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정

지난번 통영 죽림 맛집을 성공적으로 찾아서 맛있게 잘 먹고 그다음날은 통영여행 올때마다 항상 들리는 통영 맛집 일번지할매충무김밥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뭐 여러번 온 곳이라 완전히 검증 된 그런 곳.
 
 

 
여기는 항상 도로가장자리에 주차가 되어있어서 가게 전경은 항상 이렇게 차량으로 가려진 장면 뿐이네요
 
 
 

 
항상 오전 시간에 방문하는데 이번에는 오전부터 이미 포장 손님들로 북적이기에 혹시나 자리가 없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안에는 자리가 있어서 바로 착석, 지난번에 붙여 놓은 포스트잇 잘 있나 부터 확인했는데 아주 잘 붙어있네요

 
통영 맛집 일번지할매충무김밥 메뉴는 간단하게 이렇습니다. 충무김밥 그리고 해물라면 이 두가지 메뉴 모두 1인분에 5천원입니다. 다른집 가면 가격은 같아도 충무김밥 양이 턱도 없이 적고 그런집들이 많은데 여기는 진정 착한가격업소가 맞습니다.
 
항상 하던데로 충무김밥 2인분이랑 해물라면 1인분 주문.
 
 
 

 
반년만에 다시 방문인지라 새로운 포스트잇 하나 추가로 붙였네요
 
 
 

 
나름 신경써서 썼지만 역시 악필은 쉽게 변하지 않네요
 
 
 

 
이메일을 출력한 것 같은데?

 
보낸이의 이름을 보니 일본인 같은데?
 
 
 

 
예전에 한국 여행와서 들렀고 맛있게 먹고 방문기념 사진도 찍었고 일본에 가서 메일 보낸다고 약속했다고 약속을 지킨 일본 소녀
 
역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통영 맛집 일번지할매충무김밥

 
그렇게 일본 소녀의 메일은 읽고 있으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먼저 해물라면, 비린맛에 약한 필자이지만 여기 해물라면은 비린맛 전혀 없고 국물이 정말 시원합니다.
 
 
 

 
메인 메뉴인 충무김밥 2인분. 주위에 충무김밥집들이 진짜 많은데 유명하긴해도 양보면 너무 작아서 깜짝 놀라는 집들도 많은데 여기는 진심 착한가격업소로 인정할만한 그런 곳.

역시 생활의달인 출신이라 맛도 가격도 혜자스러운 그런 통영 맛집.
 
 
 

 
충무김밥에 저 빨~간 오뎅이랑 오징어 올려서 한입에 쏙~
 
 
 

 
그리고 아삭한 석박지로 마무리 해주면 최고 아니겠습니까?

 
사진도 다 찍었으니 이제 취식에 돌입해보겠습니다.

 
진심 스크롤 내리는 속도와 거의 비슷하게 먹어치웠습니다. 이건 뭐 자세한 설명이 필요 없는 그런 메뉴기에... 길게 설명하기 않겠습니다.

이미 블로그에도 여러차례 포스팅한 그런 집이기에 통영 여행와서 가보시면 절대 후회 없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겨울에도 통영여행 왔었는데 여름 휴가도 통영여행으로 왔습니다. 다만 펜션 잡거나 그렇게 거하게 보낼 계획이 아니라서 숙소에 주차해놓고 근처 맛집에서 저녁겸 술한잔 마시고 다음날 여기저기 둘러볼 계획으로 온거라 숙서 근처 위주에 맛있는 집을 알아보다가 발견한 통영 죽림 맛집 무명돌곱창.

한참 더울 시기인지라 조금 걸었는데도 땀에 흠뻑 젖었네요, 그렇게 걸어서 도착한 무명돌곱창.

무명돌곱창의 메뉴판입니다. 양곱창이라는 메뉴의 특성상 가격대가 조금 비싼 메뉴이지만 가격도 착한 가격입니다. 대부분 원산지가 국내산 한우인데도 가격이 저러합니다.

곱창구이 2인분 대창구이 1인분 그리고 카스, 대선소주 이렇게 주문, 부산이 아닌 경남 통영이지만 부산 소주 대선소주가 있어서 어찌나 반갑던지

땀흘리며 힘겹게 걸어왔끼에 먼저 시원한 쏘맥부터 한잔

너무 더워서 그런지 목에 걸리는 거 하나 없이 순식간에 비워버렸습니다.

