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웃장에서 저녁 겸 소주 한잔 마시고 택시 타고 숙소로 이동하던 중 조명이 켜진 예쁜 정자? 같은 게 있길래 택시기사님께 물어봤더니 죽도봉이라고 하시길래 기억해뒀다가 방문해봤습니다.
티맵에 죽도봉 검색하니 죽도봉공원 주차장이 나오길래 일단 주차장으로 찍고 방문했습니다. 순천 사람이 아니다 보니 대중교통은 잘 모르겠습니다.
나름 널직하게 주차장이 있길래 편하게 주차하고 산책로? 등산로 입구 쪽으로 이동
여기가 입구
처음 오는 곳인지라 안내도 한번 봐주고
둘레길과 등산로가 같이 시작이 됩니다.
첫 갈림길에서 정상이 아닌 오른쪽으로 걷기
대략적으로 위치만 알기에 일단 등산코스가 아닌 길로 걸어봅니다.
편안하게 산책으로 걸을만한 길이 펼쳐지더군요, 밑에서 봐도 그리 높지 않은 위치였기에 오르막 많이 오르지 않고 갈 수 있을 것이라 판단이 되었기에 편안하 길로 진행
그렇게 조금 걷다보니 정자 같은 곳이 나타납니다.
일단 여기 바로 앞까지 차량이 진입이 가능하더군요. 일반차량인지 관계자 차량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니 무작정 오르면 안 될 거 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여기가 그때 봤던 그곳이 아닌 거 같기에 조금 더 이동해 봅니다.
결국 죽도봉도 산이겠지만 그냥 공원 걷는 수준입니다.
그렇게 또 뭔가 보이는데? 여기가 최종목적지가 맞을지?
일단 여기는 강남정.
순천 죽도봉 정상에 위치한 팔각정으로 시가지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잘 찾아왔네요
3층 높이? 계단을 오르면 됩니다.
진짜 시가지가 한눈에 시원하게 들어오네요
순천이 익숙치가 않아서 웃장, 아랫장 밖에 모르지만 아무튼 예전에 왔었을 때 건넜던 강이랑 다리도 보입니다.
이번 숙소도 아랫장 바로 옆으로 잡았는데 아랫장이 어디쯤인지 한번 찾아도 보고 즐기다가 내려왔습니다.
화엄사에 볼 일이 있어서 왔다가 들린 터라 낮에 왔지만 여기는 저녁에 오면 정말 예쁜 곳이더군요. 저녁에는 한참 술 마실 시간이라 올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택시 찬스를 써서라도 한 번 더 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려갈 때는 도로를 따라서 걸었더니 훨씬 더 쉽게 편안하게 걸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원점인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총 시간이 30분도 채 안 걸린 거 같습니다. 길도 모르고 천천히 걷느라 그런 거지 빨리 걸으면 훨씬 더 빨리 한 바퀴 돌 수 있을 것도 같네요.
딱 간단하게 운동하기 좋은 그런 코스 같습니다.
이번 죽도봉 포스팅도 유튜브에 영상으로 먼저 업로드 해놓았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더 편안하고 상세하게 보실 수 있으니 영상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은 유튜브가 어설프지만 잘 봐주시고 구독, 좋아요까지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간단하게 걷기 좋고 뷰까지 좋은 야경 명소 순천 죽도봉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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