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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노고단 구름바다를 보러 오시라~

 

지리산 10경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고운해 노고단 구름바다 보러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폭우로 인해 강제 취소가 되는 바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성삼재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

 

 

 

성삼재 해발고도는 1,090m 노고단 정상 1,507m 까지 그닥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좋은 코스입니다.

 

 

 

초입은 이런 길

 

 

 

어느 정도 오르면 가파르게 가는 길과 조금 둘러서 가는 완만한 임도길이 나뉘는데 바로 올라가는 길도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중간쯤에 노고단 대피소가 나옵니다.

 

여기서 잠깐!

 

지리산 노고단은 탐방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모르고 여기까지 왔더라도 안심! 노고단 대피소에서 현장 예약이 가능하니 미리 안했다면 여기서 꼭! 하셔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괜히 노고단 고개에서 입장 못하고 되돌아오는 불상사가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노고단은 하루에 탐방인원을 1870명으로 제한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행여나 주말이나 공휴일은 현장예약이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꼭 미리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은 아래 링크 국립공원 탐방예약시스템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https://res.knps.or.kr/information/trailInfo.action?trailId=2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탐방로 이용안내 탐방로 선택 국립공원 선택 속리산 지리산 설악산 내장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치악산 월악산 소백산 가야산 북한산 경주 계룡산 무등산 태백산 검색 [지리산] 노고단 운영기

res.knps.or.kr

 

 

 

노고단으로~

 

 

 

맑은 하늘과 예쁜 구름만이 있는 노고단 고개에 도착

 

 

 

필자는 미리 예약을 했기에 예약하고 받은 QR코드 인식시켜주고 입장~

 

맨날 새벽에 오다가 오전에 왔더니 국립공원 직원분도 계시더군요~

 

친절히 안내받으면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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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걸으니 펼쳐지는 광경

 

 

 

조금 더 오르니 구름이 발아래로 펼쳐집니다.

 

바로 이게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노고운해 노고단 구름바다 클라쓰

 

 

 

노고단 정상에 도착

 

 

 

엄마랑 정상석 인증 샷 한 컷씩 남겨주고

 

 

뒤쪽으로도 멋지게 구름바다가 보입니다

 

 

 

지리산 10경 노고운해를 배경으로 엄마랑 셀카 한 장

 

 

 

좀 더 오래 머무르고 싶지만 탐방 시간제한도 있고 다음 일정을 위해 하산

 

시간제한이 있다고 해도 충분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되세요

 

 

눈높이와 비슷한 노고운해

 

 

 

게이트 통과하면 노고단 예약탐방 코스는 끝

 

 

 

내려갈 때는 완만한 길로 해서 내려갑니다.

 

걸어서 운해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편안한 길 거의 다 내려가서 무넹기에서 갑자기 고프로 메모리카드 오류가! 포맷 말고는 답이 없다는 메시지가 딱!

 

진짜 기분 좋고 그랬는데 마지막에 기분 완전히 잡쳤지만...

 

이렇게 무사히 포스팅을 하고 있는 건...

 

다행히 복구 프로그램으로 살려내서 영상 편집도 해서 유튜브에 올리고 이렇게 블로그에도 포스팅합니다.

 

진짜... 

 

정말 힘들게 갔고 날씨도 무엇도 전부 다 좋았는데... 망칠 뻔했네요 휴~

 

 

 

주차장까지 무사히 내려와서 나머지 산행은 폰으로 일단 촬영하고 맛있는 점심 먹으러~ 구례 맛집으로 이동해서 맛있는 식사까지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산행도 유튜브에 영상으로 업로드했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좀 더 생생한 지리산 10경 노고운해 노고단 구름바다 보실 수 있습니다.

 

 

 

잘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난이도가 쉬워서 온 가족이 같이 올 수 있는 멋진 곳 지리산 10경 중 한 곳인 노고운해 노고단 구름바다가 있는 지리산 노고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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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가 내렸던 3월 어느 날 노고단 탐방을 예약해다가 탐방 통제가 되어버려서 차선책으로 방문한 순천 선암사

 

 

전남 도착한 시간이 오전 8시 전이라 혹시나 해서 전남사무소에 전화해보니 아직 탐방 불가능이라고 하셔서 차선책인 선암사로 왔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조계산은 보리밥집이 유명한데 엄마랑 같이 온 거라 등산은 무리라서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선암사만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선암사 올라가는 계곡길이 굉장히 좋습니다. 경사도 거의 없어서 노약자나 어린이들도 쉽게 걸을 수가 있을 정도입니다.

 

 

 

포토존인 승선교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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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서도 한 컷

 

엄마는 선암사 방문이 처음인지라 사진 많이 남겨봤습니다.

 

 

 

원래 계곡으로 내려가면 포토스팟이 있는데 아침까지 내린 많은 비로 인해 물살이 너무 강했던지라 내려갈 수가 없어서 승선교 위에서 찍을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네요.

 

 

 

다른 유명한 절들도 그렇지만 순천 선암사도 곳곳에 다 보물입니다.

 

 

 

선암사 동 서 삼층석탑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라고 해서 엄청 스케일이 크거나 화려할 거 같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소소하고 소박한 느낌의 절입니다.

