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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15번째 등정

 

 

 

산방기간이 풀리고 종주능선을 타는 산객들이 많아졌는데 그래서 지난번 반야봉도 다녀왔고 이번에는 새재마을 원점회귀 코스로 다녀올까 하다가 거림 코스도 가보고 싶어서 하는 김에 거림 천왕봉 대원사 탐방하는 일명 거대종주로 결정

 

 

 

화살표 표시한 코스입니다.

 

먼저 대원사에 도착해서 주차 후 택시를 타고 거림탐방지원센터로 이동했습니다.

 

콜택시 요금 4만원

 

 

 

거림 탐방로는 탐방예약을 해야 하는 코스인데 QR코드도 아예 없고 국공직원도 없습니다.

 

탐방 가능시간은 하절기 3시부터이지만 다들 그보다 이른 시간에 출발을 합니다.

 

거리는 길어도 완만해서 편하다고 하던데? 어두워서 보이는 것도 없고 중간중간에 잠깐씩 가파른 구간에서는 힘도 들고 그러더군요

 

중산리 통천길 초입 느낌이 많이 나는 코스였습니다.

 

 

 

청학동 방면과 만나는 3거리에 도착

 

 

 

금세 세석대피소 식수장에 도착했습니다. 이쯤 너무 추어서 자켓을 입은 상황이었네요.

 

 

자켓 입어도 추워서 따뜻한 커피로 몸 녹여주고

 

 

 

맛있는 마카롱으로 당 충전까지 하고

 

 

 

날이 밝아서 랜턴도 벗고 재정비해서 출발~

 

그래도 추워서 체온 올리려 일부러 좀 뛰었습니다.

 

 

 

아주 살짝 늦었지만 촛대봉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리산에서 천왕봉 일출 다음으로 촛대봉 일출이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군요

 

 

 

여수동상 현우가 사준 커플 마스크 장착하고 어쩌다 똑같이 검정색 자켓에 모자까지 ...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쌍둥이 같이 되어버렸네요

 

 

 

연하선경 포토존에 도착했는데 역광이라 도저히 사진이 안 나오길래 역광 등지고 서서 셀카로 대신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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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주능선 중 가장 아름답다는 연하선경길 시작

 

 

 

연하선경 왜 이리 인기가 많은 곳인지?

 

한 번 와 보면 알게 될 겁니다. 자연스럽게~

 

 

 

둘이서 같이 한 컷 남기고

 

 

 

장터목은 하이패스로 통과합니다. 갈 길이 멀기에 어서 천왕봉부터 등정하기로~

 

 

 

제석봉에서 천왕봉 쪽으로 보니 운무가 멋지게 넘어가더군요

 

사진에 표현이 잘 되지가 않아서 아쉽네요

 

 

 

통천문도 지나고

 

 

 

천왕봉 가기 직전에 모자 바꿔 쓰기... 헤드랜턴 써야 해서 칼버스캡 쓰고 왔었는데 이제 해도 뜨고 해서 신솔로햇으로 변경 장착

 

 

 

토요일이라 천왕봉 정상에는 사람들이 꽤나 많더군요.

 

그래도 매너 지키면서 정상석 인증 샷 한 컷

 

 

잠시 마카롱 하나 먹고서 바로 출발합니다.

 

왜냐하면 갈 길이 너무나도 멀기에...

 

지리산 종주의 시작 천왕봉~

 

 

 

천왕봉에 밀려 아쉽게 지리산 봉우리 2통이 된 중봉

 

중봉 뷰도 까리한 것이 천왕봉이랑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아주 추천하는 곳!

 

 

 

천왕봉 가는 코스 중 가장 빡쎄다는 중봉 써리봉 코스

 

진짜 오르락내리락 힘들게 지나야 하는 죽음의 코스입니다.

 

어머니의 산 지리산이라고 하지만 굉장히 엄하신 어머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치밭목대피소에 도착

 

 

 

치밭목대피소 식수장은 조금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원래 떠서 먹는 방식이었는데 조금 바뀌었더군요

 

 

 

취사장에서 먹으면 앉을 수가 없기에 야외에서 먹었는데 파리 때문에 개고생

 

다리 아픈 거 때문에 취사장 피했는데 오히려 더 피곤해졌다는...

 

 

치밭목에서 내려가는 길은 꽤나 편안합니다.

 

 

 

무제치기폭포에서 무릎 아이싱도 좀 하고 쉬려고 했는데

 

가뭄이라 물이 거의 없어서 그냥 패스

 

 

 

조금 더 내려가다 보니 괜찮은 포인트가 있길래 잠시 발 담그고 무릎 아이싱

 

 

 

이날 고생을 좀 했는데...

 

길들이기가 거의 끝났다고 생각한 잠발란이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냥 걸어도 힘든 코스를 발도 까지고 발바닥도 아파서 정말 고생했습니다.

 

장거리 산행 특히 이렇게 오르락내리락 빡센 천왕봉 대원사 코스는 꼭 편안한 신발을 신으셔야 됩니다!

 

 

 

신발 때문에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삼거리에서 새재마을로 빠져서 택시 타고 가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그래도 같이 계획한 산행이었기에 예정대로 강행했습니다!

 

 

 

와... 진짜 여기까지 오는데 어찌나 가도 가도 끝이 없고 왜 그리 오르락 내리락이 반복인 건지 원...

 

 

 

유평 탐방로 입구까지 도착하면 사실상 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이제부터는 도로 따라 걸으면 되기에 정말 행복한 구간입니다.

 

 

 

힘은 다 빠졌지만 이런 평지는 얼마든지 더 걸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진짜 천왕봉 중봉 써리봉 치밭목 유평 구간은...

 

다시는 절대 두 번 다시 안 오고 싶습니다.

 

 

 

 

콜택시 덕에 탐방로 입구 가까이 진입했고 대원사 주차장이 아니라 대원사 바로 앞에 주차를 했기에 전체 거리는 21km가 조금 넘었네요!

 

백무동 한신계곡 코스도 거리가 20km인데 전체거리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진짜 이건 종주라고 불러줘야 합니다.

