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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와 낙안읍성까지 둘러본 후 방문한 순천 한정식 맛집 참조은시골집

 

 

 

 

원래 선암사만 들렀다가 바로 식사를 할 예정이었는데 오픈 시간까지 조금 여유가 있던 터라 낙안읍성 잠시 둘러보고 식당에 도착.

 

11시 30분 오픈이라 딱 맞춰서 왔더니 아직은 한산한 상황

 

 

 

이미 손님 한 테이블 있더군요

 

적당한 자리에 착석

 

 

 

내부도 깔끔하고 조명도 아늑하니 밥 먹기 좋은 분위기

 

 

 

먼저 차려진 한 상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순천만정식 1인 3만원짜리로 주문했습니다.

 

기본 차림은 같고 추가로 나오는 메뉴의 구성이 조금 다르던데? 엄마랑 여행 왔으니 이왕이면 더 좋은 메뉴로 시켜봤습니다.

 

 

 

오징어 먹물 잡채?

 

 

 

생선구이

 

 

 

이건 복분자청이랑 빵인데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막힌 코를 뻥 뚫어줄 메뉴

 

 

 

알록달록하니 색깔도 예쁘네요

 

 

 

하트 모양 전

 

 

 

홍어삼합

 

 

 

이게 무채입니다. 면 종류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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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지만 각각 명칭이나 먹는 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시더군요

 

 

 

이 잡채 이름이 참조은 잡채였네요~

 

이게 별미라고 하던데 벽에 걸린 사진과 동일한 비주얼의 실제 모습

 

 

 

이건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다고 바로 먹는 걸 추천해주시더군요

 

 

 

면 같았던 무채는 드레싱이랑 섞어주면 이런 모습. 흑임자 드레싱의 고소함과 무채의 아삭함이 아주 좋았던 메뉴

 

 

 

하나둘 맛보고 있으니 뒤따라 등장한 떡갈비

 

 

 

그리고 여기는 서빙 로봇이 있습니다. 티브이에서나 봤는데 실제로 사용되는 식당이 있다니 그저 신기방기

 

조작을 하면 알아서 그 번호 테이블까지 안전하게 도착을 하고 직원분께서 테이블에 내려주는 방식입니다.

 

카트나 쟁반으로 들고 서빙 시 넘어지거나 떨어뜨릴 수도 있는데 아주 안전하게 잘 이동하는 모습이 굉장히 신기하더군요

 

 

 

엄마가 먼저 살짝 맛을 보더니...

 

소고기라면서 맛있다고 어서 먹으라고...

 

아들이 좋아하는 메뉴라고 또 전부 아들에게 양보하는 울 엄마

 

 

 

캬~ 

 

보이는 거와 같이 다들 본인이 아는 그 맛입니다!

 

남원에 굉장히 유명한 떡갈비 맛집이 있다고 하던데? 꼭 한 번 가서 먹어 보고 싶을 정도로 떡갈비를 좋아하는데 굳이 멀리까지 갈 필요 없겠습니다.

 

 

그냥 바로 먹을까? 뭔가 살짝 아쉬운 느낌인데?

 

 

 

팔팔 끓여서 먹는 거였네요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르겠지만 몸에 좋아 보이는지라 냉큼 먹어버리기...

 

어릴 땐 진짜 이런 거 줘도 안 먹었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꼭 다 챙겨 먹게 되네요

 

 

 

이제야 좀 내가 아는 비주얼이 되었습니다.

 

 

 

이것도 생걸로 먹어야 하는 건데 엄마가 그냥 넣어버리는 바람에 본연의 비주얼은 잃어버렸네요

 

 

 

거의 마지막 주자로 나온 낙지볶음

 

얼핏 보기에는 그냥 낙지볶음 같지만 불맛도 나고 흔한 낚지볶음이 아니더군요!

 

어지간한 낚지볶음 전문점도 명함 못 내밀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떡갈비 오징어 먹물 잡채에 이어 맛있었던 메뉴

 

 

간장게장도 전혀 비리지 않고 적당히 짭짤하니 딱 밥도둑

 

 

 

마지막 밥반찬으로 김치와 나물

 

 

 

돌솥은 아니지만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팔팔 더 끓여서 말이죠

 

 

 

이미 여러 음식들로 배가 어느 정도 찼으니 밥이랑 국그릇은 굉장히 귀여운 크기입니다.

 

 

 

밥도둑 간장게장이랑 한 그릇 뚝딱

 

 

 

마지막 입가심으로 누룽지까지

 

 

 

그렇게 아주 맛있게 식사 끝!

 

원래 국밥 같은 메뉴처럼 한 번에 다 차려진 상태로 급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코스요리 같은 건 중간중간에 텀도 있고 음식 나오는 속도가 느려서 마지막으로 가면 갈수록 배는 불러오고 젓가락이 잘 움직이지 않는 편인데 끝까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런 게 바로 남도의 밥상이네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이미 주차장은 만차! 

