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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

 

가지산 등산코스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많이 찾고 깔끔하고 좋은 최단코스 석남터널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나름 일찍 출발했지만 석남터널에 도착하니 오전 7시가 넘었고 채비해서 7시 20분에 산행 시작

 

 

 

여름이라 더웠고 장마에 태풍에 하필 내가 쉬는 날마다 기상이 더 안 좋아서 정말 오랜만에 찾은 영남알프스 가지산 석남터널 코스입니다.

 

 

석남터널에서 초반에 가파른 길 바짝 오르고 그 이후로는 이렇게 평지 같은 길을 걸게 됩니다.

 

 

 

스무스하게 고도를 올리다 보면 정상에 가까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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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과 높이가 그닥 나지 않는 중봉에 먼저 도착하게 됩니다.

 

 

 

가지산 중봉 높이도 해발 1167m이기에 뷰가 상당합니다. 벌써 운해가 보이고

 

 

 

아... 

 

안 왔으면 어쩔뻔

 

 

 

중봉을 지나 정상으로 향해서 오르는데 중봉 아래로 깔린 운해가 어찌나 멋지던지

 

 

 

운해에 운무까지 더해집니다.

 

진짜 크~

 

 

 

순식간에 운무로 뒤덮인 가지산 중봉

 

그렇게 경이로운 광경을 보면서 정상으로 이동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 정상에 도착

 

 

정상에 도착해서 잠시 머뭇거리니 정상 부근도 운무에 휩싸여버리네요! 순식간에!

 

 

 

작년 여름에도 나름 만족했던 구름을 만났었는데 이번에는 역대급! 더 멋진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중봉에서부터 이미 만족을 했던 터라 서둘러 하산 준비

 

 

 

좋은 기분으로 하산 시작

 

 

 

하산은 안전이 우선이니 촬영은 자제하고 집중하려고 했지만 너무나도 멋진 광경에 도저히 발걸음을 안 멈출 수가 없더군요

 

 

멋진 운해 운무 생각하면서 기분 좋게 무사히 하산 완료

 

깔끔하게 먼지까지 털어주고 다시 부산으로~

 

 

 

무사히 집에 와서 초라한 안주로 뒤풀이 

 

보기에는 이래 보여도 아주 기분 좋게 맛있게 시원하게 잘~ 먹고 마무리했습니다.

 

진짜 여태껏 갔던 가지산 산행 중에서 단연 최고였네요!

 

이렇게 사진과 글로 보는 거보다  영상으로 보시면 더 생동감 있으니 유튜브 영상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youtu.be/IicJNHsK10A

멋지고 대단한 채널은 아니지만 좋게 봐주시고  시간 나시면 구독, 좋아요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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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뱀사골에서 화개재 삼도봉 반야봉 찍고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3시 30분 출발

 

 

 

전날까지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멋진 운무가 반겨주네요

 

 

이번 출발지는 뱀사골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야영장 주차장이랑 화장실이 있는데 거기에 주차하고 출발

 

 

 

입구에서 화개재까지만 해도 거리가 9km가 넘습니다. 화개재 왕복만 해도 18km 이상 거기다 반야봉 왕복까지 하면 꽤나 후덜덜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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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 신선길로 입장

 

 

 

지리산 3대 계곡으로 칠선계곡 한신계곡 뱀사골계곡이 있는데 칠선계곡이야 최고로 꼽히는 곳이지만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 한신계곡만 가봤는데 뱀사골계곡은 처음이라 기대가 됩니다.

 

산행에 앞서 영상으로 봤었기에 멋진 곳이라는 건 알고있었는데 실제로 보면 어떨지 더 기대가 되네요

 

 

 

와운마을 갈림길에서 뱀사골 탐방로 진입

 

 

 

꽤나 걸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화개재까지 남은 거리는 6km 이상

 

 

 

거리가 길어도 경사가 완만하고 계곡길 따라 걷는 길이라 시원하고 쾌적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계속 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맑고 깨끗하고 멋진 계곡

 

 

워~~~~

 

 

 

한신계곡도 충분히 멋진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뱀사골계곡은 한신계곡 그 이상입니다.

 

뱀사골도 이 정도인데 칠선계곡은 과연 어떨지!

 

 

 

꽤나 많이 걸어왔네요

 

 

 

화개재에 가까워지면 막차쉼터가 있습니다.

 

경사가 완만해서 그런지 중간에 심장안전쉼터가 한 곳도 없었는데 여기가 처음

 

 

 

조금 더 오르면 식수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화개재에 도착해서 보니 구름이

 

 

 

삼도봉으로 가는 죽음의 계단.

 

진짜 종주할 때 여기 오르면서 제대로 멘붕이...

 

그래서 성삼재 출발은 해도 반대로는 안 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삼도봉을 지나고

 

 

 

반야봉에 도착.

 

평일이고 일찍이라 그런지 반야봉에는 혼자뿐

 

 

뒤따라 오신 분 사진 찍어드리고 얻어먹은 반숙계란

 

 

 

갈 길이 먼지라 서둘러 하산

 

 

 

조금 전 오를 때 모습이랑은 또 확 바뀌어 버린 구름

 

이런게 지리산 클라쓰

 

 

 

또 삼도봉을 지나고

 

 

 

이 계단은 내려가기 용이지 오르는 건 진짜 아닌거 같습니다.

 

 

 

지루하고 긴 코스를 그렇게 마무리하고

 

 

 

부산에 무사히 도착해서 산행 뒤풀이

 

 

 

똥글님께서 해주신 소고기 버섯전골로 거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산행도 먼저 유튜브에 업로드해두었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더 실감 나게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1QD74VvH7E

시간 되시면 영상도 좀 봐주시고 구독 좋아요까지 눌러주시면 더욱더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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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휴일 아침에 어린이집으로 향한 이유는?

 

 

 

자~ 그럼 스따또

 

 

 

단비가 내렸던 다음날 휴일 아침 당리 햇님 어린이집 앞에 온 이유는?

