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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집이라 하면 가격이 저렴하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한잔하러 가는 그런 이미지의 술집인데

 

요즘 숏폼이 대세다 보니 젊은 사람들도 이런 실비집을 알게 되어서 많이들 찾아오게 되는 거 같습니다.

 

부평동 이 동네에 이런 류의 실비집이 많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메뉴판이 없으며 여러가지 안주가 많이 나오는 집이라고 해서 방문해봤습니다.

 

 

 

 

똥글이 퇴근 시간에 맞춰 방문하기로 한 터라 지하철 타고 토성역에서 하차 3번 출구로 나가서 걸으면 그닥 멀지 않습니다.

 

 

가게가 넓지 않고 요즘 인기가 있는 집이라 혹시나 자리가 없을까 싶어서 좀 일찍 도착해서 먼저 들어가 자리 잡았습니다.

 

정확한 영업시간 정보는 없고 대략 오후 5시 정도면 영업 시작한다고 합니다.

 

6시 2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손님 두 테이블 있어서 화장실 앞자리에 착석

 

 

 

부평동 실비집 화전은 메뉴가 없습니다.

 

2인상이 기본이며 4만원에 소주 2병 포함입니다. 2병 이후 추가 소주는 1병 4천원

 

혼자서 먼저 도착했지만 2명이라고 말하니 바로 음식을 내어주시는데 금세 이만큼 차려졌습니다.

 

 

 

충무김밥

 

 

 

 

 

안주 상세컷 찍고 있으니 계속 새로운 추가 안주가 나와서 또다시 단체사진

 

 

 

하나하나 설명하기도 벅찰 정도로 가짓수가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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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짧은 사람이 와도 젓가락 갈 곳이 꽤 많은 듯 느껴지는 부평동 화전 실비집

 

 

 

똥글이가 좋아하는 고동도 있네요

 

 

 

알록달록 보기에도 예쁜 색감

 

 

 

꼬막 상태도 좋아 보입니다.

 

 

 

이건 내가 좋아하는 샐러드

 

 

 

안주 내어주면서 일행은 안 오냐고 계속 물으시길래 뻘쭘해서 똥글이 소주잔도 미리 채워주고

 

 

 

내 잔도 채워서 먼저 먹기 시작했습니다.

 

음식 다 차려졌음에도 혼자 덩그러니 제사 지내고 있으니 약간 뻘쭘한 느낌이라 그냥 먼저 먹기

 

 

 

바삭한 찌짐까지

 

이날 화전 안주 중에서 나의 원픽

 

 

찌짐 다음 두 번째 픽 계란말이

 

 

 

몸에 좋은 마도 있습니다.

 

 

 

그리고 생선구이까지

 

이건 똥글이 차지가 될 터라 조심히 옆으로 밀어놓기

 

 

 

고새 똥글이가 도착해서 신나게 먹고 마시고 달리고 2마리 생선은 이렇게 됐습니다. 

 

 

 

그렇게 2병 다 마시고 3번째 대선이까지 개봉

 

 

 

한국 인심상 반찬 같은 경우는 더 달라면 더 주시겠지만 메인 요리 같은 건 추가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조심스래 생선 추가 안됩니꺼? 물었더니 생선 더 내어주셨네요

 

이기 바로 부산 인심 아입니꺼?

 

 

 

3번째 대선까지 비우고 1병 더 마실까 하다가 손님들도 계속 들어오고 해서 이만 자리 비켜주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마무리

 

 

 

열심히 먹어서 이 정도입니다.

 

여러 가지 많이 나오는 집들 보면 가짓 수만 많고 퀄리티가 별로인 경우도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고 각각 재료들도 신선하고 괜찮았습니다.

 

구성은 매일 조금씩 바뀌는 것 같은데 2인 4만원으로 여러 가지 안주 맛볼 수 있으니 괜찮은 거 같습니다.

 

결제는 현금이랑 계좌이체만 가능하고 2인 기준 소주 2병 포함 4만원이지 인원이 더 많아지면 1인당 15,000원 정도 받는거 같더군요 

 

그러니 3명 4명 가서 한 테이블 잡고 4만원은 아니니 참고하세요

 

이상 부평동 화전 실비집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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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일동 포장마차 거리에 일본 야타이 느낌 물씬 풍기는 곳이 있는데 바로 오라이멘

 

 

부산 범일동 동부산우체국 앞에 밤이 되면 열리는 포장마차 거리에 일본 라멘을 파는 포차가 있다고 해서 벼르다가 방문해 봤습니다.

