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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3.24 경북 가볼만한곳 청도 운문사 벚꽃 피면 더 예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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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를 둬야하는 시국이라서 벚꽃이 피는 봄인데도 여행을 제대로 가지도 못하는 상황.

 

국내 최대 벚꽃축제로 유명한 진해군황제도 취소가 된 상황인데 취소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서 통제까지 해버리는 실정입니다.

 

이맘때면 벚꽃이 펴서 정말 예쁜 곳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경북 가볼만한곳 청도 운문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코로낙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꼭 필요한 외출 이외에는 외출은 하지 않기에 사진은 예전에 찍었던 사진으로 포스팅 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청도 운문사는 관람료가 있습니다. 성인 1인 2,000원 운문사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진입하면 주차비도 따로 지불해야 하는데 이 날은 주차는 밖에 해두고 슬슬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운문사 경내 건물배치도

 

 

 

 

운문사에는 여러 문화재들이 있고 그밖에 상세한 설명이 적혀져 있습니다.

 

 

 

 

예전에 방영했던 드라마 화랑에서 박형식이 진흥왕으로 나왔었는데 진흥폐하 만세~ 라는 대사가 떠오르네요.

 

지금은 이태원클라쓰가 대세인 시대에 옛날 드라마 이야기라니...

 

저도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거 같네요

 

 

 

차량으로 들어가면 이 길이 아닌 도로를 타고 가지만 걸어서 들어가면 이런 길로 가니깐 산책삼아 슬슬 걷는 것도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걸으면서 셀카 찍기에 몰입 중인 똥글이, 봄이 되면 꽃이 피고 모두들 마음이 들뜨는 거 같네요~

 

 

 

 

필자는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은 극혐하는지라 남들 벚꽃 명소에 갈 때 이렇게 틈새를 공략합니다.

 

봄이라고 꼭 꽃구경이 아니라 이렇게 고즈넉한 절에 오는 것도 꽤나 좋습니다.

 

 

 

 

무슨 한자지? 아무튼 다리도 건너고

 

 

 

 

복잡한 벚꽃 명소를 피해서 절에 왔다고는 하지만 여기도 꿀리지 않게 예쁜 벚꽃길이 펼져집니다.

 

 

 

 

하얗게 벚꽃이 핀 길에서 또 셀카 찍기에 몰입한 똥글

 

여성분들 셀카 찍을 때 왜 입을 내밀고 찍나요? 왜? 왜죠?

 

 

 

벚꽃길을 지나서 조금만 오면 여기가 바로 운문사 입구

 

 

 

 

부산에서 청도까지 왔는데 날씨가 흐려서 좀 아쉬웠습니다.

 

 

 

 

절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들린 곳이 용품점 귀여운 부엉이 4형제가 있길래 바로 구매! 보통 절에 오면 목탁이나 염주 하나씩 사가지고 가는데 이 날은 부엉이로 골라봤습니다.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부엉이

 

 

 

 

일요일인데도 어느정도 한산하고 고즈넉하니 딱 좋은 상황

 

 

 

 

운문사 절이 꽤 넓기에 저기 끝까지 들어가 봅니다.

 

 

 

 

정자가 있더군요. 밖에 차두고 여기까지 걸어서 들어오느라 힘들었는지 앉아서 쉬는 똥글이

 

 

 

 

봄나들이 나와서 기분 좋아보이는 똥글

 

 

 

 

절 안에도 벚꽃나무에 하얀 팝콘이 예쁘게 폈네요! 이건 뭐 대충 찍어도 다 예쁜 그림

 

 

 

하얀 팝콘이 배경이라 셀카 찍어도 사진빨 예쁘게 잘~ 받네요

 

 

 

 

연못 구경 중에 올챙이 가르키는 똥글이

 

 

 

 

벚꽃 말고 목련도 있네요~

 

 

 

 

여기 물은 상수도로 쓰이는 물이라서 수영도 금지입니다. 그래서인지 물이 엄청 깨끗합니다.

 

 

 

 

사람들 없이 한산한 곳에 잘도 찾아가는 우리

 

 

 

 

노란색 배경으로 셀카 찍기 아주 좋~습니다

 

 

 

 

스님들의 수행공간이라 발길을 돌렸습니다.

 

경북 가볼만한곳 청도 운문사는 비구니(여자)스님들이 계시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저쪽으로도 길이 있는데... 너무 멀리 온 거 같아서 패스

 

 

 

 

발길 돌려서 돌다리 건너고

 

 

 

 

다리 건너는 와중에도 야무지게 구경하며 걷는 중

 

 

 

 

뭐 좀 재미있는 게 없을까?

 

 

 

 

돌탑 발견

 

 

 

 

돌탑 하나 쌓는 똥글이

 

 

 

 

 

 

탑 쌓고 소원도 빌고

 

 

 

 

필자도 하나 쌓았습니다. 누가 돌탑에 벚꽃을 하나 꽂아놓았네요

 

 

 

 

마시는 물도 있습니다.

 

이름하여 감로수

 

한 모금의 청정수로 갈증을 가시옵고 원컨대 위없는 깨달음을 얻으소서

 

뭔가 멋진? 글귀네요

 

 

 

 

나뭇가지에 덩그러니 달려있는 연꽃 하나

 

 

 

 

날씨가 쌀쌀해서 갈증은 나지 않기에 물 맛은 못 보고 통과

 

 

 

 

처진소나무를 끝으로 운문사 구경 끝

 

 

 

 

유명한 벚꽃 명소는 아니지만 여기도 벚꽃길이 꽤 예뻐서 너도나도 다 사진 찍느라 정신 없네요.

 

이 때 쓰던 카메라는 6D 지금은 후속인 6D Mark2를 쓰고 있다지요~

 

 

 

 

카메라 들고 사진 찍느라 정작 본인의 사진은 없기에 똥글이가 아이폰으로 찍어준 사진 두 장 투척하면서 운문사 소개는 마치겠습니다.

 

이렇게 예쁜 곳인데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네요.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여러가지로 고생이 많은 경북 및 대구지역에 하루라도 어서 빨리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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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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