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등산을 취미로 시작한지도 벌써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처음에는 사은품으로 끼워주던 싸구려 스틱부터 국내 브랜드 스틱까지 사용하다가 스틱 계의 명품이라는 독일 LEKI 레키 등산스틱을 우연히 알게됐습니다.

 

2년 전에 구입한 K2 등산스틱을 아주 잘 쓰고 있는데 멀쩡한 스틱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하니 그만한 명분이 없어서 그냥 그렇게 있었는데...

 

엄마가 등산을 다녀왔는데 내리막길에 짝대기가 있으면 좋겠더라는 말을 하심!

 

그러면 산에 자주 다니는 나는 독일제 LEKI 레키 등산스틱 새로 사서 쓰면 되겠고 엄마는 기존에 쓰던 K2 스틱을 쓰면 아주 좋은 그림 아니겠음?

 

그렇게 새로운 스틱을 사야하는 명분이 생겼으니 바로 주문에 돌입!이 아니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스틱 계의 명품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가격이 좀 나가더군요.

 

물론 저가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하게 있지만 요즘 나름 제대로 산을 타는지라 상급 장비를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둘러봤는데 폴딩되는 카본 스틱은 가격은 20만원 이상!

 

마음은 카본이지만 20만원이 누구집 애 이름도 아니기에 다음을 기약하고, 그렇다고 저가형 돌리는 방식은 기존에 쓰던 거라서 고민 끝에 스피드락 방식 제품으로 선택하고 주문! 바로 요제품 LEKI 레키 등산스틱 져니 라이트 649-2184

LEKI 레키 져니...

 

 

 

 

하루만에 택배가 도착! 포장부터 뭔가 고급짐이 물씬 풍기는 모습.

 

 

 

 

레키 LEKI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이 아이가 그리도 유명하다던데? 궁금하긴 하네! 얼마나 좋으련지!

 

 

 

 

돌려서 고정 시키는 방식만 써보다가 스피드락 방식으로 넘어왔으니 이것도 나름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카본재질에 고급형은 아니지만 확실히 스틱 계에서 명품으로 불리는 브랜드 제품이라서 그런지 만듦새가 확실히 다른 거 같습니다.

 

 

 

 

저가형 모델은 좌,우 구분이 없었는데 이건 좌,우 구분이 있네요

 

 

 

 

사용법까지 안 봐도 될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꼼꼼하게 읽어봤습니다.

 

 

 

 

폴딩되는 카본 제품들은 할인을 하더라도 2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인데, LEKI 레키 등산스틱 져니 라이트 649-2184 이 제품은 10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입니다.

레키 ELD 마이크...

 

저가형 모델이 5~6만원 정도부터 있으니 나름 중급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TT

레키 N 등산스틱 ...

 

 

 

 

사진에 보이는 하얀 레버를 제꼈다 풀었다 하면서 사용하는 스피드락 방식.

 

 

 

 

레버를 제껴서 열면 조절이 되고 잠그면 고정이 되는 방식

 

 

 

 

레버의 뒷면 모습, 레버를 잠궈도 헐렁하거나 너무 빡빡하면 뒤에 너트를 돌려서 적당하게 타이트한 정도로 레버가 잠궈지게 조절해서 쓰면 됩니다. 아주 간단한 스피드락 방식.

 

 

 

 

죄다 영어라서 울렁울렁

 

 

 

 

손잡이 (그립) 밑에 보면 정품홀로그램 스티커가 있습니다. 저 스티커가 있어야지 레키코리아에서 A/S 받을 수 있습니다. 레키라 할지라도 병행수입 제품은 수리가 불가능하니 잘 생각해서 정품 구입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필자도 최저가 검색해서 10만원 후반대의 카본 폴딩 제품이 있어서 혹!했는데 역시나 병행수입 제품이라서 마음을 접었습니다.

 

 

 

 

딱 봐도 손에 촥~ 감길 것만 같은 그립.

 

 

 

 

이렇게 좌, 우 구분되어 있으니 확인하고 잡으시면 됩니다.

 

 

 

 

L은 왼손용이라 왼손으로 잡고 사용

 

 

 

 

이 날 첫 사용이었는데 느낌은 아주 좋았습니다. 역시 괜히 명품이라고 불리는 게 아니었네요.

 

이 제품은 충격방지 기능이 없는 제품이라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도 살짝 했는데 전혀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무슨 스틱을 바닥에 콱!콱! 찍는 것도 아니니...

 

오랜 사용기는 아니지만 어쨌든 확실히 만족을 느끼게 해준 제품입니다.

 

앞으로 산행기에서 또 후기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고독한 산악인의 LEKI 레키 등산스틱 져니 라이트 649-2184 리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티스토리 블로그 타이틀은 그냥 옆정 블로그이지만 메인 블로그인 네이버 블로그 타이틀이 바로 장산 배대장 블로그입니다. 예전 해운대 거주하던 시절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이 장산 배대장입니다. 보통 별명은 놀리는 그런 별명이 많은데 이번 별명은 아주 마음에 드는 그런 닉네임이네요~

 

아무튼 지금은 사하구 하단에 거주하지만 해운대 서식시절 거의 매일같이 올랐던 장산에 가려고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사하구 하단에서 기장 청강리차고지까지 한번에 가는 좌석버스 1001번이 있어서 거리가 좀 되지만 해운대까지 편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 날 왠지 기분이 쎈치해져서 인스타그램에 피드 하나 올리고 고독한 미식가 스페셜편 보면서 가니  금세 도착.

 

 

 

센텀시티 벡스코 다음역인 올림픽교차로에서 하차 했습니다.

 

 

 

 

불과 엊그제까지 왔었던 길 같은데 벌써 안 온지 몇 년이 됐습니다. 이제 아파트도 새로 다 들어서서 내가 아는 길이 맞는지 아닌지도 잘 모를 정도입니다.

 

어쨌든 길을 따라서 쭉~ 오르면 성불사가 나옵니다. 그 입구에서 왼쪽 임도를 따라 조금 더 걸으면

 

 

 

 

전망대 지나고 그다음 나오는 정자 바로 앞에 모습입니다. 여기서 올라갑니다.

 

 

 

 

이정표 따라서 정상으로 직진 하지 않고 오른쪽으로 가면 조금 돌아가기는 하지만 그나마 완만한 코스로 정상까지 갈 수 있습니다.