 

 

 

비가 추척추적 내리던 어느 토요일 밤에 바로 그날에 들렀던 부산 범일동 포장마차 오라이멘

 

오라이멘만 딱 보이게 찍으면 진짜 일본 야타이(포장마차) 같이 보일 수도 있어서 다른 포차들도 같이 보이게 찍어봤습니다.

 

이미 이른 저녁 겸 술을 한잔 마신 상태였는데 비도 보슬보슬 내리고 있고

 

심심한데 범일동 포장마차 한번 나가볼까? 해서 버스 타고 범일동으로 이동

 

유튜브랑 인스타에서 보고 범일동 포차 거리에 이런 집이 다 있었네 라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드디어 와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구석 자리에 앉았는데 비가 와서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니 옆자리로 옮기라고 하더군요 비 오는 날 천장에서 물 떨어지는 포장마차 감성 아주 제대로였던 날.

 

 

오라이멘 메뉴는 사진과 같습니다. 

 

돈코츠라멘과 가라아게 등 사이드 메뉴 그리고 주류는 하이볼과 일본 맥주 국산 맥주 콜라 사이다

 

아쉽게도 소주나 니혼슈(사케)는 없었습니다. 

 

이미 배는 부른 상태였기에 매운 돈코츠라멘 1개랑 닭껍질교자 그리고 아사히랑 하이볼 주문

 

 

어쩐지 7천원이다 했더니만 아사히 맥주 작은병이었네요.

 

 

 

여기까지 오느라 목이 말랐는데 딱 원샷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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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달달하게 제조된 한국식 하이볼(일본 하이볼은 탄산수에 위스키, 레몬만 들어가서 달지 않습니다.)

 

외관과 분위기는 일본 야타이 같이 꾸며놨지만 일본 현지의 맛은 아닙니다.

 

여기는 한국이니 아무래도 한국스타일로 파는 게 맞겠지요.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으니 짠~

 

 

 

유튜브에서 일본 포장마차 24시간 심층취재 이런 컨텐츠를 재미있게 보는데 진짜 일본 야타이 느낌 물씬 풍깁니다.

 

 

 

220V 콘센트와 테라맥주 박스만 없으면 여기가 일본 야타이인지 한국 포차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네요

 

 

 

목 축이고 있으니 금세 나온 닭껍질교자 후기들 보니 맛있다고 하고 처음 먹어보는 메뉴인지라 시켜봤습니다.

 

 

그리고 매운 돈코츠라멘

 

라멘에 뭐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은 확실히 진해 보입니다. 육수 끓는 냄새만 맡아도 진한 돈코츠향이 제대로 느껴지더군요

 

 

 

단무지는 셀프라고 해서 퍼는 중

 

 

 

귀여운 가오나시가 있길래 한 컷

 

 

 

일본이었으면 단무지 더 달라고 했다가 퇴짜 맞기 일쑤인데(물론 셀프인 곳도 있습니다.) 셀프라서 좋네요.

 

 

 

콩나물이 살짝 아쉽습니다. 없었더라면 더 괜찮았을 텐데 말이죠.

 

 

 

닭껍질 교자는 진심 별미였고 돈코츠라멘도 훌륭했습니다. 국물이 어찌나 진하던지 똥글이가 엄지척을 날려주네요.

 

배가 부른 상태에서 갔음에도 이렇게 잘 먹을 정도면 기본 이상은 하는 집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일본 여행도 편하게 갈 수 있지만 바쁘신 분들은 부산 범일동 포장마차 거리에 있는 오라이멘 가시면 일본 야타이(포장마차)의 맛과 느낌 느끼실 수 있으니 저녁에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상 일본 야타이 느낌 물씬 풍기는 부산 범일동 포장마차 오라이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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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이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칼국수

 

단품 칼국수도 좋지만 샤브샤브도 먹고 칼국수도 먹고 마지막 볶음밥이나 죽까지 먹을 수 있는 샤브향 같은 곳을 알아보다가 발견한 부산 신평 맛집 동매역 버섯샤브칼국수

 

 

 

 

동매역 2번 출구 바로 앞이라 아주 찾기 쉽습니다.

 

 

버섯샤브칼국수 점식특선이 11시~15시까지인지라 맞춰서 방문했습니다. 

 

1인당 1500원 할인이 되니 2명이면 3천원 개이득 아니겠습니까

 

 

 

글씨가 작아서 잘 안보일수도 있겠지만 점심특선이 주말/공휴일 제외라고 쓰여있네요.

 

그래서 안되는줄 알았지만 다행히 된다고 하셔서 점심특선 2인이랑 대선소주 주문

 

꼭 특선이 아니더라도 1500원만 더 내면 되니 아무 때나 가도 별 상관은 없을 듯합니다.