 

 

 

여기가 바로 승학산으로 가는 등산로 입구

 

 

어린이집 건물에 올라가는 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이렇게 승학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나오게 됩니다. 이름하여 어린이집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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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승학산 등산코스는 아주 여러가지 코스가 있는데 보통 동아대학교 코스가 유명하고 그 외에 정각사나 당리 임도 등등 여러 가지 들머리가 많습니다.

 

어린이집부터 중학교 대학교까지 종류대로 다 있네요

 

 

 

들머리는 당리 햇님어린이집이었지만 결국 정각사 코스로 가게 됩니다.

 

 

 

요즘 업그레이드 된 승학산 둘레길 등산로

 

 

 

건국고에서 올라오는 길이랑 만나는 지점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승학산 정상을 향해 오르고 오르기

 

 

 

수도 없이 자주 올랐던 만만한 뒷산 승학산인지라 금세 정상에 도착! 여기가 바로 승학산 정상 사진 스팟입니다.

 

 

 

정상 왔으니 정상석과 미팅은 해주고

 

 

가끔 오는 사람들이야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그러겠지만 필자는 뒷산이라 자주 오기에 하이패스~ 통과

 

 

 

촉촉하게 비가 내린 다음날이라 먼지도 없고 하늘도 예쁘고 상쾌 통쾌

 

 

 

즐기면서 걸었는데도 금세 지나버렸습니다. 만만하게 느껴지지만 언제 와도 좋은 부산 승학산

 

요즘 블랙야크100대명산플러스에 부산 장산이랑 부산 승학산이 오르면서 전국적으로 더 알려진 거 같습니다.

 

나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명산 부산 승학산

 

 

 

승학산은 구덕산 시약산까지 연계해서 산행이 가능하면 난이도도 높지 않아서 많이들 하지만 사하구 주민인 관계로 집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치유의 숲 당리 임도 삼나무숲 피톤치드가 나와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아주 명품 길입니다. 무릎이 부실한 사람도 하산시에 편하게 내려갈 수도 있고 체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도 이쪽으로 오르면 힘들이지 않고 산행이 가능합니다.

 

진짜 좋은 점 밖에 없노...

 

 

 

그리고 임도 시작점에는 먼지털이도 있어서 산에서 묻은 먼지까지 깔끔하고 시원하게 털고 산행 종료가 가능해서 또 좋습니다.

 

 

 

제석골에서 흐르는 계곡물소리 들으면 조금만 더 내려가면 당리입니다.

 

촉촉이 비가 내린 다음날 아침 청아한 공기와 적정 수량의 계곡물소리까지~

 

말해 뭐하겠습니까?

 

영상으로 보시면 더 생생하게 느끼실 수 있으니 유튜브 영상 한 번씩 봐주시고 

 

시간 되시면 구독, 좋아요까지 좀 부탁드려보겠사옵니다.

 

 

https://youtu.be/ihkqw-6rd5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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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보고 싶던 코스 중 하나인 지리산 하동 형제봉 등산코스

 

비가 안 오기를 빌면서 출발했는데 목적지가 가까워지니 점점 더 거센 비가 ㅜㅠ

 

부산서 멀리까지 온 게 아까우니 결국 계획했던 강선암 들머리를 포기하고 코스가 짧은 형제봉 활공장 코스로 목적지 변경

 

 

여기가 하동 형제봉 활공장인데 여기 오는 방법이 티맵 찍고 오면 여기 말고 다른 활공장이 한 군데 더 있는데 거기로 데려다줘서 헛걸음을 한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정확하게 오고자 그냥 하동 수정사 검색하고 왔습니다. 

 

하동 수정사찍고 올라오면 거의 일방통행처럼 좁은 외길이라 길 따라 쭉 올라가면 여기 활공장이 나옵니다.

 

길이 굉장히 좁고 가파르니 초보자 분들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중간 중간에 활공장 이정표가 있으니 하동 수정사 찍고 오시는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비박하는 빽패커들이 있더군요...

 

형제봉 성제봉 신선대 구름다리 방면으로 출발

 

 

 

원래 강성암에서 올라 형제봉 성제봉 찍고 오는 길에 신선대 구름다리 구경하고 할랬는데 보시다시피 날씨가 이래서

 

위험하기도 하고 간단하게 형제봉 성제봉만 찍고 돌아오기로 하고 출발

 

 

 

코스가 짧기에 물도 배낭도 챙기지 않고 휴대폰이랑 고프로만 들고 우비 입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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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공장에서 형제봉 성제봉 가는 길은 나름 편안합니다.

 

하지만 악천후

 

 

 

확실히 들머리 해발고도가 높다 보니 금방 정상에 도착 가능하네요

 

 

 

한자 정상석이 형제봉 제 2봉입니다.

 

 

 

셀카로 남길건 남겨주고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이동

 

 

 

갈림길이 나오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성제봉은 오른쪽 방면이 맞습니다.

 

맞는데...

 

 

이딴 표지판이 있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가면 안 되겠지 하고서 다시 내려갔습니다. 최대의 실수 ㅜㅠ

 

 

 

그렇게 걷다 보니 헬기장도 나오고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이...

 

 

 

저기 신선대 구름다리도 보이고 

 

아... 이라믄 나가린데?

 

 

 

내가 찾던 성제봉은 만나지 못하고 결국 구름다리까지 내려가버렸습니다.

 

 

 

여기서 사진 찍으면 멋지던데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 기상악화 강풍과 함께

 

 

 

풍속계는 맞지 않습니다. 바람이 미친 듯이 부는데 0m/s 라니 말이 안 됨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용기 내어 발만 살짝 올려보고

 

 

난간 망 꽉 잡고 안 무서운 척 ㅋㅋ

 

 

 

무서워 죽겠지만 태연한 척 웃어도 보고

 

 

 

얼마 못 버티고 결국 안전지대로 이동

 

그렇게 성제봉을 찾아서 다시 왔던 길을 도로 올라가고

 

 

 

혹시 그냥 지나쳤나 싶어서 자세히 보고 또 봤지만 성제봉은 보이지 않고 결국 형제봉까지 갔다가 또다시 내려와서 여기로 왔습니다.