 

괜히 거대종주라는 말이 있는 알 것 같더군요.

 

머메리즘? 그 말이 맞습니다. 어디를 가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해서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지난번 갔던 반야봉 코스도 18km였는데 진짜 이거에 비하면 그냥 평지 걷기 수준입니다.

 

 

 

제대로 털려서 힘들게 손 흔드는 중

 

 

진짜 이번 산행

 

 

거대했습니다!

 

이번 산행도 유튜브에 먼저 영상 업로드해두었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더 실감 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잘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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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가고 싶지만 텐트 타프 치고 걷기가 너무도 싫은 1인

 

우연히 부산 근교 캠핑장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청도 캠프안단테

 

후기를 둘러보니 여기는 데크나 파쇄석 사이트만 있는 게 아니라 이지돔하우스라고 에어컨과 바닥 난방이 되며 타프나 테이블 세팅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길래 바로 예약했습니다.

 

 

 청도 캠프안단테 캠핑장 안내도는 이러합니다.

 

필자는 출입구 쪽에 있는 숲속이지돔 4번을 선택했습니다.

 

안쪽에도 이지돔이 있지만 본인은 산을 좋아하기에 숲속 이지돔으로 선택

 

그리고 입실 시간은 오후 2시이며 퇴실 시간은 12시입니다.

 

 

 

여기가 숲속 이지돔 4번

 

이지돔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해서 짐 내리기 정말 편합니다. 

 

캠핑은 사실 짐 옮기고 하는 게 대부분인데 그런 점에서 진짜 좋네요

 

 

 

이렇게 숲 속을 바라보며 데크가 있고 기본 흰색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는데 기존 테이블은 짐 올리는 용도로 쓰고 테이블과 의자 등 용품은 제걸로 사용했습니다.

 

 

이지돔하우스 내부입니다. 기본 인원 3인 기준인데 3인도 가능한 크기인 거 같습니다.

 

기본으로 냉난방이 되는 에어컨이 있고 바닥 난방도 깔려 있습니다. 기본 난방 외에 추가 난방기기 사용은 절대 금지라고 하네요! 전기난로가 전기 굉장히 많이 먹거든요!

 

 

 

테이블 펼치고 이제 슬슬 음식 준비

 

 

 

똥글이는 음식 준비 필자는 술 세팅 담당

 

 

 

전문적으로 캠핑을 하지 않기에 다소 소소한 느낌의 장비들이지만 둘이 즐기기에는 넘치고 넘치는 장비들

 

 

 

결혼기념일 캠핑이라고 고기도 신경 좀 썼습니다.

 

 

 

비싸서 못 먹는 한우 갈빗살도 소소하게 쪼끔

 

 

 

아침 점심을 패스하고 온 거라 배가 많이 고팠기에 금방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소고기부터 굽기 시작합니다.

 

 

 

공기도 좋고 기분도 좋고 힘 안 들이고 캠핑 시작해서 더 좋고 해서 먼저 술 한 잔

 

 

역시 소고기의 장점은 금방 익는다는 거

 

 

 

똥글이도 같이 건배

 

 

 

입은 싸구려지만 국산이든 미국산이든 소고기는 좋네요

 

 

 

산쟁이는 캠핑도 산 뷰로 즐기기

 

 

 

저기가 무슨 산인지는 모르겠으나 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딱 이 자세 너무나도 좋더군요

 

 

 

캠핑을 계획하면서 소고기에 정종을 먹고 싶었기에 병이랑 잔도 사서 즐기기

 

 

 

소고기로 입맛을 돋구어 주고 이제 삼겹살 시작

 

 

 

역시 야외에서는 지글지글 기름을 좀 튀겨줘야 제 맛이죠~

 

 

 

집에서 이렇게 먹었다가는 기름에 냄새에 어휴~

 

역시 캠핑이 이래서 좋습니다.

 

 

 

계속 구우면 덥기에 불은 잠시 꺼주고 음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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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순삭하고 국물도 땡기고 해서 오징어짬뽕에 순두부 넣어서 끓였습니다. 이거 진짜 존맛탱

 

열라면도 좋지만 오징어짬뽕에 순두부도 정말

 

 

 

 

 

 

오자마자 먹방을 신나게 달려서 그런지 술병도 쌓이고 해서 다음날 아침 일찍 캠핑장 내부 구경도 할 겸 분리수거하러 가봤습니다.

 

 

 

수영장도 있습니다. 여름에 운영할 듯

 

 

 

그리고 캠핑장 제일 안쪽에 보면 불가마 찜질방도 있습니다. 찜질방 이용자는 할인이 조금 되더군요

 

보니깐 찜질만 하러 오는 손님들도 꽤나 많았습니다.

 

일단 캠핑이 목적이라 찜질은 패스~

 

다음에 엄마랑 같이 오면 엄마가 좋아하겠네요

 

 

 

그렇게 깔끔하게 분리수거하고 돌아와서 둘째 날 아침은 라면으로 시작해봅니다.

 

캠핑 와서는 역시 오징어짬뽕이 진리네요~

 

 

 

술 담당인 저는 술의 시원함을 위해 얼음을 사러 매점으로 향합니다.

 

캠핑장 내 매점이 있는데 주말 말고는 운영을 안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매점 옆 관리실에 문의하면 얼음이나 필요한 술 음료 등 구매할 수 있게 문 열어서 판매해주시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저기가 매점이고 사진 끝에 안 보이는데 가장 오른쪽이 관리실입니다.

 

 

 

화장실은 이지돔 4번 앞에 개수대랑 같이 있지만 여기가 중간 메인 화장실이랑 개수대

 

 

 

나름 깨끗합니다.

 

어디든 완전 좋은 리뷰만 존재하기는 불가능이기에 아쉽다는 후기도 있었지만 본인 기준에는 합격~

 

 

 

월 화 이틀 이용해서 평일인지라 사람이 거의 없어서 프라이빗하게 이용했습니다.