 

 

 

인덕션으로 끓이는 방식

 

 

 

국밥이나 칼국수는 김치가 생명인데 보기에도 아삭해 보이는 생김치 칼국수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장사가 잘 되는 식당도 보면 물병이 지저분한 집들도 꽤 있는데 물병도 상태도 아주 깔끔하니 굳

 

 

 

육수와 버섯 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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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고기

 

 

 

고기 먹다가 끓여 먹는 칼국수 사리

 

 

 

마무리 볶음밥 재료까지 

 

 

 

이렇게가 점심특선 구성입니다.

 

이게 1인에 11000원이니 정말 괜찮은 가격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버섯샤브칼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 한 번 읽어주고

 

 

육수가 끓기 시작해서 고기부터 투하

 

고기 추가해서 먹을까 하다가 칼국수에 볶음밥까지 먹으려면 많을 거 같아서 추가는 참았네요

 

 

 

고기 넣고 팔팔 더 끓여주니 완성

 

 

 

국물부터 먹어 보니 아주 딱 

 

 

 

맛있는 안주 완성됐으니 짠

 

 

비록 수입산이긴 하지만 고기 상태도 좋습니다.

 

 

 

퍽퍽하지도 않고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꿀맛

 

 

 

고기는 순삭 시키고 이제 칼국수 타임

 

 

 

오래 끓여서 걸쭉해진 육수 베이스에 칼국수라 맛이 아주 잘 배어서 맛있습니다.

 

 

 

살짝 불었나?

 

 

 

그렇게 두 번째 대선이 등장

 

 

 

소량 남은 건더기는 잠시 덜어두고

 

 

 

마무리 볶음밥 타임

 

 

 

맛있게 볶음밥 제조 중인 똥글님

 

 

 

살짝 눌어붙게 해주는 센스까지

 

 

 

고기에 1병 칼국수에 1병 볶음밥에 또 1병 추가해서 코스에 맞게 1병씩 

 

 

 

그렇게 볶음밥까지 코스로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요즘 돼지국밥도 9천원 기본인 시대에 11,000원으로 이렇게 코스로 먹을 수 있으니 한 끼로도 술안주로도 아주 손색없는 버섯샤브칼국수

 

물가가 너무 올라서 외식 한 번 하기에도 부담인 시대이지만 이 정도면 부담 없이 외식 한 끼 하기 좋은 부산 신평 맛집이 아닌가 싶네요.

 

포스팅하면서 다시 보니 칼칼한 국물에 소주가 또 땡긴다는...

 

이상 부산 신평 맛집 버섯샤브칼국수 취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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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물가에 단돈 6천원으로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부산 포도밭 대저할매국수

 

 

 

인스타 릴스에서 보고 조만간 가봐야겠다 마음먹고 있었는데 순천 여행 가는 길에 방문했습니다.

 

일요일 점심 때는 붐빌 것 같아서 오후 2시쯤 방문했는데도 주차장에 차들이 꽤 있더군요

 

 

부산 포도밭 대저할매국수는 주차장이 꽤 넓어서 마음에 들더군요.

 

 

 

부산 대저할매국수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주방 입구 쪽 모서리에 카운터가 있는데 거기서 할머니한테 선불로 지급하고 셀프로 먹는 시스템입니다.

 

원래 현금만 가능했었는데 이제는 카드결제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이렇게 준비되어 있으니 셀프로 먹을 만큼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마음 같아서는 2덩어리 먹어버리고 싶지만 밥도 먹을 예정이라 한 덩어리만 담아주고

 

 

 

한쪽에 멸치육수가 있으니 저 국자에 국수사리 넣어서 담궜다 빼서 데워주면 됩니다.

 

 

 

애초에 비빔국수를 먹으려고 벼르고 온 거라 비빔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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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산 대저할매국수 좋은 점이 바로 이 호박죽 후기들 보니 다들 호박죽 칭찬을 많이 하길래 궁금했는데 역시나 굳

 

 

 

똥글이는 그냥 물국수로 선택 이렇게 한 그릇씩 말아서 먹을 준비

 

 

 

반찬들도 보면 딱 그냥 시골집 할머니 반찬 느낌 그대로고 가마솥에 육수가 끓여지고 국수가 삶아지고 있어서 그런지 장작냄새까지 나면서 딱 제대로 시골집 느낌입니다.

 

 

 

특히 이 김치 진짜 제대로 시골 할머니집 가면 내어주는 김치네요.