 

이번 선택도 아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음식을 업으로 하는 엄마가 인정하고 만족했던 순천 한정식 맛집 참조은시골집 다음에도 재방문 의사 1,0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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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아저씨께서 멋지게 계산 전부 다 내 앞으로~ 
 
 
자갈치 시장 선지국 낮에 가서 소주랑 한 번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드디어 방문한 날
 
 

두번째 유튜브 채널 만들고 술먹방 하려고 고프로까지 들고 자갈치 선지국 포차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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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 小
 
 
 

선지국수

 
 

그리고 대선소주랑 맛있게 먹다가...
 
 
 

 
바쁘신 분들은 3분 26초부터 보시면 되세요~
 
글로 쓰기는 좀 그렇고...
 
실제 대화했던 영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ㅋㅋㅋ
 
포장마차에서 외국인이나 옆사람에서 사주적은 있어도 이렇게 얻어먹기는 또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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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오거리 부근에는 굉장히 많은 술집과 음식점들이 모여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웨이팅까지 해야 하는 가게들은 한 손에 꼽을 정도인데 최근에 한 곳이 더 추가되었더군요.

 

아무리 맛있는 집이라도 웨이팅까지 해가면서 먹는 건 좋아하지 않지만 어떤 집인지 한 번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마침 바로 착석이 가능하길래 고민 없이 입성해봤습니다.

 

 

아트몰링 뒤에 팔팔양곱창 있는 골목입니다.

 

이 골목에는 웨이팅까지 하는 맛집은 없었는데 얼마 전 지나가는데 웨이팅 하는 광경을 보고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저렇게까지? 할까 궁금했던 차에 드디어 먹어보게 되었네요.

 

 

 

저녁 6시 45분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미 거의 만석이고 빈자리가 딱 2 테이블인가? 있길래 바로 착석하고 꼬들살이랑 소주 주문했습니다.

 

여기 미진축산이 여러 곳에 지점들이 많던데 가성비도 좋고 특수부위 전문점이라 인기가 좋은 거 같더군요.

 

대신 첫 주문 시 기본 500g 5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100당 가격이 저렴하기에 그런 거 같습니다. 막상 500g 해봐야 얼마 안 합니다.

 

제가 착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웨이팅이 시작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메뉴가 꽤 여러 가지입니다. 원래 맛집은 메뉴가 많지 않은 법인데 어떨지 궁금합니다. 

 

테이블 간 간격이 타이트해서 사진 찍는데 조금 제약이 많았으니 불편한 구도는 이해 바랍니다.

 

 

 

기본으로 나온 천엽과 생간.

 

천엽은 먹지 않고 생간은 좋아하는데 저게 안 좋다는 걸 보고 나서는 일부러 먹지는 않았는데...

 

그 맛을 잘 아는지라 역시나 젓가락이 가더군요. 소금 기름장에 찍어서 먹으면 니글니글하면서 은근 매력이 있는 생간.

 

 

먼저 소맥으로 간단히 시작

 

 

 

꼬들살 500g

 

 

 

처음 먹어보는 부위인데 생긴 게 꼭 무슨 피자 잘라놓은 거처럼 생겼습니다.

 

이름은 생소해도 메뉴판에 사진이 있으니 선택하는데 불편함은 없을 겁니다. 비계랑 고기가 적당히 섞인 고소한 부위

 

 

 

두께도 적당해서 굽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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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금방 잘 익는 중

 

 

 

고기를 잘게 자르지 않고 바로 한입에 먹어도 괜찮은 크기네요

 

 

 

하지만 먹기 좋게 잘라주시는 똥글님

 

 

 

적당히 잘 익은 김치랑 꼬들살 안주 준비됐으니

 

 

 

짠~

 

 

 

역시 첫 잔은 달아요~

 

 

 

꼬들살 본연의 맛을 느껴보기 위해서 처음은 소금에 찍어서 먹어봤습니다.

 

 

 

김치도 한 점

 

 

 

진짜 고소하니 맛있네요~

 

음~음~! 맛있네! 연발하며 흐름 끊기지 않게 다음 고기 올려주고

 

 

 

본인의 초이스가 좋았는지 만족한듯한 표정의 똥글이

 

 

약간 마요네즈? 같은 소스가 있길래 여기에도 한 번

 

 

 

어떤 맛일까?

 

오~ 내 스타일!!

 

 

 

두툼한 삼겹살 치즈에 찍어서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치즈에도 한 번

 

 

 

이건 누구나 다 아는 그 맛!

 

근데 니글니글 고소한 치즈에 찍어서 먹는 거보다 먼저 먹었던 소스가 훨씬 더 맛있네요! 치즈가 최고인 줄 알았는데!

 

이건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술이 들어간다 쭉~ 쭉~ 쭉~ 쭉~

 

두 번째 대선이 등장해주고

 

 

 

짠~

 

 

 

꼬들살이 거의 다 소모가 되어가는 찰나 이 맛있는 흐름이 끊기지 않게 차기 메뉴가 필요한 타이밍~

 

 

 

이렇게 메뉴가 많은 곳에서는 여러 가지 먹어보는 게 좋기에 고민하다가 눈에 들어온 소스테이크갈비

 

 

 

추가 주문이기에 500g이 아니기에 조금만 시켰습니다. 300g?

