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을 해야만 방문을 할 수 있는 곳이라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 이용해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물론 현장 예약도 가능은 하지만 하루 1870명만 입장이 가능하기에 혹시나 인원제한이 넘을 수도 있고 요즘은 노고단 대피소 공사 중인지라 현장예약 가능한 컴퓨터가 어떤 상태인지도 정확히 모르니 그냥 방문 전 미리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을 하고 가는 게 속편합니다.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을 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 접속을 해야 합니다.

 

아래 링크 방문 후 당연히 회원가입은 필수~

 

 

https://res.knps.or.kr/contents/T/serviceGuide.do?prdDvcd=T&parkId=B01&vrteId=TB013XXX01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지리산] 지리산 노고단 즐겨찾기

res.knps.or.kr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에 접속을 해서 회원가입 후

 

 

 

 

가고자 하는 지리산 노고단 탐방로를 선택하고

728x90

 

 

가고자 하는 날짜와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을 해주고

 

 

 

원하는 날짜와 인원수를 선택을 해주고(1인에 10명까지 예약 가능)

 

예전에는 남녀 구분만 있었는데 이제는 연령 등 좀 더 세세하게 조사를 하는 모습임

 

 

 

 

 

이상한 사이트도 아니고 대한민국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 사이트라 믿고 동의해주고 진행하면 됩니다.

 

 

그렇게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이 무사히 완료가 되면 예약자에게 카카오톡으로 QR코드 입장권이 전송이 됩니다.

 

그 QR코드를 캡처를 해도 되고 아니면 입장 시에 바로 접속해서 QR코드 띄워도 됩니다.

 

 

 

노고단 고개에서 노고단 정상부로 가는 입구에서 QR코드 찍는 곳이 있으니 사진과 같이 QR코드 인식 시켜주고 입장하면 됩니다.

 

최근 지난달에도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을 해서 다녀왔는데 탐방예약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왔던 분도 계시더군요...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 방법과 예약 사이트인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지리 10경 중 하나인 노고단 구름바다 (노고운해) 이 멋진 비경을 보려고 하면 탐방예약은 필수이니 제 포스팅 참고하시어 꼭 사전에 미리 탐방예약 하시고 멋진 비경 감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해발고도 1090m인 성삼재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노고단 정상 정복이 가능하오니 평소 등산을 즐기지 않는 분들도 꼭 한 번쯤은 들러서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노고운해 구름 위를 걸어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어리석은 자가 다녀가면 지혜로워진다는 지리산

 

지리산 천왕봉 19번째 방문 산행

 

천왕봉 외에 노고단 반야봉 바래봉까지 하면 훨씬 더 많이 갔지만 카운트는 천왕봉만 합니다.

 

 

 

매번 올 때마다 느끼지만 중산리 주차장에서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지리산

 

 

 

얼굴 가렸으니 자신 있게 한 컷

 

 

 

통천길 가기 전 이정표에서 천왕봉까지 5.2km

 

 

하늘로 통하는 통천길 입장

 

 

 

칼바위까지는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몸 풀면서 산행 시작

 

 

 

칼바위 상단 쉼터를 지나고 망바위로 올라가는 계단

 

이상하게 여기는 올 때마다 왜이리 힘든 건지?

 

그렇게 망바위를 지나고 힘겹게 오르고 있는데 위에서 맹렬한 속도로 내려오는 한 사람

728x90

 

 

바로 로봇다리 김요섭 님

 

하루에 천왕봉 4번이나 오르는 사람으로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하신 유명한 산악인

 

지리산에 오면 여러번 마주쳤었는데 매번 저렇게 환한 미소로 지나가시던데 진짜 멋지십니다~

 

 

 

김요섭 님의 기운을 받아서 신나게 올라 헬기장 도착

 

 

 

로타리대피소도 통과하고

 

 

 

텀블러에 식수도 보충해 줍니다.

 

여름철 산행 시 시원하게 물을 마시려고 물 얼려서 보온재에 싸서도 오고 해봤는데 결국 나중에는 다 녹아버려서 후반부에는 시원하게 먹을 수 없었는데 텀블러 사용하니 나중에도 시원한 상태의 물을 마실 수 있어서 좋더군요

 

지리산 기준 중간쯤에 식수가 있기에 텀블러에 시원한 식수 담아서 올라가면 올라가는 도중에도 나름 찹찹한 상태의 물을 마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시원하게 수분 보충해 주고 천왕봉으로

 

 

이제부터 마의 급경사 구간이 나오지만 대신 멋진 뷰를 보면서 오르니 힘을 낼 수가 있습니다.

 

 

 

개선문 통과

 

 

 

점점 중력을 거스르기 힘들어지지만 연달래 보면서 마지막 힘을 내어봅니다.