 

 

 

본인은 비빔국수인지라 멸치육수도 한 사발 떠왔습니다. 육수는 다소 밍밍하지만 양념간장이 있으니 기호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취식에 돌입

 

 

 

주방문 넘어로 일하고 계시는 할머니 모습이 보이네요

 

여기 부산 대저할매국수는 일하시는 분들도 다 할머니들이라 상호랑도 아주 찰떡이네요.

 

 

 

1차전으로 국수랑 호박죽은 깔끔하게 클리어

 

개인적으로 비빔국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비빔국수 양념이 너무 시큼한 맛이 강했습니다. 새콤달콤했다면 더 좋았을테지만 시그러운 맛을 좋아하지 않는 저한테는 좀 아쉬웠네요.

 

그리고 비빔양념이 굉장히 묽은 편이니 비빔으로 먹으려면 국수면을 국물에 토렴하지 말고 그냥 바로 비비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호박죽은 정말 좋았습니다. 호박죽으로만 배 채워도 될 정도였지만 국수랑 밥이랑 다 먹어보려고 한 거라 한 그릇으로 참았네요.

 

 

 

마지막은 밥이랑 반찬이랑 비벼서 한 그릇

 

김치랑 나물 넣고 오징어조림에 김가루까지 넣고 비벼주니 딱 좋습니다.

 

 

 

국수만 먹으면 금방 배가 꺼질 수도 있는데 이렇게 마무리로 밥까지 먹으니 아주 제대로 속이 든든해졌습니다.

 

고속도로에서 가까운지라 차량이 있다면 한번 들러보기 좋은 부산 대저할매국수.

 

대단한 맛집이다 이런건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국수랑 밥이랑 호박죽까지 든든하게 배 채우기 좋은 곳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보기를 추천드리며 위생이나 청결에 민감하시다면 그닥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 보니 호박죽이 또 먹고 싶어지는데 호박죽으로만 배 채우러 가고 싶어지네요.

 

이상 부산 포도밭 대저할매국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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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까운 바닷가 부산 다대포 

 

다대포해수욕장은 멀리까지 들어가도 수심이 얕아서 어린이들 물놀이하기 좋아서 어릴 때 꽤 왔었는데 이제는 가끔 운동삼아 걸어서 들리는 곳

 

다대포해수욕장 입구에 보면 해물칼국수 가게들이 있는데 비 오거나 흐린날 소주 한잔 하면 아주 분위기 좋은 곳이라 조만간 한 번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마침 평일 쉬는 날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밥 때도 되어서 바로 실행

 

칼국수에 소주 한 잔 할 예정이라 지하철 타고 이동.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내리면 가깝습니다.

 

다른 칼국수 집도 있는데 매번 여기만 왔었기에 이번에도 버들집 방문

 

 

몇년만에 방문인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의 버들집

 

날씨도 흐리고 점심시간도 지난 평일이라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부산 다대포 맛집 버들집 대표메뉴는 역시 해물바지락칼국숙

 

저번에는 감자만두도 먹고 했었는데 이제는 배가 작아져서 많을 거 같아 일단 해물바지락칼국수 2인분과 대선소주만 주문

 

 

 

소주 가격이 5천원 요즘은 소주 5천원 받는 식당들이 점점 늘어가서 애주가는 슬프네요

 

 

부산 다대포 맛집 버들집은 해물칼국수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에 먼저 김치 단무지 안주삼아 소주부터 한 잔

 

 

 

김치랑 단무지 추가는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되니 좋습니다.

 

김치 맛도 아주 훌륭해서 칼국수에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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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물칼국수 등장

 

1인분씩 나오는 게 아니라 이렇게 나옵니다. 비주얼적으로는 인스타에 올릴만한 비주얼이 아니라 다소 밍밍해 보이지만 맛은 전혀 밍밍하지 않습니다.

 

 

 

먹기 좋게 덜어주시는 똥글님

 

 

 

그리고 이 동그란 아이가 감자옹심이?가 아니라 만두입니다.

 

 

 

꽃게도 하나 올려주니 비주얼 나름 괜찮아지네요

 

 

 

맛은 밍밍하지 않다고 했지만 사실 밍밍합니다. 그래서 개인 기호에 맞게 다대기를 넣어주면 됩니다.

 

 

다대기 맛이 강하지 않으니 얼큰한 거 좋아하면 듬뿍 넣어도 괜찮습니다.

 

 

 

메인 메뉴도 나왔으니 짠~

 

 

 

이렇게 못생긴 칼국수면이 너무 맛있습니다. 

 

칼국수도 역시 손칼국수가 진짜죠

 

 

 

비도 추척추적 내리고 평일 오후라 한산한 것이 바닷가에서 먹는 칼국수에 소주는 그저 달달하네요

 

마음 같아서는 3병 4병 마시고 싶었지만 소주 가격이 5천원이라 2병에서 마무리

 

 

 

해장 겸 술안주로 아주 잘 먹었습니다.