 

 

 

진짜... 날씨도 안 좋은데...

 

헛고생까지 해서 욕 100 바가지는 한 거 같습니다. 

 

어쨌거나 왔으니 성제봉 정상석 샷 한 컷

 

 

 

처음 온 길이 맞는데 이 노무 써글 표시 때문에 다시 내려가버렸고...

 

아...  완전 개고생 비 쫄딱 맞은 생쥐꼴이나 되고 ㅜㅠ

 

 

 

다시 들머리 형제봉 활공장에 오니 빽패커들은 다 철수하고 텅 빈 상황이네요

 

 

 

이미 옷과 몸은 다 젖었고 비는 계속 내리고 대충 벗고 닦고 했지만 너무 추워서 히터 틀고 출발했다는... ㅜㅠ

 

황금 같은 휴일 멀리까지 간 게 아까워서 악천후에도 강행했지만 진짜 산은 무서운 곳이니 절대 무리한 산행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얼마 전 인스타그램 친구 한 분 혼산 갔다가 하산 때 나무뿌리인 줄 알고 밟으려는데 밟기 직전에 그게 뱀인걸 알아차리고 아래로 굴러 떨어져서 심하게 다치신 걸 봤습니다.

 

얼굴까지 심하게 다치시고 다시는 산행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올리셨던데...

 

아무튼 진짜 산은 좋은 곳이지만 위험한 곳이니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산행은 날씨 관계로 제대로 된 풍경이나 코스 소개는 못했지만 악천후 산행의 생생함은 영상으로 보시면 더 실감나게 보실 수 있으니 영상 한번씩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청해주시고 시간 되시면 구독, 좋아요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알림 설정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더~

 

다들 안산하시고 더위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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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15번째 등정

 

 

 

산방기간이 풀리고 종주능선을 타는 산객들이 많아졌는데 그래서 지난번 반야봉도 다녀왔고 이번에는 새재마을 원점회귀 코스로 다녀올까 하다가 거림 코스도 가보고 싶어서 하는 김에 거림 천왕봉 대원사 탐방하는 일명 거대종주로 결정

 

 

 

화살표 표시한 코스입니다.

 

먼저 대원사에 도착해서 주차 후 택시를 타고 거림탐방지원센터로 이동했습니다.

 

콜택시 요금 4만원

 

 

 

거림 탐방로는 탐방예약을 해야 하는 코스인데 QR코드도 아예 없고 국공직원도 없습니다.

 

탐방 가능시간은 하절기 3시부터이지만 다들 그보다 이른 시간에 출발을 합니다.

 

거리는 길어도 완만해서 편하다고 하던데? 어두워서 보이는 것도 없고 중간중간에 잠깐씩 가파른 구간에서는 힘도 들고 그러더군요

 

중산리 통천길 초입 느낌이 많이 나는 코스였습니다.

 

 

 

청학동 방면과 만나는 3거리에 도착

 

 

 

금세 세석대피소 식수장에 도착했습니다. 이쯤 너무 추어서 자켓을 입은 상황이었네요.

 

 

자켓 입어도 추워서 따뜻한 커피로 몸 녹여주고

 

 

 

맛있는 마카롱으로 당 충전까지 하고

 

 

 

날이 밝아서 랜턴도 벗고 재정비해서 출발~

 

그래도 추워서 체온 올리려 일부러 좀 뛰었습니다.

 

 

 

아주 살짝 늦었지만 촛대봉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리산에서 천왕봉 일출 다음으로 촛대봉 일출이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군요

 

 

 

여수동상 현우가 사준 커플 마스크 장착하고 어쩌다 똑같이 검정색 자켓에 모자까지 ...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쌍둥이 같이 되어버렸네요

 

 

 

연하선경 포토존에 도착했는데 역광이라 도저히 사진이 안 나오길래 역광 등지고 서서 셀카로 대신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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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주능선 중 가장 아름답다는 연하선경길 시작

 

 

 

연하선경 왜 이리 인기가 많은 곳인지?

 

한 번 와 보면 알게 될 겁니다. 자연스럽게~

 

 

 

둘이서 같이 한 컷 남기고

 

 

 

장터목은 하이패스로 통과합니다. 갈 길이 멀기에 어서 천왕봉부터 등정하기로~

 

 

 

제석봉에서 천왕봉 쪽으로 보니 운무가 멋지게 넘어가더군요

 

사진에 표현이 잘 되지가 않아서 아쉽네요

 

 

 

통천문도 지나고

 

 

 

천왕봉 가기 직전에 모자 바꿔 쓰기... 헤드랜턴 써야 해서 칼버스캡 쓰고 왔었는데 이제 해도 뜨고 해서 신솔로햇으로 변경 장착

 

 

 

토요일이라 천왕봉 정상에는 사람들이 꽤나 많더군요.

 

그래도 매너 지키면서 정상석 인증 샷 한 컷

 

 

잠시 마카롱 하나 먹고서 바로 출발합니다.

 

왜냐하면 갈 길이 너무나도 멀기에...

 

지리산 종주의 시작 천왕봉~

 

 

 

천왕봉에 밀려 아쉽게 지리산 봉우리 2통이 된 중봉

 

중봉 뷰도 까리한 것이 천왕봉이랑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아주 추천하는 곳!

 

 

 

천왕봉 가는 코스 중 가장 빡쎄다는 중봉 써리봉 코스

 

진짜 오르락내리락 힘들게 지나야 하는 죽음의 코스입니다.

 

어머니의 산 지리산이라고 하지만 굉장히 엄하신 어머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치밭목대피소에 도착

 

 

 

치밭목대피소 식수장은 조금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원래 떠서 먹는 방식이었는데 조금 바뀌었더군요

 

 

 

취사장에서 먹으면 앉을 수가 없기에 야외에서 먹었는데 파리 때문에 개고생

 

다리 아픈 거 때문에 취사장 피했는데 오히려 더 피곤해졌다는...

 

 

치밭목에서 내려가는 길은 꽤나 편안합니다.