 

 

 

지리산 천왕봉 높이 1915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정상 인증 샷 한 컷 남겨주고

 

 

 

한쪽에 앉아서 쉬며 콘푸라이트바로 에너지 충전

 

 

 

매번 오면 보는 풍경이지만 진짜 와....

 

 

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갑자기 사람이 몰립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인증 샷도 못 건질 뻔

 

 

 

통천문 통과하고 제석봉을 지나 장터목대피소로 가는 길

 

 

 

이날 제석봉 풍경 진짜 미쳤더군요

 

 

 

제석봉 밑에서 어떤 예쁜 여학생이 준 마이쮸로 기분 좋게 당 충전했습니다.

 

어리고 젊어서 그런지 어찌나 해맑고 예쁘고 귀엽던지

 

다음에 이 아저씨가 맛난거 사주께

 

 

 

유암폭포도 여전히 잘 있더군요

 

 

 

조카가 이번에 롯데월드 갔다가 사다 준 수건 첫 개시합니다.

 

 

 

하산하면서 불난 발과 무릎 식혀주고

 

 

 

뭐가 스르륵 하길래 봤더니 뱀이!

 

중간 아래쪽에 잘 보면 있습니다.

 

뱀 조심해야 할 시즌이니 산행 때 주의하세요

 

 

 

그렇게 중산리 주차장 출발 칼바위 법계산 천왕봉 제석봉 장터목 중산리까지 원점회귀 산행 총 6시간 30분 소요하며 마무리

 

부산까지 무사히 운전해서 도착했습니다.

 

이번 산행도 유튜브에 먼저 업로드했으니 영상도 한 번씩 봐주시고 구독도 눌러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https://youtu.be/ZNx4wuzDvQM

이상~ 

 

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이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산코스 후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산방기간 마지막날인 4월 30일 이제 추위와 멀어지나 했는데 지리산 천왕봉 1915m 정상은 여전히 칼바람과 강추위로 상고대까지 폈던 상황

 

 

 

오랜만에 여수 동상이랑 같이 지리산 천왕봉 등반

 

일요일이라 그런지 새벽 3시가 되기 전 이미 주차장은 만차

 

 

 

일찍 도착해서 준비운동 좀 하고 오르려고 했는데 수다 떨다가 급하게 출발

 

 

 

중산리 주차장에서 부터 어플 켜고 칼바위에 23분 만에 도착

 

이때까지는 컨디션이 좋아서 날아갈 거 같았는데

 

초반에 객기 부리다 퍼지는 바람에 더 힘들어짐

 

 

일출에 관심은 없지만 천왕봉 일출을 볼 수 있으려나 했는데 초반에 무리하는 바람에 너무 늦어진 상태로 로타리대피소 통과

728x90

 

 

여기서 컨디션이 회복 되었어도 일출 감상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쉽게 컨디션이 살아나지 않아서

 

 

 

개선문에서 여명이 밝아오고

 

 

 

천왕샘에서 이미 훤~해진 상황

 

일출은 원래 목적에 없었으니 그냥 천왕샘 물이나 한 모금

 

가장 높은 샘물 천왕샘

 

 

 

일출은 천왕샘에서 봤습니다.

 

천왕일출이 아닌 천왕샘일출 ㅎㅎ

 

 

천왕봉 가기 직전 계단도 하얗게 분칠을 하고 있는 상황

 

 

 

마지막 이정표를 지나고

 

 

 

지리산 천왕봉 정상은 탐방객들로 가득했습니다.

 

 

 

칼바람과 강추위에 오래 있기 힘들어서 서둘러 인증샷 찍고 하산

 

 

 

정상석 뒤편으로는 이렇게 상고대가 하얗게 폈습니다.

 

 

 

오른쪽과 왼쪽의 확연한 차이

 

 

제석봉에 내려와서야 그나마 추위가 잦아들더군요

 

 

 

그렇게 장터목대피소에 도착했는데 또다시 강풍이 불어오길래 서둘러 취사장으로 입성

 

 

 

취사장 내부에도 엄청난 인원이 있었지만 운 좋게 좋은 자리를 맡아서 라면 취식

 

 

 

대피소에서 먹는 라면은 진짜 꿀맛 그자체

 

 

 

식후 믹스커피까지 한잔 마셔주고

 

 

 

머문 자리는 깨끗이 정리

 

 

 

내리막에서 무릎을 보호해 줄 스틱 챙기고

 

 

 

마지막 지리산 식수까지 챙겨서 하산 시작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더 힘차고 시원하게 흐르는 유암폭포

 

 

 

살도 찌고 감만에 지리산 산행이라 열일한 무릎 계곡물로 아이싱 시켜줬습니다.

