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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정취 물씬 풍기는 하동 가볼만한곳 삼성궁

 

 

국내지만 이국적인 느낌 드는 여행지라는 글을 보고 알게 된 하동 삼성궁

 

와~ 진짜 여기가 국내라고? 하동에 이런데가 다 있었구나 하며 한 번은 가봐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다가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하동 삼성궁 주차장 도착하기 직전인데 도로명 주소가 김다현길

 

트로트 부르는 여자아이던데 조금 유명해지니 고향에서는 얼씨구나 하고 이렇게 묻어가는군요

 

 

 

주말이라 방문객이 많은 모양입니다. 벌써부터 길에 주차된 차량들이 보이지만 일단 주차장으로 입장

 

주차유도하는 분이 들어가라고 하길래 들어갔는데 주차자리가 없음

 

조금 더 돌면 나가는 차가 있겠지 했는데 웬걸 쉽게 자리가 나지 않더군요

 

재빠르게 상황파악에 들어갔고 더 늦어지기 전에 도로에 주차했습니다.

 

고민하다가 더 늦어지면 입구에서 더 멀리 떨어진 자리밖에 없을테니 빠른 판단이 중요합니다.

 

하동 삼성궁 한 바퀴 둘러보는데 아무리 빨리 돌아도 수십분은 걸리니 회전율이 느리기 때문에 쉽게 주차 자리가 나지 않습니다.

 

 

 

다시 밑으로 내려가서 주차하고 힘들게 걸어서 올라왔습니다. 학으로 추정되는 모양의 특이한 건물부터 이색적인 분위기

 

 

 

하동 삼성궁 입장은 무료가 아니라 유료라서 표를 구매해야 합니다.

 

 

 

카드 결제도 가능한 하동 삼성궁 입장료

 

성인 1인 8천원이며 다녀온 사람들 후기로는 돈이 아깝다는 사람도 있고 비싸다는 후기도 많지만 어차피 자주 올 곳이 아니기에 개의치 않고 쿨하게 결제

 

 

이렇게 개인당 1장씩 표가 나오며 입구에서 QR 코드를 찍고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주차하고 걸어서 오느라 더웠는데 시원한 계곡이 나와주니 반갑네요

 

 

 

입구부터 이상한 문자가 보이는데 이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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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삼성궁 꽤 넓다고 하던데 아직 밥을 먹지 못한 상황이라 매점에서 국수 먹고 구경하기로 결정

 

 

 

하동 삼성궁 들어가면 입구 매점에 파전과 국수 등이 팝니다. 

 

 

 

하동 삼성궁 파전

 

 

 

그리고 국수

 

비빔국수가 있으면 좋았을텐데 메뉴는 잔치국수 단 한 가지

 

 

배가 너무 고팠던지라 맛이고 뭐고 폭풍 흡입

 

 

 

정말 걸신들린 듯이 먹어치웠습니다.

 

파전 접시에 보면 기름기가 장난 아닌 게 보일 겁니다.

 

결론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먹고서 속이 얼마나 부대끼던지

 

집으로 돌아와서도 라면에 김치까지 먹었지만 속이 쉽게 진정되지 않더군요.

 

하동 삼성궁은 구경하고 음료수나 사서 마시지 먹거리는 정말 추천드리지 않는 바입니다.

 

 

 

어쨌든 배는 채웠으니 이제 출발

 

 

 

인터넷에서 봤을 땐 훨씬 광활하고 멋진 모습이었는데? 뭔가 부실한 느낌입니다. 

 

 

 

그렇게 조금 더 걸어서 오르다 보니 나오는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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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모습이었던 거 같습니다.

 

 

 

사진이라 느낌이 잘 전달되지는 않지만

 

 

 

인터넷에서 봤던 그 모습이 분명하더군요

 

 

 

바로 앞에서 보는 거보다 조금 더 올라와서 위에서 내려다보니 이런 모습

 

실제로 보면 더 멋지다고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산을 좋아하기에 이런 곳 걸으며 구경하기 너무 좋더군요

 

밥 먹고 식후 운동도 되고 해발 850m 지리산이라 공기도 너무 좋고 그렇습니다.

 

 

 

체력이 안 좋은 사람은 힘들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어르신들도 천천히 걸으면 충분히 돌아볼만한 수준입니다.

 

 

 

이제 올라가도 뭐가 더 없을 거 같은 느낌이지만 저렴하지 않은 입장료인데 끝까지 다 둘러보기로 하고 오르기

 

 

 

지리산 해발 850m 돌담길 걷는 기분 정말 좋네요

 

 

 

돌담길 지나니 이제 다시 내리막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둘러보는 방식이라 이제는 내리막 길

 

 

 

 

수많은 돌탑들과 건물들이 멋지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돌들을 어떻게 쌓고 만들었는지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여기 아래쪽으로는 굴삭기가 공사 중이라 사진은 이걸로 끝입니다.

 

8천 원 입장료가 비싸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이렇게 힘들게 꾸며 놓은 거 생각하면 적정한 가격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한 번쯤은 가볼만한 이국적인 느낌 물씬 풍기는 국내 여행지 하동 삼성궁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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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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