 

 

 

 

나는 무조건 오를 땐 가파르게 가는 스타일이라 무시하고 그냥 직진~

 

여기 수없이 지나갔었던 길인데 이제서야 이 글을 읽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올라가다 보면 장군암이 나옵니다. 이 쯤 되면 거의 정상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셔도? 될 겁니다.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 오르면 어느덧 더 올라갈데가 없어집니다.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는 부산 해운대 장산 정상 634m

 

 

 

 

외모에 자신이 없기에 정상석 인증샷은 시원한 캔맥주로 대신해봅니다.

 

 

 

 

부산에서 3번째로 높은 해운대 장산에서 해운대 배경 바라보면 시원한 맥주 한 캔....

 

진심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 광각 모드로 촬영해봤습니다. 확시히 시원시원하게 담아지는 것이 광각답네요!

 

 

 

 

정상에서 잠시 시간 보내다가 정상 옆방향 반여동 방면 바위쪽으로 옭깁니다.

 

 

 

 

필자는 여기를 날렵바위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https://blog.naver.com/coc6060/221674946021

 

이랬던 일이 있어서 그렇게 부르게 되었습니다. 뭐 친구들끼리 부르는 것일 뿐이지만요

 

 

 

 

이 날 꽤나 더웠기에 모자 및 장구류 다 빼고서 배낭위에 올려두고 한 컷.

 

 

 

 

그렇게 정상에서 여유 부리다가 과거 지뢰지역 길 따라서 억새밭쪽으로...

 

 

 

 

조금 더 걸으면 이렇게 억새밭에 도착.

 

 

 

 

네이버 검색에만 검색해봐도 다 아는 정보이지만 장산은 군사지역이라 산이 보존이 잘 된 편인데...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분명 그냥 발걸음을 옮길라고 했는데 하늘이 요래 예쁘길래 또다시 폰을 꺼내서 찍을 수 밖에 없었음

 

 

 

 

아스팔트 길 따라서 안 오고 가로질러서 습지쪽으로 와도 되지만 ....

 

일단 그냥 더 걸어보기로

 

 

 

 

애국지사 강근호님 생가에서 좀 더 내려가면 있는 곳...

 

여기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데... 최근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아주 물이 콸콸콸~

 

 

 

 

그리고 대천공원쪽으로 하산 시에 만날 수 있는 곳... 에어건은 눈에 보이니 제끼고 여기 보면 줄 묶인 솔이 보이고 물이 쪼매 고여있는 곳임... 여기가 바로 등산화에 묻은 먼지들 다시 산에 반납해라는 취지이니 타이밍 맞으면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날 산행 GPS로그표이니깐 .... 참고하시고

 

빨리 겨울이 오기 전에 기회 만들어서 가까운 산이라도 가보시세예~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테크니컬 아웃도어 케이투 K2 등산화 클라임 라이벌 KUS19G06 R2 구매 후기

 

등산의 계절 가을이 왔네요~

 

사계절 가리지 않고 산에 가는 걸 좋아하지만 특히 요즘같은 가을 날씨는 진심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냥 추리닝에 운동화 신고 가도 되는 게 산이지만 이왕이면 용도에 맞는 의류나 장구류를 착용하면 더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산행에 있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등산화인데 얼마 전부터 사고 싶어서 침만 흘리던 제품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세일을 하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바로 사진에 수지가 착용하고 있는 등산화. K2 전속 모델인 수지가 신고있는 제품인지라 K2 등산화 중에서도 메인 모델입니다. 가격도 정상가격이 29만9천원.

 

필자는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에서 K2를 가장 선호합니다. 그래서 아웃도어 의류나 용품들은 거의 90% 이상이 K2 제품이기도 하지요.

 

물론 아크테릭스 같은 명품 아웃도어가 좋기는 하지만, 현실은 ㅜㅠ

 

 

 

 

2019년 봄 신제품으로 출시된 모델입니다만 2019년도가 지난 2020년 쯤에 할인 할거라 예상했는데 너무나도 빨리 할인 판매를 하지는 생각도 못했네요.

 

 

 

K2 등산화 클라임 라이벌은 이렇게 세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컬러에 따라서 남여 공용이 있고 베이지 같은 경우는 여성용으로만 나왔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필자는 옷이든 뭐든 무조건 빨강, 레드가 최우선인지라 K2 등산화 KUS19G06 R2 레드 컬러로 선택~

[K2]케이투 공용...

 

 

 

 

조금 찌그러졌지만 그래도 언제나 반가운 케이투 박스

 

 

 

 

최신 제품이고 메인 모델인 만큼 여러가지 기술들이 적용된 제품이라서 그런지 라벨도 엄청 많이 달려있습니다.

 

 

 

 

박스 개봉 후 첫 사진인데 기분 좋은 나머지 흥분해서 그런가 촛점도 안 맞는데 좋다고 잘 찍은줄 알고 그냥 넘겨버렸다는...

 

 

 

 

아웃도어에서 모든 것들이 다 중요하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등산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면 사실 옷이 더 중요한 거 같기도 하네요

 

 

 

국내 산악 환경에 특화되었다는  X GTIP 아웃솔을 사용해서 우수한 접지 성능을 내고, K2만의 특화된 미드솔 미드솔 X FOAM 적용으로 발의 누적 피로도를 줄여주는 KUS19G06

 

또 통기성 및 충격 흡수력마저도 좋은 FLY FIT FOAM 그리고 땀 흡수력과 향균, 향취 기능까지 있는  QUANTEX 소재를 사용한 인솔이라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쾌적한 산행이 가능한 그런 제품.

 

 

 

 

BOA 다이얼의적용으로 신발 끈을 묶을 필요가 없으며 찰착이 편리하고 피팅 조절이 쉽워서 아주 편리합니다.

 

 

 

 

필자의 신발 사이즈는 265이지만 등산화는 큰 사이즈로 275를 구입합니다. 등산양말이 일반 양말보다 두껍기도 하고 울퉁불퉁한 산악 지형 다니려면 신발에 여유가 좀 있어서 신발 내에서 발이 조금 움직이는 것이 물집 같은 부분에 있어서도 좋거든요.

 

 

 

착용샷입니다. 우리 집안사람 수지(배수지) 모델 따라서 한번 해봤는데...