 

진짜 얼음장이더군요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통천길 입구에 유아들 체험장이 있는데 여기서 잠깐 놀다가 국공 아저씨한테 혼났네요

 

애기들 타는 것이니 어른은 타면 안 됩니다. 저처럼 혼나지 마시고요

 

 

 

그렇게 저렇게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예전에 생긴 중산리 무인카페에서 처음으로 커피 마셔봤습니다.

 

여수 동상이 사줘서 더 맛있었던 아이스아메리카노

 

이번 산행도 유튜브에 영상 올려뒀으니 한 번씩 봐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https://youtu.be/EgwMZmY48Ys

 

이상! 4월 말에 상고대가 폈던 지리산 천왕봉 산행 후기였습니다.

 

끝.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는 지금 비 소식이 있길래 비가 내리기 전에 미리 간단하게 몸 풀려고 부산 강서구의 명산 가덕도 연대봉 등산코스 짧게 다녀왔습니다.

 

 

가덕도 연대봉은 난이도가 낮아서 쉽게 갈 수 있고 반면에 탁 트인 바다뷰는 좋아서 등산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가기 좋은 곳

 

지양곡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합니다.

 

 

지양곡주차장에 화장실도 있어서 차박도 많이 했었는데 현재는 차박캠핑 완전히 금지된 상황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주차비는 무료!

 

 

 

사진에 보이는 테크계단을 오르면 등산 시작

 

 

저 밑에서 길게 많이 걷는 코스도 있지만 보통 지양곡주차장에서 출발하는 간단 코스로 많이들 애용합니다.

 

 

 

아침 일찍이라 쌀쌀해서 체온 올릴 겸 후딱 오르기

728x90

 

 

입구에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에어건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에서 먼지 털었는데 이제는 화장실 옆에 에어건이 생겨서 더 좋아졌습니다.

 

 

 

들머리 고도가 꽤 되기에 초입부터 뷰가 꽤 나오고 좋은 곳

 

 

 

날씨가 춥지는 않았는데 새벽이슬이 얼어서 하얗게 되어 있네요

 

 

좋은 글귀 읽으면서 잠시 쉬어가면 천천히 걸으면 초보자도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는 가덕도 연대봉 등산코스

 

계속 쭉 오르막이 아니라 평탄한 길도 꽤 있어서 좋습니다.

 

5천원행님이랑 통화하면서 오르느라 중간 사진이 없네요

 

 

 

마지막 이정표

 

 

 

가덕도 연대봉 정상에 도착

 

 

 

섬에 있는 산이라 사방이 확 트여서 뷰가 정말 끝내줍니다.

 

 

해가 뜬 직후라 뭔가 신비스러운 느낌

 

 

 

거가대교도 잘 있고

 

 

 

강서구 신호동 명지 방면은 뿌옇게 보이네요

 

 

 

보통 왔던 길로 바로 내려가지 않고 봉수대 뒤편으로 해서 어음포초소 방면으로 내려가서 임도 걸어서 원점으로 한 바퀴 돌아서 가는데 이날은 기분도 별로고 피곤해서 왔던 길 그대로 하산

 

 

 

같은 길이지만 오를 때 보지 못했던 모습 보면서 내려갈때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하산 시에는 천천히 걸어서 하산하세요

 

 

 

아직도 샤베트가 녹지 않은 상황

 

 

 

하얀 가루인지 뭔지 구분이 안 갈 수도 있지만

 

 

 

얼어 있는 게 맞습니다

 

 

 

다시 내려와서 주차장 가는 길에

 

 

 

에어건으로 먼지까지 털어주면 깔끔한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일찍부터 주차장이 만차가 되기도 하는데 아래쪽에 주차장이 한 군데 더 있으니 주차는 편합니다.

 

텐트 그늘막 야영금지!

 

 

 

좀 없어보이기는 한데 산행 뒤풀이는 집에서 똥글님이 끓여주고 간 김치찌개에 대선소주 한 잔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요즘 야외활동을 너무 안 해서 갑자기 힘든 산행은 무리라고 판단되어 방문한 가덕도 연대봉 등산코스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고 경치도 좋은 산이니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내가 휴일 아침에 어린이집으로 향한 이유는?

 

 

 

자~ 그럼 스따또

 

 

 

단비가 내렸던 다음날 휴일 아침 당리 햇님 어린이집 앞에 온 이유는?

 

 

 

여기가 바로 승학산으로 가는 등산로 입구

 

 

어린이집 건물에 올라가는 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이렇게 승학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나오게 됩니다. 이름하여 어린이집 코스

728x90

 

 

부산 승학산 등산코스는 아주 여러가지 코스가 있는데 보통 동아대학교 코스가 유명하고 그 외에 정각사나 당리 임도 등등 여러 가지 들머리가 많습니다.

 

어린이집부터 중학교 대학교까지 종류대로 다 있네요

 

 

 

들머리는 당리 햇님어린이집이었지만 결국 정각사 코스로 가게 됩니다.

