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정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최근 벌크업이 심하게 된 이후로 맞는 옷이 거의 없어서 매번 같은 옷만 입다가 도저히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서 투덜 댔더니 똥글님께서 사주신 경량패딩 RAB 랩 마이크로라이트 알파인 자켓

사실 초겨울에 사고 싶어서 장바구니에 담아만 두었다가 현실적인 형편을 생각해서 삭제해버린 아이템인데 늦은 감이 있지만 23년 마지막이 지나기 전 득템을 하게 되었네요.

금세 도착한 RAB 경량패딩 RAB 랩 마이크로라이트 알파인 재킷

RAB란 브랜드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패딩으로 유명한 영국 브랜드란건 잘 알고 있습니다.

비닐을 벗기니 더 예쁜 색감의 레드 컬러

사실 아크테릭스를 최고로 좋아하지만 RAB, 피엘라벤, 블랙다이아몬드, 클라터뮤젠도 다 좋아합니다.

경량패딩은 보통 내피로 입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아우터로 입을 생각으로 구매를 한 거라 사이즈도 105(UK L)로 구매

원래 국내 사이즈로 95 입는 사람이지만 최근 급격히 늘어난 살로 인해 이제 100 사이즈로 벌크업이 된 상황... 쉽게 예전으로 돌아가기 힘든 나이가 되어버렸기에 현실을 인정 ㅜㅠ

후드 달린 제품들 중 보면 블랙다이아몬드나 아크테릭스 같은 아웃도어 제품들은 이렇게 후드에 챙?이 있어서 덮어썼을 때 아주 좋은 착용감과 모양을 내어주기에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미쿡 사이즈 L 일본 사이즈 XL 한국 사이즈로 보면 대략 105 사이즈

양면은 아니지만 외부 컬러 레드에 내부는 그레이? 아무튼 아주 잘 어우러지는 컬러 매칭입니다.

키 174 몸무게 8* 극초반인 제가 착용한 모습입니다.

살은 뺄 예정인지라...

요즘 개인사정으로 등산을 못해서 좀 쪘지만 금세 다시 뺄 겁니다~

아무튼 지금 몸무게 기준으로 100 정도가 맞는데 일부러 한 치수 크게 주문했습니다. 아우터로 입을 예정이고 살도 뺄 예정인지라...

변명이야 어쨌든 간에 확실히 큽니다~ 커요

105 사이즈가 심하게 크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서글퍼서 그만하려고 했지만 소매 부분이 특이한 스타일이라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봐야 보이지 그냥 입고 있으면 손목 부분이 거의 티가 나지 않는 타입이라 살짝 큰 사이즈임에도 어바리 같은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사이즈 때문에 고민을 꽤나 했었는데...

판매자 추천이나 후기를 보면 대략 맞으니 참고하셔서 구매하면 꼭 실착 해보지 않아도 잘 맞는 사이즈 선택 가능하실 거로 보이네요~

아웃도어 브랜드 Rab

가끔 Rab 패딩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 브랜드가 영국 브랜드인데 패딩으로 굉장히 유명한 업체라고 하더군요

아웃도어 활동하는 사람들은 아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겁니다.

아무튼 패딩은 가격이 비싼지라 입문용으로 반팔 티셔츠부터 한 번 구매해봤습니다.

돈이 있는 건 아니지만 뭐가 계속 사고 싶은 상황인데 신상 아크테릭스는 비싸기도 하고 해서 ㅎㅎ

이건 속건성 소재 제품

기존에 있던 아크테릭스 반팔 티셔츠랑 소재나 디자인은 거의 비슷한데 아크테릭스에 비해 가격이 많이 저렴해서 어떨지 궁금하길래 구입

오케이몰에서 장바구니에 담다가 평상시에 입으려고 면티도 하나 담았네요

뭐 그냥 무난한 면티

사이즈는 오케이몰 추천 가이드에 맞춰서 M 사이즈 선택

유럽 사이즈는 S 아니면 M인데 일본 사이즈 L인 거 보니 딱 필자에게 맞을 듯 보입니다.

더 마운틴 피플(본인)

앞서 봤던 붉은색 티셔츠

이것도 같은 사이즈로 골랐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아크테릭스 티랑 거의 비슷하네요

 이렇게 보면 또 예쁜 레드 컬러 같기도 하고 또 다르게 보면 주황색 같기도 하지만 매력 있는 컬러.

아웃도어에서 나름 유명한 브랜드인데 가격도 괜찮고 여러모로 괜찮은 거 같습니다.

구매하고 서너번씩 입은 거 같은데 여러모로 만족했네요.

매번 아크테릭스 피엘라벤만 고집하다가 블랙다이아몬드 클라터뮤젠 Rab 등 다른 브랜드도 접해보려고 저렴한 거부터 하나씩 경험하는 중이오니 등산복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