 

 

다음 타자를 위해 불판에서 방금 내려온 꼬들살 기름기가 좌르르 흐르는 것이 아직도 현역으로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

 

 

 

치즈보다 맛있었다고 위에서 언급한 소스에 찍어서 먹기

 

 

 

그다음은 새로운 불판에 소스테이크갈비살 올려주고

 

 

 

좀 늦게 등장한 된찌

 

첫 주문할 때 보통 된장찌개도 같이 주문하는데 워낙 사람이 많고 직원들도 정신이 없어 보이던데 그래서 많이 늦어져서 등장했습니다.

 

여기 알바들이 외국인 대학생으로 보이던데? 동아대 교환학생이겠죠? 아무튼 국적이 다채롭더군요! 그래도 기본적인 한국어는 되시던데? 아무래도 어려운 말은 잘 못 알아들을 수도 있으니 그 정도는 참고하시면 되실 듯합니다.

 

글로번 시대에 걸맞게 알바생도 글로벌 인재들로 채용한 미진축산 ㅋㅋ

 

 

 

소스테이크갈비가 익을 동안 남은 꼬들살 맛나게 먹고 또 먹고

 

 

 

또 짠!

 

 

 

두 번째 주자인 소스테이크갈비까지 익었습니다. 비주얼만 봐도 어떤 맛일지 짐작이 가는데

 

 

 

역시 내가 생각했던 그 맛! 단짠을 좋아하기에 이번 선택은 아주 굿초이스가 아닐 수 없네요

 

고기질도 괜찮더군요

 

 

 

또 계속 짠~

 

 

 

더워서 숯불은 빼 달라고 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남은 고기 취식하기

 

 

 

깍두기 모양이라 하나씩 먹기도 좋고 어느 정도 배부른 상황에서 안주로 딱이네요

 

 

 

하지만 마무리는 또 냉면이 빠지면 섭섭한 법!

 

 

 

몇 점 남은 꼬들살은 된찌에 빠뜨렸더니 국물이 더 고소해지는 마법이~

 

 

 

고기에 집중했더니 웬일로 소주 3병밖에 안 마셨습니다. 

 

맛집 리뷰는 마지막 사진 한 장이면 자세한 설명이 필요 없죠~

 

 

 

앉자마자 몇 분 안돼서 바로 웨이팅이 시작이 되었는데 다 먹고 나오니 웨이팅은 없지만 여전히 가게는 만석!

 

영업시간 제한에 코로나에 이런 시국에 웨이팅이 웬 말이냐? 했지만 막상 방문해서 먹어보니 왜 그런지 알겠더군요.

 

바로 옆 테이블에 대학생들이 있었는데 가성비가 좋은 집이라서 그런지 부담 없이 배부르게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가성비까지 좋은 미진축산.

 

웨이팅 하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이제 영업제한도 완화되어서 조금 덜 붐빌지는 모르겠지만 저녁 타임에는 웨이팅을 피하지 못할 것 같으니 서둘러서 일찍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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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덕분에 기분이 좋았던 날 갑자기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해서 고민하다가 선택한 하단 크랩크랩(구 크랩비)

 

하단에 이사오고 예전에 한번 왔었는데 그땐 크랩비였는데 이름이 바뀌었더군요.

 

주머니는 빵빵했지만 퇴근 후 저녁시간이라 영업제한 9시까지였던 때라 생물 대게 먹으러 가기는 힘든 상황인지라 가까운 곳으로 결정

 

 

 

어디에 가면 좋을까 고민하면 잠시 고개를 들었는데 딱! 눈에 들어 온 크랩크랩

 

 

 

입구가 좀 정신없네요

 

 

 

하단 크랩크랩은 4층

 

 

 

대표 메뉴는 이러합니다. 대게만 먹고 싶은데 하나는 작을 거 같고 두 개는 많을 거 같아서 고민하다가 대게찜(2마리)랑 대게 튀김 주문!

 

가능하다면 다시 이때로 돌아가서 새로 주문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나중에...

 

 

첫 손님이라 조용하니 세팅도 빠르게 진행

 

 

 

이 식빵 다들 좋아하시죠? 저도 엄청 좋아합니다.

 

 

 

귀여운 크랩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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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 술이 빠지면 섭하죠~

 

언제나 그렇듯 카스랑 대선

 

 

 

시원하게 쏘맥 한잔씩 말아주고

 

 

 

건배~

 

 

 

 

 

 

달달한 크림에 찍어서 식빵으로 안주

 

 

 

대게찜 2마리 89,000 등장

 

 

 

생물에 비하면 좀 그렇지만 나름 먹을만합니다!

 

생물이 아니라 잡아서 바로 쪄서 급속냉동시킨 거라 게딱지는 없습니다.

 

그래서 생물보다 저렴하고 신속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실한 대게 다리

 

 

 

대게는 역시 집게가 최고죠

 

 

 

엘지에너지솔루션을 생각하며 건배

 

 

 

 

 

 

그렇게 두 번째 대선이 등장

 

 

 

대게튀김이 나왔는데...

 

갑자기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 쌔하게 느껴집니다.

