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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동은 정말 맛집이 많은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포스팅 했던 곳들 말고도 정말 엄청나게 많은 맛집들이 있는데 일일이 다 포스팅 하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매운게 생각나면 들리는 용호동 숨은 맛집 간판조차도 없는 컨테이너박스에 닭발집, 일명 할매 닭발, 족발이라고 불립니다. 아니면 주차장 닭발, 컨테이너 닭발등 여러가지로 불리는데 용호동 주민들은 당연히 아는 집이고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그런 숨은 맛집입니다.

 

 

 

위치는 지난번 나주곰탕 먹은 곳 바로 근처입니다. 용호동 부산은행 사거리에서 동명불원 방향에 동산뉴그린맨션 바로 앞에 위치한 양양주차장 한켠에 컨테이너박스가 보입니다.

 

 

 

 

바로 여기입니다! 간판도 없고 족발, 닭발, 오돌뼈가 메뉴인 곳. 여기가 바로 용호동 숨은 맛집 할매 닭발, 족발 집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밖에 평상에 앉아서 먹기도 하지만 이 날은 꽤 쌀쌀했기에 안에 들어가서 착석했습니다.

 

 

 

 

조그만한 컨테이너라서 내부에소 자리가 넉넉치 않습니다 작은 테이블 두개? 정도인데 따닥따닥 붙어서 앉아도 8명은 무리고 보통 7명까지 착석합니다. 일행이 아니라도 옆에 붙어서 앉기는 기본. 이런 곳이 진정한 맛집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항상 주문하는데로 족발&닭발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닭발 모습

미카엘무뼈닭발400...

 

 

 

 

이런 안주에 소주가 빠지면 안되죠~

 

 

 

 

그리고 족발까지 나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족발&닭발이 1만원어치. 섞어서든 단품이든 보통 주문하면 기본 1만원입니다. 요즘 물가에 1만원이라니 이것도 굉장히 저렴한 가격!

달보드레 집에서 간...

 

간혹 퇴근길에 포장해가는 사람들은 혼자 먹는 경우가 많기에 할매께서 5천원어치도 판매해주십니다.

 

물가 상승 때문에 가격을 올려야 할 상황이지만서도 할매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오래 장사했는데 가격 올리기도 좀 그래서 안 올린다, 대신 양을 조금 줄여서 준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족발까지 다 나왔으니 불판위에서 양념에 데워지는 동안 한잔~

 

 

 

 

먹기 좋게 살 발라주시는 똥글님, 완전 소주를 부르는 매운양념에 족발 진심 최고입니다.

 

여기는 할매가 매일 족발을 삶으십니다. 타이밍 잘 맞춰서 오면 금방 삶은 따뜻한 족발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자주 오는 집인지라 진짜 김이 모락모락나는 갓 삶은 족발도 여러차례 먹었었지요~

 

 

 

 

저녁을 먹고 방문했던 시간이라 족발들이 식은 모습입니다. 족발은 원래 식혀서 먹는 게 정상이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따뜻한 족발을 좋아합니다.

 

어차피 여기는 족발이든 닭발이든 불판에 매운양념올려서 데워 먹기에 식었든 안 식었든 전혀 관계는 없이 맛있습니다.

 

특히 매운걸 못 먹는 사람도 계속 당기게 만드는 맛있게 매운 중독되는 맛의 양념 정말 최고입니다.

 

 

 

 

필자 또한 정말 매운걸 못 먹는 편인데도 막상 가면 잘 먹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할매가 무를 썰어서 주시기에 매운맛을 무가 잡아주기에 혓바닥 얼얼하면 무 하나 집어 먹으면 해결됩니다!

 

먹는 도중 손님도 또 들어오고 좁은공간에서 사진찍기는 힘들어서 이 정도까지만 촬영했기에 사진이 많이는 없습니다.

