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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9.18 부산 영도 해녀촌 다녀온 부산사람 후기 2
  2. 2019.01.08 요즘 뜨는 부산 여행 코스 송도해수욕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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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인스타에서 자주 보이기 시작한 부산 영도 해녀촌

 

부산사람으로서 그냥 뻔한 영도 바닷가이기에 별 감흥이 없었는데 타 지역 사람들한테는 다른 느낌이었나 봅니다.

 

서울서 부산에 놀러온 조카가 부산 영도 해녀촌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평일 낮 한산한 때 방문했습니다.

 

 

 

 

 

 

 

영도에서 멀지 않은 서부산에 서식하는지라 영도는 익숙한 동네이기에 굳이 안 가봐도 될 장소 같다고 추천을 했지만 꼭 가보고 싶다고 하길래 남포동서 택시 타고 부산 영도 해녀촌 이동

 

 

대략적인 위치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온 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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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해녀문화전시관 건물 1층에 해산물 파는 집들이 모여 있더군요. 바닷가 밖에서 그냥 파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네요?

 

주말이나 공휴일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아무튼

 

 

 

일단 똥글이 보고 자리 잡으라고 한 다음에 조카랑 둘이서 음식을 사러 갔습니다.

 

안에 여러 집들이 있는데 순번대로 손님을 받는 시스템이더군요

 

해삼이랑 멍게 해물라면 김밥 이렇게 선택

 

본인은 해산물을 먹지 않으므로 라면 국물과 김밥을 안주로 먹어야 할 상황

 

 

술은 3병이상인가 결제를 하면 이렇게 얼음 바구니에 담아서 주니 참고

 

먹다가 추가로 더 사 먹고 해도 되겠지만 일반 술집이랑 횟집처럼 이모 소주 한 병 추가요~

 

이렇게 될 시스템이 아니기에 처음에 살 때 넉넉하게 사기를 추천드립니다.

 

 

 

일단 이런 뷰를 보면서 해산물에 한잔하는 거라 좋긴 좋네요~

 

더구나 바다가 흔하지 않은 내륙지방에 사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이런 뷰가 술맛을 좋아지게 하겠군요

 

여기 그늘 아래 테이블 말고 밖에 야외에 자리도 많은데 이런 날씨에 밖에서 먹었다가는 햇빛에 제대로 당할게 뻔하니 선택은 여러분이 하시길

 

 

이렇게 총 얼마였드라? 술은 1병에 4천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총 6만원 정도? 계좌이체로 입금했던 거 같습니다.

 

영도 해녀촌은 죄다 할머니들이니 참고하세요~ 애플페이 되나요? 이런 질문은 안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어쨌든 난생처음으로 부산 영도 해녀촌 왔으니 시원하게 건배~

 

 

 

야외에서 먹는 낮술은 역시나 달달하네요

 

 

 

조카는 아주 잘 먹던 해삼 어쨌든 한 명이라도 맛있게 잘 먹어서 다행입니다.

 

해산물 좋아하는 분이라면 상관없겠지만 가성비나 접근성으로는 그다지 좋은 곳이 아닙니다.

 

부산 바다 질리도록 보면서 살아온 본인도 분위기 때문에 태종대 자갈마당에 조개구이 먹으러 택시 타고 자주 왔었지만 나이가 드니 이제 그냥 춥거나 덥지 않고 조용하고 접근성 좋고 가성비도 좋은 그런 곳들이 좋아지네요.

 

날씨 좋은 날 한낮에 오면 인스타나 기타 SNS 업로드 용으로는 아주 좋은 사진과 영상 건질 수 있으니 한 번쯤은 오셔서 부산 영도 앞바다 보며 대선소주 한잔 하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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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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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지 중에서 인기있는 곳을 뽑으라고 하면 당연히 상위 랭크에 있는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부산일 것입니다.

 

부산하면 유명한 해운대, 남포동 자갈치 등등이 있지만 요즘은 기장 연화리도 핫플레이스고 해운대만큼 유명하지 않던 해변들도 관광지로 많이 발전을 한 상태이며 더욱 더 그렇게 바뀌어져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산에 여러 해변, 해수욕장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요즘 핫한 부산 여행 코스 송도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숙소에 주차를 해두고 저녁부터 먹으러 갔습니다. 이 날 굉장히 날씨가 추웠던지라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메뉴는 꽃게탕으로 결정.

베베숲 저자극 센시...

 

 

 

 

횟집이지만 꽃게탕도 있고 코스?메뉴도 있습니다. 부산 사람들도 있지만 타지에서 여행 온 관광객들도 많더군요. 역시 요즘 뜨는 부산 여행 코스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꽃게탕 주문하니 밥도 따라 나오고 사진과 같이 반찬들까지 세팅됩니다.

 

 

 

 

가지수가 많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맛있는 찬들로 세팅됩니다. 몸에 좋은 콩도 보이네요.

 

 

 

 

세팅이 되고 머리를 묶으면서 뭔가를 준비하는 듯한 똥글님.