 

뜨거운 물도 잘~ 나오네요

 

 

 

옷이랑 짐 놔두는 곳인데...

 

별도의 잠금장치도 없습니다. 어차피 샤워실에서 바로 보이는 구조라 그런 듯

 

 

 

애기들 놀기 좋게 퐁퐁도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 저도 가고... 싶...

 

 

 

파쇄석 사이트도 있고 데크 사이트도 있고

 

 

 

그렇게 캠핑장 한 바퀴 둘러보고 2일째 캠핑 시작~

 

금방 사온 얼음으로 시원하게 정종 먹기

 

 

 

2일 차는 LA 갈비로 달립니다

 

 

고기 굽느라 고생이 많은 똥글님

 

 

 

크~~ 아주 색깔도 진한 것이 최고

 

 

 

완전 술도둑입니다.

 

 

 

화장실에 있던 그림...

 

그렇게 잘 먹고 잘 비워내고

 

 

 

저녁에는 감자탕으로 또 달려주기

 

 

 

금세 사라진 감자탕

 

 

 

생각보다 양이 많은 줄 알았는데 금세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칼국수 면

 

 

 

그리고 여기는 파리가 좀 많습니다. 

 

후기에서 봤는데...

 

뭐 어차피 야외고 캠핑장이니 당연히 감수하는 것이니 별 신경은 안 썼습니다. 그리고 여기 고양이가 있는데

 

계속 슈렉 고양이 표정으로 옆에서 애처롭게 바라보길래 고양이가 먹을만한 부위들 먹으라고 줬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첫날은 고양이가 항정살 한팩을 다 먹었습니다. 피 같은 내 돈이지만 임신까지 한 고양이였고 옆에 남편으로 추정?되는 고양이는 임신한 고양이가 먹는 거만 지켜보고 있길래

 

너무 짠해서 양보했습니다. 

 

 

 

그렇게 착하게 임신한 고양이도 챙겨주고 모든 음식물을 다 먹어치우고 마지막 마무리인 과자랑 맥주 먹으면서 마무리

 

진짜 이틀 내내 먹고 또 먹고 계속 먹기만 하면서 제대로 힐링했습니다.

 

단점이라면...

 

너무 잘 먹고 쉬어서 급격하게 늘어난 몸무게 

 

똥글님과 둘이서 너무 만족스럽게 잘 있다가 온 청도 캠프안단테 캠핑장.

 

내돈 주고 갔다 왔지만 만족해서 좋은 후기 남겨봅니다.

 

바로 다음 주에 한 번 더 간 건 안 비밀~

 

이상 텐트나 타프 안쳐도 편하게 캠핑 즐길 수 있는 청도 안단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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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녀온 산은 영남알프스 영축산

 

 

개인적으로 영남알프스 9봉 인증은 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영남알프스는 다 가봤습니다(문복산 제외) 총 8봉을 다녀왔네요

 

필자는 편식이 심하기에 좋아하는 산만 주구장창 가는 스타일인지라 주로 가지산을 자주 가는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양산 영축산에 다녀왔습니다.

 

 

 

영축산 등산코스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보통 신불산이랑 연계해서 가는 사람도 많지만 본인은 영축산만 간 거라 축서암에 주차하고 출발했습니다.

 

영축산 등산코스 하면 주로 지산마을 광장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기 축서암도 주차하기 편하면 거리도 거의 차이가 없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지난번에는 지산마을에서 출발했기에 이번에는 축서암을 들머리로 잡아봤습니다.

 

 

영남알프스 중 가장 길 잃어버리기 쉬운 산이 영축산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중간중간 샛길이 많으니 꼭 등산 어플 GPS는 필수로 켜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지난번에도 하산 때 알바 제대로 해서 아주 고생이 심했었네요

 

 

 

정상까지는 4.2km 원점회귀 코스이니 총 8.4km 산행 시작

 

 

 

본인은 유튜브 영상 촬영 및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촬영을 하지만 혹시나 나중에 길 잃을걸 대비해서 중간 이정표 같은 거 찍어두시면 좋습니다.

 

 

 

여기는 5거리? 이렇게 길이 여러 가 지니 깐 대충 가면 되겠지 하다가 저처럼 알바 심하게 할지도 모르니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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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오르다 보면 임도가 있고 가파르게 가로지르는 길이 있는데 편한 길 선택해서 갈 수 있으니 좋습니다.

 

 

 

필자는 오를 땐 계속 가파른 길로 올라갑니다

 

 

 

정상 가기전 뷰 좋은 산마루에 취서산장이 있습니다.

 

산장에서 라면을 먹을 예정이라 열심히 올랐는데 이제야 나타난 산장

 

 

 

부산에서 오는 길에 날씨가 흐려서 아쉽다 이야기하며 그래도 산 위에 올라가면 이게 운해가 될지도 모른다고 얘기했었는데 현실이 되었습니다.

 

취서산장에서 보는 운해 캬~

 

 

 

라면맛집 간다고 따라나선 바형 날씨가 흐려 아쉽나 했더니만 이렇게 멋진 운해를 보며 기분 급 좋아진 바형의 미소

 

영축산의 다른 이름이 취서산입니다. 그래서 산장 이름도 취서산장

 

여기가 라면 맛집인데 누군가의 신고로 인해 철거 예정이라고 하더니만 아직 영업을 하기에 다행이다 했는데 이제는 끓인 라면과 두부김치 같은 메뉴는 없고 컵라면과 편의점 김치만 판매하더군요

 

아무래도 조리하는게 문제가 되었는지? 아무튼 이렇게 바뀌어서 아쉽습니다. 

 

 

그렇게 간단히 요기를 하고 영축산 정상으로 출발~

 

취서산장에서 왼쪽으로 가는 길도 있고 이쪽으로 가는 길도 있는데 안 가본 길로 선택했습니다.

 

편하기는 왼쪽이 더 편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조금 더 오르니 이런 광경이 또 펼쳐지고

 

 

 

왼쪽 편한길과 만나지는 지점

 

 

 

영축산 정상에 도착

 

이정표 보면 신불산 간월산이 거리가 멀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계 산행을 많이들 합니다.

