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했던 무영쌈밥정식 먹고 저녁겸 술 먹으러 방문한 신호동 중국집 상해 손짜장.
티비 보다가 갑자기 탕수육이 먹고 싶어져서 중국집으로 선택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두군데가 있던데 짬뽕 전문점으로 갈까 하다가 여기로 왔습니다.
간판이 잘 안 보여서 정면에서 다시 한 컷!
신호동 중국집 상해 손짜장은 2층입니다.
메뉴판도 간결! 요리 전문인데 메뉴가 아주 많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탕수육이 먹고 싶었고 배도 불러서 탕수육 小 주문
그래도 한개만 먹을 수는 없어서 간짜장도 하나 주문
배 부를 때는 소주도 용량을 많이 차지해서 도수가 높고 독하면서 양은 작은 이과두주 한 병 주문했습니다. 대선도 함께 한 병.
이과두주 독하긴 독하지만 향이 좋아서 나름 좋아하는 술입니다.
육두막 6D Mark II 사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AF 성능이 대박입니다! 아직 새 카메라의 성능을 맛도 제대로 못 보고 있지만 좋긴 진짜 좋습니다.
독한 술은 이렇게 조그만한 잔으로 한입에 탁! 털어서 먹는 게 제 맛!
음식 기다리면서 이것 저것 담아봅니다.
벽에 좋은 글귀가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조명도 좋고 기분도 좋고
일단 메인 음식 나오기 전에 단무지 안주삼아 이과두주 한잔 먹어봅니다~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小이긴 하지만 15,000인데 양이 진짜 작은듯 싶네요
언제 어디서나 먹어도 맛있는 탕수육. 하지만 내가 생각하던 비주얼이 아니네요. 이건 그냥 배달 중국집에 시켜 먹으면 오는 그런 비주얼입니다. 이런걸 원한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시커먼 간짜장은 보기만해도 찐~해보입니다.
음식도 다 나왔으니 본격적으로 취식에 들어갑니다.
필자는 찍먹파인지라 부먹은 별로인데...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그나마 소스 덜 묻은 걸로 하나 먹어봅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 짜장면 & 탕수육. 거기다가 독한 술 이과두주까지 먹으니 음식이 더 잘 들어갈 수 밖에 없지요
내가 원하던 비주얼의 탕수육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이과두주와 함께 한 끼 잘~ 먹었네요
최근에 알게된 가성비까지 좋은 맛있는 중국집이 괴정에 있는데 다음번엔 거기 포스팅 한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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