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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가면 꼭 들리는 곳 숙소에 도착하고 주차만 해놓고 처음으로 방문하는 곳입니다.
 
처음엔 그냥 여행 갔다가 알게 된 곳인데 이제는 여기 가려고 순천에 간다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순천 도착하면 막걸리부터 먹으러 가려고 숙소는 항상 아랫장 근처로 잡습니다.
 
 
 

역시 순천 아랫장 맛집이라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캬~ 얼마만이냐 순천만막걸리

 
 

오늘 기본 반찬은 이러합니다. 사실 이렇게 나와도 손이 잘 안 가게 되는 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기본 김치도 깔끔하고 맛있어서 다 먹고서 더 퍼다가 먹곤 합니다.
 
 
 

소주나 맥주를 좋아해서 막걸리를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이 순천만막걸리는 아스파탐 성분이 안 들어가 있어서 다음날 숙취도 없고 맛있어서 꼭 먹습니다.
 
 
 

마이산 갔다가 와서 더웠기에 시원하게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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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살짝 덥지만 가을이 오는 것을 느끼면서 시원한 막걸리로 메마른 목 축였더니 이제야 좀 살 것 같은 상황
 
 
 

육전 6,000원
 
육전이라 하면 보통 소고기 육전인데 이건 돼지고기입니다. 처음 시켜봤는데 맛이 어떨지?

 
 

이게 뭐랄까? 소고기 육전이랑은 다른 맛인데 평소에 좋아하고 자주 먹는 돼지고기인데 육전이라 느낌만 생소하지 맛은 이질감이 전혀 없고 고소하니 맛있네요
 
 
 

벌써 4번째 방문인데 아직도 안 먹어본 안주가 많습니다.
 
전집인지라 전이 주 메뉴이지만 제일 추천드리는 건 그래도 찔룩게(칠게)
 
 
 

2번째 병 마시고 있으니

 
 

드디어 나온 칠게(찔룩게) 5,000원
 
주문하면 즉시 튀겨주시기에 아주 바삭합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또 다른 전집, 방송에 나온 그 집처럼 한 번에 튀겨놓았다가 눅눅해진 거 퍼서 주는 게 아니니 진짜 추천드립니다!
 
 
 

진짜 바삭바삭
 
 
 

안심콜 출입관리는 오자마자 바로 전화했고~
 
 
 

날도 슬슬 어두워지고 3번째 막걸리 등장
 
 
 

3번째 막걸리까지 클리어
 
이쯤 되면 적당히 먹은 거 같은데? 아직 안주가 꽤 많이 남은 상황이라
 
 
 

한 병 더~
 
 
 

그렇게 4번째 막걸리까지 다 비우고서 마무리
 
오기 전에 뭘 좀 먹었더니 배 용량이 모자라서 칠게가 조금 남은 게 아쉽네요. 육전보다 칠게튀김이 먼저 나왔더라면 칠게튀김이 남지 않았을 겁니다!
 
다음번에도 그 다음번에도 순천에 오면 가장 먼저 들리 순천 아랫장 맛집 61호 전집 
 
맛도 물론 가성비까지 좋으니 안 가보셨으면 가서 막걸리 한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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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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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매력에 빠진 뒤로 자주 오게 되는 순천.

 

저녁에 도착해서 순천웃장에서 국밥에 잎새주 한잔 마시고 숙소인 아랫장으로 다시 이동. 

 

코로나 때문에 여전히 아랫장 야시장은 열리지가 않지만 아랫장에 오면 항상 들리는 61호 전집은 불이 켜져 있길래 가봤습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비닐막이가 쳐져있네요.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이라 일반 식당들도 9시면 다 문을 닫기에 주위 가게들도 이미 닫았거나 이제 마칠 준비를 하는 시간(7시)이라서 마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손님도 한 테이블 있고 앉아도 괜찮다는 이모님 말씀에 착석.

 

 

날씨가 좋으면 이런 비닐도 없고 널찍하게 테이블 펼쳐놓고 다들 시원하게 막걸리 한잔 마시는 곳인데 겨울이기도 하지만 시국 때문에 아쉬운 분위기였습니다.

 

 

 

매번 조금씩 변하는 기본 안주

 

 

 

순천에 처음 와서 먹어보고 반한 여수생막걸리인데, 오랜만에 왔더니 용기가 바꼈습니다. 원래 불투명한 하얀색깔이였는데 말이죠.

 

 

특유의 청량감과 뒤끝 없는 깔끔함에 음료수처럼 벌컥벌컥 들이키게 되는 여수생막걸리 잔에 채워주고

 

 

 

매번 하는 건배를 첫잔처럼! 건배~

 

 

 

안주 기다리는 동안 난로 보면서 멍 때리기

 

 

 

멍 때리고 있으니 먼저 도착한 고추전

 

 

 

고추 속에 고기가 가득 들어있고 겉은 계란으로 싸여져서 색깔도 맛도 좋은 고추전.

 

 

 

그렇게 고추전이랑 여수생막걸리 금세 다 비우고 또 한 병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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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사를 마치신 상인분들께서 저녁 식사하러 모이시더군요, 메뉴는 김치굴국밥.

 

그냥 드시기에 우리가 눈에 밟히셨는지 한 그릇 흔쾌히 내어주셨습니다. 비록 밥은 먹고 왔지만 일부러 주셨으니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김치굴국밥에 맛있게 술잔을 비우고 있으니 마지막에 등장한 칠게 튀김.