 

 

 

무제치기폭포에서 무릎 아이싱도 좀 하고 쉬려고 했는데

 

가뭄이라 물이 거의 없어서 그냥 패스

 

 

 

조금 더 내려가다 보니 괜찮은 포인트가 있길래 잠시 발 담그고 무릎 아이싱

 

 

 

이날 고생을 좀 했는데...

 

길들이기가 거의 끝났다고 생각한 잠발란이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냥 걸어도 힘든 코스를 발도 까지고 발바닥도 아파서 정말 고생했습니다.

 

장거리 산행 특히 이렇게 오르락내리락 빡센 천왕봉 대원사 코스는 꼭 편안한 신발을 신으셔야 됩니다!

 

 

 

신발 때문에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삼거리에서 새재마을로 빠져서 택시 타고 가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그래도 같이 계획한 산행이었기에 예정대로 강행했습니다!

 

 

 

와... 진짜 여기까지 오는데 어찌나 가도 가도 끝이 없고 왜 그리 오르락 내리락이 반복인 건지 원...

 

 

 

유평 탐방로 입구까지 도착하면 사실상 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이제부터는 도로 따라 걸으면 되기에 정말 행복한 구간입니다.

 

 

 

힘은 다 빠졌지만 이런 평지는 얼마든지 더 걸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진짜 천왕봉 중봉 써리봉 치밭목 유평 구간은...

 

다시는 절대 두 번 다시 안 오고 싶습니다.

 

 

 

 

콜택시 덕에 탐방로 입구 가까이 진입했고 대원사 주차장이 아니라 대원사 바로 앞에 주차를 했기에 전체 거리는 21km가 조금 넘었네요!

 

백무동 한신계곡 코스도 거리가 20km인데 전체거리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진짜 이건 종주라고 불러줘야 합니다.

 

괜히 거대종주라는 말이 있는 알 것 같더군요.

 

머메리즘? 그 말이 맞습니다. 어디를 가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해서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지난번 갔던 반야봉 코스도 18km였는데 진짜 이거에 비하면 그냥 평지 걷기 수준입니다.

 

 

 

제대로 털려서 힘들게 손 흔드는 중

 

 

진짜 이번 산행

 

 

거대했습니다!

 

이번 산행도 유튜브에 먼저 영상 업로드해두었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더 실감 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잘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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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가고 싶지만 텐트 타프 치고 걷기가 너무도 싫은 1인

 

우연히 부산 근교 캠핑장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청도 캠프안단테

 

후기를 둘러보니 여기는 데크나 파쇄석 사이트만 있는 게 아니라 이지돔하우스라고 에어컨과 바닥 난방이 되며 타프나 테이블 세팅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길래 바로 예약했습니다.

 

 

 청도 캠프안단테 캠핑장 안내도는 이러합니다.

 

필자는 출입구 쪽에 있는 숲속이지돔 4번을 선택했습니다.

 

안쪽에도 이지돔이 있지만 본인은 산을 좋아하기에 숲속 이지돔으로 선택

 

그리고 입실 시간은 오후 2시이며 퇴실 시간은 12시입니다.

 

 

 

여기가 숲속 이지돔 4번

 

이지돔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해서 짐 내리기 정말 편합니다. 

 

캠핑은 사실 짐 옮기고 하는 게 대부분인데 그런 점에서 진짜 좋네요

 

 

 

이렇게 숲 속을 바라보며 데크가 있고 기본 흰색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는데 기존 테이블은 짐 올리는 용도로 쓰고 테이블과 의자 등 용품은 제걸로 사용했습니다.

 

 

이지돔하우스 내부입니다. 기본 인원 3인 기준인데 3인도 가능한 크기인 거 같습니다.

 

기본으로 냉난방이 되는 에어컨이 있고 바닥 난방도 깔려 있습니다. 기본 난방 외에 추가 난방기기 사용은 절대 금지라고 하네요! 전기난로가 전기 굉장히 많이 먹거든요!

 

 

 

테이블 펼치고 이제 슬슬 음식 준비

 

 

 

똥글이는 음식 준비 필자는 술 세팅 담당

 

 

 

전문적으로 캠핑을 하지 않기에 다소 소소한 느낌의 장비들이지만 둘이 즐기기에는 넘치고 넘치는 장비들

 

 

 

결혼기념일 캠핑이라고 고기도 신경 좀 썼습니다.

 

 

 

비싸서 못 먹는 한우 갈빗살도 소소하게 쪼끔

 

 

 

아침 점심을 패스하고 온 거라 배가 많이 고팠기에 금방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소고기부터 굽기 시작합니다.

 

 

 

공기도 좋고 기분도 좋고 힘 안 들이고 캠핑 시작해서 더 좋고 해서 먼저 술 한 잔

 

 

역시 소고기의 장점은 금방 익는다는 거

 

 

 

똥글이도 같이 건배

 

 

 

입은 싸구려지만 국산이든 미국산이든 소고기는 좋네요

 

 

 

산쟁이는 캠핑도 산 뷰로 즐기기

 

 

 

저기가 무슨 산인지는 모르겠으나 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딱 이 자세 너무나도 좋더군요

 

 

 

캠핑을 계획하면서 소고기에 정종을 먹고 싶었기에 병이랑 잔도 사서 즐기기

 

 

 

소고기로 입맛을 돋구어 주고 이제 삼겹살 시작

 

 

 

역시 야외에서는 지글지글 기름을 좀 튀겨줘야 제 맛이죠~

 

 

 

집에서 이렇게 먹었다가는 기름에 냄새에 어휴~

 

역시 캠핑이 이래서 좋습니다.

 

 

 

계속 구우면 덥기에 불은 잠시 꺼주고 음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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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순삭하고 국물도 땡기고 해서 오징어짬뽕에 순두부 넣어서 끓였습니다. 이거 진짜 존맛탱

 

열라면도 좋지만 오징어짬뽕에 순두부도 정말

 

 

 

 

 

 

오자마자 먹방을 신나게 달려서 그런지 술병도 쌓이고 해서 다음날 아침 일찍 캠핑장 내부 구경도 할 겸 분리수거하러 가봤습니다.