 

개인적으로 소박한 느낌의 절을 좋아하기에 화엄사나 통도사 같이 유명하고 큰 절보다는 이런 곳들을 더 자주 찾게 되더군요

 

 

필자는 중등산화라 신발 벗기가 불편해서 엄마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가 맑으나 흐리나 언제나 느낌 있고 좋은 절

 

종교와 관계없이 그냥 절이 좋습니다. 절에 오면 마음이 편하고 좋네요~

 

그리고 절은 다 산에 있어서 그렇기도 한 거 같습니다.

 

 

 

이런저런 모습 다 예뻐서 연신 셔터를 누르게 되는 곳

 

 

 

코로나 이후에는 절에 오면 다른 신도분들과 최대한 겹치지 않게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조심스럽게 행동합니다.

 

 

 

순천 선암사는 겹벚꽃으로 유명한데 내년에는 시기에 맞게 방문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늦게 방문했으면 봄기운 물씬 풍기는 풍경을 보았겠지만 이런 모습도 충분히 예쁜 선암사

 

 

더 활짝 많이 핀 꽃에서 찍으면 좋겠지만 이거라도 어디냐며 사진 찍어달라는 엄마.

 

엄마들은 다 꽃을 좋아하는데 ... 필자도 더 나이를 먹으면 그렇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따라서 내려가는 중

 

 

 

올라가는 동안 더워서 자켓을 벗었지만 시원한 계곡 물살에 금방 서늘해지니 자연 에어컨이 최고네요

 

 

 

다시 승선교를 지나고

 

 

 

좋은 공기 많이 마시고 기분 좋게 내려가기

 

 

 

안녕~

 

 

 

주차장 입구에 은행이랑 고구마 이것저것 팔던데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엄마 덕분에 지역경제발전에 도움 조금 되고자 구매했네요.

 

인심 좋은 할머니께서 고구마 말랭이 시식도 시켜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렇게 바로 밥 먹으러 가려다가 시간이 조금 남길래 선암사에서 멀지 않은 고창읍성에 들렀다가 식사하러 이동.

 

순천 한정식 맛집에서 맛있게 밥까지 먹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

 

 

세상 편하게 앉아서 고스톱 치는 귀여운 울 엄마 ㅋㅋ

 

 

 

 

원래는 노고단 영상이어야 하지만 날씨 덕분에 조계산 선암사 영상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엄마랑 좋은 공기 마시고 예쁜 곳 구경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비가 많이 내린 직후의 선암사 영상으로 보시면 좀 더 생생한 느낌이 전달되지 않을까 싶네요.

 

시청해주시고 구독, 좋아요까지 눌러주시면 컨텐츠 제작이 큰 힘이 됩니다~

 

이상 엄마랑 조계산 선암사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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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후딱 다녀온 가덕도 연대봉

 

지양곡주차장 출발해서 간단하게 원점회귀 했습니다.

 

기존 입구 초소에 에어건은 사용이 불가능 하며 주차장 화장실 옆에서 새로 생긴 에어건 성능 좋으니 참고하시면 되세요

 

 

너무 간단한 산행이라 영상 첨부할테니 영상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별 거 없는 채널이지만 잘 보셨으면 구독, 좋아요도 부탁드려요~

 

봄도 왔으니 멋진 곳으로 여기저기 다녀보겠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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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하철 타고 고향 서대신동에 방문했습니다.

 

그냥 집 뒤에서 승학산으로 해서 가도 되지만 이번 산행은 나름 이유가 있기에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했네요

 

 

동아대병원 앞에서 시작하는 대신공원 들머리 지금은 중앙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네요

 

 

 

이름답게 이렇게 편안한 임도길이라 난이도는 낮은 편입니다.

 

 

오늘의 1차 목적지는 석탑약수터 

 

 

 

여기가 매점인데 옛날에는 한동안 영업을 안 했는데 이제는 다시 영업을 하고 있네요.

 

여기가 바로 영화 암수살인 촬영 장소입니다. 피해자의 스타킹과 옷 밧줄을 숨겨둔 장소라고 나왔던 곳이 여기 부근

 

 

 

길은 하나인데 중간에 이정표가 잘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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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과하다 싶을 정도~

 

 

 

임도를 따라 조금 더 가면 되지만 너무 심심한 느낌이라 가파른 길로 진입합니다.

 

 

 

석탑 약수터에 도착했습니다. 진짜 얼마 만에 오는지? 최근에 왔던 게 벌써 10년이 넘은 거 같네요~

 

 

 

석탑 약수터 산스장

 

여전히 많은 몸짱 어르신들이 운동을 하고 계십니다.

 

예전에 비해서 많이 업그레이드가 된 석탑 약수터 운동시설

 

5학년 때 처음으로 혼자 산을 왔었는데 그게 바로 이 코스입니다. 여기 석탑이 가장 높은 곳인 줄 알고 더 이상 올라가지는 않았드랬었죠.

 

어릴 땐 엄마가 항상 집 근처에서만 놀고 멀리는 가지마라고 했던 말을 잘 들었던 거 같습니다.