 

 

 

똥글이도 좋아하는 메뉴인지라 아주 잘 먹는 모습

 

 

 

먹다 보니 단무지 하나가 딱 남아버렸네요. 다음에는 남기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맛있게 먹고 나와 보니 여전히 흐리고 비는 보슬보슬 내리는 것이 분위기 있어서 점심 메뉴 선택은 아주 굿초이스였네요.

 

언제 와도 변함없는 맛이지만 이렇게 비 오거나 날씨 흐린 날 조용할 때 와서 해물칼국수에 소주 한잔 먹으면 정말 좋으니 기회 되면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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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현재 국밥 한 그릇 1만원 하는 시국인데 진심 믿기지 않는 초극강 가성비를 자랑하는 국밥집이 있으니

 

바로 부산 용호동 국밥집

 

 

 

 

 

가게 상호도 그냥 국밥집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아는 사람이 잘 없었는데 요즘 인스타나 쇼츠에서 많이 알려져서 이제는 멀리서도 찾아오는 부산 용호동 맛집 국밥집

 

 

 

주택가에 허름한 외관 간판도 그냥 국밥집

 

딱 보기만 해도 찐 맛집 포스가 줄줄 흐르는 집

 

 

 

여기 오면 가격 부담이 너무 없어서 올때마다 적응이 안 되는데 재료값 인상으로 부득이하게 금액을 올렸다는 문구가 눈에 띄더군요

 

그래봐야 소주, 맥주 3천원 음료수 2천원

 

요즘 식당에 술 5천원 기본인 세상 아닌가?

 

국밥도 한 그릇에 1만원인 세상인데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예전에 국밥 3500원?인가? 그때 처음 왔던 거 같은데 2024년 1월부로 올라서 5500원

 

부산 어지간한 시장에 가도 국밥 한 그릇 최소 9천원은 하는 세상인데 오르고 올라서 5500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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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높지 않은 평민이라 국밥집에서도 수육백반은 사치이지만 여기 부산 용호동 국밥집에 오면 부자가 된 듯 비싼 수육백반을 겁 없이 시켜버릴 수 있는 마법이 생깁니다.

 

저렴하다고 해서 퀄리티가 낮은 것도 아닙니다. 보시다시피 이게 수육백반 2인분

 

다른 가게에서 국밥 1그릇 가격인 9천원이 여기에서 수육백반 1개 가격

 

그리고 소주도 말도 안 되게 한 병 3천원 후덜덜

 

 

요즘 소주 3천원이면 진짜 거저입니다. 자릿세도 안 되는 미친 가격이죠

 

 

 

처갓집이 용호동이라 자주 오지만 국밥에 소주를 마시지 않으면 먹은 거 같지만 않아서 차를 가지고 오지 않은 날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부산 용호동 국밥집에서 저렴하게 든든하게 맛있게 한 끼 그리고 한 잔

 

술이 어느 정도 취한 상태에서 방문한거라 이 사진 이후로 더 이상 사진은 없지만 술 취한 정신에도 아주 맛있게 잘~ 먹고 해장하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요즘은 어느정도 상향 표준화가 되어서 어지간하면 맛없는 집 찾기가 힘든데 그래서인지 이렇게 맛도 좋고 초극강의 가성비까지 자랑하는 집들이 더 유명세를 떨치는 거 같습니다.

 

블로그에 여러 번 포스팅했었지만 혼자만 알고 싶은 맛집이라서 정확한 위치 소개도 하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져 버려서 이렇게 위치도 공개하며 후기 작성합니다.

 

물가도 미친 듯이 오르는지라 외식 한 번 하기도 부담스러운 세상이지만 이렇게 초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가게도 있으니 주머니 사정 신경 쓰지 말고 맛있게 한 끼 한 잔 해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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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2개 시키면 수육이 서비스로 나오는 순천 웃장 국밥 골목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부산에 살지만 일부러 국밥 먹으러 순천 여행을 오기도 합니다.

 

저녁에 들러서 국밥에 소주 한잔 먹을 때도 있지만 이번에는 다음날 아침 해장하러 순천 웃장 국밥 골목 방문

 

 

순천 웃장 국밥 골목 바로 앞 야외주차장이 이렇게 건물이 지어졌네요.

 

조금 더 많은 차량이 주차가 가능해졌습니다. 