 

저걸 들어보면 밑에 과일이 있을 것이고...

 

 

 

역시나...

 

 

 

저게 45,000짜리 대게튀김입니다. TT

 

예전에 왔을 때는 세트로 먹어서 버터구이 찜 튀김 다 먹었었는데 그때랑 구성이 같습니다.

 

그때 생각을 못하고 왜 저걸 단품으로 주문했는지 원... 저의 불찰

 

 

 

대게튀김만 보면 먹을만합니다.

 

근데 나머지 튀김류도 상태가 영~ 좋지 않고... 대게튀김 개수도 너무 적고 그런데 45,000이라니...

 

이건 호불호가 갈릴 일이 없을 거 같습니다. 그냥 비추천 메뉴입니다. 다른 건 다 괜찮습니다.

 

 

 

3번째 대선 주자 등장

 

 

 

탄력 받아서 금세 4번째 대선까지 등장

 

 

 

마지막 마무리로 속도 풀 겸 라면 하나 주문했습니다.

 

 

 

이건 뭐 맛이 있고 없고가 필요없는 메뉴죠

 

 

 

그렇게 둘이서 대게찜 대게튀김 라면 소주 4병 맥주 1병으로 깔끔하게 취식을 마쳤습니다.

 

비싸서 평소에 잘 먹을 수 없는 메뉴인데 엘지에너지솔루션 공모주 덕분에 아주 잘 먹었네요

 

이상! 가성비 대게 맛집 하단 크랩크랩 (구 크랩비) 취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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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치킨(현 DK 치킨) 한때 페리카나, 처갓집 양념통닭과 함께 대표적인 치킨 브래드였지만 지금은 인기가 식어 많이 사라진 치킨 브랜드.

 

하지만 특유의 얇은 튀김옷에 바삭한 식감으로 여전히 매니아층이 많고(본인 포함) 간간히 동네 한 군데씩은 있는 동키치킨

 

다행히 내가 사는 곳은 꼭 동키치킨이 있어서 여태껏 자주 시켜먹는데 하단 동키치킨은 직접 가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본문에 쓰겠습니다.)

 

퇴근 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똥글이와 쉽게 합의가 된 메뉴 동키

 

 

하단 오거리에서 본병원 방향으로 조금만 걸으면 보이는 디케이치킨(구 동키치킨)

 

내가 여기 처음 왔던 게 언제인지? 아무튼 꽤 오랫동안 이 자리에서 영업을 해서 사장님과 이모님 아주 친숙한 느낌입니다.

 

 

 

영업시간 제한도 그렇고 딱 퇴근 후 저녁시간에는 손님이 많이 몰릴 때가 많습니다. 주말에는 한산한 오후 타임에 자주 오는데 이날은 평일 저녁이라 벌써 만석.

 

동키는 아무래도 방문하는 손님들 연령대가 어리지는 않습니다. 젊은 친구들도 간혹 오기는 하던데? 보통 30~40대 이상이 주를 이루는 거 같습니다. 본인 포함

 

메뉴판 찍으려니 손님들이 많아서 이게 최선

 

 

 

억지로 포토샵으로 보정해봤습니다.

 

최근 치킨 가격이 올라서 가격은 이러합니다. 3천원 정도? 올랐네요

 

 

 

이 사진 기억나는 분들 꽤 계실 듯합니다. 동키치킨 한참 잘 나갈 때 그 사진 그대로입니다.

 

사진에도 쓰여있지만 세월이 더 흘러 2022년 기준 36년 맛의 고집 동키치킨입니다. 동키치킨은 1986년도에 시작되었거든요.

 

 

아빠의 사랑~ 동키 동키~ 이 광고 기억나는 분들 계시죠?

 

 

 

예전에는 다리만 메뉴가 없는 곳도 많아서 그냥 6조각 먹었는데 이제는 다리만 메뉴가 있기에 비싸도 다리만 메뉴로 먹습니다.

 

언제나 하던 대로 이모 다리만 해주이소~

 

냉장고 옆자리라 술은 그냥 꺼냈습니다. 옆자리 아니라도 술은 그냥 알아서 꺼내먹습니다. 이모님 닭 튀기시느라 바쁘시니 직접!

 

 

 

지금까지 배달시켜서 자주 먹는 치킨이라고 했지만 굳이 방문해서 먹는 이유는!

 

바로 기본 세팅이 이러합니다. 땅콩에 멸치에 과자 그리고 야채사라다(샐러드) 치킨무.

 

그냥 배달시키면 콜라와 치킨무만 오는데 직접 와서 먹으면 이렇게 좋은 기본 세팅이 되기 때문이죠~

 

특히 저 사라다 진짜 좋아합니다! 그리고 치킨무도 공장에서 대량 제조가 아닌 이모님께서 직접 만드시는 거라 추억의 맛 시장 통닭집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입니다!

 

이건 호불호가 갈릴 수가 없습니다! 교촌이나 기타 치킨 시키면 뜯기도 더럽게 힘들게 만들어진 공장 치킨무가 시그럽기만 하고 먹기도 힘든데 이건 그렇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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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별의별 드레싱이 많지만 희한하게 저 분홍색 드레싱이 좋은 건 왠지?