 

 

 

딱 보기에도 아주 노릇노릇 바삭하니 맛있을 수밖에 없는 비주얼의 칠게 튀김.

 

이 칠게를 순천에서는 '찔룩게'라고 부릅니다. 등껍질 중간 부분이 오목하게 파여 있어서 그렇게 부르는 거 같다고 하더군요.

 

요즘 순천시에서는 칠게를 자원으로 지역 특화음식을 한창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칠게는 순천의 오래된 향토 식재료 중에 하나인데 찔룩게장이나 된장국 등을 자주 해 먹었다고 합니다.

 

최근 수미네 반찬에도 나와서 더 많이 알려진 칠게 튀김.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재료이지만 이왕이면 찔룩게의 본고장인 순천에서 먹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 순천 아랫장 61호 전집이 칠게 튀김을 가장 처음으로 판매한 가게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아랫장에서 가장 손님이 많은 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1차로 웃장 국밥에 잎새주 먹고 와서 그런지 겨우 막걸리 두 병째인데도 꽤나 몽롱한 순간.

 

 

 

상인분들도 식사를 다 하셨고 마감시간이라 일어나야 하기에 막걸리 두 병에서 끝냈습니다.

 

안주도 많이 남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찔룩게 튀김이랑 고추전은 비닐에 싸가지고 가기로 하고 서비스로 내어주신 김치굴국밥을 최우선으로 해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순천 여행 간다면 필수로 먹어야 봐야 하는 찔룩게. 남녀노소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 좋아할 만한 메뉴 칠게 튀김 꼭 드셔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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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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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 그중에서도 꼭 먹어보고 싶었던 칠게튀김을 드디어 먹고 왔습니다.





순천의 매력에 빠져서 벌써 순천 여행만 몇 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맛있는 음식에 막걸리 한잔 먹기 위해서 순천 아랫장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고, 체크인 후 주차하고 짐만 풀고 간단히 챙겨서 아랫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편에 나왔던 칠게튀김이 여기 근처였던 거 같은데?





대략 저기 앞쪽인거 같은데 일단 골목 끝까지 한번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습니다.





맛과 멋이 넘치는 잡화, 먹거리 장터 간판 바로 앞이 목적지인 민호네전집






바로 여기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편에서 허영만 선생이 칠게튀김을 먹었던 바로 거기입니다.





방송에서 봤던 그모습 그대로인 민호네 전집





허영만 선생께서 "바삭한 것이 완전 어른 과자네~" 했던 바로 그 칠게튀김





일단 메뉴는 이러합니다. 역시나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민호네전전문점





민호네전집 기본 반찬입니다. 이름이 백무동 깍두기라서 지리산에서 온 거냐고? 허영만 선생께서 물었던 바로 그 깍두기도 보이네요





칠게튀김 5,000원





막걸리는 지난번에 먹었던 여수 생막걸리로~





다른 방송에 나왔다는 흔적은 잘 보이던데?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편에 나왔던 흔적은 여기 벽에 붙어있네요





숙소에 주차도 하고 왔겠다 편안하게 여수 막걸리 즐기기~





일단 잔부터 채워주고





건배~





여수 막걸리는 뒷끝이 없어서 정말 좋았던지라 편안하게 원샷~





드디어 칠게튀김을 먹어보네요





칠게튀김은 미리 정하고 왔고 하나로는 모자를 거 같아서 주문한 똥그랑땡.


내가 생각했던 똥그랑땡 하고는 다소 다른 비주얼





두툼하니 맛은 있어 보이는데? 우리가 흔히 똥그랑땡이라고 부르던 500원짜리 동전크기는 아닙니다.





크기야 어쨌든 맛있으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혹시 부산만 500원짜리 크기의 전을 똥그랑땡이라고 부르는건 아닌지요? 다른 지역은 어떻게들 부르시나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편에 나왔던 민호네전집은 이 백무동 깍두기가 유명합니다. 지리산 백무동에서 와서 백무동은 아니고 


백 흰백

무 무

동 동치미 보다 맛있다고


그래서 백무동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하더군요


이름이야 어쨌거나 확실히 맛은 있더군요, 특히 기름기 있는 전이랑 같이 먹으니 궁합이 딱!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 이외에도 생생정보통이랑 생방송투데이에도 나왔었던 곳인가 봅니다.


기본 반찬도 괜찮고 특히 백무동 깍두기는 기름기가 많은 전과의 궁합은 아주 잘 맞았습니다.


다만 기대하고 갔던 이유가 바로 칠게튀김이었는데 이 칠게튀김이 바삭하지가 않았습니다.


바삭바삭한 맛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어른과자 같은건데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이 대량으로 튀겨 놓았던 상태에서 그대로 담아서 주더군요, 이미 들어가면서 봤고 사진도 찍었지만 이게 아무래도 잘 나가는 메뉴이다 보니 한번에 많이 튀겨서 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한번 더 바삭하게 튀겨서 주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튀겨놓은걸 그냥 담아서 내어주니 몸통은 눅눅해서 바삭한 맛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건 맛있다 없다를 떠나서 칠게튀김 자체가 바삭한 맛으로 먹는 메뉴인데 그렇지가 못하니 힘들게 찾아간 보람이 없었습니다.


원래 한번더 튀겨서 나와야 하는데 바빠서 깜빡하고 그냥 주신건지? 원래 이런식으로 내어주는 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방송을 보고 바삭한 칠게튀김을 생각하고 가는거라면 칠게를 튀기는 시간에 잘 맞춰서 가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편에 나왔던 칠게튀김 내돈주고 사먹은 리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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