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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5천원행님 등산 트레이닝시키기 산행 

 

 

예전에 한 번 오고 2년여 만에 다시 찾은 가지산

 

필자는 혼자서 자주 오는 곳이지만 오랜만에 다시 찾은 5천원행님은 과연 어떨지?

 

5천원행님 등산 트레이닝 시키시 산행 스타트~

 

 

 

이번 산행은 바이러스 쩡형의 애마 팰리세이드 타고 왔습니다.

 

평일임에도 석남터널 앞에 차량이 꽤나 있더군요

 

 

 

등산로 입구로 

 

 

 

가지산 석남터널 코스가 전체적으로 보면 완만한 느낌도 있지만 초입이 꽤나 가파르고 또 정상 직전이 꽤나 가파르고 그러한 코스죠

 

 

 

먼저 올라간 5천원행님 통화하면서 쉬는 중

 

 

 

벌써 힘들어 하는 표정

 

 

 

잠바 벗고 이제 좀 살만한지 이상한 말을 계속 많이 하는 5천원행님

 

 

 

웬일로 중간 쉼터가 영업을 하기에 커피 한 잔씩 마시고 갑니다.

 

계산은 5천원행님이 했습니다. 한 잔에 5천원 3잔에 15,000원 겁나 비쌉니다.

 

 

 

원래 1월에 지리산 설산 가려고 장비 다 맞췄는데 코로나 걸리는 바람에 취소되어서 이제서야 장비 제대로 개시하는 바형

 

상당히 고급 제품인 레키 카본 스틱 필자와 같은 걸로 구매해서 커플 템이 되었네요

 

 

 

맨날 주먹 보이면서 자기가 수정동 통이었다고 말하는 5천원행님

 

사실 확인은 전혀 되지 않기에 믿을 수가 없습니다. 혹시나 부산 동구 수정동 출신인 78년생 분들 중 5천원행님이 통이었다는 사실은 아시는 분은 댓글로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갈 길이 머니 부지런히 오르기

 

 

 

그렇게 중봉에 도착

 

 

 

중봉에서 한 컷 남겨주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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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지나고 가지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쉽지가 않죠~

 

힘들어하는 5천원행님

 

 

 

너무 답답하길래 먼저 올라와버렸습니다.

 

 

 

뒤따라 도착한 바형

 

5천원행님은 엉덩이 붙이고 앉아 올라올 생각이 없는 듯

 

 

 

정상에서 인증샷 찍고 가지산장에 라면 먹으러 이동

 

 

 

산 정상에 산장이 있기에 추울 땐 진짜 좋습니다. 일명 가지산 대피소

 

 

 

아까 커피에 이어 라면값도 5천원행님이 계산

 

 

 

정상에서 먹는 순희 막걸리는 꿀맛

 

 

 

꿀맛 막걸리 한 병 더 추가도 5천원행님이 결제

 

 

 

오늘 제대로 쏜다고 띄워줬더니 거만함이 몸에 가득한 5천원행님의 모습

 

 

 

잠시 고프로 끈 사이 사래 들려서 콧물 튀어나온 5천원행님! 이런 명장면은 왜 카메라가 꺼졌을 때만 나오는지?

 

 

 

인스타 협찬 제품인 딜리워터 들고 한 컷

 

 

 

탄산수에 딜리워터 타서 먹고 음미 중

 

 

 

산행 기록 남기려고 일부러 파란색 매직 챙겨 와서 흔적 남겨주고

 

 

 

하산

 

 

 

하산도 역시나 느린 5천원행님

 

 

 

결국 하산도 내가 1등으로 내려왔습니다.

 

 

 

석남터널은 에어건 압력이 강해서 좋습니다. 먼지 깨끗이 털기 좋네요

 

 

 

옷 갈아입고 부산으로 돌아갈 채비

 

 

 

5천원행님도 정리 중

 

 

 

트랭글 확인하느라 못 봤는데 이런 모습이 촬영되어버렸네요!