그렇게 소맥으로 묵을 축이고 있으니 슬슬 세팅이 시작됩니다.

단호박위에 단팥? 보기만해도 달달하니 맛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필자는 단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 더구나 더 맛있는 양곱창이 있으니 반찬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이게 곱창 찍어먹는 소스입니다. 어떻게 만든건지? 다른 양곱창집들 여러 곳 가봤지만 진심 이 소스는 최고였습니다.

고기와 잘 어울리는 양파절임.

열무김치는 똥글이가 아주 잘 먹더군요

보기만해도 바삭해 보이는 저 비주얼! 맛도 식감도 역시나 그랬습니다. 양곱창을 제외한 것 중에서는 이 찌짐이 최고! 너무 맜있다고 말씀드리니 바쁘지 않을때만 해주신다고 하시네요!

이른 저녁 시간에 첫 손님으로 오니 이런 횡제도 경험합니다.

기름진 양곱창 먹기전 속을 달래주는 계란찜.

세팅이 마무리 되고 곱창이 나왔습니다.

고급 식재료이며 자칫하면 태우기 십상이라 사장님께서 직접 올려주시고 봐주셨습니다. 물론 바쁘면 이것도 해주시기 힘들겠죠?

빨리 먹고 싶어서 목빠지게 기다리는 중

먹기 좋게 잘라주고 대창도 뒤집어주니 이제 먹을때가 다 됐습니다.

고기가 다 익으니 불판에 정구지무침이 등장했습니다. 보기에도 싱그러워 보이는 초록빛 정구지

불판에 올렸는데도 아직 이만큼이나 남은 부추, 부추가 숨이 죽지 않고 싱싱하고 아삭하니 고소하니 진짜 최고였습니다. 사실 부추무침 맛없기는 힘들긴 하지만 진짜 맛없는 집들은 정말이지... 안타까운 곳도 있지만 여기는 신선하니 최고

정구지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불판에 올려서 살짝 익혀 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고기 먹는 사람에 한해서만 판매하는 된장찌개 5천원짜리도 주문.

시골에서 먹는 된장찌개 맛입니다. 멸치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똥글이는 정말 잘 먹더군요

그렇게 멸치가 들어간 시원한 된장찌개 안주도 있으니 대선소주 한병 더 추가

국물 안주도 좋지만 역시 소주에는 기름진 고기 안주가 최고 아이겠습니까?

메이니 고기부터 반찬 사이드메뉴들까지 다 맛있어서 소주가 술~술~ 들어갑니다~

사발에 나온 밥위에 된장 몇숟가락 올려서

그렇게 비벼주니 밥도 되면서 술안주도 되는 된장밥 완성

된장밥 한 숟갈에 대창 한점 올려주니 캬~

그렇게 3번째 대선소주까지 등장

통영 죽림 맛집 무명돌곱창은 후기들 보면 전골이 정말 맛있다고 하던데 구이도 이렇게 맛있는데 얼마나 더 맛있어서 그런지 맛을 보고 가야할 거 같아서 전골도 주문. 원래 최소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지만 구이 먹었다고 특별히 배려해주셔서 1인분만 주문했습니다.

곱창전골은 바싹 졸여서 먹으면 진~하니 소주 안주로 최고지요. 그렇게 4번째 대선소주 주문! 필자와 똥글이 둘이서 총 카스 한병 대선소주 네병 먹었네요!

역시 전골 괜히 맛있다는 후기가 있는 게 아니었네요! 아까 된장에 밥 먹었지만 전골이 너무 맛있어서 밥 추가! 밥위에 전골 올려서 슥슥 비벼줍니다~

통영 죽림 맛집 무명돌곱창 포스팅이 이렇게 마무리해봅니다. 이 마지막 사진 한장으로 설명이 다 됐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저녁겸 1차로 간거지만 맛이 없었다면 저렇게 많은 술과 밥을 먹기는 힘든게 사실이죠!

통영 버스터미널 맛집 무명돌곱창 진심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버스터미널 부근이니 참고하시고 방문해보시면 절대 후회 없으실겁니다.

지난번 통영 우짜 포스팅이 다음 PC 메인에 뜨면서 아주 많은 유입이 있었습니다.

통영 우짜 먹고나서 바로 또 먹으러 방문한 통영 맛집 한일식당 포스팅입니다.