 

아무튼 비록 할인을 해서 구입하기는 했지만 결코 저렴한 모델은 아니기에 무이자 할부라는 아주 고마운 정책의 도움을 받아서 구매하고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직접 필드에 나가서 착용해보고 또 착용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정말 날씨가 좋으니 주말에 가까운 곳이라도 가을 산행 가시길 추천드려봅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요즘 인스타그램 하다 보면 한국 100대 명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이기에 한번 알아보았는데 한국 100대 명산 중에 부산의 금정산이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필자도 등산을 좋아하지만 부산 시내에 있는 산을 주로 가고 가장 멀리 있는 산에 간 것이 신불산이 전부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신불산도 한국 100대 명산 리스트에 있는 산이네요!

 

아무튼 요즘 설악산이라 지리산 등 국립공원이면서 명산인 그런 곳에 관심이 많이 생기는데 실제로 등산 때문에 멀리 타지역까지는 갈 수가 없는 현실이라 구경만 했는데 가까운 곳에 명산 금정산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라 여기고 금정산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보통 금정산은 범어사 또는 호포역을 들머리로 해서 자주 갔었는데 구포시장에서 산성마을까지 가는 마을버스가 있다고 해서 이번에는 이쪽으로 정했습니다.

 

 

 

 

구포시장에서 금정 1번 마을버스 타면 25분만에 산성마을 종점에 도착합니다.

 

 

 

 

종점에서 내려서 셀카 한 장 찍고 도로를 따라서 위로 올라갑니다.

 

 

 

 

하늘도 맑고 공기도 좋고 산행하기 딱! 좋은 가을 날씨

 

 

 

 

산성마을 종점에서 걸은지 5분 조금 넘으니 남문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도 차량으로 꽤나 올라와야 하는 곳이기에 고도가 좀 됩니다. GPS 확인해보니 300m가 넘는 높이더군요.

 

여기서는 그나마 가파르지 않은 능선길을 따라서 걸어서 고당봉까지 갈 수 있습니다.

 

 

 

 

남문에서 조금만 걸으면 동문이 나오고.

 

 

 

 

동문에서 오르막길을 부지런히 걸으면 성벽길 따라서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포토존에서 한 장 찍고 가려다가 하늘이 구름이 너무 예뻐서 한 컷 더!

 

 

 

 

이 때가 휴대폰 바꾼지 며칠되지 않았던 터라 혹시나 행여나 떨어트릴까 가방에 넣고 최대한 안 꺼내려고 했는데 풍경이 너무 예뻐서 계속 꺼내서 찍게 되더군요.

 

 

 

 

어느새 꽤 올라와서 뒤돌아보니 점점 멋지니 뷰가 펼쳐지려고 하네요! 역시 한국 100대 명산 답게 금정산은 멋짐!

 

 

 

 

4망루와 의상봉이 보이고

 

 

 

 

이 정도 올라오면 계속 멋진 풍경이 보이기에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게 산행이 가능합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되지않았지만 이 때 진심으로 너무 예뻐서 눈으로만 보기 아까워서 사진을 찍었지 말입니다.

 

 

 

 

금정산 최고봉인 고당봉 다음으로 좋아하는 의상봉. 여기는 성벽쪽으로 가야하는 곳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이라 꼭 들립니다.

 

 

 

 

의상봉 640.7m 라서 부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 높이입니다. 그러기에 여기서도 어지간한 곳은 다 잘 보입니다.

 

 

 

 

저 멀리 해운대까지 훤히 보이네요. 그리고 여기는 바람이 세차게 부는 곳이라 서있다가 갑자기 바람 불면 휘청거립니다. 아래를 보면 후덜덜 하기에 조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진은 찍고 있지만 몸음 움츠리고 바닥에 딱! 달라붙어서 촬영한 사진 ㅜㅠ 여기 은근 무섭습니다.

 

 

 

 

예전에 보니 저기바위꼭대기까지 올라가 있던 아저씨 봤는데 대체 어디로 올라가셨는지? 대단하신 듯

 

 

 

 

고당봉 가는 길에 의상봉 다음으로 만나는 곳이 원효봉 687m 여기는 등산로 따라 걷다보면 바로 보이는 곳. 여기도 뷰가 꽤나 멋지게 펼쳐집니다.

 

 

 

 

그리고 북문에 도착! 보통 범어사쪽에서 올라오면 여기 북문으로 옵니다. 북문 위로 보이는 가장 높은 곳이 바로 금정산의 꼭대기 고당봉입니다.

 

 

 

 

북문과 가을 하늘의 구름, 그림이네요~

 

북문을 지나고 세심정을 지나고 가파른 길과 계단을 오르면

 

 

 

 

한국 100대 명산 중에 한 곳인 부산 금정산 고당봉 801.5m에 도착!

 

필자는 정상석 인증샷 대신 귀하게 가지고 온 맥주로 인증샷을 대신합니다.

 

 

 

 

왔던 길을 배경으로도 한 컷.

 

힘들게 땀 흘리고 정상에 올라와서 아래를 바라다보며 먹는 시원한 맥주 한 캔, 진심 꿀맛입니다. 이 맛에 산행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워낙 유명한 산이라 주말에는 정상석 주변에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인데 이 날은 평일이라 한산했습니다.

 

 

 

 

부산의 최고봉에서 바라본 호포 방면 모습.

 

 

 

 

철탑 뒤로 하늘릿지가 보이고

 

 

 

 

힘들게 올라와서 쉬고 계시는 승리자 산악인들

 

 

 

 

예전에는 이 데크 계단이 없고 로프잡고 올라왔었다고 하던데? 꽤나 후덜덜했을 거 같네요

 

 

 

 

저~ 밑에서 부터 왔는데 까마득하게 보이네요

 

 

 

 

여기가 정상석 보다 더 높은 곳 마지막!

 

더 이상 올라가데가 없는데예~~~~~~~~~~

 

 

 

 

한국 100대 명산에 오는 만큼 먹거리도 종류별로 챙겼습니다. 고당봉위에도 바람이 세게 불어서 쌀쌀하기에 따뜻한 컵라면은 더 꿀맛이고 간식으로 플리또 청포도랑 양갱이 한 개.

이츠웰 플리또주스(...

 

이렇게 인스타에 올렸더니 산에가서 너무 많이 먹는거 아니냐며 그러시던데 ㅋㅋ

 

아무튼 힘들게 올라간 부산 금정산 등산코스의 하이라이트인 고당봉에서 식사 및 휴식 시간은 여유롭게 가지고 안전하게 원점으로 하산했습니다.