 

 

 

수영장도 있습니다. 여름에 운영할 듯

 

 

 

그리고 캠핑장 제일 안쪽에 보면 불가마 찜질방도 있습니다. 찜질방 이용자는 할인이 조금 되더군요

 

보니깐 찜질만 하러 오는 손님들도 꽤나 많았습니다.

 

일단 캠핑이 목적이라 찜질은 패스~

 

다음에 엄마랑 같이 오면 엄마가 좋아하겠네요

 

 

 

그렇게 깔끔하게 분리수거하고 돌아와서 둘째 날 아침은 라면으로 시작해봅니다.

 

캠핑 와서는 역시 오징어짬뽕이 진리네요~

 

 

 

술 담당인 저는 술의 시원함을 위해 얼음을 사러 매점으로 향합니다.

 

캠핑장 내 매점이 있는데 주말 말고는 운영을 안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매점 옆 관리실에 문의하면 얼음이나 필요한 술 음료 등 구매할 수 있게 문 열어서 판매해주시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저기가 매점이고 사진 끝에 안 보이는데 가장 오른쪽이 관리실입니다.

 

 

 

화장실은 이지돔 4번 앞에 개수대랑 같이 있지만 여기가 중간 메인 화장실이랑 개수대

 

 

 

나름 깨끗합니다.

 

어디든 완전 좋은 리뷰만 존재하기는 불가능이기에 아쉽다는 후기도 있었지만 본인 기준에는 합격~

 

 

 

월 화 이틀 이용해서 평일인지라 사람이 거의 없어서 프라이빗하게 이용했습니다.

 

뜨거운 물도 잘~ 나오네요

 

 

 

옷이랑 짐 놔두는 곳인데...

 

별도의 잠금장치도 없습니다. 어차피 샤워실에서 바로 보이는 구조라 그런 듯

 

 

 

애기들 놀기 좋게 퐁퐁도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 저도 가고... 싶...

 

 

 

파쇄석 사이트도 있고 데크 사이트도 있고

 

 

 

그렇게 캠핑장 한 바퀴 둘러보고 2일째 캠핑 시작~

 

금방 사온 얼음으로 시원하게 정종 먹기

 

 

 

2일 차는 LA 갈비로 달립니다

 

 

고기 굽느라 고생이 많은 똥글님

 

 

 

크~~ 아주 색깔도 진한 것이 최고

 

 

 

완전 술도둑입니다.

 

 

 

화장실에 있던 그림...

 

그렇게 잘 먹고 잘 비워내고

 

 

 

저녁에는 감자탕으로 또 달려주기

 

 

 

금세 사라진 감자탕

 

 

 

생각보다 양이 많은 줄 알았는데 금세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칼국수 면

 

 

 

그리고 여기는 파리가 좀 많습니다. 

 

후기에서 봤는데...

 

뭐 어차피 야외고 캠핑장이니 당연히 감수하는 것이니 별 신경은 안 썼습니다. 그리고 여기 고양이가 있는데

 

계속 슈렉 고양이 표정으로 옆에서 애처롭게 바라보길래 고양이가 먹을만한 부위들 먹으라고 줬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첫날은 고양이가 항정살 한팩을 다 먹었습니다. 피 같은 내 돈이지만 임신까지 한 고양이였고 옆에 남편으로 추정?되는 고양이는 임신한 고양이가 먹는 거만 지켜보고 있길래

 

너무 짠해서 양보했습니다. 

 

 

 

그렇게 착하게 임신한 고양이도 챙겨주고 모든 음식물을 다 먹어치우고 마지막 마무리인 과자랑 맥주 먹으면서 마무리

 

진짜 이틀 내내 먹고 또 먹고 계속 먹기만 하면서 제대로 힐링했습니다.

 

단점이라면...

 

너무 잘 먹고 쉬어서 급격하게 늘어난 몸무게 

 

똥글님과 둘이서 너무 만족스럽게 잘 있다가 온 청도 캠프안단테 캠핑장.

 

내돈 주고 갔다 왔지만 만족해서 좋은 후기 남겨봅니다.

 

바로 다음 주에 한 번 더 간 건 안 비밀~

 

이상 텐트나 타프 안쳐도 편하게 캠핑 즐길 수 있는 청도 안단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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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녀온 산은 영남알프스 영축산

 

 

개인적으로 영남알프스 9봉 인증은 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영남알프스는 다 가봤습니다(문복산 제외) 총 8봉을 다녀왔네요

 

필자는 편식이 심하기에 좋아하는 산만 주구장창 가는 스타일인지라 주로 가지산을 자주 가는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양산 영축산에 다녀왔습니다.

 

 

 

영축산 등산코스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보통 신불산이랑 연계해서 가는 사람도 많지만 본인은 영축산만 간 거라 축서암에 주차하고 출발했습니다.

 

영축산 등산코스 하면 주로 지산마을 광장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기 축서암도 주차하기 편하면 거리도 거의 차이가 없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지난번에는 지산마을에서 출발했기에 이번에는 축서암을 들머리로 잡아봤습니다.

 

 

영남알프스 중 가장 길 잃어버리기 쉬운 산이 영축산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중간중간 샛길이 많으니 꼭 등산 어플 GPS는 필수로 켜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지난번에도 하산 때 알바 제대로 해서 아주 고생이 심했었네요

 

 

 

정상까지는 4.2km 원점회귀 코스이니 총 8.4km 산행 시작

 

 

 

본인은 유튜브 영상 촬영 및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촬영을 하지만 혹시나 나중에 길 잃을걸 대비해서 중간 이정표 같은 거 찍어두시면 좋습니다.

 

 

 

여기는 5거리? 이렇게 길이 여러 가 지니 깐 대충 가면 되겠지 하다가 저처럼 알바 심하게 할지도 모르니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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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오르다 보면 임도가 있고 가파르게 가로지르는 길이 있는데 편한 길 선택해서 갈 수 있으니 좋습니다.