 

안 본 눈 삽니다~

 

 

 

산에서는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고 지킬 건 지키는 5천원행님

 

 

 

부산으로 돌아와서 즐거운 뒤풀이~

 

 

 

운동도 했고 맛있게 고기랑 술이랑 순식간에 해치우고

 

 

 

오늘 제대로 한 턱 내는 5천원행님 덕분에 뒤풀이까지 잘~ 마무리했습니다.

 

 

 

가지산 석남터널 코스는 갔던 길 그대로 다시 돌아오는 원점 희귀라 별다른 코스 설명은 필요가 없네요

 

유튜브 영상으로 보시면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아무튼 5천원행님 덕분에 천천히 재미있게 즐기느라 시간은 꽤 걸렸지만 즐거웠던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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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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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더운 7월 말임에도 아주 쉽고 편하고 시원하게 다녀왔던 영남알프스 가지산 운문령 코스

 

 

영남알프스 중에서 가지산을 가장 좋아하는데 아직 가보지 않은 코스가 있어서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일명 운문령 코스

 

 

 

티맵에 운문령 또는 국기봉산장 찍고 가면 여기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참고로 여기도 주차공간은 따로 없지만 차량 통행이 거의 없기에 갓길에 적당히 주차하면 됩니다.

 

앞전에 갔던 고헌산 보다 공간은 좁지만 차량통행이 별로 없기에 더 괜찮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 코스는 처음인지라 현위치가 어디쯤인지 한 번 봐주고 출발

 

 

 

가지산 정상까지 거리는 4.8km  들머리 고도가 대략 620m 정도 되기에 가지산 정상 1241m에 딱 절반 정도라서 편안한 코스가 맞을 거라 봅니다.

 

 

운문령에서 가는 코스는 초입부터 이렇게 임도길인지라 확실히 편안합니다. 아침 일찍 출발한 것도 있지만서도 확실히 길도 편하고 그늘이라서 한여름답지 않게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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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조금 오르다 보니 124번 위치 표시가 나오는데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

 

https://coc6060.tistory.com/405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 등산코스 석남사에서 출발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고 영남알프스라고 이름이 붙여진 곳.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인 가지산에 가보기로 계획하고 아침 일찍이 출발했습니다. 예전에 신불산, 간월재는 가봤는데 부산

coc6060.tistory.com

가지산 처음 왔을 때 석남사에서 올라서 정상찍고 쌀바위 지나 임도길로 하산하다가 석남사로 내려가는 포인트가 바로 124번 위치 표시였는데 여기가 거기였네요!

 

가지산은 보통 석남터널 코스로 많이 가지만 석남사에서 오르는 긴 코스도 있으니 위에 예전 포스팅 보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십니다.

 

아무튼 그렇게 와봤었던 길임을 알게 되었으니 더욱 더 편안한 마음으로 올라갑니다.

 

 

 

임도 따라 오르다 보면 여기 이정표가 나오는데 굳이 이쪽으로 안 가고 그냥 임도로 계속 걸어도 됩니다.

 

 

 

결국 이렇게 임도랑 만나게 되기 때문에 힘들면 그냥 임도로 가시면 됩니다. 임도로 가도 그다지 많이 둘러서 가는 게 아니기에 선택은 본인이 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도 와봐서 알지만 여기 쌀바위 밑으로는 휴대폰이 안 터지니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전혀 가파르지 않은 임도길인지라 힘들이지 않고 쌀바위대피소에 도착

 

 

 

오랜만에 쌀바위도 보고

 

 

 

나무계단이 보이는 거 보니 정상에 거의 다 온 거 같습니다. 어플 보니 해발 1069m이고 진행한 거리가 4.8km인 거 보니 거의 다 온 게 맞네요

 

 

 

그렇게 가지산 정상에 도착.

 

구 정상석 옆에 댕댕이 한 마리가 자리잡고 있더라는...  

 

예전에 티비에도 나왔었는데, 가지산 정상에 있는 개 지산이라고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그 지산이는 아닌 것 같던데? 아무튼 사람이 오든지 말든지 아주 편안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더군요

 

 

 

최근 가지산 산행은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이 날은 날씨마저 아주 최고였습니다.

 

운문산 방면은 파란하늘이 아주 제대로였고 중봉 방면은 눈높이에 바로 구름이 있어서 아주 장관이었습니다.