 

 

 

 

원점 회귀 코스이다 보니 갔던 길 그대로 왕복 표시라 된거라서 저렇네요~ 총 산행시간도 거의 5시간이고 쉬는 시간 빼더라도 적당한 산행 코스였네요.

 

필자는 원래 가파르게 올라가서 완만하게 내려오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코스도 나름 괜찮네요! 초보자들이나 체력이 조금 안 되는 사람들이랑 와도 좋은 코스입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한국 100대 명산 인증샷 찍으면서 여기저기 다 가볼 수는 없지만 가까운 곳에는 한군데씩 가보고 싶어지네요! 다행히 부산에 금정산이 있어서 한 곳은 와봤고 이 다음 신불산에 다시 가볼까 생각합니다.

 

부산 사람들은 부산에 한국 100대 명산인 금정산이 있는 걸 행복으로 여기고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하단으로 이사 후 바로 뒷산인 승학산을 자주 갑니다. 이제는 자주 가다보니 적응이 되어서 멍때리며 걸어도 올바르게 잘 가지만 그냥 앞만 보고 걷다가 실수로 다른 길로 빠져버릴 수도 있는 경우가 많아서 부산 승학산 등산 코스로 필자가 자주 애용하는 경로로 포스팅 해봅니다.

 

 

 

 

가을맞이 신상 긴팔 셔츠 입고 셀카 한 방 박아주고 출발.

 

 

 

 

아직 선선한 날씨는 아니지만 공기도 좋고 하늘도 파랗고 바람도 청아했던 완연한 가을날씨

 

 

 

 

 

 

 

하단 오거리 기업은행 뒤로 올라오면 백용사가 있습니다. 필자는 보통 여기를 들머리로 해서 승학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보통 동아대학교에서 많이들 올라가기도 하지만 어차피 이쪽으로 올라가도 동아대학교 방면으로 갈 수도 있으니 꼭 동아대를 거쳐서 올라가지 않아도 되니 참고하시면 되십니다.

 

 

 

 

차량은 더 이상 진입이 불가능한 막다른 골목? 산으로 통하는 길입니다.

 

 

 

 

새옷도 입었고 더불어 장갑도 하나 구입해서 기록 남겨주기

 

 

 

 

백용사 들머리로 조금만 더 올라오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동아대학교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나옵니다. 굳이 학교를 거치치 않아도 하단 오거리에서 최대한 가까운 산길을 타고서 갈 수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필자는 여기서 제석골 방향 오른쪽으로 진행합니다.

 

그렇게 조금 가다가 보면 둘레길이 끝나고 소방도로가 나오는데 거기가 바로 정각사입니다. 정각사 약수터에서 목축이고 위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재난시 위치 알려주는 노란 팻말이 있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갑니다. 오른쪽 입산금지 현수막이 찢어진 쪽으로 가도 되지만 저 방향으로 가면 가장 단거리로 가파르게 승학산 정상까지 향하는 길이라 제일 힘든 코스가 되겠습니다. 필자도 몇 번 가봤지만 중간에 트인 뷰도 거의 없어서 머리박고 올라가기만 해야 하기에 조금 지루하고 힘들수 있습니다.

 

 

 

 

왼쪽으로 오르다보면 어느새 하늘이 보이고

 

 

 

 

이정표와 쉼터가 있습니다. 필자는 정각사 방면에서 올라갔고 승학산 정상은 오른쪽입니다.

 

 

 

 

9월이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음료수로 목축여주고 잠시 쉬어갑니다.

 

 

 

왔던 길 잠시 바라보다가 다시 출발

 

 

 

 

여기서도 하단방면 뷰가 좀 보이네요

 

 

 

 

조금만 더 가면 또 이정표가 나옵니다. 동아대학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납니다. 동아대학교에서 올라오다보면 얼핏 정상으로 착각 할 수 있는 봉우리가 있는데 거기를 지나면 바로 여기입니다.

 

 

 

 

저기가 바로 승학산 정상

 

 

 

 

동아대에서 올라오면 얼핏? 정상으로 착각 할 수도 있는 곳입니다.

 

 

 

 

사하구 뷰 한번 더 봐주고

 

 

 

 

다시 출발

 

 

 

 

정상까지 데크계단이 있습니다. 전부는 아니고 중간에 빠진 곳도 있고 여기서 부터 가파르게 올라가야 합니다.

 

 

 

 

가파르게 오르는 만큼 뷰도 금세 확~ 트이고

 

 

 

 

여기까지 오면 거의 다 도착한 거.

 

 

 

 

영화 히말라야에 나온 대사처럼, 더 이상 올라갈데가 없는데예~~~~

 

 

 

 

승학산 정상 해발 497m 도착.

 

 

 

 

정상석이 두 개가 있는데 새로 생긴 큰 정상석은 497m 작은 정상석은 496m네요.

 

 

 

 

보통 정상석에서 인증샷 찍지만 필자는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뷰를 배경으로 캔 맥주 한 캔.

 

 

 

 

정상석 및 구덕산 배경으로도 한 컷.

 

 

 

 

고이 가지고 온 시원한 맥주는 정상에서 원샷!

 

등산하는 이유가 이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시원하게 맥주 들이키고 다시 출발, 승학산도 많이 왔고 자주 올라오지만 아직 구석구석 쉴 장소나 좋은 포인트는 잘 모르기에 중간중간에 좋은 포인트 없는지 살펴보는 중입니다.

 

 

 

 

산 꼭대기에 올라오니 하늘과 구름은 더 가깝고

 

 

 

 

가을하늘이랑 구름이 진짜 예술입니다. 날씨가 좋으니 저기 시약산 기상관측소도 아주 잘~ 보이네요

 

 

 

 

억새가 유명한 승학산 아직 9월이라 조금 약하긴 했지만 억새가 진짜 예쁩니다.

 

 

 

 

정상까지 올라오면 그다음은 거의다 평지에 가깝기에 천천히 걸으면서 경치도 보고 억새도 보고 완전 힐링되는 구간입니다.

