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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및 산림청 100대 명산에 속해있는 유일한 부산의 산 금정산

 

 

 

부산 사람이라 많이 가봤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코스로 산행을 나서봤습니다.

 

 

 

부산 금정산 등산코스는 정말 많은 코스가 있지만 매번 가는 코스로만 가게 되어서 이번에는 안 가본 코스로 정했습니다.

 

상마공영주차장에 항상 주차를 하는지라 상마마을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있기에 그 코스로 선택

 

 

 

물먹는 하마 말고 하마 상마 그래서 상마마을이네요

 

여기 상마마을에서 도로 따라서 끝까지 쭉 들어가야 이번 산행 코스 들머리입니다.

 

 

여기가 오늘의 등산로 입구.

 

이번 코스가 부산 금정산 등산코스 중에서 제3등산 등산로라고 하더군요

 

길 헤매기 좋은 코스이니 주의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가는 길에 물이 나오길래... 바가지가 왜이리 귀여운지

 

 

 

처음 만나 이정표에서 4망루 용락암 방면으로 가야 오늘 가고자 하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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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만난 32번 위치에서 원효봉 쪽으로

 

 

 

분명 북문 쪽이 아닌 4망루 원효봉 방면으로 갔는데 북문 가는 길과 만나버렸습니다.

 

아... 또 이렇게 알바를 ...

 

그냥 가도 상관은 없지만 오늘 가고자 한 코스가 아니기에 눈물을 머금고 다시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33번 위치번호 여기로 와야 제대로 된 제3등산로입니다.

 

 

 

저기를 통과하면 다른 세상이 나올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처럼 말이지요

 

 

 

그렇게 조금 더 걸으니 사기봉 도착

 

오늘의 목적은 사실 고당봉이라고 보다 여기 사기봉

 

부산에서 이리 오래 살았어도 사기봉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부산 금정산은 워낙에 넓기에 코스도 많고 구석구석 여러 봉우리가 많거든요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은 반대편이지만 근처 원효봉에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원효봉 잠시 들렀다가 다시 고당봉으로 출발

 

 

 

사람 1도 없이 한산한 북문

 

여기 주말 되면 진짜 미어터지는 곳인데 역시 평일 오전 산행은 이래서 좋습니다.

 

 

금샘은 패스하고 부지런히 걸어서 고당봉 정상에 도착.

 

부산 최고봉인 금정산 고당봉 높이는 801.5 m입니다. 정상석도 원래 한자로 된 정상석이었는데 낙뢰를 맞아서 탐방지원센터 앞으로 옮기고 한글로 된 새로운 정상석으로 바뀐 지 꽤 됐습니다.

 

 

 

고당봉 정상 칼바람이 꽤나 강하기에 서둘러 내려가기

 

 

 

도시락 까먹기 좋은 명소에서 짐 내려놓고 노브랜드 삼각주먹밥으로 점심

 

 

 

장군봉까지 갈 계획이라 스틱 챙기고 출발

 

 

 

마애여래입상 들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들러서 기도드리고

 

 

장군봉으로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지는 바람에 손가락이 얼어 터질 지경

 

 

 

산의 날씨는 야누스 같기에 초여름 같다가도 바로 한겨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옷도 잘 챙겨 다니는 편인데 이날은 옷이 아니라 장갑이 문제 ㅠㅜ

 

반장갑이라 손가락이 잘려나갈 거 같더군요.

 

그냥 자켓 주머니에 손 넣고 걸을까 하다가

 

산에서 그러는 것도 위험한 행동이기에 안정을 위해 하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진짜 다시는 못 올 기회더라도 기상이 안 좋으면 강행하지 않는 게 바람직한 자세입니다.

 

대단한 히말라야 같은 고산은 아니지만 주위에 있는 흔한 산에서도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조금 내려왔더니 따스하고 예쁜 가을날씨

 

 

 

불과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죽음의 고통을 느끼고 있었는데 말이죠

 

 

 

무사히 하산해서 범어사 정류소에서 먼지도 털고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낙엽 밟고 걸으며 산행 마무리

 

 

 

살짝 알바도 했고 계획한 장군봉은 못 갔지만 그래도 정말 좋았던 산행.

 

이번 산행도 유튜브에 영상으로 업로드해뒀으니 영상도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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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부산 금정산 등산코스 중 제3등산로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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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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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계속 다른 지역으로만 다녀서 오랜만에 금정산에 다녀왔습니다.

 

 

 

 

 

 

 

주차는 상마공영주차장에 하고서 출발~ 

 

조금만 걸으면 범어사인데 여기는 무료라서 애용하는 주차장입니다.

 

 

 

일찍 출발했더니 이제 막 해가 뜨는 시간

 

 

이른 아침 깨끗한 공기 마시면서 출발합니다. 