 

 

 

필자는 오를 땐 계속 가파른 길로 올라갑니다

 

 

 

정상 가기전 뷰 좋은 산마루에 취서산장이 있습니다.

 

산장에서 라면을 먹을 예정이라 열심히 올랐는데 이제야 나타난 산장

 

 

 

부산에서 오는 길에 날씨가 흐려서 아쉽다 이야기하며 그래도 산 위에 올라가면 이게 운해가 될지도 모른다고 얘기했었는데 현실이 되었습니다.

 

취서산장에서 보는 운해 캬~

 

 

 

라면맛집 간다고 따라나선 바형 날씨가 흐려 아쉽나 했더니만 이렇게 멋진 운해를 보며 기분 급 좋아진 바형의 미소

 

영축산의 다른 이름이 취서산입니다. 그래서 산장 이름도 취서산장

 

여기가 라면 맛집인데 누군가의 신고로 인해 철거 예정이라고 하더니만 아직 영업을 하기에 다행이다 했는데 이제는 끓인 라면과 두부김치 같은 메뉴는 없고 컵라면과 편의점 김치만 판매하더군요

 

아무래도 조리하는게 문제가 되었는지? 아무튼 이렇게 바뀌어서 아쉽습니다. 

 

 

그렇게 간단히 요기를 하고 영축산 정상으로 출발~

 

취서산장에서 왼쪽으로 가는 길도 있고 이쪽으로 가는 길도 있는데 안 가본 길로 선택했습니다.

 

편하기는 왼쪽이 더 편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조금 더 오르니 이런 광경이 또 펼쳐지고

 

 

 

왼쪽 편한길과 만나지는 지점

 

 

 

영축산 정상에 도착

 

이정표 보면 신불산 간월산이 거리가 멀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계 산행을 많이들 합니다.

 

 

 

9봉 인증은 안 하지만 정상석에서 한 컷

 

 

 

신불산 가는 쪽 운무가 멋지게 덮히더군요

 

정상에서 멋진 광경 보며 좀 쉬다가 하산

 

 

내려갈 땐 편안한 길로 내려갔습니다.

 

올라올 땐 가파르게 내려갈 땐 완만한 임도길로 걸으면 무릎에 무리도 가지 않고 좋습니다.

 

다만 멍 때리고 걷다가 다른 마을로 내려가기 쉬우니 꼭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신경 쓴다고 썼는데도 또 지내마을로 내려갈 뻔하다가 트랭글 확인하고 겨우 똑바로 내려왔습니다. 

 

영축산 샛길은 진짜 인정입니다. 어휴~

 

 

 

그렇게 무사히 원점인 축서암에 도착

 

다행히 살짝 알바해서 천만다행입니다.

 

영축산은 꼭 꼭 알바 주의하셔야 합니다!

 

 

 

 

운동 기록보면 대략 보이겠지만 방기리 방면으로 내려가다 급하게 꺾어서 다시 제대로 내려온 게 보이실 겁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실제로 많이들 겪는 일이니 조금만 신경 쓰면 크게 알바 할 일은 없을 거 같네요

 

 

 

그렇게 부산으로 돌아와서 산행 뒤풀이는 하단 동키치킨

 

 

 

산행 후 먹는 쏘맥은 최고 아니겠습니까

 

 

 

다리만 6조각이라 퍽퍽살도 없고 굿

 

 

 

아주 살짝? 알바는 했지만? 멋진 운해까지 보고 정말 좋았던 날 뒤풀이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영남알프스 9봉 인증하는 분들이나 아니면 그냥 영축산 가실 분들

 

들머리는 지산마을이나 축서암이나 별 차이 없으니 알아서 선택하시고 꼭!  GPS 기록 표시되는 어플 사용하셔서 불필요한 알바 하는 일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영축산 등산코스도 유튜브에 업로드해뒀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더 편하십니다

 

 

 

별 거 없지만 잘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도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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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백성종주 때 반야봉은 패스했던지라 반야봉만 따로 한 번 와야지 와야지 하다가 이제야 가게 되었습니다.

 

 

 

마침 어린이날이 휴무라 지리산 반야봉 등산코스로 갈까 고민하던 중

 

들머리 출발지가 해발 1090m 성삼재라고 했더니 별 거 아이네~ 하면서 따라나선 5천원행님.

 

새벽에 5천원행님 집 앞까지 가서 픽업 후 편의점 들렀다가 성삼재로 출발

 

 

 

오전 5시 35분 성삼재에서 출발했습니다.

 

오늘 산행하는 지리산 반야봉 등산코스 안내도 봐주고 출발

 

 

 

노고단 고개 올라가는 첫 계단에서 벌써부터 힘들어하며 물 마시고 주먹 포즈 취하는 5천원행님

 

 

 

드디어 노고단 고개에서 주능선 진입

 

 

1년만에 만난 돼지령

 

 

 

부지런히 걸어서 피아골삼거리도 지나고 천왕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임걸령 샘 들려줘야죠

 

 

 

기존 생수는 부어버리고 새로 임걸령 샘물 받아가기

 

 

 

지리산 임걸령 물맛 보고 감탄하는 5천원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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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쉬자고 하는 거 달래고 달래서 겨우 반야봉 입구인 노루목에 도착해서 간식 먹고 쉬기로

 

 

 

즐거운 휴식시간

 

 

 

쉬었으니 목적지인 지리산 반야봉 정상으로 출발~

 

 

 

조금 오르니 반야봉삼거리

 

이따 내려올 땐 여기 반야봉삼거리에서 천왕봉 방면으로 해서 삼도봉까지 갔다가 돌아올 예정입니다.

 

 

 

반야봉까지 꽤나 가파르고 힘들게 올라가야 해서 밑에 노루목에 배낭 놔두고 간다는 말이 있던데? 본인 기준으로 생각보다 힘들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힘들어하는 5천원행님을 보니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서 내버려 두고 냅따 혼자서 정상으로 오르기

 

 

먼저 반야봉 정상 도착해서 잠시 빈틈을 타서 셀카 놀이

 

 

 

수십 장은 찍은 거 같습니다.