 

 

 

9봉 인증은 안 하지만 정상석에서 한 컷

 

 

 

신불산 가는 쪽 운무가 멋지게 덮히더군요

 

정상에서 멋진 광경 보며 좀 쉬다가 하산

 

 

내려갈 땐 편안한 길로 내려갔습니다.

 

올라올 땐 가파르게 내려갈 땐 완만한 임도길로 걸으면 무릎에 무리도 가지 않고 좋습니다.

 

다만 멍 때리고 걷다가 다른 마을로 내려가기 쉬우니 꼭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신경 쓴다고 썼는데도 또 지내마을로 내려갈 뻔하다가 트랭글 확인하고 겨우 똑바로 내려왔습니다. 

 

영축산 샛길은 진짜 인정입니다. 어휴~

 

 

 

그렇게 무사히 원점인 축서암에 도착

 

다행히 살짝 알바해서 천만다행입니다.

 

영축산은 꼭 꼭 알바 주의하셔야 합니다!

 

 

 

 

운동 기록보면 대략 보이겠지만 방기리 방면으로 내려가다 급하게 꺾어서 다시 제대로 내려온 게 보이실 겁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실제로 많이들 겪는 일이니 조금만 신경 쓰면 크게 알바 할 일은 없을 거 같네요

 

 

 

그렇게 부산으로 돌아와서 산행 뒤풀이는 하단 동키치킨

 

 

 

산행 후 먹는 쏘맥은 최고 아니겠습니까

 

 

 

다리만 6조각이라 퍽퍽살도 없고 굿

 

 

 

아주 살짝? 알바는 했지만? 멋진 운해까지 보고 정말 좋았던 날 뒤풀이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영남알프스 9봉 인증하는 분들이나 아니면 그냥 영축산 가실 분들

 

들머리는 지산마을이나 축서암이나 별 차이 없으니 알아서 선택하시고 꼭!  GPS 기록 표시되는 어플 사용하셔서 불필요한 알바 하는 일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영축산 등산코스도 유튜브에 업로드해뒀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더 편하십니다

 

 

 

별 거 없지만 잘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도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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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백성종주 때 반야봉은 패스했던지라 반야봉만 따로 한 번 와야지 와야지 하다가 이제야 가게 되었습니다.

 

 

 

마침 어린이날이 휴무라 지리산 반야봉 등산코스로 갈까 고민하던 중

 

들머리 출발지가 해발 1090m 성삼재라고 했더니 별 거 아이네~ 하면서 따라나선 5천원행님.

 

새벽에 5천원행님 집 앞까지 가서 픽업 후 편의점 들렀다가 성삼재로 출발

 

 

 

오전 5시 35분 성삼재에서 출발했습니다.

 

오늘 산행하는 지리산 반야봉 등산코스 안내도 봐주고 출발

 

 

 

노고단 고개 올라가는 첫 계단에서 벌써부터 힘들어하며 물 마시고 주먹 포즈 취하는 5천원행님

 

 

 

드디어 노고단 고개에서 주능선 진입

 

 

1년만에 만난 돼지령

 

 

 

부지런히 걸어서 피아골삼거리도 지나고 천왕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임걸령 샘 들려줘야죠

 

 

 

기존 생수는 부어버리고 새로 임걸령 샘물 받아가기

 

 

 

지리산 임걸령 물맛 보고 감탄하는 5천원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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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쉬자고 하는 거 달래고 달래서 겨우 반야봉 입구인 노루목에 도착해서 간식 먹고 쉬기로

 

 

 

즐거운 휴식시간

 

 

 

쉬었으니 목적지인 지리산 반야봉 정상으로 출발~

 

 

 

조금 오르니 반야봉삼거리

 

이따 내려올 땐 여기 반야봉삼거리에서 천왕봉 방면으로 해서 삼도봉까지 갔다가 돌아올 예정입니다.

 

 

 

반야봉까지 꽤나 가파르고 힘들게 올라가야 해서 밑에 노루목에 배낭 놔두고 간다는 말이 있던데? 본인 기준으로 생각보다 힘들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힘들어하는 5천원행님을 보니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서 내버려 두고 냅따 혼자서 정상으로 오르기

 

 

먼저 반야봉 정상 도착해서 잠시 빈틈을 타서 셀카 놀이

 

 

 

수십 장은 찍은 거 같습니다.

 

 

 

셀카 다~ 찍고 있으니 이제서야 도착한 5천원행님

 

포기하지 않고 올랐음에 박수를~

 

 

 

5천원행님이랑 같이 인증샷 찍어주고 밥 먹기

 

 

 

유튜브 출연 몇 번에 팬들도 생기고 인기를 실감하더니만 완전 연예인 다 됐습니다.

 

분명 옆정 채널인데 최고 인기인은 5천원행님...

 

 

 

자기가 컵라면 물 챙겨 온다고 하더니만... 다 식어버린 미지근한 물로 컵라면을 먹게 되었네요

 

 

공휴일이라 그런지 정상에 비매너 인간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기분 망치고 하산 시작

 

이래서 어지간하면 유명한 산은 주말에 절대 오지 않습니다!!

 

제발 매너 좀 지키면 좋으련만...

 

 

 

징징대는 5천원행님 이끌고 결국 삼도봉까지 도착했습니다.

 

이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시간

 

 

 

지리산 반야봉 등산코스 성삼재 들머리 원점회귀 코스가 왕복 18km입니다. 겁나게 지루한 거리죠

 

확실히 올 때는 좀 더 지루하고 힘들고

 

 

 

노고단 대피소 지나고 5천원행님의 발가락 통증 때문에 돌아서 가는 편안한 길로 하산.

 

 

 

목표는 총시간 7시간이었는데 7시간 53분 걸렸습니다.

 

성삼재 주차장 요금이 더럽게 비싸기에 좀 빨리 끝내고 싶었지만...

 

산행은 가장 약자의 페이스에 맞춰줘야 안전하기에 욕심을 버렸는데 그래도 8시간 안으로 끝냈으니 나름 선방한 거!