 

운해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구름과 같은 높이에 있는 것도 좋아하는지라 진짜 계속 사진 찍고 영상 찍고 하면서 즐겼네요

 

 

그렇게 찍은 사진 셀렉해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있는데 때마침 시기적절하게 찐~한 구름이 뜨거운 햇빛을 가려줘서 그늘에서 시원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아주 제대로 복 받은 날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인스타에 사진 업로드하고 이제 내려간다고 인사해도 미동도 없는 댕댕이 ㅋㅋ

 

원점회귀 코스인지라 왔던 길 그대로 다시 하산합니다.

 

 

 

쌀바위 대피소 지나는 길

 

쌀바위대피소 옆에 보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참고하시라고 사진 남깁니다.

 

 

 

임도에서 확 트인 뷰가 보이는 포인트에서 한 컷

 

 

 

그렇게 하산도 편안하게 완료했습니다.

 

총 운동시간은 3시간 20분이고 정상에서 거의 1시간 넘게 쉰 거 같습니다.

 

무더운 날씨라 설렁설렁 걷기도 했고 쉬운 코스인지라 거리도 더 길어서 시간은 조금 더 걸렸습니다.

 

석남터널 코스는 왕복 8km 정도 되기에 확실히 운문령 코스가 좀 더 길기는 하네요.

 

혹시나 석남터널 코스도 힘들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운문령 코스로 가면 훨씬 더 편하게 가지산에 오를 수 있으니 안 가보셨다면 운문령 코스도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포스팅보다는 영상으로 보면 더 편하고 생생한 느낌 받으실 겁니다.

 

https://youtu.be/qDOQP-2YpJo

유튜브 영상도 봐주시고 구독, 좋아요까지 눌러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콘텐츠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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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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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들어서 아직 한번도 제대로 된 겨울산행을 하지 못했기에 2021년 새해에는 꼭 제대로 된 겨울산행을 하리라 마음먹고 있다가 거창하게 멀리는 가지 못하고 부산에서 가까운 울산 영남알프스 가지산 최단코스로 겨울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겨울산행 들머리는 석남터널

 

 

 

 

 

 

화요일 오전 9시인데 차들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가지산에 눈이 있다는 소문이 멀리까지 퍼졌나봅니다.

 

 

 

주말에는 여기도 주차전쟁이지만 평일에는 한산하기에 입구 가까운 곳에 주차가 가능한데 이 날은 이미 주차된 차량들이 많아서 저~ 밑에 주차하고 좀 걸었습니다.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 등산코스 중 최단코스인 석남터널로 많이 오는데 주차도 무료인데다 화장실도 있고 에어건도 있어서 산행 후 에어건으로 먼지 털고 쾌적하게 마무리가 되기에 좋아서 많이들 찾는 거 같습니다.

 

 

 

계속 춥다가 다시 최강한파가 오기 전 딱! 영상의 날씨라서 눈이 없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산에 눈이 하얗게 덮혀져 있는걸 봤기에 조금 기대를 해봅니다.

 

 

 

석남터널이 꽤 고도가 높기때문에 초입 계단만 지났는데 바로 눈이 보이기 시작

 

 

 

아직 아이젠 착용하긴 무리인거 같아서 일단 조심해서 오릅니다.

 

 

 

눈은 있으니 됐고, 정상에서 구름이랑 만나고 싶은데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맑은 날씨보다는 운해를 보거나 아니면 구름속에 있는 걸 좋아하기에 살짝 기대를 해봅니다.

 

 

 

곳곳에 눈이 녹은 곳도 있지만 눈이 녹지않은 곳도 많기에 조심조심해서 걷는 중

 

 

 

중봉 아래에 있는 데크계단까지는 무사히 잘 왔습니다.

 

 

 

계단에도 눈이 조금은 있어서 조심

 

 

 

영상 촬영하면서 미끄럽네~ 말하는데 진짜 미끄러질뻔 했네요.

 

보기에는 눈 별로 없네 할 수 도 있지만 눈이든 얼음이든 조금만 있어서도 충분히 미끄러져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되세요!