 

 

 

셀카 다~ 찍고 있으니 이제서야 도착한 5천원행님

 

포기하지 않고 올랐음에 박수를~

 

 

 

5천원행님이랑 같이 인증샷 찍어주고 밥 먹기

 

 

 

유튜브 출연 몇 번에 팬들도 생기고 인기를 실감하더니만 완전 연예인 다 됐습니다.

 

분명 옆정 채널인데 최고 인기인은 5천원행님...

 

 

 

자기가 컵라면 물 챙겨 온다고 하더니만... 다 식어버린 미지근한 물로 컵라면을 먹게 되었네요

 

 

공휴일이라 그런지 정상에 비매너 인간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기분 망치고 하산 시작

 

이래서 어지간하면 유명한 산은 주말에 절대 오지 않습니다!!

 

제발 매너 좀 지키면 좋으련만...

 

 

 

징징대는 5천원행님 이끌고 결국 삼도봉까지 도착했습니다.

 

이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시간

 

 

 

지리산 반야봉 등산코스 성삼재 들머리 원점회귀 코스가 왕복 18km입니다. 겁나게 지루한 거리죠

 

확실히 올 때는 좀 더 지루하고 힘들고

 

 

 

노고단 대피소 지나고 5천원행님의 발가락 통증 때문에 돌아서 가는 편안한 길로 하산.

 

 

 

목표는 총시간 7시간이었는데 7시간 53분 걸렸습니다.

 

성삼재 주차장 요금이 더럽게 비싸기에 좀 빨리 끝내고 싶었지만...

 

산행은 가장 약자의 페이스에 맞춰줘야 안전하기에 욕심을 버렸는데 그래도 8시간 안으로 끝냈으니 나름 선방한 거!

 

 

 

정작 잠은 나도 못 잤는데 군대 전역 이후 최장거리 산행을 한 5천원행님은 부산으로 돌아오는 차에서 곯아떨어지네요~

 

다행히 본인은 체력도 괜찮고 컨디션도 좋고 해서 운전에 집중해서 부산까지 안전하게 무사히 도착

 

 

 

산행 후 뒤풀이는 하단 동키치킨에서 

 

 

 

시원한 쏘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피곤한 상태라 소주 많이 마시면 훅~ 갈 거 같아서 맥주 위주로 조졌네요

 

 

 

운전하고 고생했으니 뒤풀이 계산은 5천원행님이 하고 텅 빈 지갑 보는 중...

 

그렇게 달달구리까지 먹어주고 뒤풀이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지리산 반야봉 등산코스 성삼재 코스 말고 피아골이나 뱀사골 코스도 있지만 차량 때문에 원점 회귀하기 좋은 성삼재 코스로 와봤습니다.

 

사실 부산에서 멀어서 또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뱀사골에서 1박 하면서 좀 여유롭게 산행하면 좋을 거 같네요~

 

 

https://youtu.be/wFk2FQCqxCg

이번 산행도 유튜브에 먼저 영상으로 업로드해두었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으십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도 부탁드립니다.

 

이상 지리산 반야봉 등산코스 성삼재 원점회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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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백신 때문에 개인적인 수술 때문에 제대로 된 산행을 즐기지 못하고 있다가 수술 회복 후 오랜만에 제대로 즐겨보려고 중산리로 향했습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촉촉하니 좋습니다.

 

살짝 늦잠을 자는 바람에 늦나 싶었지만 많이 늦지 않게 6시 조금 넘어서 도착

 

 

 

회복하느라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다가 나왔기에 기분 좋은 상황

 

전날 내린 비로 공기도 깨끗하고 날씨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 거야~~

 

 

계곡물이 아주 시원하게 내려오네요

 

 

 

몸풀기로 슬슬 걷다가 이정표를 시작으로 제대로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이용불가였던 대피소가 일부 개방을 시작합니다. 자세한 건 국립공원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살방살방 걷다 보니 금세 칼바위 도착

 

 

 

칼바위 삼거리에서 법계사 로타리대피소 방면으로 오릅니다.

 

중산리 최단코스라고 하면 보통 이 코스를 말하는 것이고 간혹 버스를 이용하면 순두류로 해서 가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걸어서 가는 게 진정한 최단코스 아니겠습니까?

 

최근에는 힐링 모드로만 다녔는데 모처럼 혼자 왔으니 최대치로 갔을 때 얼마나 걸릴지 한 번 테스트해보려 합니다.

 

제일 처음 왔을 때 2시간 30분 조금 안 걸렸는데... 지금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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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 이정표도 리뉴얼되었고 배낭걸이 벤치 등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치고 올라 망바위 도착

 

 

 

길을 아니깐 조금 더 수월한 거 같습니다. 여기쯤 오면 로타리대피소가 가까워졌다는 거

 

 

 

로타리대피소 식수장입니다. 4월 말 기준 식수 적합

 

 

 

기록 측정 중이라 물만 잠깐 마시고 바로 출발

 

 

 

법계사 위에 난간에서 잠시 10초 정도 여유를 부려봅니다.

 

 

 

개선문

 

 

 

천왕샘 낙석주의 표지가 붙어 있네요 혹시나 조심하세요~

 

물은 다른 데서 드세요~

 

 

가파른 철계단을 지나고

 

 

 

천왕봉 직전 마지막 데크계단에서 뒤돌아 보기

 

개인적으로 중간에 많이 쉬거나 하지 않습니다. 쉬더라도 잠깐 옷 벗고 입고 물 마시고 카메라 켰다 껐다 정도라 대략 10초 정도? 쉬고 경치 잠깐 감상합니다.

 

 

 

마지막 이정표에 도착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는데예~

 

 

 

점점 중력을 거스르기 힘들어져 한 발 한 발 나가기가 천근만근처럼 느껴질 때 드디어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남한 내륙에서 가장 높은 지리산 천왕봉 해발 1915m 도착!

 

중산리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정상까지 정확히 2시간 20분 걸렸습니다.

 

트레일 러닝 하시는 분들 보면 최고 1시간 26분 만에 오르시는 철인 분들도 계시던데?

