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캠프라인 애니스톰 시그마 상태가 많이 나빠져서 창갈이 수선을 보낼까 아니면 새 등산화를 살까 고민하다가

 

일단 잠발란 뉴배핀을 구매

 

하지만 너무 뻗뻗한 등산화라서 길들이기가 쉽게 되지 않았고 장거리 산행의 날짜는 다가오고 그래서 일단 창갈이 하기로 결정.

 

캠프라인 본사 주소는 부산 사상구 삼락동 356-20 산업도로에 위치해 있는지라 본인 집에서 가깝기에 직접 방문해서 맡겼습니다.

 

 

지나다니면서 자주 봤었기에 익순한 캠프라인 본사의 모습. 직접 방문하기는 또 처음이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어느정도 주차공간이 있기에 편하고 좋습니다.

 

 

 

A/S 접수처는 왼쪽으로 가셔야 되세요

 

 

 

접수하러 들어가니 여러 직원분들께서 한창 포장하느라 정신이 없으시더군요.

 

창갈이 수선 맡기러 왔다고 하니 아주 친절하게 접수를 해주시고 택배 받을 주소랑 이름도 꼼꼼히 확인해주시길래 빨리 떨어져서 살짝 불만이었던 기분이 급 좋음으로 변했습니다.

 

보통 창갈이 수선은 보름정도 기간을 잡기 때문에 설 연휴 지나면 받으실 수 있을 거 같다고 안내를 받았는데...

 

 

대략 1주일?만에 도착했습니다.

 

장거리 산행을 앞두고 있어서 살짝 걱정이었는데 다행입니다!

 

 

 

무사히 창갈이 되어서 돌아온 나의 캠프라인 애니스톰 시그마

 

 

 

끈도 새걸로 깔창도 새 걸로 넣어서 보내주셨습니다.

728x90

 

 

접수 당시 접수증도 고대로 달려 있고

 

 

 

한국 암릉에 강한 캠프라인 릿지엣지 창이 새로 교환되어 왔습니다.

 

 

 

분명 사용감이 있는 신발인데 창이 새 거라서 기분 이상하네요~ 등산화 창갈이 수선은 처음인지라...

 

 

본드 접합부위는 이러합니다. 아무래도 기존에 붙어있던걸 제거하고 새로 붙이는 거라 티는 좀 납니다만 어차피 흙먼지 묻히면 신을 등산화인지라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바닥도 많이 닳았었지만 토우갭 고무가 벌어진 게 가장 문제였으니 이 부분이 잘 버텨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후기들 보면 금세 또 떨어진다는 사람도 있고 완전 새 신발이 되었다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오래 신었으면 하는 소소한 바램을 해봅니다.

 

 

 

창갈이 수선까지 했으니 새 기분 내려고 낡은 끈도 새 걸로 바꿨습니다.

 

 

얼핏 보면 흡사 새 신발 후기 같습니다. 아주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대망의 첫 개시는 지리산 백무동 한신계곡 일명 다신 안 온다 코스

 

 

 

총거리만 20km 굉장히 긴 코스입니다.

 

만약 길들이도 되지 않은 잠발란 신고 왔었다면 발이 제대로 남아있지 않았을 장거리 산행

 

아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발이 얼어서 통증 때문에 고생을 했지만 그건 신발과는 관련이 없는 터라...

 

아무튼 나중에 하산 때 발도 녹고 컨디션이 제대로 살아나면서 아주 신나게 돌계단을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등산화 창갈이 하면 신발 뒤틀리고 다 망가져서 발 망가진다는 후기도 봐서 걱정도 있었는데...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수많은 사람들이 다 발 아작 났겠죠?

 

필자는 아주 편안하게 엄마의 품에 안긴 느낌처럼 발을 감싸줘서 무사히 편안하게 내려왔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떨어져서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접수처에서 굉장히 친절하신 직원분과 빠른 수선으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래서 캠프라인 캠프라인 하는가 봅니다.

 

창갈이 최대 2번까지 가능하다고 하던데? 이대로 잘 사용한다면 1번 더 창갈이 수선해서 오래도록 신을 것 같네요.

 

이상 한국 지형에 강하고 가성비 좋다는 캠프라인 등산화 창갈이 본사 수선 후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2020년 8월에 구입한 캠프라인 애니스톰 시그마

 

벌써 일년이나 넘게 사용했습니다.

