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바쁘고 귀찮아서 블로그 접속하기가 왜이리도 힘든건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피곤한 몸을 끌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역시나 지난번 통영 + 고성 여행 포스팅입니다.
첫째날만 예약을 하고 갔었고 둘째날은 그냥 즉흥적으로 정하려고 그냥 갔었기에 다음 숙소를 알아보다가 여차저차해서 가게 된 경남 고성 오션스파호텔.
요즘 숙박어플 때문에 말이 많은 상황입니다. 분명 어플에서 표시된 가격을 보고 예약했으나 갑자기 와서 그 금액으로는 불가능하다 배째라는 식으로 나와서 어플 업체와 숙박업체 그리고 소비자의 다툼이 많이 있었습니다.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저도 비슷한 상황으로 그렇게 될 뻔 했지만 호텔측의 긍정적인 조취로 무사히 머물게 됐습니다.
여차저차해서 도착, 이 때 티맵을 찍고 갔는데 호텔 상호로는 검색이 안되더군요, 리뉴얼해서 이름이 변경되어서 그런지 주소로만 검색이 돼서 주소만 찍고 갔는데 지금은 상호로도 검색이 되네요! 역시 대한민국 이럴땐 좋네요
오션스파호텔 입구에는 주차자리가 없어서 옆쪽에 주차장에 파킹하고 정문으로 들어섰습니다.
5성급 이런 호텔은 아닌지라 규모가 대단하지는 않지만 이번에 완전 새단장을 해서 그런지 1층 로비도 완전 깨끗하고 전부다 새거!
그렇게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한 컷, 역시나 엘리베이터도 전부 새거입니다.
배정 받았던 객실은 408호, 경남 고성 여행 숙소로 추천드리는 오션스파호텔은 전객실 오션뷰입니다. 그렇기에 바다뷰 걱정은 안 하셔도 되고 적당한 객실만 선택하시면 됩니다.
먼저 키부터 꽂아주고
재사용이 아닌 일회용 슬리퍼
들어가자마자 바로 찍은 객실 내부샷! 사실 야*자 어플에서 객실 사진보고는 그냥 이름은 호텔인가보다 했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더 대박입니다. 사실 어플에 사진빨 좋은 그런 사진 올리기는 것이 일반적인데 어떻게 이렇게 반대로 사진을 올릴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문 사진가가 아닌 제가 찍은 사진도 이렇게 훌륭한데 말이죠!
지금은 퀄리티 좋은 사진으로 변경 됐나 모르겠네요~
오션뷰는 말 할 것도 없고요
물 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바다위를 걸을 수 있는 산책로? 다리가 있네요
완전 깨끗하고 포근한 침구류, 원래 호텔은 보통 다 깨끗하기 마련이지만 여기는 완전 새로 리뉴얼 된 그런 호텔이라 인테리어도 집기류도 침구류도 전부 새거~
사진에 눈에 보이는 것들이 전부 전부 다 새것입니다.
숙소에 기본으로 있는 물품들이 어매니티?라고 하나요? 잘 몰라서요... 아무튼 기본으로 있는 다과류나 음료도 훌륭합니다. 옆에 보이는 김이랑 육포는 필자가 사가지고 간 거!
이 과자가 맛있어서 기록용으로 한 컷.
요즘은 큰 화면이 대세이지만 보기에 무리 없는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는 티비도 새거!
태어나서 호텔 진짜 몇 번 와본적이 없는데 여기는 리뉴얼된 곳이라 더 더욱 좋습니다.
시대에 맞게 아이폰 5핀 C타입 젠더까지 충전 케이블이 완비되어있습니다.
쓸 일은 없겠지만 전화기도 앤티크한 것이 예쁘고
객실은 완전 대 만족에 합격이고 이제 화장실 차례
역시나 여기도 전부 새거! 더 이상 칭찬하자니 입만 아플듯
비치된 용품들도 전부 다 좋았습니다.
새거라서 다 좋지만 소소한 일회용품들까지도 전부 다 좋았네요
뽀송뽀송 깨긋한 타월도 완전 좋고
객실 구경을 마치고 짐 풀어 놓고 이제 저녁겸 술 한잔 마시러 외출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도 역시나 오션뷰
엘리베이터 내부에 비치는 모습 촬영해봤습니다. 필자가 너무 안 나오는 거 같아서요...
이름에서도 그렇지만 사우나가 있는 호텔입니다. 그래서인지 호텥 별관에 식당이 있습니다.
객실에서 봤던 그 다리?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
이래저래 마음에 들었는지 기분 좋아보이는 똥글
저기 한번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고 이야기 했던 중? 이었던 거 같네요. 날씨 시원해지면 꼭 한번 다시와서 걸어보리오
식당에 들어오니 햇살이 완전 쏟아지는 시각이라 눈이 부셨는데 상냥한 직원님들께서 블라인드를 쳐주시드라는... 역시나 블라인드도 식당 내부도 전부 다 새거!
그렇게 만족 후 식당에서도 맛있게 식사를 마친 후 객실로 올라와서 오션뷰를 보면서 맥주 한잔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가 8월중순 여기 리뉴얼 오픈이 7월말이라서 완전 새거였는데 두달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깨끗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방문당시에는 내비에도 안 나오고 리뷰도 없었기에 얼릉 리뷰를 해서 도움이 돼보자 생각했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니 바빠서 이제서야 리뷰를 하네요
내돈주고 다녀온 곳이지만 진짜 정말 오랜만에 마음에 들었던 숙소라서 대가없이 좋은 말 칭찬만 한가득 하면서 포스팅 마칩니다.
가을이나 초겨울쯤에 다시 방문의 3,0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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