 

 

 

 

중간 중간 포토존이 있으니 사진도 담으시고

 

 

 

 

필자는 갈림길이 나오면 항상 높은쪽으로 갑니다 혹시나 잘못된 길이어도 내려오면 쉬우니깐 그런것도 있고

 

 

 

 

왼쪽으로 올라오면 나무에 이렇게 돼있는데 왜 이렇게 해놓은건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그뒤로 또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역시나 아무방향으로 가더라도 상관 없이 만나게 되는데

 

 

 

 

이정표에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가야합니다. 왼쪽으로 가면 학장동 방면으로 가는 길이니 참고하세요

 

 

 

 

이 계단만 내려가면 승학산의 중심 교차로?가 나옵니다.

 

 

 

 

화장실도 있으니 볼 일 보시면 되고 테이블도 있으니 도시락 까먹거나 쉬어도 좋은 곳, 사진에서 12시방향 계단으로 가면 깔딱고개, 1시방향은 깔딱고개 우회해서 가는 임도. 4시방향 오른쪽 임도는 당리 동원베네스트 아파트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방금 내려왔던 계단 및 이정표

 

 

 

 

깔딱고개나 임도나 어차피 만나게됩니다. 꽃마을이나 구덕산 가려면 이 방향입니다. 한번 가봤는데 가파른 고개라서 힘들고 재미도 없고 무릎만 아파서 주로 이 임도로 걸어갑니다.

 

 

 

 

임도 걷다보면 갈림길에서 왼쪽이 꽃마을 오른쪽이 자갈마당(사하구)

 

 

 

 

서구와 사하구의 경계선인 여기도 교차로가 되겠네요.

 

 

 

 

구덕산, 시약산을 가려면 이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올라가야 합니다.

 

 

 

 

그렇게 길따라 조금 올라가다 보면

 

 

 

 

필자가 지나왔던 승학산 정상이랑 억새평원이 아주 잘~ 보입니다.

 

 

 

 

서구와 사하구의 경계

 

 

 

 

거울 샷도 한 장 찍어보고

 

 

 

 

구덕산부터 가봅니다.

 

 

 

 

도로따라 가도 되고 표지판 보고 바로 가로질러가도 구덕산 정상이 나옴.

 

 

 

 

승학산 보다 조금 더 높은 구덕산 정상 565m. 뭐 대단한 건 없기에 그냥 사진만 한 장 찍고 다시 내려옵니다.

 

 

 

 

그리고는 기상관측소로 가다가 왼쪽편으로 빠지면 시약산 정상석이 있습니다.

 

 

 

 

30m만 더 가면 시약산 정상

 

 

 

 

시약산 정상, 정상석 바로 앞에 어떤 할매, 할배가 자리깔고 앉아있길래 사진은 안 찍고 그냥 내려왔네요.

 

 

 

 

잘 보이지도 않는 이정표는 정리해야 할 듯?

 

 

 

 

시약산에 오는 이유는 시약산 정상석 보다는 여기 때문에

 

 

 

 

갑자기 확~ 트이면서 바람도 많이 불고 그런 곳

 

 

 

 

꽃마을 내원정사가 보이고

 

 

 

 

조그만한 철쭉 군락지 전망대도 있고

 

 

 

 

여기가 바로 시약정자

 

 

 

 

영도랑 자갈치 앞바다까지 시원하게 보이고

 

 

 

 

시약산 조망도

 

 

 

 

서대신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필자가 오랫동안 지나다녔던 구덕운동장 그리고 모교인 대신중학교도 보이네요

 

 

 

 

학장동 방면으로 구덕터널 진입하다가 보면 위쪽에 보이는 곳이 바로 여기인데

 

 

 

 

올라가려면 올라갈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목숨은 하나뿐이니 참겠습니다. ㅜㅠ 저기 올라가서 멋지게 한 장 찍고 싶지만 여기는 바람도 겁나 많이 부는 곳이라 진심 위험!!

 

 

 

 

시약정자에서 점심 먹을려고 짐 내리는데 보인 담배꽁초, 여기서 담배 피는 사람들 꽤나 됩니다! 보면 죄다 나이먹은 할배들. 마음 같아서는 쌍욕하고 싶지만 젊은 놈이 어쩌고 저쩌고 산에서 담배핀 자기 잘못은 모르니...  일부 소수의 미개한 인간들이 하는 짓이지만 아무튼 씁쓸합니다. 저런 인간들 죽어서 없어질라면 몇 십년이나 더 걸릴지 원...

 

 

 

 

점심은 컵라면에 삼각김밥. 산에서 따뜻한 컵라면 먹으려고 무겁게 보온병 들고 온 거!

오뚜기 진라면 미니...

 

 

 

 

그늘에서 땀은 식어가고 뷰는 좋고 라면도 익어가고~

 

 

 

 

옆에 아즘마들 신발 벗길래 나도 벗었더니 시원하고 좋네요~

 

 

 

 

땀에 젖은 스카프도 모자도 다 벗어버리고 시원하게 바람 맞는 중

 

 

 

 

추석 때 집에 갔더니 엄마가 챙겨준 플리또 청포도 맛, 어찌나 맛있던지 더구나 팩으로 돼있어서 등산 올 때 하나씩 가져와서 먹으면 개꿀맛.

이츠웰 플리또주스(...

 

 

 

 

도시락만 까먹고 다시 사하구쪽으로 돌아오다가 전망대에서 신발 고쳐신으며 한 컷

 

 

 

 

아까 메인 교차로에서 4시방향 오른쪽 임도로 내려갑니다. 이 쪽으로 내려가면 경사도 완만해서 무릎이 부실해서 하산시에 힘든 사람한테 아주 딱~

 

 

 

 

무릎에 무리도 덜 가고 피톤치드 마시며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그렇게 제석골로 내려오면

 

 

 

 

먼지털이 에어건이 있으니 산에서 묻혀온 먼지는 여기서 털어주시면 됩니다. 여기 바로 밑에 아파트까지 마을버스가 오니 버스 타셔도 되고 걸으셔도 됩니다.

 

 

 

 

내려오다 보면 중간쯤에 둘레길이 있길래 이번에는 이쪽으로 가봅니다.

 

 

 

 

혹시나 길 잃을까 이정표 잘 보고

 

 

 

 

조금 걸었더니 바로 정각사가 나오더군요. 아까 올라갈 때 소방도로 나오고 정각사가 있다던 거기에 도착.

 

이제 아는 길이니 편하게 걸어갑니다.