 

 

 

닭 나오기 전에 기본 안주로 한잔~

 

 

 

드디어 나왔습니다. 다리만 6조각 24,000원

 

 

 

주문하면 이모님께서 닭은 우째 짤라주까? 그냥 주까? 하시는데 항상 그냥 달라고 합니다.

 

특히 동키는 뜯어서 먹어야 제 맛이죠!

 

 

얇고 바삭한 초코색 치킨 맛은 다들 잘 아시죠?

 

 

 

술도 닭도 빠른 속도로 사라져 갑니다.

 

 

 

순식간에 두 번째 대선 등장!

 

그나저나 술에 비해 닭이 너무 빨리 없어지기에 조금 조절을...

 

 

 

그렇게 안주 아껴먹으면서 세 번째 대선 등장해주고

 

 

 

치킨이 사라져 갈 때쯤 네 번째 대선까지 등장!

 

보통 똥글이랑 둘이서 1차에 대선 4병 카스 1병은 먹습니다.

 

 

 

초반에 안주를 많이 먹어서 간장치킨 하나 추가했습니다.

 

매번 후라이드만 고집하는데 우연히 한번 먹었는데 맛있어서 최근에 몇 번 더 먹었습니다. 동키치킨에서 2번째로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배가 부른 상황에서 봐도 맛있는 비주얼과 냄새

 

 

 

그럼 신나게 2차전 시작~

 

 

 

4번째 대선까지 다 비운 상황에 2부 주인공인 간장치킨은 저만큼이나 남았네요.

 

기름이랑 양념 닦으며 먹느라 휴지 때문에 테이블이 좀 지저분한데 너그러이 양해 바랍니다.

 

남은 간장치킨은 포장해서 집에서 2차로 달리기~

 

개인적으로 최애 하는 치킨인데 최소 현재 상태만으로라도 꾸준히 영업했으면 좋겠습니다. DK치킨으로 리뉴얼하고 시대에 맞게 발전하는 모습도 보이니 예전의 명성 다시 되찾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상! 36년 맛의 고집 추억의 동키치킨 매장 방문 취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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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음주로 인해 해장이 절실히 필요하던 찰나, 최애 하는 남포동 서울깍두기에 갈까 생각을 하다가 남포동은 주차도 불편하고 거기까지 나가기도 힘들어서 가까운 곳에 괜찮은 집이 없나 찾아보다가 발견한 괴정 푸주옥

 

 

괴정에서 감천, 구평 넘어가는 고개에 있더군요! 지나다가 많이 봤었는데 아직 한 번도 가보지는 않았던 푸주옥

 

일단 주차가 편리하길래 방문해봤습니다.

 

 

 

오전 11시쯤 해장이 절실히 필요한 타이밍에 도착

 

 

 

미리 알고 왔지만 자체 주차장이 널직하니 정말 좋더군요! 아직 점심시간 전이라 한산하지만 점심때 붐벼도 주차 걱정은 없을 걸로 보입니다.

 

음식점 들어가기도 전에 주차장부터 매우만족이라 기분 좋은 상황

 

 

아무리 맛있고 유명해도 주차가 불편하거나 웨이팅이 길면 잘 안 가게 되는 게 사실이죠.

 

 

 

푸주옥 메뉴는 이러합니다.

 

다른 설렁탕집과 비슷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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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설렁탕으로 2개 주문

 

 

 

주문과 동시에 금세 나온 특 설렁탕

 

왠지 뭐가 허전해 보이는 느낌 뭐지?

 

 

 

메뉴가 설렁탕인지라 상차림은 이렇습니다.

 

 

 

깍두기

 

 

 

배추김치

 

 

 

파도 넣고 싶은 만큼 넣을 수 있게 이렇게 주십니다. 

 

이건 계속 두는 게 아니고 다 넣고 나면 다시 가져가니깐 초반에 넉넉히 넣을 만큼 넣으면 됩니다.

 

 

고기 찍어먹을 소스와 양파 고추까지

 

 

 

뭔가 빠진 느낌이었는데 파 고명이 올라가니 제대로 설렁탕 비주얼 나오네요

 

 

 

밍밍해 보이기만 하던 설렁탕에 국수사리가 이렇게나 넉넉히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수사리를 좋아하기에 추가해서 먹기도 하는데 이 정도면 굳이 추가 안 해도 될 만큼 넉넉합니다.

 

똥글이도 국수사리를 좋아해서 추가를 했는데 추가 요금 없이 그냥 주셨습니다. 메뉴에는 추가 요금이 있다고 쓰여있던데? 포장만 해당되는지?

 

 

 

특 설렁탕답게 고기도 듬뿍

 

 

 

사실 국밥 종류는 어지간하면 상향 표준화가 된 음식들이라 맛집과 그렇지 않은 집의 차이는 바로 이 김치와 깍두기에서 갈라지는데 먹어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자신 있게 괴정 맛집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제목에도 인생 설렁탕 2위에 등극했다고 썼는데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설렁탕은 남포동 서울깍두기입니다. 서울깍두기가 100%라고 한다면 괴정 푸주옥은 98%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 정도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스지도 좋아해서 스지탕을 먹기도 하는데 특 설렁탕에는 스지도 같이 들어가 있어서 좋습니다.

