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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나 인터넷 검색하다가 괜찮은 곳이 있으면 메모해두고 다음에 기회되면 가보곤 하는데 최근에 알게 된 구례 천은사에 다녀왔습니다.

 

구례 여행도 여러번 왔었지만 보통 화엄사, 사성암에만 들렀는데 천은사라는 절이 있는지는 최근에야 알게됐습니다.

 

또 여기가 미스터션샤인 촬영지였더군요.

 

성삼재 올라가는 길 초입에 보이길래 노고단 산행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천은사에 방문.

 

 

 

 

 

 

 

 

여기가 천은사 주차장입니다.

 

포장도 잘 되어있고 넓어서 정말 좋더군요

 

원래 통행료 및 입장료 때문에 말이 많던 곳인데 2019년 5월 기준으로 모두 무료가 되었습니다. 아직 여기저기 입장료나 주차비 때문에 말들이 많은 곳이 꽤 있는데 합당한 지불 말고는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 들어가는 길을 따라서 입성

 

 

 

 

한국 최고의 명산 1위인 지리산에 있어서 그런지 역시나 공기도 기운도 좋더군요

 

 

 

 

그리 많이 걷지 않아도 돼서 딱 좋더군요

 

 

 

 

지리산에서 내려오는 물에 물고기도 있고

 

 

 

 

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색깔이 어찌나 싱그럽던지

 

 

 

 

겨우 입구까지 왔을 뿐인데 벌써부터 좋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대략 느낌이 오는데 필자가 좋아하는 절 순위 상위권에 들어갈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낮에는 꽤 덥기에 입구에서 목 축이는 엄마님

 

 

 

 

필자도 간단히 목 축이고 천은사에 들어갑니다.

 

 

 

 

성삼재 바로 밑이라서 등산객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천은사에는 일반 여행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천은사는 화엄사의 말사로서 화엄사, 쌍계사와 함께 지리산 3대 사찰 중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신라 중기 828년 인도의 덕운스님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명산을 살피던 중 지리산에 천은사를 창건했다고 합니다. 한국 최고의 명산 지리산에 천은사를 창건하신 아주 대단한 안목을 가지신 스님이 아닌가 싶네요!

 

 

 

천은사의 주된 전각인 극락보전

 

 

 

 

미스터션샤인 촬영지인 구례 천은사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봉축행사도 연기됐고 이 날이 4월30일 부처님오신날이었는데도 절은 찾은 신자들은 거의 없는 거 같아보였습니다. 불교는 코로나 퇴치를 위해서 기도나 모임 행사를 하지 않는데 참여를 굉장히 잘 하는 듯 싶네요.

 

 

 

 

입구쪽에는 꽤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지만 구석구석에는 지리산 천은사의 고즈넉함이 느껴지는 곳이 꽤 있더군요

 

 

 

 

천은사는 템플스테이도 운영하는 곳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템플스테이 하는 곳인데 방해가 될까 싶어서 입구에서 발길을 돌리기

 

 

 

 

대신 엄마 사진 한장 찍어주고

 

 

 

 

팔상전 앞 바위에 돌탑인지? 그냥 돌멩이 쌓은 건지?

 

 

 

 

여기는 관음전인데 사람들에게 가장 친근한 보살인 관세음보살을 모신 전각이 관음전이라고 합니다. 사찰에 따라서 원통전. 대비전, 보타전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관광객이 많은 휴일 낮이지만 운 좋게 잠깐씩 사람들이 없는 모습이 담아져서 좋더군요

 

 

 

 

극락보전 뒤편까지 다 둘러보고 내려가면서 엄마 사진으로 담아주고

 

 

 

 

마당에 색색의 연등이 달려있고 불교 최대의 행사인 사월초파일인데 전염병이 도는 시기인지라 조용한 분위기여서 아쉽네요

 

 

 

 

연등 색깔이랑 비슷한 분홍 자켓이 잘 어울리는 엄마

 

 

 

 

여기는 뭐하는 곳인지? 스님들 수행공간은 아닌듯한데?

 

 

 

 

엄마는 불자이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조심스럽기에 법당에는 들어가지 않고 둘러만 보고 나왔습니다.

 

 

 

 

다른 절들도 대부분 그렇지만 구례 천은사도 들어오는 길이 너무 예쁘고 좋습니다. 거리가 길지도 않기에 노약자나 어린이도 같이 오기 부담이 없어서 구례 가볼만한곳으로 제격입니다.

 

 

 

나가는 길에는 천은저수지 산책로를 따라서 걸었습니다.

 

예쁜 배경에서 엄마 사진 찍어주고

 

 

 

 

마침 사람이 없기에 또 한 컷

 

 

 

저수지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한 컷 더 찍고 다시 주차장으로 올라갔네요.

 

지리산에서 흘러내려 온 물이 모인 천은저수지 길도 좋으니 걸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구례 가볼만한곳 좋은 곳들이 많지만 지리산 노고단 탐방하거나 성삼재 고개 뱀사골 지나는 코스라면 천은사에 꼭 들러보시면 좋을 겁니다.

 

최근에 늦게 알게된 절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절 들 중에서 한번에 높은 순위에 오르게 된 구례 천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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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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