 

 

 

평일 아침이라 다소 한산해 보이는 웃장 국밥 골목 입구

 

 

 

아침 일찍부터 열지 않는 가게들도 꽤 많지만 아침에 와도 항상 영업을 하고 있는 황전식당 방문

 

최근 몇 년동안 계속 황전식당만 옵니다.

 

 

착한가격

 

착한 가격을 자랑하는 식당의 국밥 가격도 이제 9천 원 하는 시대 

 

 

 

순천 웃장 국밥 골목 휴무는 매주 화요일인데 장날일 경우에는 화요일도 정상영업 합니다.

 

 

 

국밥 2개 시키면 반찬과 함께 먼저 내어주는 서비스 수육

 

예전에는 한 그릇만 시켜도 수육 서비스 내어주었는데 이제는 국밥골목협회?에서 2그릇 이상 주문 시에만 수육 서비스 나가는 걸로 정했다고 하니 혼자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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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정구지는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주고

 

 

 

먼저 수육부터 한 입

 

해장하러 갔다가 다시 술이 땡기는 맛이라 다소 위험한 웃장 국밥 골목

 

그렇게 수육부터 맛있게 먹고 있으면

 

 

팔팔 끓여서 내어주는 국밥

 

웃장 국밥 골목 국밥은 원래 콩나물이 들어가는데 기호에 맞게 콩나물은 빼달라고 해서 먹습니다.

 

콩나물 별로이신 분들은 미리 말하면 되세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밥을 말게 되면 또 맛이 변하는 게 국밥

 

바로 밥부터 말아서 먹는 똥글이

 

 

 

본인은 밥은 따로 먹고 싶어서 수육은 수육대로 국밥은 국밥대로 따로따로 즐겼습니다.

 

 

 

하지만 역시 국밥은 밥을 말아야 정석이기에 마지막쯤 밥 말아서 크게 한 숟갈 뜨고 깍두기까지 올려서 먹기

 

 

 

말아먹어도 따로 먹어도 다대기 넣지 않든 넣어서 얼큰하게 먹든 그때그때 기호에 따라서 먹으면 여러 가지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은 순천 웃장 국밥 골목 국밥

 

이렇게 또 한 그릇 국밥으로 해장 제대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해장으로 들렀으니 다음번에는 저녁에 들러서 국밥에 잎새주 한잔 마셔봐야겠습니다.

 

국밥 2그릇 시키면 수육이 공짜인 순천 웃장 국밥 골목 술안주로도 좋고 해장으로도 좋으니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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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장림 맛집 통뼈감자탕 지난번에 가서 맛있게 잘 먹고 왔었는데 

 

옆테이블에서 먹던 묵은지 삼겹살이 자꾸 생각이 나길래 다시 방문해 봤습니다.

 

 

 

역시나 한산한 시간대를 노려서 점심시간이 지나선 간 거라 혹시나 브레이크타임이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브레이크타임은 없었습니다.

 

요즘 가게들 죄다 브레이크타임이 있는지라 애매한 시간대에 식사하기가 참 어렵네요.

 

 

 

사실 메뉴가 많은 가게들은 그저 그럴 것이다라는 편견이 많습니다. 본인 역시 그런 사람이었는데 사하구 장림 맛집 통뼈감자탕은 예상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묵은지 삼겹살을 주문하면 이렇게 전용 불판에 된장찌개까지 올려져서 나옵니다. 된장찌개는 기본

 

 

 

생삼겹살도 두툼한 것이 상태가 좋아 보입니다.

 

어지간한 고깃집 저리 가라인 듯

 

 

 

금방 무친 파저래기도 맛깔나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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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먹으러 가면 항상 소주 안주로 된장찌개를 주문하는데 여긴 된장찌개가 기본이라 좋습니다. 그리고 불판 가운데 전용 자리에 올려놓고 먹으면 계속 따뜻한 상태로 먹을 수 있으니 더 좋구요

 

 

 

아직 낮이지만 빠질 수 없는 대선

 

 

 

불판에 고기부터 올리고 구워줍니다.

 

 

 

불판도 좋아서 고기도 금세 노릇노릇하게 잘익고 된장찌개도 아주 맛있게 조려지는 중

 

 

 

그냥 생삼겹살이 아니라 묵은지 생삼겹이라 묵은지도 같이 구워주고

 

 

 

짠~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생삼겹도 고소하니 맛있고 뜨끈한 된장찌개도 있으니 딱 소주각 제대로 나오네요

 

 

 

그래서인지 평소보다 더 빠르게 3번째 대선이 등장

 

 

 

맛있는 음식에 소주가 술술 잘 들어가다 보니 안주가 살짝 모자라서 고기를 더 먹을까 하다가 그러기엔 너무 많을 거 같아서 묵은지해장국 하나 시켰습니다.