 

개구리 소년들처럼 될까 무서워서 그랬던 어린 시절

 

아무튼 일요일 아침이면 디즈니 만화동산을 포기하고 여기 석탑 약수터에 와서 그 당시 있던 폐타이어에 나무 몽둥이로 힘껏 두들겨 패면서 스트레스를 날리곤 했었는데...

 

이제는 없어졌더군요 폐타이어 내려치기

 

 

 

 

지금은 산에 가면 무조건 정상을 찍어야 되는 스타일인데 어릴 때는 그런 개척 정신이 적용이 되는 나이가 아닌지라 석탑에서 멈췄는데 이제는 정상을 향해 마음대로 걸어봅니다.

 

 

 

여기 근처 벤치에서 컵라면 먹을까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음식물 섭취 금지라고 해서 그냥 이동

 

 

 

나의 등불이 여기 내원정사 대적광전에 켜져 있죠

 

 

 

꽃마을 골프장 앞에 분홍 벤치가 있길래 여기서 라면 먹고 갑니다.

 

 

지하철 타고 왔으니 시원하게 생탁도 한 잔

 

 

 

시원하게 원샷하고 있으니 지나가던 아저씨께서 엄지척해주시더군요~

 

 

 

살이있지예~

 

 

 

밥시간이 늦어졌기에 더 맛있게 후다닥 먹어치우고

 

 

 

커피로 마무리

 

 

 

정상을 꼭 찍어야 하는 스타일이지만 이번 산행은 어릴 적 추억 산행 편이라 구덕산 정상은 패스하고 재넘이 마루터 지나 승학 문화 마루터에서 당리 임도로 해서 제석골로 내려갑니다.

 

 

 

그냥 갑자기 셀카 모드로 촬영하고 싶길래 잠깐 고프로 돌려봤네요

 

 

 

항상 하던 대로 임도 입구에서 에어건으로 멀지 털어내고 마무리 

 

지금은 깜깜한 새벽 3시에 혼자서 지리산 천왕봉도 오르고 능선 타고 종주까지 하는 어른이 되었지만 겁 많았던 어린 시절로 잠시 돌아간 기분이었네요.

 

어떤 이유였던지 간에 좋은 취미를 일찍부터 시작해서 참 다행인 거 같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서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산에 다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숨이 멈춰 생이 끝날 때까지 계속 먼진 곳 다니면서 유튜브랑 블로그에 업로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역시나 유튜브에 먼저 올렸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다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산행. 그리고 여러분들의 구독 좋아요 공감 댓글은 콘텐츠 만드는데 큰 힘이 됩니다.

 

그러니 공감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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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5천원행님 등산 트레이닝시키기 산행 

 

 

예전에 한 번 오고 2년여 만에 다시 찾은 가지산

 

필자는 혼자서 자주 오는 곳이지만 오랜만에 다시 찾은 5천원행님은 과연 어떨지?

 

5천원행님 등산 트레이닝 시키시 산행 스타트~

 

 

 

이번 산행은 바이러스 쩡형의 애마 팰리세이드 타고 왔습니다.

 

평일임에도 석남터널 앞에 차량이 꽤나 있더군요

 

 

 

등산로 입구로 

 

 

 

가지산 석남터널 코스가 전체적으로 보면 완만한 느낌도 있지만 초입이 꽤나 가파르고 또 정상 직전이 꽤나 가파르고 그러한 코스죠

 

 

 

먼저 올라간 5천원행님 통화하면서 쉬는 중

 

 

 

벌써 힘들어 하는 표정

 

 

 

잠바 벗고 이제 좀 살만한지 이상한 말을 계속 많이 하는 5천원행님

 

 

 

웬일로 중간 쉼터가 영업을 하기에 커피 한 잔씩 마시고 갑니다.

 

계산은 5천원행님이 했습니다. 한 잔에 5천원 3잔에 15,000원 겁나 비쌉니다.

 

 

 

원래 1월에 지리산 설산 가려고 장비 다 맞췄는데 코로나 걸리는 바람에 취소되어서 이제서야 장비 제대로 개시하는 바형

 

상당히 고급 제품인 레키 카본 스틱 필자와 같은 걸로 구매해서 커플 템이 되었네요

 

 

 

맨날 주먹 보이면서 자기가 수정동 통이었다고 말하는 5천원행님

 

사실 확인은 전혀 되지 않기에 믿을 수가 없습니다. 혹시나 부산 동구 수정동 출신인 78년생 분들 중 5천원행님이 통이었다는 사실은 아시는 분은 댓글로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갈 길이 머니 부지런히 오르기

 

 

 

그렇게 중봉에 도착

 

 

 

중봉에서 한 컷 남겨주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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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지나고 가지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쉽지가 않죠~

 

힘들어하는 5천원행님

 

 

 

너무 답답하길래 먼저 올라와버렸습니다.