 

 

 

정작 잠은 나도 못 잤는데 군대 전역 이후 최장거리 산행을 한 5천원행님은 부산으로 돌아오는 차에서 곯아떨어지네요~

 

다행히 본인은 체력도 괜찮고 컨디션도 좋고 해서 운전에 집중해서 부산까지 안전하게 무사히 도착

 

 

 

산행 후 뒤풀이는 하단 동키치킨에서 

 

 

 

시원한 쏘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피곤한 상태라 소주 많이 마시면 훅~ 갈 거 같아서 맥주 위주로 조졌네요

 

 

 

운전하고 고생했으니 뒤풀이 계산은 5천원행님이 하고 텅 빈 지갑 보는 중...

 

그렇게 달달구리까지 먹어주고 뒤풀이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지리산 반야봉 등산코스 성삼재 코스 말고 피아골이나 뱀사골 코스도 있지만 차량 때문에 원점 회귀하기 좋은 성삼재 코스로 와봤습니다.

 

사실 부산에서 멀어서 또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뱀사골에서 1박 하면서 좀 여유롭게 산행하면 좋을 거 같네요~

 

 

https://youtu.be/wFk2FQCqxCg

이번 산행도 유튜브에 먼저 영상으로 업로드해두었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으십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도 부탁드립니다.

 

이상 지리산 반야봉 등산코스 성삼재 원점회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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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백신 때문에 개인적인 수술 때문에 제대로 된 산행을 즐기지 못하고 있다가 수술 회복 후 오랜만에 제대로 즐겨보려고 중산리로 향했습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촉촉하니 좋습니다.

 

살짝 늦잠을 자는 바람에 늦나 싶었지만 많이 늦지 않게 6시 조금 넘어서 도착

 

 

 

회복하느라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다가 나왔기에 기분 좋은 상황

 

전날 내린 비로 공기도 깨끗하고 날씨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 거야~~

 

 

계곡물이 아주 시원하게 내려오네요

 

 

 

몸풀기로 슬슬 걷다가 이정표를 시작으로 제대로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이용불가였던 대피소가 일부 개방을 시작합니다. 자세한 건 국립공원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살방살방 걷다 보니 금세 칼바위 도착

 

 

 

칼바위 삼거리에서 법계사 로타리대피소 방면으로 오릅니다.

 

중산리 최단코스라고 하면 보통 이 코스를 말하는 것이고 간혹 버스를 이용하면 순두류로 해서 가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걸어서 가는 게 진정한 최단코스 아니겠습니까?

 

최근에는 힐링 모드로만 다녔는데 모처럼 혼자 왔으니 최대치로 갔을 때 얼마나 걸릴지 한 번 테스트해보려 합니다.

 

제일 처음 왔을 때 2시간 30분 조금 안 걸렸는데... 지금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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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 이정표도 리뉴얼되었고 배낭걸이 벤치 등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치고 올라 망바위 도착

 

 

 

길을 아니깐 조금 더 수월한 거 같습니다. 여기쯤 오면 로타리대피소가 가까워졌다는 거

 

 

 

로타리대피소 식수장입니다. 4월 말 기준 식수 적합

 

 

 

기록 측정 중이라 물만 잠깐 마시고 바로 출발

 

 

 

법계사 위에 난간에서 잠시 10초 정도 여유를 부려봅니다.

 

 

 

개선문

 

 

 

천왕샘 낙석주의 표지가 붙어 있네요 혹시나 조심하세요~

 

물은 다른 데서 드세요~

 

 

가파른 철계단을 지나고

 

 

 

천왕봉 직전 마지막 데크계단에서 뒤돌아 보기

 

개인적으로 중간에 많이 쉬거나 하지 않습니다. 쉬더라도 잠깐 옷 벗고 입고 물 마시고 카메라 켰다 껐다 정도라 대략 10초 정도? 쉬고 경치 잠깐 감상합니다.

 

 

 

마지막 이정표에 도착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는데예~

 

 

 

점점 중력을 거스르기 힘들어져 한 발 한 발 나가기가 천근만근처럼 느껴질 때 드디어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남한 내륙에서 가장 높은 지리산 천왕봉 해발 1915m 도착!

 

중산리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정상까지 정확히 2시간 20분 걸렸습니다.

 

트레일 러닝 하시는 분들 보면 최고 1시간 26분 만에 오르시는 철인 분들도 계시던데?

 

진짜 2시간 이내로 오르시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천왕봉 정상에 혼자서 잠시 즐기다가 추워서 자켓 입고 살짝 더 놀기

 

그러다 사람들이 하나 둘 올라오시길래 장터목으로 하산

 

 

보통 중산리 칼바위 법계사로 올라 다시 내려가서 로타리대피소에서 순두류로 하산하는 걸 지향하지만 이날은 제석봉 장터목 방면으로 내려갑니다.

 

 

 

하늘로 통하는 길 통천문 통과해서 지상으로

 

 

 

제석봉에서 뷰 감상

 

 

 

사람마다 취향이 많이 다르겠지만 보통 여기 제석봉 부근 고사목 있는 곳이 인기가 좋더군요

 

 

 

점심을 먹거나 하지 않을 예정이라 장터목도 통과하고 중산리로

 

 

 

식수장에서 물만 보충했습니다.

 

 

 

전날까지 시원하게 내린 비로 유암폭포는 어느 때보다 시원하게 흐르네요

 

 

 

비바람에도 돌탑들은 평온히 잘 있고

 

 

 

정상에서만 살짝 추웠지 이제 더워지는 계절이라 계곡물에 들어가고 싶더군요!

 

하지만 저기는 출입금지...

 

진짜 선녀들이 씻으러 올 거 같은 계곡입니다.

 

 

 

그렇게 칼바위 삼거리를 다시 지나고

 

 

 

통천길 입구 통과

 

 

 

다시 중산리 주차장까지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올라갈 때만 최대한으로 오르고 정상에서 푹 쉬고 내려올 땐 천천히 안전하게 내려왔네요~

 

어쨌든 계획했던 기록이라 기분도 좋고 개운했습니다.

