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벚꽃이 있을 때 다녀온 장림포구 부네치아
엄궁시장에서 쌈밥에 소주 한잔 마시고 택시로 장림포구 부네치아 방문.
지금은 인기가 시들었는지 평일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한산한 장림포구 부네치아.
처음 이렇게 조성됐을 땐 사진 찍고 놀러 오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었는데 이제는 조금 잠잠해진 느낌입니다.
입구에서 쭉 들어오면 카페와 어묵 파는 가게들이 쭉 보이는데 주류도 팔기에 간단하게 한잔하면 딱 좋습니다.
첨에 볼 땐 상큼하니 정말 예뻤는데 여러 번 봐서 그런지 감흥이 조금 떨어진 장림포구 부네치아
예전에는 생각지도 않던 곳인데 이렇게 꾸며지고 유명해지니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잠깐 포구를 거닐다가 바람이 너무 매서워서
오뎅에 소주 한잔 마시러 이동
테이블이 몇 개 있는데 평일이라 한산해서 아주 딱 전세 낸 기분이었네요
낮부터 술 많이 먹으면 좀 그러니 간단한게 소주 1 맥주 1
지난번 엄마랑 왔을 땐 작은거 먹었는데 이거 추천해주시길래 주문했는데 금방 밥 먹고 온 터라 양이 좀 많네요
오뎅에 간단하게 소맥 한잔씩 마시고 배도 꺼뜨릴 겸 일단 좀 걷기로 했습니다.
어디로 갈지 몰라서 일단 집쪽으로 무작정 걷다 보니 운동기구가 보이길래 잠시 운동도 하는 똥글이
안 하던 운동을 했더니 힘든 표정
장림포구 부네치아에서 강변도로 따라서 걸으면 중간에 공원이 나오는데 산책하기 좋게 잘 만들어 놓았더군요
쭈그리고 앉아 꽃 찍는 똥글
천년을 살아라~
미세먼지는 좀 있지만 그래도 꽃피는 봄이라서 강바람 맞으며 걸었습니다.
벚꽃이 많이 떨어져서 덜 예뻤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운 꽃놀이 겸 산책 겸 한잔하고 재미있는 하루였네요.
사하구에 이런 명소가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가까운 신 분들 아직 날씨 좋으니 한번 걸어서 가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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