 

 

 

소스에 듬뿍 찍어주고

 

 

 

소스 맛이 강하지 않으므로 듬뿍 찍어도 짜거나 하지 않습니다.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고

 

 

 

역시 설렁탕은 밥을 말아서 먹어야 제 맛이기에 남은 밥 몽땅 말아주고

 

 

 

 

 

더 이상 설명이 필요가 없네요.

 

이미 위에서 다 언급했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거기다 주차까지 편리하니 너무나도 좋은 거!

 

사실 약간 맛이 없더라도 주차가 편하면 오고 싶은데 이건 뭐 주차 제외하고 맛만 보더라도 또 오고 싶은 괴정 맛집입니다.

 

이상! 국밥, 설렁탕 좀 먹어봤다는 부산 토박이 아재의 푸주옥 설렁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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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좋은 게 먹고 싶을 때 방문하는 하단 징기스

 

 

퇴근 후 저녁 메뉴 고민하다가 발걸음이 향한 곳은 하단 징기스

 

서로 입맛이 다르지만 똥글이랑 본인이랑 둘 다 아주 좋아하는 곳입니다.

 

북해도식 화로구이를 맛볼 수 있는 징기스

 

 

 

양갈비 3인분 주문 그리고 카스와 대선소주

 

 

쏘맥 한잔 말아놓고 소스 준비 중인 똥글님

 

 

 

화로가 들어오고 야채부터 올려줍니다.

 

징기스는 직원분께서 구워주시니 전혀 손댈 일이 없어서 술만 먹으면 되기에 좋습니다.

 

 

 

그저 술잔만 보고 있자니 뻘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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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

 

 

 

일본어 가타카나로 징기스

 

 

 

드디어 첫 고기가 올라갑니다.

 

알아서 다 구워주시니 이제 할 일은 또 한잔 마시기

 

 

 

고기가 익기 전 임시 안주로 딱 좋습니다~

 

 

 

먼저 익은 파부터 앞접시에 올려주셨네요

 

 

 

순서대로 고기 양파까지 올려주시며 먹는 방법까지 알려줍니다.

 

필자는 너무 잘 알기에 그냥 네네 대답만 하고 본인 스타일대로 먹어주기

 

 

 

냄새 따위는 전혀 없는 냉장 양고기라서 고기에 예민한 똥글이도 잘 먹는 징기스 양고기 

 

 

김치도 이렇게 구워서 고기랑 먹으면 꿀맛

 

 

 

어느새 수북이 쌓여버린 앞접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좀 빠른 타이밍에 된장찌개 주문

 

 

 

역시 소주에는 국물 아니겠습니까?

 

 

 

안주 없이 먹어도 맛있는 대선소주이지만 뜨끈한 국물까지 만나면 그 맛은 극에 달합니다.

 

 

 

화로에 불도 약해지고 고기가 줄어드는 속도도 늦어지고

 

 

2병째 거의 다 비워진 대선소주

 

 

 

이빨은 부실하지만 갈빗대 뜯어먹기

 

 

 

된장찌개 시킬 때 미리 말하면 갈빗대 넣어서 끓여주기도 하는데 이날은 타이밍이 안 맞아서 그렇게 못했습니다.

 

 

 

덩그러니 처량하게 놓인 남은 고기들

 

 

 

3번째 대선소주 등장

 

 

 

어느 정도 배는 부르니 또 한잔~

 

 

 

된장찌개도 벌써 바닥을 보이는 상황

 

 

 

휴대폰에서 뭘 봤는지? 똥글이 표정이...

 

 

 

아... 이렇게 흐름 끊기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 다음 메뉴가 늦네요

 

 

 

다음 메뉴는 밥도 되고 안주도 되는 아지타마고(맛계란파밥) 그냥 줄여서 계란밥 

 

 

 

반숙 계란 터뜨리고 비벼주면 준비 끝

 

 

 

달고 니글니글한 맛인데 나름 매력 있습니다. 본인은 호

 

 

 

계란밥만으로는 조금 부족해서 된장찌개도 하나 더 추가

 

 

 

그렇게 깨끗하게 클리어~

 

항상 둘이서 1차로 카스 1병 대선소주 4병 먹는데 소주병이 하나 어디로 간 건지?

 

이상 잡내 하나 없는 북해도식 양고기 화로구이 하단 징기스 취식하고 온 후기였습니다. 

 

광고 넣고 발행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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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돼지국밥 맛집 중 한 곳인 영진국밥

 

여기저기 지점들이 많아서 여러 번 가봤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신평 본점에 가봤습니다.

 

 

PCR 검사 때문에 아침부터 선별 진료소에 들렀다가 뜨끈한 국밥이 땡기길래 바로 근처 영진국밥 본점에 방문.

 

여기 신평은 주차가 힘든 동네인데 영진국밥 본점은 자체 주차장이 있어서 좋습니다.