 

 

 

 

출발 때도 말했지만 동아대학교까지 연결되는 길이니 저쪽으로 가실 분은 절로 가셔도 됩니다. 필자는 집에 가야하니 건국고(백용사) 방면으로 하산

 

 

 

 

맨날 올라만 왔지 내려가는 건 또 처음! 바로 저 밑에가 하단 오거리인데 진짜 경사가 장난 아닙니다. 여기서 무릎에 하중 다 쏠리고 ㅜㅠ

 

 

 

 

무릎 때문에 아주 천천히 어디 다친 사람마냥 내려가바보니 담벼락 넘어 자빠져 자는 고양이들 ㅋㅋ

 

 

 

오늘 승학산 등산 코스 GPS 기록 보겠습니다.

 

 

 

이 날은 좀 쉬기도 많이 쉬고 여유도 부려서 5시간 정도 걸렸는데 보통 4시간~ 4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쉬는 시간이나 체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대략 4~5시간 정도 코스이니 휴일 하루 산행으로 손색 없을 코스입니다.

 

들머리를 동아대로 하던지 이 코스로 하던지 거의 틀릴게 없고 구덕산 시약산 찍고 꽃마을로 하산해서 막걸리 먹던지 아니면 다시 돌아오던지 두가지인데 보통은 꽃마을로 하산해서 막걸리 먹으러 많이들 가십니다.

 

땀흘리고 버스 타는 걸 싫어해서 나는 되돌아 왔지만 3시간 정도 산행 하실 분들은 꽃마을로 바로 하산하셔서 맛있는 막걸리 드시면 즐거운 산행 및 뒤풀이가 되실겁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산을 좋아하고 자주 다니는 사람이니 미흡한 점이 많겠지만 좋게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산행 후기들이 쭉~ 밀려있으니 또 오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하단으로 이사 후에 다시 산으로열심히 다니는 고독한 산악인.

 

이제는 뒷산이 승학산이기에 앞으로 승학산 산행 포스팅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하단오거리 평지인 집에서 승학산 정상까지 대략 1시간 가량 걸립니다. 코스나 컨디션에 따라서 조금씩은 차이가 있지만 보통 그정도 걸리네요.

 

정상 도착하자마자 옛 정상석에서 한 컷.

 

 

 

 

산을 오르기 시작했을 때 부터 정상석에서 꼭 사진을 찍었는데 단순 스마트폰이나 SNS의 발달 때문인줄로만 알았었는데 전문 산악인들 보면 등반에 성공하면 바로 인증샷부터 찍더군요, 괜히 자랑이 아니라 인증은 해야기에 하는 것이었네요.

 

 

 

 

필자는 보통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바탕으로 주로 많이 찍습니다. 얼굴이 만신창이기에 셀카는 힘들고 힘들게 올라왔으니 보상으로 시원한 음료수로 인증 샷

 

 

 

 

날씨도 흐리고 평일이라서 그런지 산에 등산객은 없고 혼자뿐. 이 나무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어릴적 부터 자주 오던 승학산이지만 이제 제대로 구석구석 다녀보려고 승학산 등산로 안내도 한장 찍었습니다.

 

 

 

 

갈림길에서 임도따라서 가면 꽃마을 방향입니다. 무릎이 시원찮기에 내리막은 힘들어서 꽃마을로 내려갑니다. 꽃마을로 조금만 내려가면 마을버스가 있어서 무릎에 무리가는 내리막길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하산 코스로는 제격입니다. 그외에도 오늘 소개할 밥집이나 맛집들도 많아서 뒷풀이 하기에도 좋습니다.

 

 

 

 

꽃마을 입구에서 쭉~ 식당들이 많은데 어디갈까 고민하면서 걷다보니 내원정사 입구까지 와버려서 다시 발길을 돌렸습니다.

 

 

 

 

 

여기 위치가 내원정사 유치원 바로 앞입니다. 이름하여 쉬어가는 집 나무 메뉴판도 그렇고 왠지 끌림이 느껴지기에 이 집으로 결정.

 

 

 

 

보리밥집은 아래쪽이라고 방향 안내가 있네요

 

 

 

 

평일이고 날씨도 흐리고 점심 때가 한참 지난 오후시간이라서 혹시 영업 안 하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도 영업하네요!

 

 

 

 

그리 길지는 않지만 산행 끝났으니 갈증해소로 생탁 한 사발

 

 

 

 

보리밥이랑 생탁 한 병 주문했습니다. 보리밥 하나 시켰는데도 구성이 아주 훌륭합니다.

끼니 곤드레보리밥 ...

 

 

 

 

진미 잘되는맛집된장...

필자는 생선은 안 먹기에 고등어조림만 제껴두고 나머지는 완전 좋아하는 메뉴. 거기다가 이 된장 한 숟갈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밥에 넣고 슥삭슥삭 비볐습니다. 보리밥에 기본 고추장이 있지만 된장도 같이 넣어 비벼주면 아주 꿀맛.

 

입이 짧은 필자도 잘 먹을 수 있는 메뉴라면 일반인들이 거의 다 먹는 메뉴라고 할 수 있는데 거기다가 먹어본 후에 완전 만족을 했던 터라 대신동 맛집 꽃마을 보리밥집이라고 포스팅하는 겁니다.

혼자서 밥 먹는거라 심심하기도 해서 똥글쨩한테 카톡 보냈더니

 

 

 

대략 예상은 했지만 오 한글자에서 많은 느낌이 느껴졌습니다. 저런 메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뭔가 맛집의 포스가 전해졌나봅니다.

 

 

 

 

그렇게 다음에 오자는 약속을 하면서 시원한 생탁과 보리밥 한 상을 순식간에 비웠습니다!

 

땀흘리고 공기 좋은 산 중턱? 꽃마을에서 먹으니 야외에서 먹는 느낌이라 더 맛있더라구요.

 

괜히 제목에 대신동 맛집이라고 쓴게 아닙니다. 맛도 그렇지만 가격도 혜자스럽습니다. 생탁 1, 보리밥 1. 이렇게 해서 단돈 8천원!

 

보리밥이 그래도 6~7천원 정도는 할줄 알았는데 저 구성에 5천원이더군요. 만원 지불하고 거스름돈 2천원 받아서 나왔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인사와 함께요.