 

 

 

요즘 업그레이드 된 승학산 둘레길 등산로

 

 

 

건국고에서 올라오는 길이랑 만나는 지점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승학산 정상을 향해 오르고 오르기

 

 

 

수도 없이 자주 올랐던 만만한 뒷산 승학산인지라 금세 정상에 도착! 여기가 바로 승학산 정상 사진 스팟입니다.

 

 

 

정상 왔으니 정상석과 미팅은 해주고

 

 

가끔 오는 사람들이야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그러겠지만 필자는 뒷산이라 자주 오기에 하이패스~ 통과

 

 

 

촉촉하게 비가 내린 다음날이라 먼지도 없고 하늘도 예쁘고 상쾌 통쾌

 

 

 

즐기면서 걸었는데도 금세 지나버렸습니다. 만만하게 느껴지지만 언제 와도 좋은 부산 승학산

 

요즘 블랙야크100대명산플러스에 부산 장산이랑 부산 승학산이 오르면서 전국적으로 더 알려진 거 같습니다.

 

나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명산 부산 승학산

 

 

 

승학산은 구덕산 시약산까지 연계해서 산행이 가능하면 난이도도 높지 않아서 많이들 하지만 사하구 주민인 관계로 집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치유의 숲 당리 임도 삼나무숲 피톤치드가 나와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아주 명품 길입니다. 무릎이 부실한 사람도 하산시에 편하게 내려갈 수도 있고 체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도 이쪽으로 오르면 힘들이지 않고 산행이 가능합니다.

 

진짜 좋은 점 밖에 없노...

 

 

 

그리고 임도 시작점에는 먼지털이도 있어서 산에서 묻은 먼지까지 깔끔하고 시원하게 털고 산행 종료가 가능해서 또 좋습니다.

 

 

 

제석골에서 흐르는 계곡물소리 들으면 조금만 더 내려가면 당리입니다.

 

촉촉이 비가 내린 다음날 아침 청아한 공기와 적정 수량의 계곡물소리까지~

 

말해 뭐하겠습니까?

 

영상으로 보시면 더 생생하게 느끼실 수 있으니 유튜브 영상 한 번씩 봐주시고 

 

시간 되시면 구독, 좋아요까지 좀 부탁드려보겠사옵니다.

 

 

https://youtu.be/ihkqw-6rd5w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오랜만에 지하철 타고 고향 서대신동에 방문했습니다.

 

그냥 집 뒤에서 승학산으로 해서 가도 되지만 이번 산행은 나름 이유가 있기에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했네요

 

 

동아대병원 앞에서 시작하는 대신공원 들머리 지금은 중앙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네요

 

 

 

이름답게 이렇게 편안한 임도길이라 난이도는 낮은 편입니다.

 

 

오늘의 1차 목적지는 석탑약수터 

 

 

 

여기가 매점인데 옛날에는 한동안 영업을 안 했는데 이제는 다시 영업을 하고 있네요.

 

여기가 바로 영화 암수살인 촬영 장소입니다. 피해자의 스타킹과 옷 밧줄을 숨겨둔 장소라고 나왔던 곳이 여기 부근

 

 

 

길은 하나인데 중간에 이정표가 잘 되어 있네요

728x90

 

 

좀 과하다 싶을 정도~

 

 

 

임도를 따라 조금 더 가면 되지만 너무 심심한 느낌이라 가파른 길로 진입합니다.

 

 

 

석탑 약수터에 도착했습니다. 진짜 얼마 만에 오는지? 최근에 왔던 게 벌써 10년이 넘은 거 같네요~

 

 

 

석탑 약수터 산스장

 

여전히 많은 몸짱 어르신들이 운동을 하고 계십니다.

 

예전에 비해서 많이 업그레이드가 된 석탑 약수터 운동시설

 

5학년 때 처음으로 혼자 산을 왔었는데 그게 바로 이 코스입니다. 여기 석탑이 가장 높은 곳인 줄 알고 더 이상 올라가지는 않았드랬었죠.

 

어릴 땐 엄마가 항상 집 근처에서만 놀고 멀리는 가지마라고 했던 말을 잘 들었던 거 같습니다.

 

개구리 소년들처럼 될까 무서워서 그랬던 어린 시절

 

아무튼 일요일 아침이면 디즈니 만화동산을 포기하고 여기 석탑 약수터에 와서 그 당시 있던 폐타이어에 나무 몽둥이로 힘껏 두들겨 패면서 스트레스를 날리곤 했었는데...

 

이제는 없어졌더군요 폐타이어 내려치기

 

 

 

 

지금은 산에 가면 무조건 정상을 찍어야 되는 스타일인데 어릴 때는 그런 개척 정신이 적용이 되는 나이가 아닌지라 석탑에서 멈췄는데 이제는 정상을 향해 마음대로 걸어봅니다.

