 보험사 광고에서 그렇게 말을하니 당연히 맞는 말인줄 알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운전자 본인은 차를 아끼고 좋아하는 자동차 매니아기 때문에 타이어 점검 정도는 본인이 직접하는 사람이라고 뿌듯해 하면서 말이지요.

 

실제로 손님 차량 정비 중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해드리는데 공기압이 50PSI가 주입된 차량을 본 적이 있습니다.

 

너무 과하게 주입된 상태라서 적정 공기압으로 빼드리니

 

차주님께서! 어! 일부러 그렇게 해놨는데 왜 그러시냐고! 라고 하시더군요.

 

티비에서 보니 여름에는 평소 보다 10% 더 넣어야 안전하다고 하길래 더욱 더 안전하라고 그보다 좀 더 넉넉하게 넣은거라고...

 

그렇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정보화 시대에 잘못된 폐해입니다.

 

차량에는 적정 공기압이란 게 있습니다.

 

 

 

 

아반떼 XD 표준 공기압

 

 

 

 

투스카니 표준 공기압

 

 

두 차량 모두 표준 공기압력은 30PSI로 동일합니다.

 

 

 

그밖에 다른 입장에서 말한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방법은 이렇습니다.

 

 

 

자동차 제조사

여름철 타이어 압력은 적정 수치에서 10% 정도 높이는 것이 좋다.

 

국내 자동차과 교수

타이어 공기압은 적정치보다 5% 이상 높은 것이 연비, 제동력 주행성능 소음 등 모든면에서 이득이다, 그리고 여름철 공기압을 낮추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타이어 회사 기술부문 관계자

타이어 공기압은 매일 점검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권장치 보다 10~15% 높여서 유지해주는 게 좋다.

 

**해상 광고에서도 여름철엔 평소보다 10% 이상 더 높여야 안전이라고 말하고...

 

그리고 또 백과사전 내용에 보면

여름에는 겨울보다 타이어에 공기를 적게 넣는다. 여름에는 타이어 내부 공기의 부피가 증가해서 타어이가 터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타이어 회사 기술 관계자 자동차과 교수 완성차 제조업체 등등 모두다 똑똑하고 고지식한 분들인데도 의견이 다 다릅니다.

 

그렇다면 대체 뭐가 맞는 말인지?

 

그건 각장 입장이 다 달라서 그렇기 때문입니다!

 

 

보통 카센터 가서 타이어 바람 넣어주세요 하면 40PSI에 맞춰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타이어만 전문적으로 하는 샵들도 많이 생겼기 때문에 조금은 다를 수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사계절 내내 표준 공기압보다 더 많이 넣어줍니다.

 

자세히 파고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해봐도 바람이 적은 거 보다는 차라리 조금 많은 게 더 나을지도 모르니 그렇게 된 거 같습니다.

 

 

 

 

이공계열이 아니더라도 과학시간에 다 배웠던 샤를의 법칙입니다.

 

사진보면 괜히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간단하게 말해서

 

기체(공기)의 압력은 온도가 높아질수록 부피는 팽창한다는 것이 바로 샤를의 법칙입니다.

 

이해가 잘 안 되신다면?

 

 

 

모 회사 에어컨 광고의 한 장면입니다. 이미지에 보이는 풍선?의 모양이 에어컨을 틀어서 시원할때랑 그렇지 않을때의 모습을 비교해 놓은 것이니 쉽게 이해가 가실거라 믿습니다.

 

 

 

 

아무튼 어떤 조건에서든지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게 맞추는 건 안됩니다! (서킷 주행이나 드레그레이스 등은 제외)

 

보통 정비소에서 맞추어주는 압력은 30~ 40PSI 정도일 겁니다.

 

대게 40PSI에 가까운 수준이 되겠지요.

 

보통 표준 공기압이 30PSI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바람이 미세하게 빠질 경우를 대비해서나 공기압 점검을 자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넉넉하게 40PSI에 가깝게 넣어주는 편인데 그 40PSI가 적정 공기압인줄 알고 광고에서 나온 말 그대로 적용시켜서 50PSI 주입하는 건 절대! 잘못된 것이라는 거죠!

 

이해하기 쉽게 글을 쓴다는 것이 너무 말이 길어졌는데

 

정리를 하자면!

 

승용차 표준 공기압 = 30 PSI

 

여름철 더 높여줘야 한다 = 30PSI 보다 10% 높여서 33PSI정도

 

백과사전 말대로 여름철에는 뜨거워서 공기의 부피가 팽창해서 타이어가 터질 염려가 있으므로 더 빼줘야 한다! = 카센터 공기압 40PSI에서 더 빼줘야 한다는 거!