 

 

 

 

살도 얼마 없는 간장게장의 살을 바르기 위해서 머리를 묶었던 거 였네요.

 

 

 

 

이빨도 부실 젓가락질도 부실한 저를 위해서 똥글님께서 손수 발라주신 게장의 살들

 

 

 

 

그렇게 게장 살 발라서 먹고 있으니 메인인 꽃게탕이 나왔습니다. 조금 더 팔팔 끓여주니 간이 딱 맞네요.

 

 

 

 

맛있는 음식에 빠지면 섭섭한 술, 오늘도 대선 소주로 달립니다. 짠~

 

 

 

 

그리고 또다시 뭔가에 집중한 똥글님.

 

 

 

 

이번에는 꽃게탕의 꽃게의 살들을 손수 발라주셨습니다.

 

다들 마눌님께서 꽃게 살 발라서 주고 그러시죠?

 

 

 

 

밥 한 숟깔에 꽃게살이랑 먹고 국물 떠먹으면 캬~ 최고입니다. 밥 반찬으로도 소주 안주로도 최고!

 

 

 

 

부산치고는 살인적인 추위의 날씨였지만 그래도 나름 여행으로 온 것이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식사후에 식당 바로 앞에 위치한 거북섬에 들렀습니다.

 

예전에도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서 예뻤는데 지금은 훨씬 더 예뻐진 거 같더라구요, 확실히 부산시에서 투자를 많이 하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거북섬으로 연결되는 다리입니다. 색깔이 바뀌는 조명이라 밤에 오면 정말 예쁩니다. 사진 찍어도 인생 샷 그냥 나오는 그런 포토스팟.

[부산]송도해상케이...

 

 

 

 

진짜 정말 날씨가 추워서 손이 얼어서 카메라 세팅도 만지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최대한 셔터를 눌렀습니다. 손이 얼어서 다이얼 돌리기도 힘들 정도라서 굉장히 대충 찍은 듯한 사진이네요 TT

 

 

 

 

 숨어서 뭐하니? 똥글아?

 

 

 

 

부산 여행 코스 송도해수욕장 야경은 이러합니다. 예전에는 정말 별 거 없었는데 이제는 큰 건물도 생기고 밤에 보면 이렇게 예쁩니다.

 

 

 

 

관광도시 부산을 더욱 더 발전 시키기위해서 투자를 많이 해서 그런지 곳곳에 그런 흔적들이 많이 보입니다. 필자는 어릴적 부터 이 부근에 살았던지라, 이 곳에 옛날 모습도 제대로 잘 알고 있는데 확실히 많이 변했습니다.

 

물론 좋은 쪽으로 말이죠~

 

 

 

원래는 거북섬이 끝이었는데 거북섬 뒤편으로 전망대? 전망다리?가 생겼더군요.

[부산]야경케이블카...

 

 

 

 

오륙도 스카이워크 만큼은 아니지만 중앙에 유리로 되어있어서 바로 밑에 바다가 보입니다. 저 정도도 은근히 아찔하더군요.

 

 

 

 

그래서인지 다리 벌리고 통과하는 똥글님.

 

 

 

 

밤이라서 뭐가 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날씨 좋은 낮에는 대마도까지도 보이려나 모르겠네요.

 

 

 

 

배경에 촛점이 맞아도

 

 

 

 

인물에 촛점이 맞아도 이래나 저래나 예쁜 송도해수욕장이네요.

 

 

 

 

뭐가 보이기는 보였나봅니다. 한참을 저렇게 들여다보더군요

 

 

 

 

부산 여행 코스 중에서 송도해수욕장이 요즘 핫한 이유는 바로 저 케이블카 때문입니다. 얼마전에 생긴 송도 케이블카입니다.

 

필자는 고소공포증 때문에 저런거 타지는 못하지만, 케이블카 생긴 이후로 송도해수욕장에 방문자가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대충 찍어서 노이즈도 심하고 그렇지만 밤에 제대로 찍으면 정말 예쁜 모습이 담아질듯 하네요.

 

 

 

 

거북섬을 건너서 전망대? 다리 끝까지 와서 돌아본 송도해수욕장 모습입니다. 은근히 바다로 많이 나와지네요.

 

 

 

 

여전히 뭔가를 보는 중인 똥글님.

 

 

 

 

저를 보고있더라는 크크 엄청 크게 보인다면서 크크

 

 

 

 

추운 날씨에도 그렇게 거북섬 및 전망대 다리까지 구경하고 다시 해변가로 나왔습니다. 식사하면서 마신 술도 깬것 같아서 2차로 옮기려고 말이죠.

 

2차로 방문한 송도해수욕장 맛집 포스팅은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여행 계획중이신 분들 부산에서 유명한 해운대, 광안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외에도 정말 예쁘고 좋고 가볼만한 곳이 많다는 걸 알려드리면 마치겠습니다.

 

이상 부산에서 40년 가까이 서식한 붓싼 토박이 아재의 포스팅이었습니다.

 

오이소~ 보이소~ 잡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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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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