 

 

주차장 입고가 출구가 다르니 이정표 참고하시면 됩니다.

 

 

 

오픈 시간은 오전 09시 30분 아직 오전 9시 20분이라 기다리면서 사진 찍으며 시간 때우기

 

다른 지점에서 웨이팅은 아직 본 적이 없는데 역시 본점이라서 그런지 웨이팅도 상당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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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 하면서 미리 메뉴 정하고 안심콜 전화하라고 밖에도 이렇게 메뉴가 있습니다.

 

 

 

9시 30분 정각 백신 패스 보여주고 첫 번째로 입성.

 

이제 막 오픈해서 그런지 직원 분들은 전부 국수사리 말고 있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맛있는 녀석들 김준현이 그랬었죠 국밥을 아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아주 추운 겨울 국밥집에 들어가서 국밥 한 그릇 주문하고 일부러 밖에서 덜덜 떨다가 국밥이 나오면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뜨끈한 국물 한 숟갈 떠먹으면 국밥의 맛이 극에 달한다고 말이죠.

 

이번에는 본의 아니게 그런 상황이 되었기에 수백이 아닌 국밥으로 시켰습니다. 

 

 

 

추운 겨울날 뜨끈한 국밥에 아주 찰떡으로 어울리는 소주도 한 병 시켜주고

 

 

 

다른 부산 돼지국밥 맛집들과 마찬가지로 주문과 동시에 금방 국밥이 나옵니다.

 

 

국밥을 좋아하고 부산에 살기에 부산 돼지국밥 맛집은 대부분 다 가보았지만 각각 특색이 있는데 영진국밥은 국물이 뽀얀 색깔입니다. 

 

 

 

이날 날씨가 꽤나 추웠는데 10분 이상 걷고 10분 이상 기다리며 꽤나 추위에 떨다가 먹는 국물 한 숟갈 캬~

 

 

 

뜨거움 따윈 전혀 없이 순대도 하나 먹어주고

 

 

 

이 빈 그릇이 뭐지? 했다가 생각해 보니 깍두기 덜어먹으라고 주신 거! 뒤늦게 깍두기 먹을 만큼 덜었습니다.

 

 

 

각자 기호에 맞게 따로국밥으로 먹어도 되지만 역시 국밥 하면 말아먹는 게 제 맛 아니겠습니까?

 

 

 

필자는 개인적으로 국수사리만 먼저 먹지 않고 이렇게 밥이랑 고기랑 섞어서 먹는 걸 좋아하기에 섞어서 크게 한 입

 

 

언제 먹어도 맛있는 국밥이지만 진짜 추운 겨울날 소주 한 잔과 먹는 국밥은 진심 최고

 

 

 

소주가 단데요~ 달아~ 소주가 쓴맛이지 어찌 단맛이옵니까? 하신다면?

 

추운 날 이렇게 딱 한 잔 먹어보면 알게 될 겁니다! 자연스럽게~

 

 

 

역시나 제대로 완뽕~

 

이미 영진국밥 다른 지점에서 많이 먹어봐서 맛은 잘 알기에 본점은 좀 다를까 생각했지만 역시나 같은 영진국밥이었습니다.

 

하긴 체인인데 본점이랑 지점이랑 맛이 다르면 그것도 문제가 있겠지요? 

 

어느 지점에 가나 한결같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지만 아무래도 본점이다 보니 손님이 더 많이 몰려서 그런지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백신 패스 요구하고(이건 뭐 당연하지만) 자리에 앉기도 전에 메뉴는 뭘로 하시겠어요? 라며 압박 아닌 압박이 느껴지더군요...

 

빠른 회전 때문에 1초라도 빨리 주문을 넣으려고 하는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좀 최소한 자리에 앉고나서 주문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속전속결에 적응된 부산사람은 좀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타지에서 온 손님들은 조금 적응하기 힘들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어딜 가나 본점은 지점에 비해 손님이 더 많으니 당연한 현상일 수도 있겠으나 웨이팅이나 속전속결 그런 점이 싫으시다면 다른 지점이 많으니 가까운 곳에 가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어차피 맛은 똑같으니까요~

 

이상! 부산 돼지국밥 맛집 중에서도 영진국밥 신평 본점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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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배고프고 한잔이 땡길 땐 역시 하단 맛집 존슨탕 부대찌개가 정답

 

 

 

아트몰링에서 걷기 시작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젊음의 거리 끝자락인 존슨탕 부대찌개까지 걸어서 도착

 

 

 

1인당 하나씩 나오는 계란 프라이

 

 

배도 고프고 술도 고팠던지라 기본 반찬인 단무지랑 순대에 소주 들이켜주고

 

 

 

메인 메뉴인 부대찌개 나오자마자 바로 2번째 대선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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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라면사리를 안주 겸? 저녁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은 메뉴 부대찌개

 

 

 

라면사리 퍼질까 봐 먼저 건져내고 좀 더 바글바글 끓여주기

 

 

 

라면사리에 치즈에 반숙 프라이까지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고소함의 극치~

 

 

맨날 다이어트는 입으로만 하고 라면도 모자라서 계란밥까지 주문했습니다. 