 

 

 

뒤따라 도착한 바형

 

5천원행님은 엉덩이 붙이고 앉아 올라올 생각이 없는 듯

 

 

 

정상에서 인증샷 찍고 가지산장에 라면 먹으러 이동

 

 

 

산 정상에 산장이 있기에 추울 땐 진짜 좋습니다. 일명 가지산 대피소

 

 

 

아까 커피에 이어 라면값도 5천원행님이 계산

 

 

 

정상에서 먹는 순희 막걸리는 꿀맛

 

 

 

꿀맛 막걸리 한 병 더 추가도 5천원행님이 결제

 

 

 

오늘 제대로 쏜다고 띄워줬더니 거만함이 몸에 가득한 5천원행님의 모습

 

 

 

잠시 고프로 끈 사이 사래 들려서 콧물 튀어나온 5천원행님! 이런 명장면은 왜 카메라가 꺼졌을 때만 나오는지?

 

 

 

인스타 협찬 제품인 딜리워터 들고 한 컷

 

 

 

탄산수에 딜리워터 타서 먹고 음미 중

 

 

 

산행 기록 남기려고 일부러 파란색 매직 챙겨 와서 흔적 남겨주고

 

 

 

하산

 

 

 

하산도 역시나 느린 5천원행님

 

 

 

결국 하산도 내가 1등으로 내려왔습니다.

 

 

 

석남터널은 에어건 압력이 강해서 좋습니다. 먼지 깨끗이 털기 좋네요

 

 

 

옷 갈아입고 부산으로 돌아갈 채비

 

 

 

5천원행님도 정리 중

 

 

 

트랭글 확인하느라 못 봤는데 이런 모습이 촬영되어버렸네요!

 

안 본 눈 삽니다~

 

 

 

산에서는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고 지킬 건 지키는 5천원행님

 

 

 

부산으로 돌아와서 즐거운 뒤풀이~

 

 

 

운동도 했고 맛있게 고기랑 술이랑 순식간에 해치우고

 

 

 

오늘 제대로 한 턱 내는 5천원행님 덕분에 뒤풀이까지 잘~ 마무리했습니다.

 

 

 

가지산 석남터널 코스는 갔던 길 그대로 다시 돌아오는 원점 희귀라 별다른 코스 설명은 필요가 없네요

 

유튜브 영상으로 보시면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아무튼 5천원행님 덕분에 천천히 재미있게 즐기느라 시간은 꽤 걸렸지만 즐거웠던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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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13번째 등정은

 

백무동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갔다 와서 식겁하고

 

다신 안 온다! 맹세했던 그 코스

 

https://coc6060.tistory.com/485

 

지리산 등산코스 백무동 들머리 세석대피소 연하선경 천왕봉 찍고 원점회귀

2020년 09월 28일 지리산 백무동 코스로 출발 이번이 지리산 천왕봉 등정 7번째, 매번 중산리 코스로 가다가 이번에는 길게 가는 백무동 코스로 선택. 부산에서 새벽 3시 출발 백무동 입구에 5시 20

coc6060.tistory.com

 

 

유튜브 영상 중에서도 단연 조회수가 최고로 많은 인기 영상입니다.

 

저 때 다 내려와서 찐으로 후기를 남긴 것이 꽤나 공감을 많이 받은 거 같습니다!

 

어지간하면 카메라 바라보며 말 잘 안 하는데... 너무나 힘들어서 미칠 지경이라 찐으로 남겼던 후기

 

다신 안 온다!

 

 

 

거기를 다시 왔습니다! 그것도 한 겨울에 말이지요

 

새벽 4시 탐방로 열리고 바로 출발

 

 

 

랜턴 빛에 반사되면서 눈이 반짝거리는데 어찌나 예쁘던지

 

 

 

한신계곡은 이미 다 얼어버렸고

 

 

 

이날 첫 산행에 가장 선두였기에 러셀(russell) 제대로 했습니다

 

 

백무동에서 세석대피소까지만 해도 6.5km 정말 긴 코스

 

하지만 여기서부터가 하이라이트

 

 

 

아이젠을 끼고 스틱까지 쓰지만 미끌어져버리는 경사 TT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지만 진짜 죽을 맛이었습니다.

 

 

 

소복히 눈 쌓인 곳에서 뒹구르기

 

 

 

본인도 아예 드러누웠습니다!

 

이거 하려고 일부러 왔으니깐 힘들어도 즐겨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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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석대피소 거의 직전에는 거의 무릎 넘게 발이 빠지더군요!

 

부산 촌놈 눈구경 제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꼭 해보고 싶었던 대피소 취사장 고기 먹방!

 

같이 간 동생이 준비해와서 지리산 마천 흑돼지 삼겹살로 아주 맛있게 먹방 했습니다!

 

 

 

힘들게 올라가서 먹는 이 맛! 진짜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가 있겠습니까?

 

 

 

후식으로 라면까지 제대로 야무지게 먹어줍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영하 20도 이하) 가스가 새것임에도 화력이 약하더군요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라면까지 제대로 든든히 먹어주고

 

 

 

천왕봉으로 가면서 세석평전 배경으로 한 컷 남겼습니다.

 

 

 

지리산 주능선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연하선경 포토존에서도 한 컷 남기고

 

 

연하선경 걸으면 마치 신선이 된 기분이 듭니다.

