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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통영 우짜 포스팅에 이어서 한일식당 포스팅까지 메인에 뜨게 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기분 좋았던 통영여행 포스팅의 마지막이 되겠습니다.

 

쌈싸먹는 김치찌개 먹고나서 방문한 통영 가볼만한곳 박경리 기념관 포스팅입니다.

 

 

 

저보다 먼저 통영여행을 다녀갔던 똥글이가 추천한 해저터널도 아주 좋았는데 이번에도 그럴거라 믿고 방문했습니다.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에 자가용이 없으면 방문하기는 힘든 장소입니다. 그래서인지 주차시설이 아주 잘 되어있어서 1층? 지하? 주차장 그늘에 주차 후 박경리 기념관으로 올라갔습니다.

[통영시] 꽃담펜션

 

 

 

 

바로 여기가 통영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리는 박경리 기념관입니다. 토지의 작가로 유명한 박경리 작가 선생님을 기념하는 그런 곳입니다.

 

 

 

 

먼저 전시관 부터 들어가봅니다.

 

 

 

 

요즘 티비 프로그램도 그렇고 한 사람의 인생을 보면 보통 예술가들이 참 힘든 생활을 하다가 인생 중반이나 후반에 잘 되는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보게됩니다.

 

가수들이나 배우들도 지금은 화려하고 부와 명예도 다 얻었지만 우리들은 잘 모르는 불과 몇년 전까지도 정말 생활고에 시달리고 그때문에 꿈을 포기하려고 했던 시절이 있는 경우도 있다는 걸 많이 봤습니다.

 

박경리 작가님도 역시나 가난하게 힘들게 생활하면서도 정신적으로는 건강했던 때라고 돌이켜 보며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역시 한가지 분야에 최고가 되려면 그것은 자기의 목숨처럼 생각하고 노력을 해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서 블로그에 글 쓰는 것도 이런 저런 핑계로 잘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이 나태하게 느껴지네요.

 

나름 블로그 활동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아무래도 아직 멀은 것 같습니다.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모든 창작은 생각에서 탄생하는 것이다. 희대의 역작들도 보면 작가의 조그만한 방이나 작업실에서 탄생한 작품들입니다.

 

생각은 장소와 시간 여건 아무것도 관련 없이 할 수 있으니 창작과 관련된 일이라면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저 또한 좋은 공기 마시며 등산하고 좋은 음악 들으면서 무작정 정처없이 걷고 또 걸으면서 생각하는 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덕분에 블로그에 글 쓰는 것도 편해지고 이렇게 저렇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박경리 작가님이 통영 출신이더군요 이 곳에서 자라고 공부해서 유명 작가가 되었으니 통영에 이런 기념관 있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걸음 옮길 때마다 벽면에 좋은 문구와 글귀들이 발걸음을 잡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멋진 노래가사나 대사를 좋아합니다. 듣거나 보는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듣고 흘릴지도 모르지만 그 명대사 하나라도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도 하는 글자 몇자의 큰 힘은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이 듭니다.

 

 

 

 

사랑의 아픔을 느껴본 사람이 그런 감정으로 연기나 슬픈 사랑의 노래를 애절하게 잘 부를 수 있듯이 슬픔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 말도 정말 맞는 이야기인 것 같네요.

 

 

 

 

정말 도대체 어떻게 이런 글귀들을 쓸수 있는지 역시 대단한 작가님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젊은 대상을 상대로 하는 글을 꼭 젊은 작가가 쓰는 것이 아닙니다. 10대~30대 젊은이들이 열광할만한 사랑이야기를 중년 그 이상의 나이의 작가들이 글을 써서 대박을 터뜨리기도 하지요.

 

그래서 저말도 정말 딱! 맞는 말입니다. 작가는 시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박경리 작가님의 영감을 제대로 온몸으로 느끼고 위쪽 박경리 공원으로 향합니다.

 

 

 

 

바삭바삭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면서 좋은 공기도 마시면서 데크계단을 따라서 올라갑니다.

 

 

 

 

이 날 공기도 괜찮고 햇살도 따사로와서 산책하기에 최적의 날씨였네요.

 

 

 

 

사진 한장 담고 또 다시 올라갑니다.

[통영시] 통영쉼펜...

 

 

 

 

여기 지대가 꽤 높다보니 슬슬 힘들어 보이는 똥글짱.

 

 

 

 

이제 거의 다 올라왔나 생각했는데?

 

 

 

 

아직 좀 더 가야하는 듯 하네요.

 

 

 

 

아까 이정표 바로위에 이런 길이 나옵니다.

 

 

 

 

이 정도 높이면 산 중턱 높이는 되는 듯 합니다.

 

 

 

 

도로 옆이 정리만 되면 더욱 더 예쁜 길일 것 같습니다.

 

 

 

 

그렇게 위로 조금 더 올라가고

 

 

 

햇살 잘 드는 계단에서 잠시 광합성.

 

 

 

 

나뭇가지 사이에 위치한 벤치, 마치 카메라 뷰 파인더로 보는 것 같네요.

 

 

 

 

벤치에 앉으면 이런 뷰입니다. 공기만 좋으면 정말 예쁜 그림일텐데 살짝 아쉽습니다.

 

 

 

 

그렇게 높은 산도 아닌 것 같은데 여기도 멧돼지가 출몰하나 봅니다. 둘러보실 때 혹시라도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작가님 기념 공원이라 그런지 공원에도 중간중간에 좋은 글귀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오를 곳이 없으니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신발은 벗어두고 올라가보고

나이키 에어 맥스 ...

 

 

 

 

역시나 또 좋은 글귀가

 

 

 

 

그렇게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신발신고 내려오고

 

 

 

 

아까 벤치도 좋지만 여기도 뷰가 괜찮네요

 

 

 

 

바위에도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통영 가볼만한곳 박경리 기념관 위에 공원까지 다 둘러보고 다시 아래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번 통영 여행에서 정말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은 곳 예쁜 곳 구경도 많이 하다가 돌아왔네요.

시간이 한정적이라서 다 둘러보진 못해서 아쉬움이 있지만 조만간 제대로 계획해서 다시 통영여행 오고 싶습니다.

 

친구나 연인들과도 좋지만 자녀들 있는 가족들 통영여행 코스로 박경리 기념관 오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통영여행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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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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