 

살도 많이 찌고 그동안 오래 쉬었음에도 이 정도 체력이라서 살짝~ 자기만족만 했습니다.(무림의 고수들이 워낙 많으니 순전히 혼자 만족입니다.)

 

산행 GPS 기록은 이렇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유튜브 영상으로 더 생생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별 재미는 없고 예쁜 여성도 출연하지 않지만 잘 봐주시고 

 

구독, 좋아요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림 설정까지도 안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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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노고단 구름바다를 보러 오시라~

 

지리산 10경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고운해 노고단 구름바다 보러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폭우로 인해 강제 취소가 되는 바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성삼재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

 

 

 

성삼재 해발고도는 1,090m 노고단 정상 1,507m 까지 그닥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좋은 코스입니다.

 

 

 

초입은 이런 길

 

 

 

어느 정도 오르면 가파르게 가는 길과 조금 둘러서 가는 완만한 임도길이 나뉘는데 바로 올라가는 길도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중간쯤에 노고단 대피소가 나옵니다.

 

여기서 잠깐!

 

지리산 노고단은 탐방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모르고 여기까지 왔더라도 안심! 노고단 대피소에서 현장 예약이 가능하니 미리 안했다면 여기서 꼭! 하셔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괜히 노고단 고개에서 입장 못하고 되돌아오는 불상사가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노고단은 하루에 탐방인원을 1870명으로 제한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행여나 주말이나 공휴일은 현장예약이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꼭 미리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은 아래 링크 국립공원 탐방예약시스템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https://res.knps.or.kr/information/trailInfo.action?trailId=2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탐방로 이용안내 탐방로 선택 국립공원 선택 속리산 지리산 설악산 내장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치악산 월악산 소백산 가야산 북한산 경주 계룡산 무등산 태백산 검색 [지리산] 노고단 운영기

res.knps.or.kr

 

 

 

노고단으로~

 

 

 

맑은 하늘과 예쁜 구름만이 있는 노고단 고개에 도착

 

 

 

필자는 미리 예약을 했기에 예약하고 받은 QR코드 인식시켜주고 입장~

 

맨날 새벽에 오다가 오전에 왔더니 국립공원 직원분도 계시더군요~

 

친절히 안내받으면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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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걸으니 펼쳐지는 광경

 

 

 

조금 더 오르니 구름이 발아래로 펼쳐집니다.

 

바로 이게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노고운해 노고단 구름바다 클라쓰

 

 

 

노고단 정상에 도착

 

 

 

엄마랑 정상석 인증 샷 한 컷씩 남겨주고

 

 

뒤쪽으로도 멋지게 구름바다가 보입니다

 

 

 

지리산 10경 노고운해를 배경으로 엄마랑 셀카 한 장

 

 

 

좀 더 오래 머무르고 싶지만 탐방 시간제한도 있고 다음 일정을 위해 하산

 

시간제한이 있다고 해도 충분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되세요

 

 

눈높이와 비슷한 노고운해

 

 

 

게이트 통과하면 노고단 예약탐방 코스는 끝

 

 

 

내려갈 때는 완만한 길로 해서 내려갑니다.

 

걸어서 운해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편안한 길 거의 다 내려가서 무넹기에서 갑자기 고프로 메모리카드 오류가! 포맷 말고는 답이 없다는 메시지가 딱!

 

진짜 기분 좋고 그랬는데 마지막에 기분 완전히 잡쳤지만...

 

이렇게 무사히 포스팅을 하고 있는 건...

 

다행히 복구 프로그램으로 살려내서 영상 편집도 해서 유튜브에 올리고 이렇게 블로그에도 포스팅합니다.

 

진짜... 

 

정말 힘들게 갔고 날씨도 무엇도 전부 다 좋았는데... 망칠 뻔했네요 휴~

 

 

 

주차장까지 무사히 내려와서 나머지 산행은 폰으로 일단 촬영하고 맛있는 점심 먹으러~ 구례 맛집으로 이동해서 맛있는 식사까지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산행도 유튜브에 영상으로 업로드했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좀 더 생생한 지리산 10경 노고운해 노고단 구름바다 보실 수 있습니다.

 

 

 

잘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난이도가 쉬워서 온 가족이 같이 올 수 있는 멋진 곳 지리산 10경 중 한 곳인 노고운해 노고단 구름바다가 있는 지리산 노고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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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가 내렸던 3월 어느 날 노고단 탐방을 예약해다가 탐방 통제가 되어버려서 차선책으로 방문한 순천 선암사

 

 

전남 도착한 시간이 오전 8시 전이라 혹시나 해서 전남사무소에 전화해보니 아직 탐방 불가능이라고 하셔서 차선책인 선암사로 왔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조계산은 보리밥집이 유명한데 엄마랑 같이 온 거라 등산은 무리라서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선암사만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선암사 올라가는 계곡길이 굉장히 좋습니다. 경사도 거의 없어서 노약자나 어린이들도 쉽게 걸을 수가 있을 정도입니다.

 

 

 

포토존인 승선교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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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서도 한 컷

 

엄마는 선암사 방문이 처음인지라 사진 많이 남겨봤습니다.

 

 

 

원래 계곡으로 내려가면 포토스팟이 있는데 아침까지 내린 많은 비로 인해 물살이 너무 강했던지라 내려갈 수가 없어서 승선교 위에서 찍을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네요.

 

 

 

다른 유명한 절들도 그렇지만 순천 선암사도 곳곳에 다 보물입니다.

 

 

 

선암사 동 서 삼층석탑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라고 해서 엄청 스케일이 크거나 화려할 거 같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소소하고 소박한 느낌의 절입니다.

 

개인적으로 소박한 느낌의 절을 좋아하기에 화엄사나 통도사 같이 유명하고 큰 절보다는 이런 곳들을 더 자주 찾게 되더군요

 

 

필자는 중등산화라 신발 벗기가 불편해서 엄마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가 맑으나 흐리나 언제나 느낌 있고 좋은 절

 

종교와 관계없이 그냥 절이 좋습니다. 절에 오면 마음이 편하고 좋네요~

 

그리고 절은 다 산에 있어서 그렇기도 한 거 같습니다.

