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맛집 하면 떠오르는 게 여럿 있지만 아무래도 본점이 후쿠오카 나카스에 있는 이치란라멘이 떠오르기에 아침 해장 메뉴로 이치란 라멘으로 결정
숙소가 하카타역 근처라 나카스 본점말고 하카타점에 방문했습니다.
https://goo.gl/maps/6AUhe9aad6Ru55dC6
이치란 하카타점 · 〒812-0011 Fukuoka, Hakata Ward, Hakata Ekimae, 2 Chome−2−1, Fukuoka Center Building, B2F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m
후쿠오카 맛집 이치란라멘 하카타점은 하카타역 건너편 지하에 있다고 하던데
찾기가 꽤 어렵다는 후기들을 보고 신경 써서 가는 중
사진에 보이는 커다란 건물 지하 2층이 바로 후쿠오카 맛집 이치란 라멘 하카타점
지하상가 이름이 썬프라자
일단 처음 보이는 입구로 그냥 내려가는데 혹시나 길 헤맬까봐 살짝 걱정이...
이치란 라멘 하카타점은 오전 10시 오픈인데 현재 시각 10시 15분
이미 웨이팅이 시작된 상황이더군요 월요일 오전부터 부지런한 사람들
기다리는 동안 한 컷 담아보고
기다리면서 티켓 구입하고 주문 용지까지 미리 작성하는 성질 급한 한국사람.
주문 용지는 뒷면에 한글도 이렇게 있으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4년 전 나카스 본점에 갔을 때는 한국어 용지가 별도로 있었는데 이제는 아예 양면이라 좋네요
드디어 차례가 되어서 착석
진짜 오랜만에 느껴보는 독서실 컨셉
전날 과음했지만 시원하게 해장 맥주 한 잔
맥주는 다 좋지만 역시 아사히가 제일 맛나네요
해장 맥주로 목 축이고 있으니 금세 나온 라멘
돼지국밥을 좋아하는지라 일본 돈코츠라멘은 정말 입에 잘 맞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차슈도 추가하고 계란도 추가하고 밥까지 먹고 싶지만 나이가 드니 양도 작아져서 힘들게 뻔하니 참았습니다.
완뽕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국물이 많이 남은 사진이지만.
사실 똥글이 라멘까지 다 먹어주고 남은 국물입니다.
누린내에 약한 똥글이는 잘 못 먹길래 내가 다 먹어주고 이렇게 됐네요.
개인적으로 누린내 같은 건 전혀 못 느끼는 사람인지라 본인 입에는 정말 맛있는데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십니다.
그리고 주문 용지 작성하는 것에 따라서 맛이 꽤 차이가 나니 본인 취향에 잘 맞는 조합을 고르시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기름기를 싫어해서 아예 빼버린 똥글이 라멘은 약간 누린내 같은 게 살짝 났지만 필자가 시킨 라멘은 아주 고소하게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릇 바꿔치기해서 국물 마셔보더니 맛이 다르다며 내 라멘은 먹을만하다고 하더군요...
확실히 둘 다 먹어보고 비교해봐도 같은 라멘이지만 주문 선택에 따라서 맛이 꽤나 변하니 이점도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유튜브에 영상으로 올렸으니 시간 되시면 한번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4년 만에 방문한 후쿠오카 맛집 이치란 라멘 하카타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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