 

정말 입맛 까칠한 필자가 추천하는 부산 용호동 숨은 맛집. 타지역에서도 일부러 찾아올만한 그런 곳이니 용호도 근처 갈 일 있으시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은 보통 저녁 6시 정도부터 밤 12시까지 입니다.  12시 칼퇴근이니 참고하세요~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휴무이나 할매 기분에 따라서 영업하는 날도 있으니 그렇게 또 참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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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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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바다에서 나는 것들은 못먹습니다. 특히나 비린내 많이 나는 생선 종류는 더욱이 그러한데 와중에 새우나 게 오징어등 몇가지는 먹는데 이번에 새롭게 먹게 된 것이 있으니 바로 참치회.

 

이제 나이도 들어가고 건강을 챙겨야 하는데 생선을 먹지 않고서는 섭취가 불가능한 영양분이 있기에 뭘 먹어야하나 테레비 보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참치.

 

캔참치는 잘 먹으니 이것도 왠지 가능할 것 같아서 도전했는데 역시나 고급 음식이라서 그런지 일반 생선처럼 비린내 같은건 전혀 없음!

 

아무튼 그렇게 참치회에 입문하고 두번째 내발로 찾아간 부산 용호동 참치회 맛집 휘もり(휘모리) 포스팅입니다.

 

 

 

 

 

간판 조명이 너무 밝은 흰색이라 사진이 이렇게... 적당히 참고해주세요

 

 

 

 

가게 내부가 살짝 어두운 조명이라서 조리개를 활짝 열고 촬영했더니 배경 날아감이 많지만 좋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참치샐러드? 기본 반찬입니다. 참치통조림에 양파랑 마요네즈 같은데 평소 같으면 흡입하겠지만 오늘의 주인공이 있기에 잠시 킵해둡니다.

 

 

 

 

기본으로 국물이 있어서 한잔하기 좋습니다.

 

 

 

 

몇가지 기본안주들이 있고요

 

 

 

 

도토리묵에 콩고물이 올라간 저것! 굉장히 고소하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양념게장도 있습니다. 이것만 해도 소주 한 두병은 그냥 먹겠네요

 

 

 

 

초딩 입맛을 위한 메뉴 스위트콘도 있으니 두병이 아니라 세병까지도 가능할듯 싶습니다.

 

 

 

 

기본 세팅은 이렇게 둘러봤으니 이제 먹어보겠습니다.

 

 

 

 

소주를 시켰기에 역시 국물 안주가 최고죠

 

 

 

 

기본 안주가 있으니 한잔 짠~

 

 

 

 

그렇게 먹고 있으니 메인 참치회가 나왔습니다. 부산 용호동 참치회 맛집 휘もり(휘모리)에서 가장 비싼 메뉴 48,000원 짜리 최고급 부위입니다.

참치브라더 바로먹는...

 

참치회를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딱 봐도 좋아보이는 부위인 듯

 

 

 

참치회도 생와사비랑 궁합이 최고

 

 

 

 

소주가 술술 넘어갑니다. 벽면에 조명이 있어서 대선소주병은 예쁘게 잘 담아졌네요

 

 

 

먼저 빨간 부위부터 김에 싸서 한 입

 

 

 

 

또 다른 부위도 한 입

 

 

 

 

저 비싼 참치회를 소주 한 잔에 한 점씩 먹었더니 금세 없어져서 추가로 18,000원짜리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아까 먹은게 확실히 고급 부위가 맞는 것 같습니다. 18,000원이라고 양이 적거나 하진 않을까 했는데 역시 부위의 고급도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네요

 

 

 

 

황새치살? 이라고 하시던데 저렇게 양념에 묻혀놓으니 또다른 맛!

참치회 참다랑어 오...

 

 

 

살점이 하얀색인데 이것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아~ 물론 처음에 먹은 고급 부위가 훨씬 더 맛있긴 했네요!!

파인튜나 참다랑어 ...

