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음식 좋아하지 않는 우리 엄마가 먼저 먹고 싶다고 말한 유일한 음식 짬뽕
대신 아무 중국집 짬뽕이 아니라 여기 짬뽕만 해당이 되는 말
지난번에 같이 와서 너무 맛있게 먹었었기에 이번에는 소주도 한잔 마실 겸 해서 지하철 타고 방문
조금만 걸으면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괜히 딱지 끊기지 마시고 편하게 주차 후 조금 걸어서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차 없이 걸어서 가니깐 한결 더 가벼운 발걸음으로 도착한 부산 하단 맛집 복성반점

엄마는 짬뽕 나는 짜장면으로 이미 정해져 있지만 오늘은 소주도 마실 예정이라 탕수육도 시킬까 말까 고민고민 하다가
탕수육까지는 다 못 먹을 거 같아서 패스하고 주문

짬뽕 나오기 전 단무지 양파에다가 소주 한잔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는 복성반점 짬뽕
내가 아는 흔한 짬뽕맛이 아닌 많은 양의 양파로 인해 정말이지 시원한 신선한 짬뽕
짜장 짬뽕 하면 망설임 1도 없이 짜장을 선택하는 나지만 여기 복성반점 짬뽕만큼은 정말 다릅니다.

지난번에 엄마가 실수로 그냥 짜장면을 시키는 바람에 이번에는 실수 없이 간짜장으로 주문

여기 복성반점은 양파를 정말이지 많이 사용하는 곳이라 양파가 신선해도 너무 신선 그 자체
양파가 많이 들어가는 간짜장도 역시 신뢰 가는 비주얼을 보여주네요

튀긴듯한 계란후라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굳

간짜장 소스 면 위에다 엎어주고 취식 준비

엄마가 덜어준 짬뽕도 시원하게 맛보고 간짜장도 소주와 함께 아주 맛있게 취식

빈 그릇 빼고는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는 깨끗한 테이블
부산에서 태어난 부산 토박이지만 3대 천왕 나왔던 가게들은 거르는 편이었는데 그런 나의 편견을 완전히 깨뜨려준 부산 하단 맛집 복성반점
짜장면만 좋아하는 초딩입맛 아재가 극찬한 짬뽕
바깥 음식 안 좋아하는 우리 엄마도 맛있다며 극찬한 복성반점 짬뽕
진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추천하고 싶은 부산 하단 맛집 복성반점 짬뽕입니다.
'찌질이 까칠입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낮술 먹으러 부산 대신동 맛집 꽃마을 해뜨는집 방문 (0) | 2025.03.15 |
---|---|
양재기에 담겨 나오는 부산 초량 맛집 송원감자탕 (0) | 2025.03.07 |
리모델링 마친 사하구 장림 맛집 장림연탄갈비 본점 (2) | 2025.01.25 |
부산 남포동 포장마차 거리 15번 포차 감만에 방문 (1) | 2024.12.24 |
부산 두루치기 원탑 장림 맛집 남해식당 (33) | 2024.12.07 |
옆정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