 

어렵게 샤를의 법칙이니 유체역학이니 이런거 몰라도 그냥 승용차 기준 무조건 30PSI 보다 높게 특별한 이유 없으면 40PSI 보다는 적은 수준으로 맞춰주면 됩니다!

 

일부 특이 타이어나 승합차, 경트럭은 조건이 다르니 따로 확인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주의해야할 것이 바로 타이어 공기압 점검, 측정, 주입은 반드시 냉간시에 해야된다는 거!

 

고속도로 신나게 달리다가 휴게소 도착해서 바로 공기압 주입기에서 측정을 해보면 압력이 높게 표시가 될 겁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기체는 온도가 올라가면 부피가 팽창하기 때문이지요!

 

기존에 35PSI로 맞추고 전혀 공기가 빠지지 않았고 고속도로 1시간 주행하고 멈춰 섰다면 타이어의 온도가 높아진 상태이므로 35PSI보다 훨씬 더 높게 측정이 될 겁니다.

 

그러기에 타이어가 충분히 식은 후에 하거나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어느정도 감안해서 높게 맞추어 줘야 냉간시에 정상적인 압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거든요.

 

 

이제는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제대로 정확하게~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하다 보니 의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요...

 

어쨌든 어렵게 풀어써서 그렇지 한번만 읽어보셔도 이해는 하실거라 믿습니다.

 

이제는 내차의 공기압은 직접 관리해서 시내에서나 장거리 고속도로에서나 안전한 주행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내 자동차 타이어 적정 공기압 관리 제대로 해서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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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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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있어서 달리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제동. 차가 고장나서 안 굴러가는 건 수리하면 되지만 운행 중 차가 멈출 수 없다면?

 

더구나 고속도로에서 고속으로 달리다가 제동장치(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매년 신규 면허 취득자가 늘어나고 차량 수도 늘어나는 실정이라 초보운전자들은 잘 모를 수도 있기에 또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필자는 자동차정비 현업에 종사했으며 대한민국에서 약 6천명 뿐인 국가기술자격 자동차정비기사 자격 취득자입니다.

 

자동차정비기사를 비롯 자동차검사산업기사, 자동차정비기능사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하이브리드니 전기차 수소차도 나오고 자율주행까지 되는 세상이지만 여전히 변함 없는 부분 중에 하나인 제동장치(브레이크) 시스템의 기본 메커니즘은 변화가 없습니다. (안전을 위한 제동보조장치는 제외)

 

대형 버스나 트럭은 유압식이 아닌 에어브레이크가 적용되기에 제쳐두고 이번에는 승용차의 브레이크 오일 교환주기 및 교환비용에 대해서만 언급하겠습니다.

 

승용차는 소형 중형 SUV 모두 유압식 브레이크를 사용합니다. 이 유압식 브레이크는 유체를 이용해서 바퀴에 압력을 가해서 바퀴가 멈추게 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 브레이크오일이라는 유체는 영원불멸하지 못하기에 적당한 주기에 맞춰서 교환을 필히 해줘야 합니다.

 

브레이크오일이 갖추어야 되는 특성 중 "흡습성이 낮을 것!"이 있습니다. 차량을 정지시킬 때 브레이크에서 굉장히 높은 열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또 주행을 하면 식어버리기를 반복하지요. 그렇게 끓었다 식었다를 반복하면서 브레이크오일에 수분이 발생하게 됩니다.

 

수분이 많이 쌓이게 되면 제동시에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그만큼 힘이 전달되지가 않을 수 있습니다. 보통 시중에 많이 쓰는 브레이크액의 비등점(끓는점)은 보통 200도 이상인데 이에 반해 물은 100도만 되면 끓습니다.

 

200도에도 끓지 않아야 되는 기름인데 100도만 되면 끓어버리는 물이 섞여버리면 200도 이전에 끓어버려서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이 현상이 바로 베이퍼록현상이라고 하는데 이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정확한 시기에 브레이크 오일 교환을 해주어야 하는 겁니다.

 

 

 

 

브레이크오일 수분 테스터로 수분 측정하는 모습.

 

측정기에 불이 다 들어온 게 보입니다. 정상 범위라면 녹색에 가까운 불이 들어와야 하고 LED램프는 1~2개가 점등 되어야 정상 수준인데 위에 사진은 브레이크오일 교환주기를 훨씬 넘긴 아주 위험한 상태입니다.

 

보통은 2년 또는 4만km를 교환주기로 잡는데 제품의 종류나 운행 스타일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날 수는 있으니 점검하러 가셔서 점검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입니다.