 

 

 

이런저런 모습 다 예뻐서 연신 셔터를 누르게 되는 곳

 

 

 

코로나 이후에는 절에 오면 다른 신도분들과 최대한 겹치지 않게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조심스럽게 행동합니다.

 

 

 

순천 선암사는 겹벚꽃으로 유명한데 내년에는 시기에 맞게 방문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늦게 방문했으면 봄기운 물씬 풍기는 풍경을 보았겠지만 이런 모습도 충분히 예쁜 선암사

 

 

더 활짝 많이 핀 꽃에서 찍으면 좋겠지만 이거라도 어디냐며 사진 찍어달라는 엄마.

 

엄마들은 다 꽃을 좋아하는데 ... 필자도 더 나이를 먹으면 그렇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따라서 내려가는 중

 

 

 

올라가는 동안 더워서 자켓을 벗었지만 시원한 계곡 물살에 금방 서늘해지니 자연 에어컨이 최고네요

 

 

 

다시 승선교를 지나고

 

 

 

좋은 공기 많이 마시고 기분 좋게 내려가기

 

 

 

안녕~

 

 

 

주차장 입구에 은행이랑 고구마 이것저것 팔던데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엄마 덕분에 지역경제발전에 도움 조금 되고자 구매했네요.

 

인심 좋은 할머니께서 고구마 말랭이 시식도 시켜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렇게 바로 밥 먹으러 가려다가 시간이 조금 남길래 선암사에서 멀지 않은 고창읍성에 들렀다가 식사하러 이동.

 

순천 한정식 맛집에서 맛있게 밥까지 먹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

 

 

세상 편하게 앉아서 고스톱 치는 귀여운 울 엄마 ㅋㅋ

 

 

 

 

원래는 노고단 영상이어야 하지만 날씨 덕분에 조계산 선암사 영상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엄마랑 좋은 공기 마시고 예쁜 곳 구경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비가 많이 내린 직후의 선암사 영상으로 보시면 좀 더 생생한 느낌이 전달되지 않을까 싶네요.

 

시청해주시고 구독, 좋아요까지 눌러주시면 컨텐츠 제작이 큰 힘이 됩니다~

 

이상 엄마랑 조계산 선암사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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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후딱 다녀온 가덕도 연대봉

 

지양곡주차장 출발해서 간단하게 원점회귀 했습니다.

 

기존 입구 초소에 에어건은 사용이 불가능 하며 주차장 화장실 옆에서 새로 생긴 에어건 성능 좋으니 참고하시면 되세요

 

 

너무 간단한 산행이라 영상 첨부할테니 영상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별 거 없는 채널이지만 잘 보셨으면 구독, 좋아요도 부탁드려요~

 

봄도 왔으니 멋진 곳으로 여기저기 다녀보겠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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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하철 타고 고향 서대신동에 방문했습니다.

 

그냥 집 뒤에서 승학산으로 해서 가도 되지만 이번 산행은 나름 이유가 있기에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했네요

 

 

동아대병원 앞에서 시작하는 대신공원 들머리 지금은 중앙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네요

 

 

 

이름답게 이렇게 편안한 임도길이라 난이도는 낮은 편입니다.

 

 

오늘의 1차 목적지는 석탑약수터 

 

 

 

여기가 매점인데 옛날에는 한동안 영업을 안 했는데 이제는 다시 영업을 하고 있네요.

 

여기가 바로 영화 암수살인 촬영 장소입니다. 피해자의 스타킹과 옷 밧줄을 숨겨둔 장소라고 나왔던 곳이 여기 부근

 

 

 

길은 하나인데 중간에 이정표가 잘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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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과하다 싶을 정도~

 

 

 

임도를 따라 조금 더 가면 되지만 너무 심심한 느낌이라 가파른 길로 진입합니다.

 

 

 

석탑 약수터에 도착했습니다. 진짜 얼마 만에 오는지? 최근에 왔던 게 벌써 10년이 넘은 거 같네요~

 

 

 

석탑 약수터 산스장

 

여전히 많은 몸짱 어르신들이 운동을 하고 계십니다.

 

예전에 비해서 많이 업그레이드가 된 석탑 약수터 운동시설

 

5학년 때 처음으로 혼자 산을 왔었는데 그게 바로 이 코스입니다. 여기 석탑이 가장 높은 곳인 줄 알고 더 이상 올라가지는 않았드랬었죠.

 

어릴 땐 엄마가 항상 집 근처에서만 놀고 멀리는 가지마라고 했던 말을 잘 들었던 거 같습니다.

 

개구리 소년들처럼 될까 무서워서 그랬던 어린 시절

 

아무튼 일요일 아침이면 디즈니 만화동산을 포기하고 여기 석탑 약수터에 와서 그 당시 있던 폐타이어에 나무 몽둥이로 힘껏 두들겨 패면서 스트레스를 날리곤 했었는데...

 

이제는 없어졌더군요 폐타이어 내려치기

 

 

 

 

지금은 산에 가면 무조건 정상을 찍어야 되는 스타일인데 어릴 때는 그런 개척 정신이 적용이 되는 나이가 아닌지라 석탑에서 멈췄는데 이제는 정상을 향해 마음대로 걸어봅니다.

 

 

 

여기 근처 벤치에서 컵라면 먹을까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음식물 섭취 금지라고 해서 그냥 이동

 

 

 

나의 등불이 여기 내원정사 대적광전에 켜져 있죠

 

 

 

꽃마을 골프장 앞에 분홍 벤치가 있길래 여기서 라면 먹고 갑니다.

