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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는데 벌써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벌초에 명절에 장거리 운행이 많은 시기인지라 자동차 냉각수 보충 방법과 주의점 부동액 교환시기 준비해봤습니다.

 

 

 

최신 자동차 부동액 교환시기입니다.

 

최초 20만km 또는 10년에 교체. 최초 교체 후에는 매 4만km 또는 매 2년마다 하라고 써있습니다.

 

출고 시 들어가는 부동액은 수명이 길어서 최초 교체 시기가 깁니다.

 

하지만 20만km나 10년 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경우이고 냉각수에 오일이 유입된다던지 아니면 누수가 생긴다던지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기에 자주 점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냉각수 보충 및 점검은 보닛을 열고 냉각수 보조탱크를 보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점은 엔진이 뜨거운 상태에서 보조 탱크 캡을 열면 갑자기 뜨거운 냉각수가 뿜어 나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엔진이 식었을 때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두꺼운 고무장갑을 끼거나 수건 등으로 조심스럽게 열어야 합니다.

 

 

 

자동차 냉각수 보충 방법은 물이랑 부동액의 비율을 반반으로 섞어서 주입하면 됩니다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차량에 맞는 규격품이나 순정품을 써야 하고 물도 아무 물이나 갖다 쓰면 안 됩니다. 그리고 부동액은 유해한 물질이므로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물에 관한 건 밑에서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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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동, 방청 성능이 저하됩니다. 

 

따뜻한 남쪽지방에 산다고 동파 위험이 없으니 난 괜찮다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냉각수에 들어가는 부동액이 얼지 않게 해 주는 거라고만 아는 분들이 많은데 냉각수가 엔진 및 냉각 시스템 내부를 부식시키는 걸 방지하는 기능도 있기에 따뜻한 지방에 살더라도 자동차 부동액 교환시기를 지켜서 관리해줘야 하는 겁니다.

 

 

 

자동차의 냉각수는 엔진만 냉각시키는 게 아니라 여러 곳을 순환하면서 냉각 및 워밍도 하기에 꼭 교환시기가 아니더라도 자주 점검하고 관리해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자동차 냉각수 보충 방법에서 주의할 점

 

국산 차량은 보통 녹색 부동액을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은 붉은색도 많이 사용합니다.

 

 

부동액은 보통 에틸렌글리콜 성분으로 동일하지만 규격이나 제품에 따라서 색깔이 틀리기도 하기에 규격이 같다고 하더라도 색깔이 다른 제품이라면 절대 섞어서 사용하면 안 되고 사용 시에는 기존 부동액을 완전히 깨끗하게 다 빼내고 주입해야 합니다.

 

 

 

기존 녹색 부동액 빼주고

 

 

 

깨끗한 물로 계속 밀어주면서 기존의 부동액의 녹색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작업해줍니다.

 

 

 

냉각시스템 내부에 물이 완전히 깨끗해지면 그때 새로운 부동액을 주입해주면 됩니다.

 

물론 이 작업은 운전자가 할 수 없으니 정비소에서 알아서 잘해주겠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위에서도 말했지만 냉각수는 물이 중요합니다.

 

 

위 사진은 스카니아 대형 트럭의 엔진 모습입니다. 엔진 오버홀을 할 때가 되어서 했지만 위에 녹은 기사의 잘못으로 된 상황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느냐?

 

냉각수는 부동액과 물을 반반씩 섞어서 써야 하는데 냉각수가 부족할 때 지하수를 넣어버려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자동차 냉각수에 사용 가능한 물은 수돗물, 중류수, 빗물 등이 있는데 편하게 수돗물 쓰면 됩니다.

 

간혹 본인 차량은 소중하기에 냉각수 보충 시에도 좋은 물로 해줘야지 하면서 알프스 수원지 에비앙 이런 고급 생수를 쓰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절대 그러면 안 됩니다!

 

 

긁어낸다고 긁어냈는데도 끝이 없더군요.

 

한번 녹슬어버리면 되돌릴 수 없으니 꼭 명심해야 합니다. 수돗물! 그냥 수돗물!

 

생수, 지하수, 하천물 이런 거 절대 안 됩니다.

 

 

 

정비소에서 냉각수 교체를 하고 나면 마지막에 이런 걸 꼽아놓고 기포를 빼주는데 냉각 시스템 회로가 복잡할수록 기포가 잘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냉각수 및 부동액 교체 후 확인해보니 냉각수 보조탱크에 냉각수 양이 적어서 부동액과 수돗물 반반씩 섞어서 정확히 보충을 했다고 하더라도 며칠 뒤에 보면 또 양이 줄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디서 누수가 되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냉각수 내에 기포가 빠지면서 그럴수도 있으니 며칠간은 계속 점검해서 보충을 해줘야 합니다.

 

며칠 뒤에도 더 이상 냉각수 양이 줄어들지 않는 거까지 확인했다면...

 

장거리 운행도 걱정 없이 하시면 되십니다.

 

내 자동차 냉각수 보충 방법 및 교환시기 잘 확인해서 장거리 운행도 문제없이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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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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