 

브레이크 오일 교환주기에 관해 상세히 쓴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고하시면 되십니다.

 

https://coc6060.tistory.com/214

 

 

 

 

브레이크오일의 비등곡선.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수분함량이 높아질수록 비등점은 낮아집니다. 고로 수분함량이 많아질수록 교환주기가 다 된 거라는 뜻이지요.

캐스트롤 브레이크오일 DOT 4 1L, 캐 브레이크오일 DOT 4_1L

 

 

 

 

예전에는 2인 1조로 해서 브레이크액을 교환했는데 이제는 장비가 좋아져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차량에 맞는 어댑터로 장비에 연결해주고

 

 

 

 

교환하고자 하는 브레이크오일 주입해주고

 

 

 

 

브레이크 오일 교환기를 사용해서 편안하게 깔끔하게 교환이 가능합니다.

 

 

 

 

차종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위쪽에서 새로운 브레이크액을 주입하면서 아래쪽에서 기존 오일을 빼내는 방식입니다.

 

 

 

 

두 개의 호스 중 투명한 것이 신유 진한 색깔을 띄는 호스가 기존에 수명을 다한 브레이크액의 모습입니다. 신유와 폐유의 확연한 차이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브레이크 클러치액 1L, 01100-00100, 1개

 

 

 

 

인터넷의 발달로 자가정비 하는 운전자도 많은데 간단한 필터류는 몰라도 생명과 직결된 브레이크는 전문가에게 맡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작업하면 주행중에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이 브레이크액은 독성이라서 취급에도 주의해야 하기에 반드시 전문가에게 맡기는 걸 추천 드리는 겁니다.

 

브레이크액은 눈이나 피부에 심하게 자극을 일으키며 또한 페인트 표면에 묻어도 페인트가 벗겨지기도 할 정도로 위험한 액체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차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해서 혹시나 행여나 정비소에서 바가지를 쓰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요즘 같은 세상에 그렇게 장사하는 곳은 정말 없을 겁니다.

 

얼마 되지 않는 돈 몇 푼 더 벌려고 하다가 사업을 접어야 하는 어리석은 짓을 할 사람은 없겠지요!

 

아무튼 요즘은 정보화 시대인 만큼 여러가지 정보로 인해 단돈 천원이라도 더 저렴하게 교환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기저기 전화 걸어서 가격 물어보고 비교해서 가장 저렴한 곳에 가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제품이나 작업 방법에 따라서 가격이 매겨지는 것이기에 무조건 싼데만 가시면 안됩니다.

 

그렇게 힘들게 발품 팔거나 검색하지 않아도 되시라고 대한민국 6천명 밖에 없는 자동차정비기사 취득자가 이렇게 친절하게 포스팅 해드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브레이크 오일 교환비용은 제품이나 차종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가장 많이 쓰는 독일 뷔르트DOT4 오일을 기준으로 하며 공임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공임비를 예로 들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나라 표준 공임입니다. 승용차 브레이크오일 교환 공임비 33000원

 

 

 

 

그리고 브레이크오일 최저가 검색을 해보니 13780원 그리고 배송비 2500원이 듭니다.

뷔르트 WURTH DOT4 브레이크액 1000ml, 08920091

 

공임비 33000원 + (오일 13780+2500 = 16280) = 49280원 대략 5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필자가 정비를 처음 시작한 때가 2008년도인데 그 당시에도 뷔르트 DOT4 브레이크 오일 교환비용으로 5만원에 받았는데 13년이 지난 2020년에도 같은 가격으로 교환이 가능하네요!

 

물론 물가 상승 및 임금 상승은 되었지만 요즘은 워낙에 인터넷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이 많아서 그럴겁니다.

 

그러므로 오프라인 정비소에서 브레이크 오일 교환비용도 최소 5만원 이상부터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5만원 보다 비싸다고 해서 바가지는 아니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차량이나 오일의 종류 작업 방법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으니 만약 교환비용이10만원이라고 해서 무조건 그냥 비싸다 바가지다 이렇게 생각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브레이크오일 리저버 탱크의 용량이나 캘리퍼의 크기 등에 따라서 용량도 1리터~ 1.5리터 2리터까지도 소모될 수 있으니 정확한 건 가까운 정비소에 문의하시는 게 좋겠네요~

 

필자가 브레이크액을 판매하는 것도 아니고 저의 정비소에 오라는 것도 아닙니다. 오늘 포스팅은 그저 예로 들어서 설명 드렸으며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많은 분들이 보시고 안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차원에서 포스팅 했습니다.

 

아무쪼록 사고 없이 무탈하게 안전운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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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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