 

 

지하철 타고 왔으니 시원하게 생탁도 한 잔

 

 

 

시원하게 원샷하고 있으니 지나가던 아저씨께서 엄지척해주시더군요~

 

 

 

살이있지예~

 

 

 

밥시간이 늦어졌기에 더 맛있게 후다닥 먹어치우고

 

 

 

커피로 마무리

 

 

 

정상을 꼭 찍어야 하는 스타일이지만 이번 산행은 어릴 적 추억 산행 편이라 구덕산 정상은 패스하고 재넘이 마루터 지나 승학 문화 마루터에서 당리 임도로 해서 제석골로 내려갑니다.

 

 

 

그냥 갑자기 셀카 모드로 촬영하고 싶길래 잠깐 고프로 돌려봤네요

 

 

 

항상 하던 대로 임도 입구에서 에어건으로 멀지 털어내고 마무리 

 

지금은 깜깜한 새벽 3시에 혼자서 지리산 천왕봉도 오르고 능선 타고 종주까지 하는 어른이 되었지만 겁 많았던 어린 시절로 잠시 돌아간 기분이었네요.

 

어떤 이유였던지 간에 좋은 취미를 일찍부터 시작해서 참 다행인 거 같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서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산에 다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숨이 멈춰 생이 끝날 때까지 계속 먼진 곳 다니면서 유튜브랑 블로그에 업로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역시나 유튜브에 먼저 올렸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다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산행. 그리고 여러분들의 구독 좋아요 공감 댓글은 콘텐츠 만드는데 큰 힘이 됩니다.

 

그러니 공감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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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5천원행님 등산 트레이닝시키기 산행 

 

 

예전에 한 번 오고 2년여 만에 다시 찾은 가지산

 

필자는 혼자서 자주 오는 곳이지만 오랜만에 다시 찾은 5천원행님은 과연 어떨지?

 

5천원행님 등산 트레이닝 시키시 산행 스타트~

 

 

 

이번 산행은 바이러스 쩡형의 애마 팰리세이드 타고 왔습니다.

 

평일임에도 석남터널 앞에 차량이 꽤나 있더군요

 

 

 

등산로 입구로 

 

 

 

가지산 석남터널 코스가 전체적으로 보면 완만한 느낌도 있지만 초입이 꽤나 가파르고 또 정상 직전이 꽤나 가파르고 그러한 코스죠

 

 

 

먼저 올라간 5천원행님 통화하면서 쉬는 중

 

 

 

벌써 힘들어 하는 표정

 

 

 

잠바 벗고 이제 좀 살만한지 이상한 말을 계속 많이 하는 5천원행님

 

 

 

웬일로 중간 쉼터가 영업을 하기에 커피 한 잔씩 마시고 갑니다.

 

계산은 5천원행님이 했습니다. 한 잔에 5천원 3잔에 15,000원 겁나 비쌉니다.

 

 

 

원래 1월에 지리산 설산 가려고 장비 다 맞췄는데 코로나 걸리는 바람에 취소되어서 이제서야 장비 제대로 개시하는 바형

 

상당히 고급 제품인 레키 카본 스틱 필자와 같은 걸로 구매해서 커플 템이 되었네요

 

 

 

맨날 주먹 보이면서 자기가 수정동 통이었다고 말하는 5천원행님

 

사실 확인은 전혀 되지 않기에 믿을 수가 없습니다. 혹시나 부산 동구 수정동 출신인 78년생 분들 중 5천원행님이 통이었다는 사실은 아시는 분은 댓글로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갈 길이 머니 부지런히 오르기

 

 

 

그렇게 중봉에 도착

 

 

 

중봉에서 한 컷 남겨주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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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지나고 가지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쉽지가 않죠~

 

힘들어하는 5천원행님

 

 

 

너무 답답하길래 먼저 올라와버렸습니다.

 

 

 

뒤따라 도착한 바형

 

5천원행님은 엉덩이 붙이고 앉아 올라올 생각이 없는 듯

 

 

 

정상에서 인증샷 찍고 가지산장에 라면 먹으러 이동

 

 

 

산 정상에 산장이 있기에 추울 땐 진짜 좋습니다. 일명 가지산 대피소

 

 

 

아까 커피에 이어 라면값도 5천원행님이 계산

 

 

 

정상에서 먹는 순희 막걸리는 꿀맛

 

 

 

꿀맛 막걸리 한 병 더 추가도 5천원행님이 결제

 

 

 

오늘 제대로 쏜다고 띄워줬더니 거만함이 몸에 가득한 5천원행님의 모습

 

 

 

잠시 고프로 끈 사이 사래 들려서 콧물 튀어나온 5천원행님! 이런 명장면은 왜 카메라가 꺼졌을 때만 나오는지?

 

 

 

인스타 협찬 제품인 딜리워터 들고 한 컷

 

 

 

탄산수에 딜리워터 타서 먹고 음미 중

 

 

 

산행 기록 남기려고 일부러 파란색 매직 챙겨 와서 흔적 남겨주고

 

 

 

하산

 

 

 

하산도 역시나 느린 5천원행님

 

 

 

결국 하산도 내가 1등으로 내려왔습니다.

 

 

 

석남터널은 에어건 압력이 강해서 좋습니다. 먼지 깨끗이 털기 좋네요

 

 

 

옷 갈아입고 부산으로 돌아갈 채비

 

 

 

5천원행님도 정리 중

 

 

 

트랭글 확인하느라 못 봤는데 이런 모습이 촬영되어버렸네요!

 

안 본 눈 삽니다~

 

 

 

산에서는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고 지킬 건 지키는 5천원행님

 

 

 

부산으로 돌아와서 즐거운 뒤풀이~

 

 

 

운동도 했고 맛있게 고기랑 술이랑 순식간에 해치우고

 

 

 

오늘 제대로 한 턱 내는 5천원행님 덕분에 뒤풀이까지 잘~ 마무리했습니다.

 

 

 

가지산 석남터널 코스는 갔던 길 그대로 다시 돌아오는 원점 희귀라 별다른 코스 설명은 필요가 없네요

 

유튜브 영상으로 보시면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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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5천원행님 덕분에 천천히 재미있게 즐기느라 시간은 꽤 걸렸지만 즐거웠던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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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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