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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보고 숲이 예쁘길래 가봐야지 했었던 구례 쌍산재, 알고 보니 윤스테이 촬영했던 장소더군요.

 

 

평일이라 어딜가도 한산했던 구례인데 쌍산재는 인기가 좋은 장소라서 그런지 주차장도 거의 만차였고 찾는 사람들도 꽤나 많았습니다.

 

입구에서 체온 측정 및 구례 쌍산재 입장료에 대해서 설명 듣고 입장을 합니다.

 

구례 쌍산재 입장료는 음료 1잔 포함 1인 1만원.

 

뭔가 대단한 곳인가? 일단 처음부터 고지를 하는 거 보니 입장료 때문에 뭔가 말이 좀 많았을 듯? 합니다. 

 

여행 와서 입장료 내는 건 당연하지만 좀 비싼 거 같기도 한데? 일단 왔으니 구경은 해야 하니 쿨하게 입장.

 

 

 

여기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도 잘 모르기에 일단 안내도 한번 봐주고 2인 2만 원 결제하고(카드 가능)

 

음료를 주문합니다. 뭐 여러 가지 음료가 있는 건 아니라서 아메리카노랑 무슨 차? 아무튼 커피 두 잔 주문하고

 

 

쌍산재 진동벨입니다. 일반 카페들과 같이 진동벨이 있네요! 이거 울리면 음료 받으러 가면 됩니다.

 

 

 

곳곳에 이렇게 앉아서 차 마실 수 있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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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은 이런 느낌.

 

 

 

간혹 곳곳에 보면 삼각대가 있는데 그건 개인 물건이 아니라 쌍산재에서 비치해놓은 거라고 하더군요. 사진 찍기 좋은 곳에 삼각대가 있으니 거기에 본인 스마트폰 거치해서 찍으면 예쁜 그림이 나오는 곳이니 한번 이용해보시면 되십니다.

 

필자는 본인의 감성으로 사진을 담기에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진동벨이 울려서 주문한 음료 받아왔습니다. 쌍산재라고 적혀있는 슬리브가 꼽아져 있네요.

 

음료 크기도 자그만 해서 배부를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입장료가 1만 원이나 되길래 음료라도 최소 그란데 사이즈는 주는 줄 알았네요....

 

 

 

비싼 입장료 내고 앉아서 차만 마실 수는 없기에 둘러보기로 하고 아까 안내도에서 봤던 빨간 선을 따라서 걸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산을 좋아하기에 이런 길은 좋네요

 

이 길로 쭉 들어가면 살짝 넓은 정원? 마당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다들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배경이 예쁘니 다들 사진 삼매경.

 

붐비는 건 싫어하기에 서둘러 지나쳐 왔습니다. 여행 와서 비싼 입장료 내고 예쁜 사진 찍고 즐기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본인이 전세 낸 마냥 자리 차지하고 계속 사진 찍는 모습 보기 안 좋더군요...

 

 

숲처럼 정원처럼 이렇게 예쁜 꽃이랑 나무들이 많아서 어디서나 찍어도 사진 포인트

 

 

 

또 예쁜 곳 없나 찾아서 떠나는 똥글님

 

 

 

사진을 보고 아 여기 예쁘다 하고 생각했었던 포인트가 바로 여기입니다. 잠시 머뭇거리다가 사람 없을 때 한 컷

 

 

 

그렇게 한 바퀴 둘러보고 구경 마무리했습니다.

 

 

 

도착해서 나갈 때까지 총 30분 있었나? 모르겠습니다. 좀 한산할 때 오면 고즈넉한 느낌 제대로 즐겼을 텐데... 

 

사람들이 많아서 붐볐던 터라 살짝 아쉬웠네요. 멀리서 왔다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라고 추천드립니다만.

 

이 정도 입장료라면 아마 다시 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안정상의 이유로 노 키즈존이라고 하니 애기들 있으신 분들은 헛걸음하지 마시고 미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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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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