 

 

 

 

필자는 아직 입이 그렇게 예민하지가 않기에 와사비장에 찍어 먹으면 그맛이 그맛 같기는 하지만 뭐랄까? 식감이 조금 차이가 나더라구요

 

 

 

 

이렇게 생긴 부위가 가장 흔한 부위 같습니다. 이래저래 많이 본적이 있는 듯한 부위? 아무튼 다 맛있네요! 비싼 고급 음식 참치회!

 

 

 

 

안주가 좋아서 그런지 소주도 적당히 먹어서 더 먹으면 과할까 싶어서 마지막 입가심으로 도쿠리 한 병 주문!

 

 

 

 

똥글님이 이렇게 찍어달래서 찍었네요~  도쿠리 아츠캉(따뜻하게) 주문했는데 완전 뜨거웠네요~

 

 

 

그렇게 참치회 입문 두번째 취식을 무사히 마치고 근처에 새로 생긴 비어마트에서 맥주로 목축였네요~

 

아직 참치회 맛은 잘 모르지만 확실히 부위는 비싸고 고급진 부위가 좋다는 건 제대로 느꼈습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자주 먹지는 못할 음식이지만 부산 용호동 참치회 맛집 휘もり(휘모리) 재방문 의사 2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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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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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급하게 잡은 여행으로 갔던 부산 송도해수욕장 포스팅 2편이네요. 저녁으로 꽃게탕에 소주 마시고 잠시 돌아보다가 2차로 방문했던 부산 송도 맛집 1913 조개구이 포스팅입니다.

 

숙소에서 나오면서 봐뒀었는데 괜찮아 보여서 2차로 방문했습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곳 같습니다. 송도해수욕장 끝쪽 케이블카에서 바로 보입니다.

 

 

 

 

이 날 진짜 정말 추워서 맨손으로 사진 어떻게 찍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산 송도 맛집 1913 조개구이 전경 사진 한 컷 찍고 들어갑니다.

 

 

 

 

송도가 부산의 나폴리라네요! 송도해수욕장 개장했던 년도가 1913이라서 상호명을 이렇게 정했다고 하네요.

 

 

 

 

먼저 2층으로 안내 받고 올라갔으나 입구쪽 테이블 밖이라서 그냥 1층 구석으로 내려왔습니다. 2층에서는 송도해수욕장도 잘 보이고 케이블카까지 보여서 야경 뷰가 장난 아니더군요.

[부산] 송도해상케...

 

그치만 조용한 것 좋아하는 필자는 그냥 조용하게 먹을 수 있는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1차에서 이미 한병씩 마셨지만 2차에서도 역시나 대선소주

[서구] 부산비치호...

 

 

 

 

기본으로 새우도 2마리 나오고 조개탕도 나오네요. 필자는 해산물을 못먹지만 몇가지 먹을 수 있는게 그중에서 하나가 조개구이입니다. 조개탕은 안 먹습니다. 비려서요

 

 

 

 

기본 세팅만 됐는데 뭔가 만족한 얼굴인 똥글님.

 

 

 

 

조개구이 먹는 이유가 이 버터 올리고 빨간양념 뿌려서 구워 먹으면 떡볶이 맛 비슷하게 나면서 비린맛이 안 납니다. 그래서 조개구이만 먹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이렇게 나오는지는 모르겠네요. 부산은 이렇게 나옵니다. 태종대, 송도, 해운대 청사포 등.

 

 

 

 

기본으로 이런 국물이 나오면 좋긴 좋지요~

 

 

 

 

요즘 새우에 푹~ 빠져있는데 새우 2마리에도 기분 좋네요.

 

 

 

 

그대는 꽃인가 술인가~  잔 채워주고~

 

 

 

 

부산 송도 맛집 1913 메뉴판입니다. 높은 곳에 있어서 이 각도가 한계였네요.

 

 

 

 

굽는다고 바쁘신 똥글님.

