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백팩킹 때 쓸 접이식 스텐 숟가락 젓가락 세트

알리 천원마트에서 이것저것 고르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등산 백패킹용 접이식 숟가락 젓가락 세트

 

안 그래도 등산 가서 나무젓가락 쓰면 부러트려서 쓰레기랑 같이 남아도 비닐이 찢어지는 경우도 많기에 숟가락 젓가락을 어떻게 해볼까 생각도 하고 있던 참에 싼 맛에 한 번 시켜봤습니다.

 

어떤 백패킹 유튜버 보니 젓가락을 돌려 끼워서 조립해서 쓰는 장면은 봤는데 다 쓰고나면 닦아서 파우치에 넣어서 가져가면 되니 쓰레기봉투 찢어질 염려도 없어서 좋겠다 싶었는데 다행히 싸구려 제품들도 많아서 나도 이렇게 써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거말고 접이식 숟가락 포크 나이프 이렇게 된 구성으로 샀었는데 아무래도 젓가락이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추가로 구매하고 배송을 목 빠지게 기다리다가 심심해서 쿠팡에 보니 국내배송도 가격이 거의 차이가 없길래 새로 주문했다는...

 

괜히 알리에 빠져서는 이렇게 멍청한 짓을

 

 

어차피 등산 가서 쓸 예정이기에 끽해봐야 젓가락이고 숟가락도 거의 쓸 일이 없을 것 같기에 가장 단촐한 조합으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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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제품이라 혹시나 젓가락이 제대로 조립이 안되거나 하면 어쩌지 걱정했지만 다행히 제품은 아무 문제 없고

 

 

 

스텐 제품은 연마제 때문에 말이 많은데 여태껏 잘 먹고 잘 쓰고 살아왔기에 한번 깨끗이 씻어서 다시 파우치에 쏙 넣어서 보관

 

 

나무젓가락 뒤처리가 짜증 나서 플라스틱 젓가락도 들고 다녀봤는데 이렇게 컴팩트한 사이즈로 보관이 가능한 아이템이 있으니 작은 사이즈 배낭에도 쉽게 넣어 다니기 좋으니 일회용품 사용도 줄이고 소소하게 새로운 아이템 구매하는 재미도 봤으니 좋은 거 같습니다.

 

그렇게 씻어만 놓고 산에를 가지 않아 아직 실 사용은 못해봤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소소한 구매의 재미를 느꼈던 후기였습니다.

 

티타늄 같은 소재는 조금 더 비싼 제품들도 많지만 그래도 2~3만 원 정도라 찝찝하면 티타늄 소재의 제품 구매하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