 

 

 

이 넓은 지리산 중에서도 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지 한 번 와 보면 알게 될 겁니다! 자연스럽게

 

 

 

발가락이 얼어서 평지도 걷기 힘들더군요

 

조그만 돌멩이만 밟아도 통증 때문에 미칠 지경

 

 

 

힘든 것도 즐기는 스타일인데 진짜 이날은 정상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발이 아프니 도저히 움직이기가 너무 고통스럽더군요

 

 

 

그래도 천왕봉은 못 참지!

 

 

 

와...

 

진짜 지리산 천왕봉 13번째 오르지만 가장 힘들게 올랐습니다. 보시다시피 눈보라에 발도 얼어 고통스럽고 초반부터 러셀에 빙판에 체력을 쏙 빼고 올라서 진짜 진짜 힘들었습니다.

 

내 자신이 대견하게 느껴지네요 TT

 

 

 

하산 하면서도 여전히 날씨는 안 좋습니다. 

 

눈보라는 점점 더 거세지고

 

 

 

워낙에 긴 코스라 2끼를 먹을 계획이기도 했었고 발 통증이 너무 심해서 쉬었다 갈 겸 2차 먹방은 짜장라면으로~

 

 

이제 남은 건 죽음의 돌계단

 

백무동 돌계단 길이도 길고 진짜 지루하고 힘듭니다.

 

오를 때도 하산 때도 너무나 지루하고 힘든 코스

 

 

 

이번에 창갈이 수선해서 새 생명을 얻은 캠프라인 애니스톰 시그마

 

장터목에서 짜장라면 먹고 하산은 패딩을 입은 채로 그냥 진행했습니다.

 

겨울산행은 부지런하게 벗으면서 운행을 해야 땀으로 젖지 않고 쾌적하게 체온 유지가 가능하기에 그렇게 하는 편인데

 

이제 하산하면 산행 끝이기에 패딩 벗었다 넣었다 하기 귀찮아서 그냥 입고 움직였더니 몸에 열이 나서 수증기가 폴풀 나더군요!

 

그런데 웬걸? 그렇게 살짝 덥게 운행을 했더니 체온이 올라가고 혈액 순환이 잘 돼서 그런지 손끝과 발끝의 통증이 싹! 사라졌습니다!

 

혈액 순환이 잘 되니깐 그런 거 같은데? 진작에 조금 덥게 입고 운행했다면 그렇게 고통스러운 산행은 하지 않았을거 같더군요.

 

이번에 아주 제대로 깨달았습니다. 자랑할 정도로 산을 잘 타는 건 아니지만 결코 약한 체력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힘겨워할 일이 생기다니...

 

체온을 조금만 더 높게 유지했다면 아무 문제없었을 산행이었을 텐데 이미 고생을 너무 많이 해버려서 극심한 후회가 몰려오더군요!

 

그래도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음의 백무동 돌계단도 눈으로 덮이니 푹신하게 느껴지고~ (발 통증 사라져서 아주 신났습니다^^)

 

 

 

발 통증 사라진 후 물 만나 고기처럼 신나게 사뿐사뿐 신속하게 하산

 

 

 

위쪽에는 식수가 전부 얼었던데 참샘은 고도가 낮아서인지 물이 나오더군요

 

 

 

고생한 후에 먹는 참샘 물 한 모금 완전 꿀맛!

 

식수가 얼었단 걸 알았기에 물을 넉넉히 챙겨갔는데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간 상황이라 물이 전부 얼어버려서 마시지도 못하고 있던 상황이라 더 더욱이 맛있더군요

 

 

 

새 기분으로 신나게 내려갔지만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백무동 돌계단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죽음의 백무동 돌계단 코스

 

 

 

고기 먹느라 시간도 오래 걸리고 발 통증 때문에 걷기 힘든데도 꿋꿋이 강행해서 해가 지고서야 원점에 도착!

 

시간이든 뭐든 중요하겠습니까? 무사히 하산했고 이렇게 살아있고 크게 한 가지 배우게 되었으니 만족합니다!

 

다음에는 비슷한 상황이 오면 아주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 영상 첨부하오니 영상으로 보시면 더 생생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잘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멋지고 재미있는 산행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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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나 기다렸던 겨울 지리산

 

지리산 천왕봉 12번째 산행 2021년 12월 4일 토요일에 아주 멋진 광경을 만나고 왔습니다.

 

 

 

 

 

 

중산리에서 새벽 4시 출발

 

 

 

혼산이 아닌 함산

 

유튜브에서 인연이 된 동생과 함께 했습니다.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기에 촬영은 최소화했습니다. 그렇게 망바위 도착

 

 

 

로타리대피소에 도착

 

 

 

로타리대피소에서 아이젠 착용했습니다.

 

이미 로타리대피소 도착 전부터 눈이 꽤나 많이 쌓여있더군요. 이틀 전인가? 비가 왔었기에 산에는 눈이 왔나 봅니다.

 

 

 

슬슬 벌겋게 해가 뜨려고 하는 상황

 

 

개선문을 지나고

 

 

 

정상 바로 아래에서 일출을 봤습니다.