통영 맛집 한일식당 위치는 롯데마트 바로 옆이라서 찾기도 쉽습니다. 우짜 말고도 또 먹을만한 먹거리가 없나 알아보다가 우연히 보게된 쌈싸먹는 김치찌개로 유명한 한일식당.

사실 통영하면 먹거리로 굴국밥 같은 것도 많은데 필자는 해산물을 못먹다 보니 그런 메뉴는 다 제외하다보니 쌈싸먹는 김치찌개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똥글짱이랑 저랑 둘다 같이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하는 김치찌개라서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부산은 물론이고 부산 근처 지방에도 김치찌개 맛있다는 집들은 일부러 찾아가서 먹기도 하는 사람이니 이번 포스팅 좋은 정보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흐린 날씨의 토요일 오전 9시30분경 통영 맛집 한일식당에 도착. 리뷰에서 본 영업시간은 10시부터라고 알고 방문했기에 아직 영업시간 전인가 했는데 이미 영업을 하고 있기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이번 통영, 거제 여행 포스팅이 많이 밀리다 보니 아직도 똥글님의 의상은 북금곰 그대로네요.

한일식당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코너 돌면 주차장이 있긴 하던데 일반 유료주차장인지 잘 모르겠고 대부분 길에 그냥 주차를 하더군요, 하지만 가게 모퉁이에 조금 공간이 있길래 마티즈라서 주차가 가능해서 안전하게 주차하고 들어갔습니다.

식사하면서 애마가 보이는 자리가 명당이죠!

통영 맛집 한일식당의 메뉴입니다.

일단 저희는 쌈싸먹는 김치찌개 2인분이랑 라면사리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오늘의 메인인 쌈싸먹는 김치찌개가 나오고

나머지 반찬들도 모두 세팅이 됐습니다.

필자는 계란을 좋아하기에 계란찜 반찬도 좋네요

쌈싸먹는 김치찌개인지라 쌈채소도 상추랑 배추 깻잎까지 있네요

라면사리는 잘 익으라고 부셔서 넣어주고

이제 끓기만을 기다리네요.

그리고 라면사리 시키실 분들은 꼭 김치찌개 주문할 때 미리 같이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김치찌개 주문들어가면 그때 그때 바로 만들기에 라면사리까지 주문하게 되면 육수양 조절을 해서 만들기 때문에 꼭 미리 주문하라고 말씀하시더군요.

통영 맛집 한일식당 쌈싸먹는 김치찌개 맛있게 먹는 방법.

일반적인 흔한 김치찌개가 아니기에 식당에서 알려주는 방법으로 따라해봅니다.

각자의 기호에 맞게 쌈을 준비하면 됩니다. 필자는 시그러운 걸 안 좋아해서 사진에 보이는 쌈에는 오이피클이 없는데 이 다음부터 오이피클까지 쌈에 같이 싸서 먹으니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

식당에서 가르쳐주는 방법이 진정 맛있게 먹는 방법인 걸 느꼈습니다.

이런 메뉴에 소주가 한잔 빠지면 섭섭하죠?

여행에 묘미는 음주와 먹방 아니겠습니까? 오전부터 알콜 먹방 시작~

저는 슬프게도 운전 때문에 건배만 하고 소주는 똥글이만 먹었네요.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내 앞에 이런 안주를 두고도 운전 때문에 소주를 못 먹어야만 한다니 말이죠

순식간에 김치찌개 2인분 다 비우고 추가로 찌개고기 주문했습니다. 여기 고기가 생삼겹살인데 고기 질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고기맛이 그냥 고소합니다.

다른 김치나 쌈장 없이 고기만 먹어도 잡내 하나 없이 그냥 고소하기만 하더라구요.

생선이나 해산물은 안먹는지라 육고기는 정말 제대로 잘 먹는데 진심 생삼겹살이 좋더군요. 통영 맛집으로 진짜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마지막 추가고기까지 맛있게 말끔하게 다 먹었네요.

아침부터 우짜먹었는데도 이렇게 잘 먹을줄 몰랐는데 역시 입맛에 너무 잘 맞아서 알면서도 과식한 거 겠지요?

이 때가 첫 방문이었는데 바로 일주일 후에 또 다시 통영까지 가서 먹었습니다. 부산에서 통영까지 거리가 무색해질 정도의 맛이니 그런 것 같네요.