 

구매 당시 잠발란이랑 고민을 좀 했었는데 국내산에 아주 좋고 본사도 부산 집 근처인지라 여러 가지 고민 끝에 구매

 

https://coc6060.tistory.com/453

 

캠프라인 중등산화 애니스톰 시그마 구매 후기

항상 K2 등산화만 착용하다가 이번에는 좀 더 장거리 산행에 적합한 제품을 알아보며 고르고 고르던 중 결국 캠프라인 애니스톰 시그마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연휴가 끼었는데도 택배가 빨리

coc6060.tistory.com

 

그렇게 몇 달간 잘 신고 다녔고

 

https://coc6060.tistory.com/530

 

캠프라인 등산화 애니스톰 시그마 6개월 사용 후기

지난여름 캠프라인 등산화 중 고민 끝에 애니스톰 시그마 구매하고 벌써 6개월이나 시간이 지났기에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캠프라인 등산화 애니스톰 시그마 택배 도착했을 때 캠프라인 등산화

coc6060.tistory.com

 

2021년 11월 현재 상태에서 후기 작성합니다.

 

중등산화는 창갈이 해서 오래 신는다고 일부러 등산화 가방(케이스)까지 구매

 

 

 

새 신발이라 질이 덜 들었지만 나름 좋았던 첫 산행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꽤나 긴 코스임에도 발목을 잘 잡아줘서 좋았었고

 

 

지리산 천왕봉도 여러번 가고 장거리 산행도 가고

 

 

 

설악산 대청봉도 오르고

 

 

 

노고단도 여러번 방문

 

그렇게 잘 사용하다가

 

2021년 5월 지리산 당일 종주를 했는데 그때부터 발생한 벌어짐

728x90

 

바로 저부분입니다.

 

운동화든 스니커즈든 구부려지는 부분이기에 보통 저부분이 먼저 벌어집니다.

 

하지만 등산화는 튼튼해서 저 부분이 벌어진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여태껏 파이브텐 등산화 한 번 빼고는 전부 쭉 K2 등산화만 신어왔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면 자주 신어도 저부분이 벌어졌던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파이브텐은 밑창이 떨어지긴 했었고...

 

아무튼 어지간한 물을 밟아도 물이 들어오지 않아야 하는 등산화는 접히는 부분도 튼튼해서 오래 신어도 떨어지지 않아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첫 캠프라인 등산화는 이렇게 8개월 9개월 만에 저 부분이 벌어졌습니다.

 

지리산 종주 때 중간에 쉬면서 보니 벌어지기 시작하길래 일단 종주가 급하니 그냥 지나갔는데 그 후로는 점점 더 벌어지기 시작하더니만 양쪽 모두 바깥쪽 안쪽 전부 벌어지기 시작하네요.

 

24만 원이라는 가격이 그래도 결코 싼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건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보통 한국 지형에 강한 가성비 좋은 등산화라고 많이들 말하더군요.

 

등산화 수리점에서도 K2 등산화가 내구성이 좋다고 말한다고 하던데 본인이 여태껏 사용했던 경험으로 그랬기에 그냥 K2로 다시 가야 하나 생각도 들고 아니면 가까우니 수선 보내볼까 생각도 들고 한데

 

수선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더라구요...

 

사실 일반적인 등산인들 기준으로 산에 가는 횟수가 보통 이상으로 많다고 생각은 하지만 너무 빨리 떨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해서

 

인스타그램에 산쟁이 인친님들께 의견을 물어봤더니 보통 2년씩은 신는다고 하더군요.

 

산행 거리나 난이도는 각각 다르겠지만 본인보다 훨씬 더 산을 많이 타면 탔지 적게 타는 분들이 아닌데도 말이죠...

 

뭐 밑창이 완전 떨어져서 당장 새 신발이 필요한 경우는 아니지만 그래도 점점 심하게 벌어지는 걸 보고 있으니 너무 신경이 쓰여서 중간중간에 계속 캠프라인 등산화 수선 수선 후기 검색하는 내 자신을 보니 더 짜증만 나고

 

비슷한 사례를 보니 댓글에도 그렇고 어차피 저부분은 수선해봐야 또다시 본드 칠해서 붙이는 건데 편하게 생각해라는 사람도 있고 누구는 몇 년 오래 신은 신발을 수선 맡겼더니 새 신발이 되어 돌아왔다 너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아무튼 결론은! 결국 애초에 고민하던 대상인 잠발란으로 샀습니다. 

