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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합천 가야산 

 

이번에도 역시나 백운동 들머리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새벽부터 달려왔더니만 차량이 거의 없는 백운동 주차장

 

 

 

합천 가야산 국립공원 입산시간은 이러합니다.

 

 

 

매번 만물상 코스로만 왔었는데 이번에는 용기골 코스로 올라갑니다.

 

물론 만물상 코스가 멋진 풍경도 있고 좋지만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 많은지라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함도 있고 날씨가 더운지라 시원하게 산행하고 싶은 마음에 완만하면서도 시원한 계곡 따라 걷는 용기골 코스로 선택

 

난이도가 낮은 구간이므로 등력이 좋지 않은 분들도 쉽게 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최근에 비가 와서 그런지 초반부터 풍부한 수량으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금세 서성재 도착

 

진짜 계곡을 따라서 올라서 그런지 너무 시원하게 잘 올라왔습니다.

 

 

 

가야산 국립공원도  코스가 꽤 많습니다. 합천 해인사 방면으로도 가보고 싶은데 차량 회수 시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매번 백운동 코스만 오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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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면서 서성재 유래에 대해서 한번 읽어봐주고 

 

 

 

칠불봉으로 가는 구간은 꽤 많이 가파른 경사가 이어집니다.

 

그래도 이렇게 잠시 뒤돌아서 내려다 보면 힘든지 모르고 오르게 되더군요

 

 

 

거의 수직에 가깝게 서있는 계단

 

허리 펴다가 뒤로 넘어질지도 모르니 바짝 엎드려서 조심히 오르세요

 

 

 

국립공원은 전구가 음주금지인걸로 아는데? 여기 아래에서는 음주해도 되는지?

 

 

 

마지막 음주금지 구간을 지나서 오르고 올라 합천 가야산 최고봉 칠불봉 정상에 도착

 

 

 

가야산 칠불봉 전설에 대해 한번 읽어보며 나름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는 지질이 못했지만 세계사 국사 로마신화 이런 이야기들이 재미가 있더군요

 

그리고 여기 가야산은 신라의 학자 고운 최치운 선생이 더 이상 학문을 쓸 곳이 없음을 한탄하며 벼슬자리를 버리고 유랑길에 올랐는데 그러다 인생의 마지막 장소로 선택한 곳이 가야산(지금의 합천)이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바람이 되고 구름이 되었다 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사진이라 표현은 되지 않지만 

 

가야산에서 가장 힘차고 높게 솟은 칠불봉 칼바람은 매섭습니다.

 

마지막에 영상 첨부하니깐 영상으로도 한 번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매번 혼산이라 찍어줄 사람이 없으니 셀카로 한 컷

 

 

 

다음은 상왕봉으로 이동

 

 

상왕봉도 역시나 셀카로 한 컷 남겨주고

 

 

 

가야19명소라는 우비정 구경

 

 

 

가야산 꼭대기에 있는 샘

 

물론 마시지는 못하겠지만 산 정상에 이렇게 샘이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마르지도 않고 말이죠

 

 

 

무당개구리 한 마리가 헤엄치고 있던데?

 

산 정상 작은 샘에 개구리가 헤엄치고 있는 모습이 왠지 나중에 개구리가 신선으로 변해서 하늘을 날아다닐 거 같은 느낌

 

 

 

공기가 좋지 않아 맑은 경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멋진 상왕봉 경관

 

 

 

천천히 더 즐기다 가고 싶지만 하산해서 부산까지 가려면 갈 길이 멀기에 서둘러 하산 시작

 

 

너무 가팔라서 스틱을 쓰기에도 적합지 않아 그냥 난가 잡고 조심히 내려갑니다.

 

 

 

올라갈 때 봤지만 하산 때 보면 또다른 느낌

 

 

 

최고는 지리산이지만 개인 순위 탑 3 안에 랭크될만한 합천 가야산 국립공원

 

 

 

서성재 가는 예쁜 길은 새소리까지 어우러지니 너무 좋은 거

 

 

 

그렇게 다시 용기골 탐방로 입구로 하산 완료했습니다.

 

용기골 코스가 좋은게 계곡물이 흘러서 시원하기도 하지만 경사도가 완만해서 오를 때도 하산 때도 너무 좋습니다.

 

무릎이 부실한 사람으로서 이런 내리막은 너무 감사한 코스임에 틀림없습니다.

 

오죽하면 스틱을 꺼내지도 않고 신나게 내려왔을 정도이니 말이죠.

 

아무튼 오늘 가야산 국립공원 산행 정리를 해보면

 

 

이제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 스타일이 되어버린지라 시간 속도는 잘 모르겠고

 

즐겁게 안전하게 산행한다고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부산으로 무사히 귀환해서

 

 

마무리

 

이번 산행도 유튜브에 영상 업로드해 두었으니 한 번씩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원한 용기골 계곡 물소리랑 칠불봉 칼바람을 느껴보려면 역시 영상 아니겠습니까

 

https://youtu.be/U1xmNYwuv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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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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