 

 

 

여기 근처 벤치에서 컵라면 먹을까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음식물 섭취 금지라고 해서 그냥 이동

 

 

 

나의 등불이 여기 내원정사 대적광전에 켜져 있죠

 

 

 

꽃마을 골프장 앞에 분홍 벤치가 있길래 여기서 라면 먹고 갑니다.

 

 

지하철 타고 왔으니 시원하게 생탁도 한 잔

 

 

 

시원하게 원샷하고 있으니 지나가던 아저씨께서 엄지척해주시더군요~

 

 

 

살이있지예~

 

 

 

밥시간이 늦어졌기에 더 맛있게 후다닥 먹어치우고

 

 

 

커피로 마무리

 

 

 

정상을 꼭 찍어야 하는 스타일이지만 이번 산행은 어릴 적 추억 산행 편이라 구덕산 정상은 패스하고 재넘이 마루터 지나 승학 문화 마루터에서 당리 임도로 해서 제석골로 내려갑니다.

 

 

 

그냥 갑자기 셀카 모드로 촬영하고 싶길래 잠깐 고프로 돌려봤네요

 

 

 

항상 하던 대로 임도 입구에서 에어건으로 멀지 털어내고 마무리 

 

지금은 깜깜한 새벽 3시에 혼자서 지리산 천왕봉도 오르고 능선 타고 종주까지 하는 어른이 되었지만 겁 많았던 어린 시절로 잠시 돌아간 기분이었네요.

 

어떤 이유였던지 간에 좋은 취미를 일찍부터 시작해서 참 다행인 거 같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서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산에 다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숨이 멈춰 생이 끝날 때까지 계속 먼진 곳 다니면서 유튜브랑 블로그에 업로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역시나 유튜브에 먼저 올렸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다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산행. 그리고 여러분들의 구독 좋아요 공감 댓글은 콘텐츠 만드는데 큰 힘이 됩니다.

 

그러니 공감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올해 목표였던 산이 여러군데가 있는데 예상외로 빨리 목표를 이루게 되었고 마지막 남은 곳이 합천 가야산이었는데 지난달 부터 가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가게되었습니다.

 

 

 

 

부산에서 2시간 조금 넘게 걸려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 도착

 

 

 

 

백운동탐방지원센터 가기 전 주차장입니다. 가야산 국립공원은 입장료 및 주차비가 없습니다. 필자가 좋아하는 지리산국립공원도 절을 통해서 가는 곳이 아니면 입장료는 없고 중산리코스로 가게되면 주차비만 있는데 여기는 전부다 무료라서 조금이나마 경비가 굳었네요

 

 

 

 

주차하고 화장실에 들린 후

 

 

 

 

가야산 국립공원 안내도 한 장 찍어두기.

 

미리 등산코스 알아보고 오기는 했지만 국립공원은 아무래도 규모나 스케일이 좀 되기에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찍어뒀습니다.

 

 

 

 

이 길 따라서 조금만 걸어서 올라가면

 

 

 

 

탐방로 입구가 나옵니다. 주차장에서 3~4분 정도 걸린 거 같네요

 

 

 

 

가야산 등산코스는 두 가지가 있는데 먼저 용기골 코스.

 

이 코스는 완만해서 초보자에게 적합하며 하산 코스로 좋습니다.

 

 

 

 

그리고 뷰가 멋지면서 엄청 심한 급경사 때문에 힘들면서 멋지다는 코스 만물상 코스.

 

필자가 선택한 코스는 바로 힘들지만 멋진 만물상 코스로 올라서 서성재, 칠불봉, 상왕봉 찍고 다시 서성재를 지나서 용기골 코스로 내려오는 루트로 선택했습니다.

 

산을 좀 다닌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지리산만 반달가슴곰이 있는 줄 알았는데? 가야산에도 반달가슴곰 서식지였네요

 

 

 

 

워낙 급경사 구간이다 보니 곳곳에 심장안전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지리산 중산리에서 법계사를 지나 천왕봉까지도 쉬지 않고 올라가는 체력인지라 만물상 코스에서도 역시나 쉬지 않고 올라갔습니다.

 

중간중간에 이정표 사진 찍는다고 잠시 몇 초 멈춰섰다가 사진만 찍고 다시 출발한 게 전부입니다.

 

몇 초씩 정지한 것도 쉰거라고 친다면 모두 다 합쳐도 5분도 채 되지 않을 듯 하네요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들머리 고도가 대략 540m정도? 벌써 740m까지 올랐습니다.