 

 

 

 

그렇게 8천원으로 밥과 술을 마시고 입구에 쉬어가는집에서 커피 한잔 사서 마셨네요. 이렇게 단돈 만원으로 후식 커피까지 먹으면서 산행 뒷풀이 완료!

 

역시나 뭐니뭐니해도 산행 뒤에는 뒷풀이가 있어야 제격인데 혼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뒷풀이까지 마쳤네요. 앞으로 멋진 경치, 풍경도 담고 맛있는 집들도 찾아서 먹고 좋은 포스팅 남겨보겠습니다.

 

꼭 산행이 아니라도 꽃마을은 버스도 있으니 등산 싫어하시는 분들도 접근해보시기 좋으실겁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산행시에 항상 장갑을 착용하는 1인입니다.

 

 

 

최근에는 하절기용 반장갑을 계속 착용했는데 어느날 보니 장갑이 찢어진 걸 확인하고 이번에는 새로이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앞전에도 찍찍이 부분이 떨어진 것을 접착제로 붙여서 좀 더 사용한 거라서 쿨하게 보내주기로 하고 새로 하나 구매하는 걸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필자는 아웃도어 용품 거의 대부분 K2 제품을 사용합니다. 긴장갑은 자전거 장갑 포함해서 굉장히 많이 있는데 반장갑은 딱 한 켤레 밖에 없어서 하나만 계속 사용해서 그런지 더 빨리 망가진 것 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K2 등산장갑 알아보니 판매중인 제품이 몇가지 없더군요. 괜찮다 싶으면 재고가 없거나 사이즈가 없는 그런 제품들 뿐, 그렇게 인터넷을 뒤지다가 겨우 쓸만한 제품을 하나 찾아내고 사이즈까지 찾아서 구매.

 

 

 

 

주말이 끼는 바람에 4일정도만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M사이즈 K2 등산장갑 여러개 사용중이지만 제품마다 사이즈 치수가 다 다르기에 사이즈 표 참고해서 신중하게 선택했습니다. 필자는 손이 작은 편이라서 가장 작은 사이즈가 보통 맞기는 한데 앞전에 쓰던 제품은 살짝 끼는 편이었거든요.

그루베이터 쿨메쉬 ...

 

 

 

 

아웃도어 제품들은 가격대가 좀 나가다보니 저렴하게 이월상품을 많이 구매하지만 K2 등산장갑은 원래 가격이 그다지 비싸지가 않기에 할인이 되던 안되던 금액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서 신상을 구매해도 별 부담이 없습니다.

 

 

 

 

테크니컬 아웃도어 K2 등산장갑

 

 

 

 

이 제품 또한 다른 아웃도어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땀이나 습기를 빠르게 배출시켜주는 그런 원단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레이 컬러에 레드 포인트로 예쁩니다.

 

 

 

 

장갑에 버클이 있어서 보관시에 한짝만 잃어버릴 염려가 적습니다.

 

 

 

이 버클 은근히 좋습니다. 기존 제품 쓸 때는 한쪽씩 벗어서 주머니에 넣었다 뺐다 하다가 흘려버리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제 그럴 일 없겠네요

 

 

 

 

착용해보니 사이즈도 잘 맞습니다. 한 사이즈 큰 거 샀어도 문제는 없었겠지만 몸에 잘 맞는 게 아무래도 좋겠죠?

리더스 나토얀 메쉬...

 

 

 

긴장갑이면 사이즈에 따라서 손가락 길이 부분이 안 맞아서 그럴수도 있는데 반장갑은 그런 부분이 없으니 약간 넉넉하게 주문해도 될 것 같습니다.

 

 

 

 

레드컬러 부분에 각인 된 K2, 역시 등산 용품은 테크니컬 아웃도어 K2 아니겠습니까?

 

 

 

 

여름철에는 손에 땀도 많이나서 찝찝하고 스틱 그립 잡을 때 미끄럽기도 하기에 덥더라도 K2 등산장갑(반장갑) 끼면 땀에 젖어도 금방 습기를 빠르게 배출시켜주니 쾌적한 산행에 도움이 될 겁니다.

 

 

 

 

이번 신상 K2 등산장갑 첫 착용은 부산의 명산 해운대 장산 산행에서 첫 개시를 했습니다. 5시간 정도의 산행이었는데도 밥 먹는 시간 외에 항상 착용하고 있었는데 아주 쾌적하게 산행을 할 수 있었네요.

ZC 라콤 터치 스...

 

이상 산 좀 다녀본 프로 혼산러 고독한 산악인의 새로운 K2 등산장갑 구입, 사용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10월30일 K2 공식 SNS를 통해서 K2 어썸하이킹 in 야마구치에 응모했었는데, 오늘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20명 뽑는데 제가 선정됐습니다.

 

정말 심장이 벌렁거리고 아직도 실감이 나지가 않습니다.  내가 이런 행운이 없는 사람인데 말이죠.

 

 

 

 

점심 때 난로 앞에서 따뜻하니 노곤하게 졸고있는데 갑자기 시끄럽게 울리는 문자 알림 소리.

 

혹시나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확인했는데 K2 어썸하이킹 in 야마구치 여행에 당첨됐다는 문자!

 

 

 

 

혹시나 행여나 사기인지 싶어서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니 당첨자 명단 5번째 내 이름이 딱!

 

 

 

 

아무리 시간이 없고 돈이 없어도 꼭! 참석할겁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K2, 하이킹, 트레킹, 등산, 그리고 일본여행까지

 

더군다나 배타고 가는거라서 내가 사는 부산항에서 출발이라 더 좋네요.  행사 전 사전 OT가 서울에서 있다고 하던데 다행히 필수는 아니라고 하네요.

 

참가 안 해도 행사 참여는 가능하다고 하네요, 방금 참가비 입금했고 이제 다음달 13일 출발하는 날만 기다리면 됩니다.

아~ 벌써부터 흥분됩니다.

 

고독한 산악인 장산 배대장으로 지낸지도 벌써 몇년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기회가 오다니 정말 앞으로 열심히 살아갈 수 있을 듯 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K2 어썸하이킹 야마구치 아키요시다이와 조몬쿄 여행 참가자 모집 도전!

 

일본의 숨은 명소 야마구치에서 하이킹해봤나?

 

필자가 좋아하는 아웃도어 K2에서 어썸 하이킹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정보를 보았습니다!