 

 

 

 

주문한 조개구이 小자가 나왔습니다. 조그만 전복도 2개 있네요.

 

 

 

 

가리비부터 올려주고 버터랑 소스 뿌려서 구워줍니다.

 

 

 

전복도 올려주고~

 

 

 

 

몸에는 좋지만 비려서 못 먹는 전복에 버터 구이로 한번 도전해봅니다. 과연 어떨지

 

 

 

 

점점 익어가는 조개.

 

 

 

 

불판에 한판 올리고도 이 정도 남았네요. 가격대비 양도 괜찮은 듯 보입니다.

 

 

 

 

다 익은 걸로 맛보기~

 

 

 

 

불판 빈자리는 또 새로운 조개로 채워줍니다.

 

 

 

 

안주도 준비됐으니 건배~

 

 

 

 

조명이 노란색이라서 음식들이 더욱 더 맛있어 보입니다.

 

 

 

 

이번에는 치즈도 올려서 굽습니다. 태종대나 청사포는 치즈는 없는데 여긴 치즈까지 있어서 좋네요.

 

 

 

 

추운 날씨에 사진 속으로 들어가서 김 모락모락 나는 조개구이에 소주한잔 하고 싶어집니다.

 

 

 

 

치즈는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치즈 성애자입니다.

 

 

 

서비스로 나온 새우도 까서 같이

 

 

 

 

오늘은 바닷가 재료들로만 배를 채워서 그런지 참 잘먹는 똥글짱이네요.

 

 

 

 

고기를 안 좋아하는데 매번 나 때문에 고기만 먹다가 해산물 먹으니 정말 잘 먹네요!

 

 

 

 

결코 작지는 않더니만 구워 놓고 껍질 까놓으니 쬐끔한 크기네요.

 

 

 

 

먹으면서 계속 만족하는 표정인 똥글짱.

 

 

 

 

소주도 한병 더 추가해서 계속 달려줍니다.

 

 

 

 

항상 굽느랴 고생이 많으신 똥글님~

 

 

 

 

조그만 조개들은 모아서 도시락에서 졸여줍니다.

 

 

 

 

마지막 조개들은 치즈 듬뿍 올려서 먹어줍니다~

 

 

 

 

흐물흐물 치즈가 제대로 잘 녹았네요.

 

 

 

 

치즈가 아주 잘 녹아서 쭉쭉~ 잘 늘어날 듯 보이네요.

 

 

 

 

역시나 쭉~ 늘어나는 치즈.

 

 

 

 

어머나!  감동적인 맛?

 

 

 

 

꽃게탕에 밥 먹었지만 마무리에 이게 빠지면 섭하죠.

 

 

 

 

볶아져서 나왔지만 살짝 눌러붙어야 더 맛있죠!

 

 

 

 

남은 치즈도 올려주고

 

 

 

 

녹기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지루하게 기다리고

 

 

 

 

펼쳤는데 허접합니다.

 

 

 

 

직원분께서 그 모습을 보시곤 치즈를 듬뿍 가져다주셨네요.

 

 

 

 

이제 좀 제대로 올려진듯

[부산] 송도해상케...

 

 

 

 

제대로입니다.

 

 

 

 

이게 진짜 치즈의 비주얼이죠!

 

 

 

 

호일에 붙은 밥까지 박박 긁어먹다가 호일이 다 찢어졌네요! 크크

 

 

 

 

쿠킹 호일에 붙은 볶음밥이 살짝 아쉬웠나보네요!

 

 

 

 

맛있게 잘 먹고 나갈 준비중

 

 

 

 

맛있게 먹고 기분 좋은지 신나보이네요!

 

 

 

 

부산 송도 맛집 1913 조개구이 전경을 뒤로 컨셉 사진도 찍어주고

 

 

 

 

그렇게 맛있게 먹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부산 토박이인 고독한 애주가인 필자가 추천하는 송도 맛집. 가보셔도 후회 안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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