 

 

 

높은 곳으로 오를수록 눈이 다져진 상태라 많이 미끄럽습니다.

 

 

 

어쨌든 한번도 넘어지지 않고 무사히 중봉까지 도착

 

 

중봉 높이도 1167m로 정상과 별 차이가 없기에 여기까지만 올라도 가슴이 뻥 뚫리는 뷰가 펼쳐집니다. 하지만 목표는 정상이니 정상으로 고고

 

 

 

중봉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에 내리막이 있는데 바위가 있고 미끄러워서 로프가 있습니다. 평소에도 미끄러워서 로프를 잡아야 하는데 이 날은 눈까지 있어서 로프 안 잡고는 도저히 지날 수가 없더군요.

 

로프는 무사히 지났지만... 그래서일까? 방심하다가 바로 미끄졌습니다. 눈길에 미끌어지는건 진짜 순식간이니 뭐 잡고 자시고 할 것도 없습니다.

 

 

 

멀리서 볼 때 산에 눈이 쌓여있다면 꼭 중봉 전에는 아이젠 착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젠이 배낭에 있는데도 귀찮아서 안 끼는 건 뭐인지? 그러고는 이렇게 보기 좋게 자빠졌으니 원...

 

 

 

정상에 가까워지면 깎아지는 바위 구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여기를 좋아합니다. 매번 말하지만 일본 북알프스 정상부 느낌도 살짝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따뜻한 날씨 덕분에 눈이 꽤 녹아서 제대로 된 설산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올해 첫 겨울산행 목적지인 가지산 정상에 도착.

 

 

 

추운 겨울 높은산에 오르면 왠지 히말라야 같이 높고 험한 산 등반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습니다. 강추위에 칼바람까지 더해지면 최고!

 

 

항상 혼자 산행을 하기에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으니 셀카 한 컷

 

 

 

겨울산행 때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핫앤쿡 쇠고기비빔밥.

 

요즘 등산하는 인싸들이 먹는다던 핫앤쿡 저도 한번 구입해봤는데 비화식으로 따뜻하게 먹을 수도 있고 맛도 좋더군요

 

 

 

그렇게 정상에서 칼바람 맞으며 밥까지 먹으니 손끝은 얼어서 터질지경이라 대충 챙겨서 정상 아래 칼바람 안 부는 곳으로 피신.

 

추울 때는 어지간하면 정상에서 절대 오래 있으면 안됩니다!

 

손끝이 얼어버리면 아이젠 착용하기도 힘들고 스틱 꺼내서 길이조정 하기도 힘듭니다. 이건 매번 고생을 하는 터라 꼭 들으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손난로 가지고 손도 좀 녹이고 체온 올리고 장비 착용하고 하산!

 

오를 때 한번 넘어졌으니 하산은 무사히 하기를 기원하며 하산~  했으나

 

어느정도 내려와서 눈이 별로 없길래 불편해서 아이젠 벗어버리고 몇 걸음 못가서 또 자빠링 TT

 

아이젠과 스틱까지 있음에도 결국 이 날 두 번이나 넘어졌습니다. 그래도 이런게 겨울산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심하게 넘어지면 안되겠지만 엉덩방아정도는 뭐... ^^

 

 

 

무사히 석남터널로 내려와서 에어건으로 먼지 터는 중

 

 

 

보통 평일에 오면 진짜 사람들 거의 없는데 차도 사람도 많고 식당에서 풍기는 찌짐냄새까지 캬~

 

 

 

여기는 버스도 없고 그래서 자차가 아니면 힘들기에 석남터널 휴게소 식당에서 찌짐에 막걸리 먹는 날은 언제나 오려나 싶네요

 

 

 

어쨌든 새해 첫 산행은 가지산 겨울산행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보통 사람들도 쉬는시간 제외하고 왕복 3시간이면 충분한데 눈길이라 그런지 좀 더 소요됐습니다.

 

 

 

 

본 포스팅은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 캡쳐한 거라 영상으로 보시면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은 허접하지만 잘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아진 퀄리티와 컨텐츠의 영상 올려보겠습니다.

 

이상 영남알프스의 최고봉 가지산 겨울산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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