 

 

 

 

항상 처음 가는 코스는 산행 중에 보이는 이정표들 전부 촬영하기에 이번 포스팅도 사진이 좀 많으니 설명은 생략하고 빨리 빨리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처음 가는 분들을 위해서 참고하시라고 모두 촬영해서 첨부한 것이니 산행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지리산 중산리 코스에 비해서 심장안전쉼터가 자주 나오는 거 같네요

 

 

 

 

어느정도 오르다 보니 슬슬 멋진 뷰가 펼쳐집니다.

 

 

 

 

오기 전 미리 후기를 봤기에 대략은 알지만 실제 두 눈으로 보니 사진으로 봤던 거 그 이상입니다.

 

 

 

 

중간 중간 짧게 경사가 심한 계단이 나오는데 가파르기로 유명한 지리산 법계사 코스랑 비슷한 수준인 거 같습니다.

 

 

 

 

중간 중간에 이런 뷰가 펼쳐지니 힘들어도 올라갈 맛 나네요

 

 

 

 

이제 뷰가 보이기 시작한지 초반인데도 벌써 이러면 더 올라가면 과연 얼마나 더 멋질지 기대가 되네요.

 

 

 

 

개인적으로 암릉지대나 커다란 바위가 많은 산을 좋아하는데 가야산도 역시나 내 스타일!

 

 

 

 

슬로우 탐방 구간. 국립공원 탐방시에는 꼭 자신의 체력을 생각해서 페이스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조금 더 오르니 추락주의 난간이 있고 점점 더 아찔하면서 멋진 뷰가 펼쳐집니다.

 

 

 

 

들머리에서 서성재까지 딱 중간정도 온 지점

 

 

 

 

지금은 이렇게 계단이 잘 되어있지만 옛날에는 이 험한 산을 어떻게 올랐을지 궁금하네요

 

 

 

 

자주가는 지리산 법계사 코스 비슷한 경사가 같아서 한 컷 담아봤습니다.

 

 

 

 

좀 더 후덜덜한 느낌나게 해보려 했는데? 비슷하네요

 

 

 

 

바위 사이로 빼꼼히 보이는 뷰가 멋지길래 한 컷

 

 

 

 

점점 서성재에 가까워지고

 

 

 

 

확실히 상급 난이도의 코스이다 보니 주의 표시도 많네요

 

 

 

 

첫 산행이라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지만 사방팔방이 다 멋진 모습

 

 

 

 

지리산처럼 끝없이 오르막이 펼쳐지는 코스는 아니고 가파르게 오르고 또 옆으로 걷고 잠시 내려가다가 또 다시 오르고 그런 코스입니다.

 

 

 

 

서성재까지 0.7km

 

 

 

 

이 장면 사진으로 많이 봤는데 만물상 코스로 오면 멋진 광경이 보인다던데 바로 이 모습을 보고 말한 것 같네요

 

 

 

 

지금까지 사진들 보시면 대략 어떤 코스인지 느낌이 딱 오실 겁니다!

 

 

 

 

상아덤

 

 

 

 

필자가 좋아하는 인물인 신라의 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과 관련이 많은 가야산인지라 재미있는 전설 이야기가 많습니다. 상아덤에서도 잠시 서서 정독하고 출발

 

 

 

 

캬~ 이래서 만물상 만물상 하는 거 같네요!

 

 

 

 

서성재에 도착해서 올라왔던 만물상 탐방로 돌아본 모습. 매우어려움 표시가 있고 어지간하면 쉬운 용기골 탐방로를 이용하라고 써있네요!

 

국립공원에서 인정하는 매우어려움 코스로 무사히 올라와서 뿌듯하네요!

 

 

 

 

서성재에서도 1km 이상 더 올라가야 가야산 최고봉인 칠불봉 상왕봉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성재에 대한 설명

 

 

 

 

탐방로 안내 살펴보니 이제야 대충 위치 감각이 오네요

 

 

 

 

가야산 정상이 점점 가까워지고

 

 

 

 

벌써 해발 1270m 칠불봉 정상이 1433m이니 대략 150m 높이만 더 올라가면 되는 위치

 

 

 

 

경사가 꽤나 후덜덜해 보이는데?

 

 

 

 

네 발로 기듯이 올라갔습니다. 허리폈다가는 뒤로 꼬꾸라질 것 같은 경사! 지리산 천왕봉 직전에 철계단이 제일 가파른데 거기랑 비슷한 경사인 거 같았네요!!

 

 

 

 

이 정도까지 올라오니 진짜 신선들이나 있을 법한 그런 곳 같은 느낌이 느껴지고

 

 

 

 

해발 1390m 진짜 거의 다 올라온 상황.

 

여기서 부터는 음주행위 금지! 국립공원 및 도립공원은 전체가 음주금지인줄 알았는데? 부분적 적용인가 봅니다?