 

정상에서 보면 더 좋았겠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서 무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정상 바로 밑이니 결국 여기도 천왕봉 일출 아니겠습니까?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지리산 천왕봉 일출인데 이렇게 깨끗한 일출을 보다니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천왕샘

 

 

 

와~~~~~~~

 

진짜 입이 쩍~ 벌어집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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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조금 더 올라서

 

 

 

마지막 이정표.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는데예~

 

 

 

지리산에 와서 매번 감동했지만 이번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하늘은 울어도 천왕봉은 울지 않는다...

 

 

 

바람이 너무 세서 서 있기도 힘들었지만 정상석 인증 샷

 

 

 

둘이서 같이 한 컷

 

 

 

겨울 지리산 천왕봉 정상 칼바람

정상에서 칼바람이 어느 정도인지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오니 영상 보시기 바랍니다.

 

 

 

70KG가 넘게 나가지만 도저히 서 있기가 힘든 상황

 

 

 

멋지기도 하지만 정말 무서운 곳이 산입니다.

 

 

 

통천문 지나니 제대로 설국이 펼쳐집니다.

 

통천문 앞에서 한 컷 건지고

 

 

제석봉으로 가는 길

 

 

 

인스타그램에 제일 먼저 올렸는데 이 사진이 압도적으로 멋지다고 하더군요 다들

 

 

 

덕유산에서 멋진 설국을 본 적이 있지만 한국 최고 명산인 지리산에서 이런 광경을 보니 그 느낌은 진짜 ...

 

 

 

그냥 정상 주위에만 눈 좀 있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와~~ 진짜 계속 감탄만 나오는 광경

 

 

 

넥게이터로 얼굴을 가렸지만 신난 기분은 표정만 봐도 단번에 티가 납니다.

 

 

 

눈꽃 터널에서 또 한 컷. 이 사진 바로 카톡 프사로 변경했네요!

 

 

 

제석봉 도착.

 

제석봉에도 엘사가 제대로 왔다 갔습니다.

 

계속 감동과 감탄의 연속

 

 

힘들게 정상까지 오르고 칼바람에 지고 멋진 설국에 감탄하니 배가 고파 미칠 지경인 타이밍에 장터목대피소 도착

 

 

 

라면 2개에 계란 6개 풀어서 갓김치랑 같이 먹기

 

 

 

밥까지 말아서 제대로 먹방.

 

함께한 동생이 먹을 걸 굉장히 많이 챙겨 와서 아주 제대로 잘~ 먹었습니다. 배낭 속에 먹거리가 적었더라면 해뜨기 전에 천왕봉 도착했을 것 같네요.

 

배낭이 이렇게 무거웠으니 속도가 안 날수 밖에요

 

 

 

아주 제대로 먹방 완료

 

 

 

다시 아이젠 착용하고 하산

 

장터목 밑으로도 눈이 꽤나 많아서 꽤 오랫동안 눈 구경하면 내려갔습니다.

 

 

 

유암폭포는 아래쪽이라 물이 잘 흐르더군요

 

 

 

매번 혼자라 유암폭포에서 전신샷이 없었는데 드디어 찍어봤습니다.

 

 

 

로타리 장터목 갈림길에서 잠시 쉬었다가 출발

 

 

 

무사히 중산리에 도착했습니다.

 

좋은 사람과 멋진 곳 산행이라 좋을 수 밖에 없었겠지만 시기까지 너무 적절해서 이렇게나 멋진 설국을 경험하고 왔기에 평생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산행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같이 산행한 동생에게 받은 것들...

 

오기 전 이야기 나누면서 무릎이 안 좋다고 했더니 기억했다가 무릎에 좋은 약을 챙겨주고 ㅜㅠ 천왕봉 패치까지

 

 

 

원래 천왕봉 뱃지만 준비했었는데 너무 많은 걸 받은 거 같아서 반달이 인형 가방에 있던 거지만 바로 선물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지리산을 사랑하는 두 남자의 커플템

 

그렇게 아쉬운 마음으로 헤어지고 다음 산행을 기약하면 헤어졌습니다.

 

너무나 성공적인 산행이었기에 다음 산행 계획도 바로 세웠습니다.

 

다음 코스는 바로 일명 다신 안 온다 코스.

 

백무동에서 한신계곡 세석대피소 연하선경 천왕봉 찍고 백무동 돌계단으로 내려오는 긴 코스

 

제 유튜브 채널에서 최고 인기 동영상이기도 합니다.

 

 

 

이때 진짜 너무 힘들어서 내려오자마자 다신 안 온다!며 혼자 성질부렸었는데... ㅋㅋ

 

아무튼 다시는 안 온다던 그 코스에 다시 갑니다~

 

사실 종주 한 번 하고 나니 저 코스는 힐링코스였다는 게 느껴지더군요~

 

이번 산행도 유튜브에 영상 업로드해두었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더 생생하고 멋진 모습 감상하실 수 있으십니다.

 

 

진짜 신경 써서 촬영했고 편집했고 시기까지 좋았기에 분명 좋아할 거라 확신합니다.

 

잘 보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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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봉래산 등산코스 복천사 들머리로 다녀왔습니다.

 

 

영도 봉래산 높지는 않지만 뷰가 좋아서 인기가 많은 산입니다.