 

진짜 2시간 이내로 오르시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천왕봉 정상에 혼자서 잠시 즐기다가 추워서 자켓 입고 살짝 더 놀기

 

그러다 사람들이 하나 둘 올라오시길래 장터목으로 하산

 

 

보통 중산리 칼바위 법계사로 올라 다시 내려가서 로타리대피소에서 순두류로 하산하는 걸 지향하지만 이날은 제석봉 장터목 방면으로 내려갑니다.

 

 

 

하늘로 통하는 길 통천문 통과해서 지상으로

 

 

 

제석봉에서 뷰 감상

 

 

 

사람마다 취향이 많이 다르겠지만 보통 여기 제석봉 부근 고사목 있는 곳이 인기가 좋더군요

 

 

 

점심을 먹거나 하지 않을 예정이라 장터목도 통과하고 중산리로

 

 

 

식수장에서 물만 보충했습니다.

 

 

 

전날까지 시원하게 내린 비로 유암폭포는 어느 때보다 시원하게 흐르네요

 

 

 

비바람에도 돌탑들은 평온히 잘 있고

 

 

 

정상에서만 살짝 추웠지 이제 더워지는 계절이라 계곡물에 들어가고 싶더군요!

 

하지만 저기는 출입금지...

 

진짜 선녀들이 씻으러 올 거 같은 계곡입니다.

 

 

 

그렇게 칼바위 삼거리를 다시 지나고

 

 

 

통천길 입구 통과

 

 

 

다시 중산리 주차장까지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올라갈 때만 최대한으로 오르고 정상에서 푹 쉬고 내려올 땐 천천히 안전하게 내려왔네요~

 

어쨌든 계획했던 기록이라 기분도 좋고 개운했습니다.

 

살도 많이 찌고 그동안 오래 쉬었음에도 이 정도 체력이라서 살짝~ 자기만족만 했습니다.(무림의 고수들이 워낙 많으니 순전히 혼자 만족입니다.)

 

산행 GPS 기록은 이렇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유튜브 영상으로 더 생생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별 재미는 없고 예쁜 여성도 출연하지 않지만 잘 봐주시고 

 

구독, 좋아요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림 설정까지도 안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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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노고단 구름바다를 보러 오시라~

 

지리산 10경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고운해 노고단 구름바다 보러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폭우로 인해 강제 취소가 되는 바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성삼재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

 

 

 

성삼재 해발고도는 1,090m 노고단 정상 1,507m 까지 그닥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좋은 코스입니다.

 

 

 

초입은 이런 길

 

 

 

어느 정도 오르면 가파르게 가는 길과 조금 둘러서 가는 완만한 임도길이 나뉘는데 바로 올라가는 길도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중간쯤에 노고단 대피소가 나옵니다.

 

여기서 잠깐!

 

지리산 노고단은 탐방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모르고 여기까지 왔더라도 안심! 노고단 대피소에서 현장 예약이 가능하니 미리 안했다면 여기서 꼭! 하셔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괜히 노고단 고개에서 입장 못하고 되돌아오는 불상사가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노고단은 하루에 탐방인원을 1870명으로 제한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행여나 주말이나 공휴일은 현장예약이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꼭 미리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은 아래 링크 국립공원 탐방예약시스템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https://res.knps.or.kr/information/trailInfo.action?trailId=2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탐방로 이용안내 탐방로 선택 국립공원 선택 속리산 지리산 설악산 내장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치악산 월악산 소백산 가야산 북한산 경주 계룡산 무등산 태백산 검색 [지리산] 노고단 운영기

res.knps.or.kr

 

 

 

노고단으로~

 

 

 

맑은 하늘과 예쁜 구름만이 있는 노고단 고개에 도착

 

 

 

필자는 미리 예약을 했기에 예약하고 받은 QR코드 인식시켜주고 입장~

 

맨날 새벽에 오다가 오전에 왔더니 국립공원 직원분도 계시더군요~

 

친절히 안내받으면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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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걸으니 펼쳐지는 광경

 

 

 

조금 더 오르니 구름이 발아래로 펼쳐집니다.

 

바로 이게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노고운해 노고단 구름바다 클라쓰

 

 

 

노고단 정상에 도착

 

 

 

엄마랑 정상석 인증 샷 한 컷씩 남겨주고

 

 

뒤쪽으로도 멋지게 구름바다가 보입니다

 

 

 

지리산 10경 노고운해를 배경으로 엄마랑 셀카 한 장

 

 

 

좀 더 오래 머무르고 싶지만 탐방 시간제한도 있고 다음 일정을 위해 하산

 

시간제한이 있다고 해도 충분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되세요

 

 

눈높이와 비슷한 노고운해

 

 

 

게이트 통과하면 노고단 예약탐방 코스는 끝

 

 

 

내려갈 때는 완만한 길로 해서 내려갑니다.

 

걸어서 운해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편안한 길 거의 다 내려가서 무넹기에서 갑자기 고프로 메모리카드 오류가! 포맷 말고는 답이 없다는 메시지가 딱!

 

진짜 기분 좋고 그랬는데 마지막에 기분 완전히 잡쳤지만...

 

이렇게 무사히 포스팅을 하고 있는 건...

 

다행히 복구 프로그램으로 살려내서 영상 편집도 해서 유튜브에 올리고 이렇게 블로그에도 포스팅합니다.

 

진짜... 

 

정말 힘들게 갔고 날씨도 무엇도 전부 다 좋았는데... 망칠 뻔했네요 휴~

 

 

 

주차장까지 무사히 내려와서 나머지 산행은 폰으로 일단 촬영하고 맛있는 점심 먹으러~ 구례 맛집으로 이동해서 맛있는 식사까지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산행도 유튜브에 영상으로 업로드했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좀 더 생생한 지리산 10경 노고운해 노고단 구름바다 보실 수 있습니다.

 

 

 

잘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난이도가 쉬워서 온 가족이 같이 올 수 있는 멋진 곳 지리산 10경 중 한 곳인 노고운해 노고단 구름바다가 있는 지리산 노고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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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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