 

가끔 아니 자주? 탄수화물이 엄청 땡기는 날이 있죠?

 

 

 

어릴 땐 그렇게 반찬투정을 했는데 이제는 먹지 마라고 해도 알아서 잘 먹는 어른이 되어버린 나

 

 

 

라면에 밥에 든든하게 먹으면서 마시니 소주 2병도 금세 비우고 3병째 대선이 등장! 아직 알딸딸한 느낌도 없는 상황

 

 

 

이미 계란밥까지 시켜서 먹었는데도 부족해서 라면사리 또 추가

 

 

치즈 2장까지 더해주고

 

 

 

이건 뭐 다시 시작하는 기분입니다.

 

 

 

단무지까지 리필했더니 이건 뭐 진짜 이 사진만 보면 처음부터 먹는 줄

 

 

 

안주도 술도 쭉쭉 들어가니 4번째 대선이 등장. 

 

똥글이와 먹으면 둘이서 대선 4병은 일상이니 3병 먹으면 오히려 더 이상하곤 하죠

 

 

 

그렇게 부대찌개 小 라면사리 추가에 계란밥에 대선 4병까지 클리어

 

아! 단무지는 수없이 많이 추가했다는 건 안 비밀~

 

이상 부담 없이 배 채울 겸 한잔하기 좋은 하단 맛집 존슨탕 부대찌개에서 한 끼, 한 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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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과 더불어 쉽게 접할 수 있는 양념갈비인데 특히 하단에 양념갈비 맛집이 많은 거 같습니다.

 

하단 맛집 중에서 양념갈비는 산수갑산이 유명한데 그 외에도 맛있는 집들이 꽤 있습니다.

 

별생각 없이 지나다가 들어가 봤는데 예상치 못하게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자신 있게 하단 맛집이라고 포스팅해봅니다.

 

 

위치는 아트몰링에서 에덴공원 가는 길에 있습니다.

 

 

 

바로 여기

 

 

 

QR코드 및 손 소독 체온 측정 방역수칙 다 지키면서 입성.

 

양념갈비도 종류가 있던데 뭘 먹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추천 문구가 붙어있는 수제왕갈비 3인분 그리고 된장찌개와 대선 주문.

 

옛날갈비가 1인분에 7,500원 수제왕갈비는 11,900원으로 더 비싼데 양도 많습니다. 그리고 차이점이 뼈가 있고 없고에 차이라고 하더군요! 수제왕갈비는 뼈가 있습니다.

 

 

넉넉한 크기를 자랑하는 된장찌개

 

 

 

수제왕갈비 3인분 양이 엄청 많습니다. 멋모르고 일반 고깃집 주문하듯이 둘이서 그냥 3인분 시켰는데...

 

이게 그람 수가 많으니 참고하시고 2명이서 2인분 시키면 됩니다. 어쩐지 옛날갈비는 기본 3인분 이상 주문인데 수제왕갈비는 그런 말이 없더군요...

 

메뉴판을 제대로 안 본 저의 잘못 TT 덕분에 넉넉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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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나오기 전 기본 반찬에 술 먹으면 아재라고 하던데? 찐 아재 인증해주고

 

 

 

숯불도 들어오고 이제 상차림이 다 차려졌습니다. 조명이 환~해서 좋더군요.

 

 

 

먼저 고기부터 올려주고

 

 

 

수제왕갈비가 굉장히 크고 두꺼워서 굽기가 좀 힘듭니다. 대신 사장님이나 직원분께서 봐주시니 걱정은 안 해도 되겠지만. 일반적으로 얇은 갈비랑은 차원이 틀린 두께와 크기를 자랑합니다.

 

 

이미 양념된 갈비지만 또 소스에 푹 찍어서 취식

 

 

 

시기적절하게 팔팔 끓어주는 된장찌개까지

 

 

 

제대로 한잔해야겠죠

 

 

 

똥글이는 고기를 굽고 본인은 술잔을 채우고~

 

각자 역할 분담이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금세 3번째 대선 등장

 

 

 

고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똥글님도 입에 잘 맞는지 잘~ 먹네요

 

 

불판 바꾸고 또 계속 구워주고 본인은 또 술잔을 채우고

 

 

 

그렇게 4번째 대선까지 등장

 

 

 

추가로 계란찜 시켜서 대선소주 4병 깔끔하게 클리어

 

 

 

우연히 오게 된 집인데 똥글님께서 엄지척 해주셨습니다.

 

항상 따라오면 실패한 집이 많았는데 어쩐 일로 이렇게 만족스럽냐며 엄지척까지~

 

오늘의 메뉴 굳뜨~

 

 

 

본인 카드로 결제해서 아주 맛나게 잘~ 먹은 한끼겸 한잔이었습니다.

 

워낙 좋은 말만 써놓으면 광고니 얼마 받았냐느니 이런 댓글들이 많아서 영수증 샷도 첨부합니다.

 

그리고 맛도 맛이지만 직원분들 전부 하나같이 너무너무나 친절합니다. 맛이 없더라도 맛있게 먹을 수밖에 없을 듯한 찐 하단 맛집 옛날갈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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