 

 

 

 

드디어 칠불봉 상왕봉 갈림길에 도착. 말이 갈림길이지 칠불봉 바로 코 앞

 

 

 

 

가야산 정상 칠불봉 1433m에 도착했습니다. 들머리에서 여기까지 2시간 5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필자는 울산 석남사에서 가지산 정상 1241m까지 1시간 45분 소요, 지리산 중산리 주차장에서 법계사 지나 천왕봉 1915m 정상까지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칠불봉 1433m까지 대략 2시간 5분 정도 소요됐으니 항상 하던 페이스대로 온 것 같네요.

 

 

 

 

이 날 날씨는 꽤 따뜻했기에 올라오면서 반팔만 입고 왔건만. 강풍주의보 때문에 정상에는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전혀 외소하지 않은 몸이지만 진심 날아갈 뻔 했습니다.

 

 

 

 

바람 때문에 서 있기도 힘든 상황이라 쭈구리고 앉아서 겨우 사진 찍었네요

 

 

 

 

하늘과 가까운 높이, 더 이상 올라 갈 곳이 없는 가야산 정상.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왜 고운 최치원 선생께서 벼슬자리를 버리고 이 곳 가야산으로 왔는지 이해가 갈 거 같네요.

 

 

 

 

너무 멋져서 파노라마 영상 촬영하려고 했지만 바람이 너무나도 심하게 불어서 이렇게 찍은 게 최선이었네요

 

 

 

 

가야산 칠불봉의 전설도 읽어봐주고

 

 

 

 

다신 한 번 더 멋진 풍경 눈으로 담고

 

 

 

 

다음 장소인 상왕봉으로

 

 

 

 

조금만 더 가면 상왕봉, 여기에서 보이지는 않네요

 

 

 

 

상왕봉 밑으로 오니 여기서 부터 해인사 경내지라는 안내

 

 

 

 

이쪽으로 오르면 상왕봉

 

 

 

 

낙뢰다발지역이이 기상이 좋지 않을 때 조심해야겠네요

 

 

 

 

상왕봉으로~

 

 

 

 

분명 날씨는 영상인데 얼음이 얼어있는 상왕봉 아래

 

 

 

 

상왕봉은 칠불봉 정상 보다는 조금 넓은? 장소라서 영상 촬영해봤습니다.

 

긴 설명 생략하고 영상으로 대체하겠습니다 ^^

 

바람이 얼마나 쎘는지 제대로 보일겁니다.

 

 

 

정상에 오른 목적. 도시락

 

바람만 심하게 안 불면 좋은 자리 많았는데 바람이 심해도 너무 심해서 가장 적당한 자리는 여기가 최선

 

 

 

 

칼바람 쌩쌩부는 상왕봉 정상에서 먹는 따끈한 도시락. 새벽에 똥글님이 싸주신건데 정상에 도착했는데도 여전히 따끈따끈한 도시락 상태. 락앤락 보온도시락 성능이 짱이네요~

 

 

 

 

 

사진에는 평온해 보이지만 밥먹는 도중에도 바람이 엄청났었다는...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벌써 금주를 시작한지 보름, 금주를 시작하고 갔었던지라 무알콜 맥주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와 함께했습니다.

 

 

 

 

칼바람 맞으면서도 맛있게 식사를 마침

 

먹은 자리 후다닥 치우고 너무 추워서 서둘러 하산했습니다.

 

보통 정상에서 찍은 사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천천히 내려가는 스타일이지만 정상에 가만히 있기조차 너무 힘들었기에 서둘러 하산.

 

칠불봉 아래 해가 잘 들고 바람이 불지않는 곳에 잠시 앉아서 몸도 녹이고 통화도 좀 하고 찍었던 사진 셀렉해서 인스타에 올리고 하면서 시간 꽤 잡아먹고 서성재를 지나 용기골 탐방로 방향으로 하산했습니다.

 

 

 

 

내려가는 하산길 첫 위치표시

 

 

 

 

들머리까지 거리는 2km

 

 

 

 

용기골 계곡 따라서 걷는데 경사도 완전 완만해서 평지 걷는 기분

 

 

 

 

가을되면 이 길이 그리 예쁘다고 하던데? 봄을 지나 초여름으로 가는 지금도 너무나도 예쁜 거!

 

 

 

 

물도 어찌나 깨끗하던지! 계곡은 지리산 순두류 보다도 더 괜찬은 거 같더이다~

 

 

 

 

잠시 서서 뒤돌아 보기

 

 

 

 

필자는 오르막은 잘 오르지만 무릎이 부실한 관계로 하산에 약한데, 용기골 코스는 진짜 편안한 하산 코스.