 

블랙야크 섬앤산 부산 연대봉과 더불어 들어가 있는 곳이죠.

 

 

 

봉래산도 코스가 워낙에 많지만 가장 간단히 정상을 가는 복천사 코스로 선택했습니다.

 

 

복천사 입구에 보면 적당히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마을버스도 다니는 길이니 교통에 방해되지 않게 적당히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복천사 쪽으로 올라가면 에어건 앞에 또 공간이 조금 있습니다.

 

 

이 코스는 처음인지라 몰라서 밑에 주차하고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셀카 한 컷

 

 

 

여기 에어건이 있는 곳이 등산로 입구

 

 

 

봉래산 정상까지 0.83km 밖에 안 되기에 간단히 등산하기 딱 좋은 곳

 

 

 

첫 이정표

 

 

두번째 이정표가 산제당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곳이네요.

 

예전에 산제당으로 해서 한 번 왔었는데...

 

https://coc6060.tistory.com/162

 

영도 고갈산(봉래산) 산제당, 아씨당 들러서 고갈할매께 기도하고 왔음.

부산 영도에 산이 하나있습니다. 이름하여 고갈산, 영도에 봉래산은 아는데 고갈산? 영도 사람들은 대부분 고갈산이라고 불러도 알아먹습니다. 명칭에 대한 이야기는 말하자면 너무 길어서 아

coc6060.tistory.com

봉래산을 고갈산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예전 이름인데 이제는 봉래산이니 지금 이름으로 부르는 게 맞겠지만 영도 사람들은 영도 삼신할매를 고갈산 고갈할매라고 부르기도 하더군요

 

 

 

점점 하늘과 가까워지면

 

 

 

봉래산 정상 도착

 

 

 

오늘 봉래산에 온 이유는 새 신발 잠발란 질들이기 위해서 간단한 코스로 타보려고 감만에 봉래산에 왔네요

 

 

여기가 포토존

 

 

 

그리 높지는 않지만 섬 한가운데 있는 산이라 사방이 뷰가 멋집니다.

 

 

 

찍어줄 사람이 없으니 셀카로 인증

 

 

 

여기는 누가 찍어줘야 하는데...  혼자이기에 아쉽지만 셀카로 몇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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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잠시 땀 좀 식히고 쉬다가 바로 하산

 

 

 

내려가면서도 바다가 보이기에 하산도 즐겁습니다.

 

 

 

날씨 좋을 때 오면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찌나 예쁜지요

 

 

 

중간중간에 계속 바다가 보이니 지루하지도 않고 좋습니다.

 

 

 

그렇게 금세 들머리에 도착해서 에어건으로 먼지 털어주기

 

 

 

에어건 앞에 이렇게 공간이 조금 있으니 주차해도 됩니다.

 

진작에 알았으면 여기까지 올라올건데 코스가 워낙 짧으니 운동도 해야 하고 뭐 괜찮네요

 

쉬는 시간까지 다 해도 1시간이 채 안 걸렸습니다. 등산한 거 같지도 않네요~

 

고로 등산을 하지 않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곳이니 한 번 올라가서 멋진 뷰 구경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번 산행도 유튜브에 영상으로 업로드해두었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더 편하십니다.

 

 

잘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도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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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부터 가보려고 메모해두었던 양산 천태산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천태공원에서 가는 아주 짧은 최단코스도 있지만 제대로 즐기려고 천태사 코스로 갔습니다.

 

 

 

천태사는 따로 주차장이 없고 입구에서 보면 도로 양쪽으로 공간이 있으니 거기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천태산도 길이 꽤나 많네요. 등산코스 미리 좀 보고 왔지만 일단 등산안내도 한 번 보고 출발

 

 

천태사로 들어가서 끝까지 쭉 들어가야 등산로가 시작이 됩니다.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

 

 

 

조금 오르니 나타나는 용연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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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길 따라서 오르는 길

 

 

 

천태산 정상 쪽으로

 

 

 

천태산까지 1.1km

 

 

 

정상 가기 전 천태공원으로 가는 길이 두 군데가 나오더군요.

 

천태공원에서 오르면 진짜 산책 수준으로 천태산 정상 정복이 가능하네요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네요

 

 

 

여기가 바로 양산 천태산 정상

 

얼핏 보면 영남알프스 천왕산이랑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글씨체까지 거의 비슷하더군요

 

 

 

산행 때 자주 먹는 노브랜드 주먹밥 간편하고 맛도 좋아 계속 사서 먹게 되네요

 

 

 

삼각 주먹밥 먹고 후식으로 양갱이로 당 보충까지

 

 

 

밥도 먹고 쉬었으니 내려갈 채비를 하고 하산 시작

 

 

윗동네는 벌써 설산이라 추워서 난리 일건대 아직 아랫동네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낙엽 원 없이 많이 밟았습니다.

 

 

 

금방 용연폭포 데크 계단까지 하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 한 명도 없이 혼자서 양산 천태산 즐기다가 내려왔습니다.

 

 

 

휴식 시간 포함해도 3시간 조금 넘게 소요됐습니다.

 

 

 

사실 더 빨리 내려왔어야 하는데 보시다시피 알바를 하는 바람에 좀 늦었네요.