아무런 대가 없이 그저 고기 좋아하는 블로거의 후기이니 약간 오버스러운 느낌이 있을지 모르지만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 진짜 여지껏 먹었던 김치찌개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특히 생삼겹 고기의 고소함은 아직도 생각나네요~

통영 여행가시게 되면 꼭 한번 가보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물러갑니다.

필자가 즐겨보는 방송 중에 하나가 미우새입니다. 미우새 김건모가 김종민이랑 빽가랑 같이 통영에서 먹었던 통영 우짜. 방송 보면서도 저게 뭘까 맛이 궁금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방문해봤습니다.

서호시장에는 따로 주차장이 없으니 바로 건너편 통영항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주차 단속이 심하니 참고하세요.

시장 안에 여기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가면 바로 통영 원조 할매우짜가 있습니다.

원조 할매우짜 간판이 보이네요. 정확히 찾아왔습니다. 이 날 비가 왔는데 시장은 비 안 맞으니 좋더라구요.

시장스러운 느낌 물씬 풍기는 간판, 예전에 살던 집 앞 골목시장에 온 기분이네요.

미우새 김건모도 왔었지만 맜,녀석들도 왔었네요.

저 방송을 보고서 통영 우짜라는 것도 있구나 하고 알게 됐었지요. 미우새 김건모는 600개월 살면서 우짜 처 경험이었는데 나는 그보다는 훨씬 더 일찍이 통영 우짜를 경험해보는 것이네요.

통영 우짜 메뉴는 간단하게 저러합니다.

가장 안쪽 테이블에 앉았는데 또 문이 보이길래 나가보니 여기가 정문인듯 합니다. 시장통으로도 이곳으로 출입구가 있네요! 둘중 아무곳으로나 들어가시면 됩니다.

정보의 바다 인터넷, 통영 우짜 검색해보다가 여러집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미우새 김건모가 왔던 곳에 오고 싶어서 블로그 리뷰를 많이 봤는데 분명 오픈 시간이 9시라고 해서 일부러 늦게 왔는데 막상 와보니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가 통영 원조 할매우짜 영업시간이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가게 내부는 아담하니 그렇습니다. 저쪽에 테이블이 쭉~ 있고.

화장실은 고객지원센터을 이용하라네요! 참고하시고 필자는 미우새 김건모가 앉았던 자리에 앉았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통영 우짜. 우동과 짜장면의 만남 과연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똥글님은 우동으로 주문.

우동이나 짜장면에는 깍두기 & 단무지면 최고의 반찬이지요.

통영 우짜는 우동에 짜장소스가 얹어진? 우동으로 만든 짜장면에 우동 국물이 첨가된? 이래나 저래나 아무튼 우동과 짜장면의 사이 중간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기에 국물이 있어서 쉽게 잘 비벼집니다.

국물이 들어가기에 짜장면처럼 면발에 소스가 많이 묻지는 않네요! 우짜에 이미 단무지 채도 들어가 있고 아삭한 오이채도 있어서 좋네요.

금세 클리어 했습니다. 이 정도면 대략 느낌이 오실것이라 믿습니다!

우동 국물 때문에 뻑뻑하지가 않아서 후루룩 먹었더니 금세 비워졌네요.

분명 맛있게 잘 먹었는데, 짜장면을 더 좋아하는지라 그냥 짜장면 자체가 더 맛있을 듯 합니다. 미우새 방송에서도 우짜 짜장면 다 먹었었는데 짜장면이 더 낫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뭐가 더 맛있다가 아니라 우동 취향인 사람은 우동, 짜장면이 더 좋은 사람은 짜장면이 더 좋은것이니.

그냥 우동과 짜장면의 딱! 중간 것이니 그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신 통영 우짜는 통영에만 있으니 통영 오면 한번쯤은 먹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미우새 방송에서는 식혜가 맛있다고 가게에 있는 식혜 전부 포장해가던데,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서 맛보려고 하다가 다음 일정도 먹방이라서 식혜는 다음에 먹기로 했습니다.

저보다 먹는 속도가 느린 똥글님은 자기 얼굴만한 우동 그릇 들고 국물 마시는 중.

다시 주차장에 도착. 아침 일찍부터 통영 우짜를 시작으로 먹방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통영 우짜에 이은 진정한 통영 맛집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