 

 

 

 

아직 10월 말인데 참가자 모집 기간이 다음달 14일까지이기에 기한이 많이 남았으니 혹시나 관심 있는 분들도 함께 신청해보시라고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일본 야마구치현 아키요시다와 조몬쿄 하이킹 여행에 참가할 어썸하이커를 모집합니다.

 

 

 

 

야마구치현이라고 얼핏 사진은 봤던거 같은데 정말 멋진 곳인거 같더라구요

 

 

 

 

어쩜 저리 물이 맑고 깨끗할 수 있는지 일부러라도 꼭 가보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아름다운 계곡을 품은 숨겨진 산행 명소 조몬쿄. 가을에 가면 정말 예술일 듯 싶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가보고 싶은 곳. 교토에 게이샤의 추억 영화 촬영지 후시미이나리 신사가 있다면 야마구치현에는 모토노스미이나리 신사가 있습니다! 새빨간 도리이 터널이 멋진 명승지.

 

 

 

그리고 일본여행하면 역시 온천이 빠질 수 없겠죠! 일정 기간이 12월 중순 겨울인지라 산행 후에 따뜻한 온천에 몸담그면 크~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일정입니다. 필자는 부산에 살기에 아주 접근성이 좋은 그런 행사입니다. 참가비 10만원이면 왕복승선권에 숙박에 식사까지 제공해주고 하이킹 패키지까지 증정하니 이건 뭐 그냥 공짜 여행 다녀오는 거!

 

 

 

 

K2와 함께 야마구치로 떠나서 멋진 자연에서 하이킹 여행이라면 생각만해도 그냥 행복해지네요!

 

 

 

야마구치 트레킹 여행 패키지가 생겼나봅니다. 하나투어에서 계속 진행할 것인가 보네요.

 

 

 

 

페이스북 K2 공식홈페이지에 가셔서 페이지 좋아요 누르고 시키는대로 하면 참여 완료! 생각보다 어렵거나 오래 걸리지 않으니 혹시나 행여나 선정될지도 모르니 한번 도전 해보는 것도 좋을겁니다!

 

고독한 산악인 옆정, 제발 선정 되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부산 강서구 가덕도 연대봉에 산행 다녀온 후기입니다. 최근에 자주 오르는 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최근에 오른 후기가 아니라 처음으로 올라갔을 때의 후기입니다.

 

이 날은 카메라도 들고 올라갔었기에 사진도 더 낫고 처음 올랐을 때의 느낌 다시 되새겨보려고 예전 사진으로 포스팅 작성해봅니다.

 

태풍이 왔던 어느 일요일 집에서 그냥 뒹굴거리다가 심심해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가덕도 연대봉 산행 포스팅, 거가대교 덕분에 가덕도에도 가기 쉬워진터라 예전에 배타고 들어가던 가덕도가 아닌지라 바로 가보기로 정하고 채비를 했습니다.

 

 

 

 

거가대교는 녹산공단 신호등길 10번 신호등에서 올릴 수 있습니다.

 

 

 

 

거가대교 초입

 

 

 

 

대교에 진입합니다.

 

 

 

 

오늘도 외로이 홀로 산행에 나서는 고독한 산악인

 

 

 

 

거가대교 타고 달리다가 터널 지난후에 대항 새바지 이정표 보고 따라서 내려가면 이런 길이 나옵니다.

 

 

 

 

꼬불길 달리다 도착한 목적지 지양곡주차장.

 

 

 

가덕도 연대봉에 가려면 지양곡주차장 찾아가면 됩니다. 대중교통도 있기는 하나 버스가 굉장히 드물게 다니다보니 대부분 자가용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차공간도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주차장이 그리 넓은 편은 아니나 사람들에 비하면 적당한 수준 같습니다. 위에 주차장 모습이고 바로 밑에도 또 마당한개가 주차장입니다.

 

 

 

 

첫 산행이니 지도 한 컷 남겨봅니다.

 

 

 

 

답사 전 사전 검색은 필수인지라 블로그 포스팅 몇개 보고왔더니 익숙한 길이 펼쳐지네요

 

 

 

 

여기 계단 주의 봉이 있는데 왜 그런지는 가보시면 알게되실겁니다!!!

 

 

 

 

이 때가 가을이라서 하늘이 예쁘네요

 

 

 

 

강서구 바다는 그냥 시커먼 색깔일줄 알았는데 가덕도 바다 색깔도 에메랄드빛

 

 

 

 

올라가는 중간에 벤치도 있고 정자도 있고 바다뷰가 펼쳐져서 힘들어도 지루하지는 않은 그런 코스.

 

 

 

 

중간중간에 보이는 바다뷰는 이런 모습

 

 

 

 

여기도 구곡산이 있네요! 장산에 이어지는 산도 구곡산이 있지요~

 

 

 

 

오르는 길은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하늘이 가까워지는 거 보아하니 정상에 거의 다 와가는 듯?

 

 

 

 

연대봉까지 200m

 

 

 

 

나름 꽤 많이 올라온 듯?

 

 

 

 

대항새바지쪽으로 가면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처음으로 연대봉 올라온거니 그냥 바로 연대봉으로 고고~

 

 

 

 

비록 짧지만 로프까지 있는 나름 릿지등반 코스?

 

 

 

 

해저터널 진짜 신기합니다. 어찌 사람이 저렇게 바다속에 터널을 만들었는지 대단합니다.

 

 

 

 

시정이 그리 좋지는 않은 상황

 

 

 

 

연대봉 정상에 도착! 정상석 인증샷은 내 몸 대신에 나의 산행에 동반자 노스페이스 배낭이 대신했습니다.

 

 

 

 

여기는 봉수대

 

 

 

 

포토존인데 배경이 흐려서 별로네요

 

 

 

 

수원지 프랑스인 에비앙 생수로 갈증해소 시켜줍니다~

 

 

 

 

고독한 산악인의 나홀로 뉴코스 개척 산행이지만 뒤풀이는 해줘야 섭섭하지가 않지요!

 

집으로 돌아와서 주차해놓고 수육백반에 시원소주로 뒤풀이~

그냥 뒹굴었으면 소중한 일요일 하루가 그냥 지나갔을 수도 있는데 귀찮지만 일어나서 움지이면 이렇게 개운하고 좋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날씨도 적당히 좋아지는데 여름이라고 하지 않았던 야외활동에 흠뻑 빠져보입시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