 

등산로도 희미하고 더구나 낙엽까지 너무 많이 떨어져 있어서 등산로 벗어나기 쉬우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분명 길이었는데 가다 보니 길이 없어지길래 어플 확인해보니 이탈한 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다시 올라가서 제대로 등산로에 합류해서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산행 시 어플은 꼭 사용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알바도 하고 고생했기에 집에 와서 굽네치킨 갈릭 마왕에 소주로 소소한 뒤풀이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유튜브에 먼저 업로드해두었으니 영상을 보시면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잘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도 한 번씩 부탁드리겠습니다.

 

구독 눌러도 본인 알고리즘이 더 강력하기에 걱정 없이 구독 눌러주셔도 됩니다.

 

이상 중국 천태산을 닮아서 천태산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양산 3대 명산 천태산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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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및 산림청 100대 명산에 속해있는 유일한 부산의 산 금정산

 

 

 

부산 사람이라 많이 가봤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코스로 산행을 나서봤습니다.

 

 

 

부산 금정산 등산코스는 정말 많은 코스가 있지만 매번 가는 코스로만 가게 되어서 이번에는 안 가본 코스로 정했습니다.

 

상마공영주차장에 항상 주차를 하는지라 상마마을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있기에 그 코스로 선택

 

 

 

물먹는 하마 말고 하마 상마 그래서 상마마을이네요

 

여기 상마마을에서 도로 따라서 끝까지 쭉 들어가야 이번 산행 코스 들머리입니다.

 

 

여기가 오늘의 등산로 입구.

 

이번 코스가 부산 금정산 등산코스 중에서 제3등산 등산로라고 하더군요

 

길 헤매기 좋은 코스이니 주의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가는 길에 물이 나오길래... 바가지가 왜이리 귀여운지

 

 

 

처음 만나 이정표에서 4망루 용락암 방면으로 가야 오늘 가고자 하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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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만난 32번 위치에서 원효봉 쪽으로

 

 

 

분명 북문 쪽이 아닌 4망루 원효봉 방면으로 갔는데 북문 가는 길과 만나버렸습니다.

 

아... 또 이렇게 알바를 ...

 

그냥 가도 상관은 없지만 오늘 가고자 한 코스가 아니기에 눈물을 머금고 다시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33번 위치번호 여기로 와야 제대로 된 제3등산로입니다.

 

 

 

저기를 통과하면 다른 세상이 나올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처럼 말이지요

 

 

 

그렇게 조금 더 걸으니 사기봉 도착

 

오늘의 목적은 사실 고당봉이라고 보다 여기 사기봉

 

부산에서 이리 오래 살았어도 사기봉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부산 금정산은 워낙에 넓기에 코스도 많고 구석구석 여러 봉우리가 많거든요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은 반대편이지만 근처 원효봉에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원효봉 잠시 들렀다가 다시 고당봉으로 출발

 

 

 

사람 1도 없이 한산한 북문

 

여기 주말 되면 진짜 미어터지는 곳인데 역시 평일 오전 산행은 이래서 좋습니다.

 

 

금샘은 패스하고 부지런히 걸어서 고당봉 정상에 도착.

 

부산 최고봉인 금정산 고당봉 높이는 801.5 m입니다. 정상석도 원래 한자로 된 정상석이었는데 낙뢰를 맞아서 탐방지원센터 앞으로 옮기고 한글로 된 새로운 정상석으로 바뀐 지 꽤 됐습니다.

 

 

 

고당봉 정상 칼바람이 꽤나 강하기에 서둘러 내려가기

 

 

 

도시락 까먹기 좋은 명소에서 짐 내려놓고 노브랜드 삼각주먹밥으로 점심

 

 

 

장군봉까지 갈 계획이라 스틱 챙기고 출발

 

 

 

마애여래입상 들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들러서 기도드리고

 

 

장군봉으로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지는 바람에 손가락이 얼어 터질 지경

 

 

 

산의 날씨는 야누스 같기에 초여름 같다가도 바로 한겨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옷도 잘 챙겨 다니는 편인데 이날은 옷이 아니라 장갑이 문제 ㅠㅜ

 

반장갑이라 손가락이 잘려나갈 거 같더군요.

 

그냥 자켓 주머니에 손 넣고 걸을까 하다가

 

산에서 그러는 것도 위험한 행동이기에 안정을 위해 하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진짜 다시는 못 올 기회더라도 기상이 안 좋으면 강행하지 않는 게 바람직한 자세입니다.

 

대단한 히말라야 같은 고산은 아니지만 주위에 있는 흔한 산에서도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조금 내려왔더니 따스하고 예쁜 가을날씨

 

 

 

불과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죽음의 고통을 느끼고 있었는데 말이죠

 

 

 

무사히 하산해서 범어사 정류소에서 먼지도 털고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낙엽 밟고 걸으며 산행 마무리

 

 

 

살짝 알바도 했고 계획한 장군봉은 못 갔지만 그래도 정말 좋았던 산행.

 

이번 산행도 유튜브에 영상으로 업로드해뒀으니 영상도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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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부산 금정산 등산코스 중 제3등산로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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