그렇다고 캠프라인 당장 버리고 할 건 아니고 서브로 사용하면서 조금 더 있다가 비수기 때 캠프라인 본사에 직접 찾아가서 수선이 가능한지 알아볼까 생각 중입니다. 다행히 캠프라인 본사가 근처기에...

 

이상하게 말이 길어졌는데...

 

필자가 어린 시절 정말 아끼던 농구화가 산지 얼마 되지 않아 딱 저 부분이 벌어졌는데 구두 수선하는 집에 가도 그냥 본칠만 해줄 뿐 결국 며칠 되지 않아서 다시 벌어지고 해서 정내미가 떨어지고 속상했었던 기억이 계속 나서 좀 예민합니다.

 

컨버스 같은 신발은 저 부분이 떨어지면 바로 버려버리고 그냥 새로 사는데 창갈이하면 몇 년씩도 신는다는 등산화 전문업체 제품이 1년도 되지 않아 이렇게 되어서 참... 씁쓸하네요...

 

뽑기 운이 안 좋은 건지...

 

이상 현재까지 후기 및 느낀점이었고요 조만간 본사에 수선 맡기러 가서 창갈이 및 수선을 하던지 아니면 이대로 끝인지 다시 한번 후기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본인에게 잘 맞는 등산화 선택하셔서 오래오래 안전 산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지난여름 캠프라인 등산화 중 고민 끝에 애니스톰 시그마 구매하고 벌써 6개월이나 시간이 지났기에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캠프라인 등산화 애니스톰 시그마 택배 도착했을 때

 

 

캠프라인 등산화 라인업이 여러 가지인데 그중에서도 시그마를 선택은 했지만 이 시그마도 두 가지 컬러라서 고민을 꽤 했습니다.

 

캠프라인 블랙스톰 시그마 그리고 캠프라인 애니스톰 시그마 이렇게 두 가지

캠프라인 블랙스톰 시그마 등산화

 

 

 

확실히 브라운 컬러인 애니스톰 시그마로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네요.

 

 

확실히 발목까지 제대로 잡아주는 중등산화가 장거리 산행에서 유리하기에 구매는 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 단점이 있을지도 몰라 살짝 걱정도 있었다는 사실

 

 

 

사은품으로 받은 등산화 가방.

 

처음 사진 찍을 때 만지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차에 실을 때 쓰면 흙으로 지저분해지지 않을 장점이 있지만 귀찮아서 안 써지더군요

 

 

 

첫 산행 때 신었던 모습, 확실히 새 신발 티가 많이 났던 때

 

 

 

첫 산행을 배내고개에서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까지 찍고 나름 꽤 오랜 산행을 했었는데 무사히 마무리하고서 한 컷 찍었던 모습.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곳 지리산 천왕봉 산행 때도 신었드랬지요.

 

이 때는 백무동 코스로 거의 11시간 가까이 착용했었기에 아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산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여행에서 설악산 대청봉 오를 때에도 신었었고

 

 

 

지리산 노고단 산행 때도 신었습니다. 이 외에도 아주 많은 산을 탔었고 오랜 시간 착용을 했으며 이제는 기존에 신던 등산화를 제치고 가장 자주 신는 등산화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착용한 느낌을 쓰자면.

 

확실히 처음에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이질감이 살짝 드는 거 같기도 했지만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던가! 금세 편안하게 적응이 되더군요.

 

기존에 신던 보아핏 시스템(다이얼) 방식이 너무 편하다 보니 끈 묶는 게 좀 귀찮긴 하지만 신발끈을 당겼을 때 풀리지 않게 해주는 락스토퍼 아일렛 이건 아주 좋더군요!

 

끈을 꽉 당겼다가 리본으로 묶을 때 텐션이 살짝 풀리는데 이 락스토퍼는 한번 당기면 반대로 풀리지 않게 잡아주기에 원하는 만큼 조은 상태에서 리본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워낙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 보니 믿고 구매했는데 신어보니 왜 그런지 이해가 되더군요. 밑창이 튼튼해서 발에 피로감이 확실히 덜 들고 불규칙한 자갈이나 돌길에서 발바닥에 오는 스트레스가 확실히 적었습니다.

 

산행을 자주 하는 편인지라 얼마나 오래 신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는 산행 때 캠프라인 애니스톰 시그마를 고르는 날이 계속 많지 않을까 싶네요.

 

필자는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내돈내산으로 그동안 느낀 점 후기였습니다.

 

 

캠프라인 애니스톰 시그마 등산화

 

 

 

 

 

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