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늦은 봄 벚꽃 시즌 타이밍을 놓치고 대신 맛있는 거 먹으러 가까운 창원으로 급여행 갔다가 다음날 돌아오는 길, 예전부터 괜찮은 창원 드라이브 코스로 점 찍어두었던 진해 해안도로 및 흰돌메공원쪽으로 해서 컴백했던 포스팅
첫 날 계획했던 곳에서 너무 형편 없는 저녁을 먹고 다음날은 기필코 맛있는 집에서 식사를 하려고 검색에 검색을 하다가 겨우 찾은 맛집. 아직 오픈시간 전이라 잠깐 돌아다녔는데 막상 오픈시간 돼서 가보니깐! 헐! 가는 날이 장날이고 휴일임!
재빨리 플랜B로 변경해서 갔던 칼국수 집, 여기 칼국수집도 아직 오픈전이었고 식사하려면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 기분 더러워서 그냥 패스.
플랜C로 주차장 앞에 봐두었던 순두분집으로 변경! 다행히 거기는 새벽부터 영업이라 무사히 식사를 마치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벚꽃놀이도 그냥 지나쳤고 아쉽게나마 경남 창원 벚꽃놀이 명소인 안민고개를 넘어서 진해 해안도로를 타고 흰돌메공원으로 드라이브.
비록 벚꽃은 거의 졌지만 부분적으로 조금씩 있었고 중요한건 시즌이 끝났기에 차량들이 많지 않아서 교통체증이 없어서 편안하게 시원하게 드라이브 즐겼습니다.
창원에서 안민고개를 넘어서 진해 해안도로를 타고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흰돌메공원, 여기 위치가 마천공단 가기 조금 전쯤으로 바닷가 보면서 해안도로 타고 달릴 수 있고 또 여기는 공원이라서 커피파는 매점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잠시 쉬었다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S자 해안도로. 사진에 보이는 길로 쭉 가다보면 용원 마천공단이 나옵니다.
흰돌메공원 주차장에는 전망대? 같은 요런것도 있습니다. 역광이라 사진이 어둡네요.
바다로 미래로 동원, 회사 외벽 그림이 멋지네요
진해 이 동네에 공단도 있기에 물이 더러울줄 알았는데 바닷물이 완전 맑고 깨끗하네요! 청정지역 대마도 만큼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훌륭하네요~
흰돌메공원 주차장 모습입니다. 이렇게 주차공간도 있고 화장실이랑 매점도 있습니다.
육교 같은 다리 건너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저 위에가 진짜 흰돌메공원인갑네요
굳이 올라갈 필요는 없기에 그냥 주차장에서 화장실 갔다가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마지막 벚꽃 구경 좀 했네요.
인증샷으로 나의 올드카 독썩 벤츠 CLS W219 한방 담았습니다.
어쨌든 경남 창원 드라이브 코스로 해안도로 타고 바다 구경하면서 달릴 수 있는 진해 흰돌메공원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 완전 강추드립니다.
부산 거주하면서 부산에서 가까운 구 경남 진해 용원 부근 자주 돌아다녔고 지금은 창원으로 통합되어서 창원 진해입니다만, 이 부근에 사는 사람으로서 진심 좋은 드라이브 코스인지라 이렇게 공유차 포스팅 했네요.
지금은 벚꽃 시즌은 아니지만 여름철이든 겨울이든 사계절 내내 예쁜 바다보면서 드라이브 가능한 코스 한번 시간되시면 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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