 

도로 따라서 조금만 올라가면 범어사

 

 

 

부산 금정산 등산코스 중 범어사 들머리로 올라가는 길도 두 가지가 있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편안한 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돌계단길로 북문으로 가는 코스입니다.

 

 

 

북문 가는 방향으로 올랐습니다. 나중에 하산할 때 편안할 길로 내려올 예정이라 올라갈 때는 땀 좀 빼는 길로 선택

 

 

 

평일 아침이라 등산객도 없고 물소리 새소리 들으면서 북문까지 돌격

 

 

 

북문 가기전 화장실인데 지금은 공사 중이더군요. 어차피 북문 지나면 화장실이 또 있으니 거기 이용하면 됩니다.

 

 

 

세심정에는 여전히 물이 잘 나오고 있네요

 

 

 

세심정 옆에 탐방지원센터 앞에 보면 예전 고당봉 정상석이 있습니다. 낙뢰를 맞아서 손상이 된 걸 여기로 옮겨 놓았습니다.

 

한자로 된 정상석에서 사진 찍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옛날 정상석

 

 

그렇게 세심정을 지나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 금정산 고당봉 정상에 도착!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높은데 올라오니 그나마 하늘이 좀 파랗게 보이더군요. 미세먼지가 많아서 내려다보는 시정은 역시나 안 좋았네요!

 

 

 

평일 아침인지라 고당봉에 본인 외에는 아무도 없어서 셀카로 정상석 인증 한 컷

 

 

 

역시나 부산 최고봉 답게 칼바람이 장난 아니라서 서둘러 하산

 

 

 

진짜 여기 이 계단은 올 때마다 무섭습니다. 

 

주말이면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부산 금정산 고당봉이기에 혹시나 행여나 계단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이 생기네요~

 

물론 아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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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라서 더욱이 공기가 안 좋지만 언제 와도 좋은 부산 금정산 고당봉

 

 

 

고당봉에서 내려가는 나름 험로? 로프 구간도 지나고

 

 

 

고당봉에서 내려왔습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금샘 왼쪽으로 가면 장군봉 방향입니다.

 

범어사로 내려가는 편안한 길로 하산 할 예정이라 일단 왼쪽으로 진행

 

 

 

바로 내려갈까 하다가? 산행시간이 너무 짧은 거 같아서 여기까지 온 김에 하늘릿지에 잠시 들렀습니다.

 

 

 

위험한 암릉지대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혼자라서 위험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 정도만 보고 다음을 기약.

 

겁은 많지만 이미 다 가봤기에 굳이 안 올라가도 되기에 안갔습니다. (사실 무섭기도TT)

 

 

고당봉에서 미리 스틱을 준비했어야 하는데 칼바람이 심해서 그냥 내려오고 이제서야 스틱 장착

 

 

 

다시 왔던 길로 와서 고당봉 아래 갈림길에서 왼쪽 편안한 길로 범어사로 하산

 

 

 

전부 이런 길은 아니지만 대략 이런 식의 길이라 필자처럼 무릎이 안 좋은 사람들은 이 길로 하산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평온하게 힐링하면서 걷다 보니 벌써 범어사 입구에 도착.

 

올라갈 때 갈림길이 바로 여기 오를 땐 오른쪽으로 해서 북문으로 올라갔었지요

 

 

 

계곡 물소리 새소리 듣고 걸으며 산행이 마무리되어 가는 중

 

 

 

범어사 코스가 좋은 게 버스정류장 앞에 먼지털이 에어건이 있어서 먼저 털고 쾌적하게 집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다시 주차장에 돌아와서 어플 확인하니 운동 시간만 2시간 33분 걸렸네요~

 

쉬는 시간은 따로 없었지만 중간에 잠시 사진 찍고 물 마시고 장비 챙기고 했던 시간 다 포함해도 3시간도 안 걸렸습니다. 

 

더 긴 코스로 산행하면서 좀 오래 즐기고 싶지만 먹고살아야 하기에 최단코스로 간단하게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부산의 산 중에서 유일하게 100대 명산에 포함된 부산 금정산 등산코스 아주 많은 코스가 있는데 다음에는 좀 더 긴 코스로 여기저기 구석구석 돌아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유튜브에 먼저 영상 업로드 해놓았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좀 더 상세하게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도 고프로 9 적응 중인지라 이번 영상도 퀄리티가 영 별로네요...

 

수평 유지 모드로 촬영해봤더니 크롭이 심하게 되어서 화각이 너무 답답합니다. 풍경을 담아서 보여주려면 광각이 필수인데 말이지요...

 

다시는 쓰면 안 될 모드라고 뼈저리 느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고프로 적응 중이니 앞으로 는 더 멋지고 시원시원한 화면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좀 허접하더라도 시간 되시면 구독,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부산의 진산 금정산 고당봉 최단코스 타고 온 후기였습니다.

 

모두들 안전산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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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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