 

 

 

묵은지해장국에 힘입어 4번째 대선까지 등장

 

낮부터 너무 먹게 되는 단점 같은 단점이 이 집 단점이네요~

 

 

 

오후 3시쯤 들어가서 먹었는데 아직도 밖이 훤하네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더니 속도마저 굉장히 빨랐었던 날

 

사하구 장림 맛집 통뼈감자탕은 어린이 놀이방도 있고 감자탕 외에 기타 메뉴들도 꽤나 훌륭하니 여러 사람 입맛 다 충족하기 좋으니 참고하시면 좋으실 겁니다.

 

이상 사하구 장림 맛집 통뼈감자탕 묵은지 삼겹살 첫 취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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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대 만두로 꼽히는 생활의 달인 맛집 부산 사상 학장동 상해만두

 

 

 

 

오랜만에 방문해서 먹고 왔습니다.

 

 

 

붉은색 외부가 살짝 바랜 느낌이지만 여전히 멋진 모습

 

 

 

여기도 점심시간에는 워낙에 붐비는 맛집인지라 일부러 한산한 시간 때에 왔는데 젊은 손님들이 있어서 꽤나 시끌벅적하더군요

 

군만두가 먹고 싶어서 왔기에 일단 군만두랑 만두백반 그리소 소주와 맥주 주문

 

 

향긋한 차 

 

무슨 차인지 모르겠지만 미지근하니 아주 괜찮습니다.

 

 

 

일부러 비싼 돈 들여서 택시까지 타고 온 이유

 

맛있는 안주에 술 한 잔이 빠지면 섭섭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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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기다리면서 시원하게 소맥부터 한 잔 말았습니다.

 

 

 

먼저 나온 군만두

 

여기가 생활의 달인 출연했을 때는 초만두달인으로 나오셨지만 개인적으로 홍초만두도 맛있었지만 역시 군만두가 최고였습니다.

 

여전히 변함 없는 비주얼

 

 

 

군만두 속은 육즙이 줄줄 흐르는 그런 스타일은 아닌데 

 

약간 포슬포슬 하다고 해야 되나? 퍽퍽한 느낌은 또 아니면서 촉촉한 느낌도 아니지만 오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고기 누린내에 예민한 똥글이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던 군만두가 바로 여기 상해만두

 

 

보통 부산 3대 만두 하면 초량 신발원이 먼저 언급이 되는데 개인적으로 부산 3대 만두라고 한다면 상해만두나 구포 금룡만두를 뽑습니다.

 

상해만두와 금룡만두 사장님이 형제인지라 거의 비슷한 느낌인지라 두 곳은 거의 같다고 느끼니 참고하세요

 

 

 

군만두 나왔으니 제대로 짠~

 

 

 

먹는 도중에 봐도 너무 맛깔스러워서 또 한 컷 더 촬영

 

 

 

시원한 쏘맥이 술술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또 맛있게 한 잔 더~

 

 

 

바삭한 군만두에 신나게 달리고 있으니 뒤늦게 나온 만두백반

 

소주 마실 땐 역시 국물이 있으면 좋기에 만두백반이 밥도 되고 안주도 되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물만두가 들어가 있으니 또 다른 종류의 만두를 맛보는 것이기도 하죠.

 

전에 왔을 땐 군만두 홍초만두 물만두 종류별로 다 시켜서 먹어봤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배가 너무 부르기에 제일 좋아하는 군만두랑 만두백반 이 조합이 양도 적당하면서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어서 괜찮은 거 같습니다.

 

 

 

맛있는 안주에 술을 먹더라도 역시 밥이 한 숟갈 들어가줘야 속이 든든해서 좋죠

 

 

 

그렇게 밥으로 속까지 든든히 챙기면서 먹다 보니 금세 없어져버린 안주

 

 

 

일단 술도 많이 남았으니 먹는데까지 먹어 보고

 

 

 

마지막 만두까지 다 먹었기에 추가로 군만두 주문

 

 

 

다시 봐도 맛깔스러운 상해만두 군만두

 

부산 토박이로서 정말 자신있게 추천하는 부산 3대 만두 맛집 상해만두 그중에서도 군만두 강추드립니다.

 

 

 

적당히 먹은 거 같지만 국물이 또 아쉬운 느낌이라 똥글이를 위해 짬뽕밥도 하나 추가

 

근데... 짬뽕밥 보다는 만두백반을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짬뽕 스타일은 아니니 참고하시고요

 

 

 

소주도 거의 다 먹어가길래 한 병 더 주문

 

 

 

그렇게 추가 주문한 만두와 짬뽕밥 그리고 소주까지 깨끗하게 비우고 식사 마쳤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음식도 술도 조금 양을 줄여야 하는 게 맞지만 일부러 오랜만에 왔기에 조금 무리해서 많이 먹었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만두 한 접시만 먹고 가는 것도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말이죠.

