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 있을 때는 자주 갔었는데 요즘 들어서 자주 못 가다가 지난 일요일 점심 메뉴로 정하고 방문한 부산 기장 맛집 무영쌈밥 정식.
완연한 가을날씨 일요일이라서 차가 좀 막힐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점심 시간이라서 주차장은 만차라 골목길에 주차하고 들어갔네요
그리고 이번 포스팅 사진부터 캐논 6D Mark2 육두막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구입하고 거의 처음 찍는거라 적응도 덜 되고 그래서 좀 미흡한 느낌이 많네요
자리에 착석하고 카메라 꺼내서 먼저 한 컷 담아봤습니다. 이번에 똥글짱이 사주신 고야드 카드지갑 은근히 자랑하네요.
고독한 애주가 아니랄까봐 소주병 부터 찍어봅니다.
기본 반찬들이 나오고 공깃밥도 나왔습니다. 시락국도 뜨끈뜨끈한 것이 가을날씨에 딱!이네요.
삼겹살 정식 2인분 주문했습니다. 어차피 먹다가 고기 추가로 시켜먹을거지만 일단은 2인분만 주문.
달궈진 불판에 고기랑 버섯부터 올리구요
1차로 고기 올리고도 아직 남은 3덩어리 고기
부산 기장 맛집 무영쌈밥 정식을 좋아하는 이유! 바로 저기 보이는 쌈채소들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잘 구경하지 못하는 이름 모를 쌈채소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원래 채소는 정말 안 좋아했는데 사람이 살다보니 식성이 변하나봅니다.
이 곳은 일반적인 쌈장도 있지만 메인으로 먹는 쌈장이 따로 있습니다. 비주얼은 된장 같은 비주얼인데 씨앗등 몸에 좋은 재료들로 만든 비법 쌈장인데 짜지도 않고 굉장히 맛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양파, 오늘은 쌈채소에 밀려서 빛을 못 보내요
고기 익을 동안 찍어봤습니다. 부산 기장 맛집 무영쌈밥 정식의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맛있는 음식에 술 한잔이 빠지면 섭섭하죠
신선하고 몸에 좋은 쌈채로소 한 쌈 준비.
처음 주문한 삼겹살에 비계가 많아서 이번에 추가 고기는 오겹살로 시켰습니다. 역시 비싼 게 좋네요
그렇게 허겁지겁 맛있게 금세 다 먹었습니다. 부산 기장 맛집 포스팅인데 왜 밥을 남기냐? 라고 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여기오면 쌈채소랑 고기가 메인이고 더구나 쌈채소가 양이 많아서 밥 안 먹고 고기랑 쌈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입니다. 와서 먹어보면 제 말이 이해가 갈겁니다!
필자도 결코 작게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도 말이지요!
그리고 따뜻한 시락국이 너무 맛있어서 똥글짱이랑 저랑 둘다 한번씩 더 리필해서 먹어서 그런것도 조금 있겠네요!!
날씨도 완연한 가을이라 주말 나들이 가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이번 주말에 드라이브 삼아서 기장 한 바퀴 돌고 무영쌈밥 정식 한 끼 드시는 것도 좋으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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