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카드 광고에 나왔던 노래 기억나시나요?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모 카드 광고에서 나왔던 노래 잘 아실겁니다. 일본식 주점 같은데서 파는 사케중에 자주 보이는 간바레오또상이라고 하는 하얀색 우유팩에 포장되어서 판매하는 사케에 아저씨 얼굴 그려져있고 일어로 뭐라고 적혀있는 거 보셨을겁니다.
그 술 이름이 바로 간바레오또상입니다.
친구랑 저녁먹고 2차로 방문한 호야오뎅 일본느낌 물씬 풍기는 그런 오뎅바? 술집입니다.
벽면에 일본 거리 풍경도 있고 일본 스럽습니다.
메뉴는 저러합니다, 이미 저녁을 먹었끼에 그냥 간단한 안주로 선택
술은 바로 하얀색우유팩에 들어있는 어른들의 음료 사케.
보통 간바레오또상이라고 부르는데 일어로 표기된 글자를 보면 がんばれ父ちゃん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먼저 간바레 뜻은
이러합니다. 뒤에 아버지 부 한자는 아비부자로 쓰고 읽는 것은 두가지로 읽습니다.
1. ちち치치
2. とう토우
이런식으로 읽고요 읽을 때 단어앞에 お를 붙여도 되고 안 붙여도 되고, 뒤에는 상 또는 짱을 붙여서 오토우상 또는 오토우짱 이라고 쓰고 읽습니다.
하지만 용기에 써있는 건 がんばれ父ちゃん으로 마지막에 상이 아니라 치라고 써있어서 짱 또는 쨩이라고 일거야 합니다.
일본 드라마나 영화보면 이르뒤에 누구짱 누구짱이라고부르는 거 들어보셨을겁니다. 바로 그 때 그 짱입니다.
결론은 간바레 오또상이 아니라 짱이 맞게 제대로 읽는 것입니다.
보통 다들 상으로 통하니 뭐 우리끼리는 그렇게 부르는 게 속편하겠지요~
괜히 아는척 하면 사람들이 싫어할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술입니다.
간바레오또상을 시켰는데 잔은 화요잔을 주시네요
스마트폰 충전되냐 물으니 이렇게 가와이한 도라에몽 보조배터리를 주시네요
오늘의 제목 드디어 먹어보겠습니다.
깐파이~
사케라고 부르는 니혼슈, 일본주입니다. 맛은 뭐 내가 아는 그 맛!
사케, 정종은 달달하니 맛있지요
주문한 먹거리가 나왔습니다. 필자가 굉장히 좋아하는 메뉴 반찬도 되고 안주도 되는 계란말이
썰어주시는 친절한 똥글센세
벽돌 같은 계란말이입니다.
안주 준비됐으니 또 짠~
그냥 쉽게 지나칠 수 있고 별 대수롭게 신경도 안 쓸 부분이지만 잘못된 읽은법으로 알려져 있어서 그냥 제대로 알고나 지나가자 해서 한번 포스팅 해봤습니다.
일어 제대로 잘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못된 정보는 아니니 믿으셔도 됩니다.
오늘 비도오는데 니혼슈가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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