 

군만두만 먹고 싶다면 구포 금룡만두 가셔도 비슷한 맛을 보실 수 있고 홍초만두까지 먹어보고 싶으면 학장 상해만두 가시면 군만두 외에 홍초만두까지 다 맛볼 수 있으니 편하신 대로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유튜브에 영상도 있으니 한번씩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youtu.be/RvWg6PC95Jw

 

이상 부산 3대 만두 맛집인 부산 사상구 학장도 상해만두 두번째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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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묵혀지게 된 포스팅

 

힙한 느낌 물씬 풍기는 장림 술집 담소 요리주점

 

 

 

장림 술집 담소 요리주점은 나산리버빌 상가에 있기에 길 가다가 바로 잘 보입니다. 장림 역전할맥 바로 옆.

 

1차 마시고 2차로 역전할맥 가다가 발견을 하고 가볼까 어쩔까? 잠시 고민하다가 가게 앞에 메뉴판이 있길래 슬쩍 살펴보니 일반 소주 맥주 하이볼 다 팔고 가격까지 저렴하길래 바로 입성.

 

식당이나 술집등 간혹 보면 가게 인테리어나 분위기 보고 너무 비싸거나 연령대가 맞지 않을 거 같거나 해서 들어가기 망설여지는 경우가 꽤 많은데 이렇게 가게 앞에 메뉴판을 설치해 놓으니 들어가지 않고 메뉴를 살펴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거 같았습니다.

 

실제로 가게 컨설팅해주는 분이 이렇게 가게 앞에 메뉴판을 만들어 놓으면 혹시나 부담스러워서 바로 들어오지 못하는 손님들을 끌어들일 수 있어서 조언해 주던 게 생각이 나더군요

 

 

빨간색을 가장 좋아하지만 가게 밖에서 봤을 때 이런 강렬한 붉은 조명이 보여지니 왠지 색다른 느낌이 들어서 들어오길 살짝 망설여졌었다는

 

 

 

장림 술집 담소 요리주점 메뉴판

 

 

 

밖에서 보던거와 다르게 메뉴들을 보면 가격도 착하고 구성도 괜찮습니다.

 

 

 

밖에서 보면 화려해 보이는 힙한 느낌이라 이럴 줄 몰랐는데 막상 보면 그냥 소주 맥주 하이볼 파는 흔한 술집 메뉴들

 

 

 

특이하게 음료에 갈배 갈아만든배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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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나오는 고구마튀김 

 

팝콘이나 강냉이에 비해 고구마튀김도 괜찮네요

 

 

 

2차로 간거라 일단 생맥주 2잔이랑 칠리새우 주문

 

기본 안주만 해도 훌륭학에 먼저 맥주부터 건배

 

 

 

고구마튀김 외에 이것도 기본 안주입니다.

 

새우랑 야채랑 식빵이랑 이렇게 나오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이것만 해도 안주하기 좋죠

 

 

 

시원하게 반샷 들이켜주고

 

 

1차에서 짜게 먹었는지 시원한 맥주가 술술 잘 드어가는 중

 

 

 

금세 1잔 클리어

 

 

 

맥주 다 비우니 등장한 칠리새우

 

물가도 비싼데 이게 12,000원이면 훌륭하죠

 

 

 

맛은 노브랜드에 파는 칠리새우랑 거의 흡사하며 쫀득쫀득한 느낌으로 내가 아는 그 맛

 

 

 

두 번째로는 얼그레이 하이볼 시켜봤습니다.

 

맥주잔이랑 같은 잔이지만 조명이 있는 받침대에 이렇게 주니 예쁘네요

 

 

 

조명 색깔도 변합니다.

 

 

 

받침대 없이 조명 아래에서도 찍어보며 놀기

 

진짜 딱 오픈한지 하루인가 밖에 되지 않았을 때라 모든 것이 다 새 거였는데 벌써 시간이 꽤나 흘러버렸습니다.

 

바로 포스팅하려고 했었는데 생활이 바쁘다 보니 이렇게나 늦어버렸지만 아무튼 

 

 

 

2차이지만 아주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고 왔습니다.

 

밖에서 볼땐 왠지 들어가기 부담스러운 느낌이었지만 막상 들어와 보면 분위기도 좋고 맛도 가격도 다 좋은 장림 술집이니 근처에 갈 일 있으면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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