 

반대로 오르기도 편한 코스겠지요? 서성재까지 가는 길이 만물상, 용기골 이렇게 딱 두 가지인데 어찌도 이렇게 난이도가 다른 길이 서성재에서 만나지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중간에 위치표시 지나고

 

 

 

 

경사가 완만해서 그런지? 확실히 거리는 좀 긴 거 같네요

 

 

 

 

길이 완만하고 좋다보니 내리막 하산인데도 속도는 꽤나 빠르게 내려가지네요

 

 

 

 

돌탑을 지나 예쁜 다리도 건너고

 

 

 

 

해발 550m 위치.

 

들머리 고도가 대략 500m가 넘는 곳이니 거의 다 온 거?

 

 

 

 

와중에 계곡 물 소리가 너무 좋길래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역시나 거의 다 내려온 게 맞았었네요!

 

반가운 들머리에 도착!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쳤습니다!

 

가야산 등산코스 힘들다는 만물상 코스로 올라서 편안하고 예쁜 힐링 코스 용기골 탐방로를 거쳐 하산 완료!

 

 

 

오늘의 운동 기록을 보면

 

 

 

 

휴식 시간 포함해서 6시간이면 충분할거라고 예상은 했습니다만 역시나 5시간 38분 소요됐네요.

 

움직인 시간만 3시간 59분. 칠불봉 아래에서 통화하고 사진 셀렉하느라 시간을 꽤 많이 잡아먹어서 이렇지 평소처럼 밥먹고 쉬고 내려왔으면 휴식 포함 5시간 정도면 끝나지는 코스네요.

 

보통 6시간 보다 훨씬 더 넘게 걸리는 코스던데 확실히 빨리 갔다가 온 거 같네요!

 

올해 목표가 덕유산, 가야산, 지리산 노고단, 그외에 작은 산 들...

 

노고단은 4월 30일 탐방 예정인지라 제외하고 마지막 목표였던 가야산까지 5월달이 되기도 전에 다 실행에 옮겨서 뿌듯합니다!

 

기대했던 것 만큼 너무나도 멋졌던 가야산 앞으로 자주오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 그리고 2020년 5월1일 부터 가야산 국립공원 만물상 탐방로 코스는 예약제로 운영되니 참고하시어 헛걸음 하시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신라의 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께서 선택한 마지막 장소 가야산 산행 후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올 해 들어서 처음으로 가게 된 지리산 천왕봉, 새해가 밝고 설산이 사라지기 전에 한번 더 오리라 마음만 먹고 있다가 실행에 옮겼습니다.

 

작년 10월말에 처음 왔었는데 벌써 4번째 지리산 천왕봉 등정입니다.

 

이번에도 새벽 3시에 기상해서 출발 중산리 주차장에 6시 조금 안 돼서 도착해서 출발했습니다.

 

산행일자는 2020년 3월 4일 수요일

 

 

 

 

어느정도 올라가니 춥기도 춥고 여기저기 얼음이랑 눈이 보이기 시작

 

 

 

 

로타리대피소 직전에서 본 지리산 천왕봉 모습.

 

앞전까지 왔을 때는 항상 날씨가 맑아서 천왕봉 주위에 구름이 있었던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구름에 둘러싸인 천왕봉의 모습을 보네요

 

지식백과에 보면 천왕봉은 항상 구름에 둘러싸여져 있어서 3대가 덕을 쌓아야만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하는 그런 곳인데, 이제야 왜 그런지 알겠습니다.

 

 

 

 

라끼남에서 천왕봉 일출 보고 내려와서 삼겹살 구워서 라면이랑 같이 먹었던 로타리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강호동은 야외 테이블에서 해먹었고 저는 취사장에 안에 들어왔습니다.

 

평일 오전 이른 시각이라 사람들 한명도 없었던 상황

 

 

 

 

라끼남 보고서 구매한 휴대용 미니스토브 드디어 개시합니다.

탑앤탑 휴대용 젯 파워 미니 스토브 가스 미포함 + 수납케이스, 혼합 색상, 1세트

 

 

 

 

히터가 없는데도 취사장 내부는 어찌나 따뜻하던지 물 끓는 동안도 기분 좋게 기다리는 중

 

 

 

 

화력이 좋은지라 금세 다 끓었습니다. 지리산 해발 1400미터에서 끓여먹는 라면 맛은? 말 안 해도 다들 알 듯?

농심 얼큰한 너구리 120 g, 5개

 

 

 

 

그렇게 해발 1400미터에서 처음 먹는 라면을 맛있게 먹고 화장실 들렀다가 천왕봉을 향해 마의 법계사 코스로 출발

 

 

 

 

벌써 4번째 등정이지만 매번 힘듬

 

밑에서 볼 땐 구름에 쌓여져 있더니만 거의 다 올라오니 구름은 걷히고 나름 맑은 하늘

 

 

 

 

작년 마지막 날 오고 거의 두 달 넘게만에 다시 찾아온 지리산 천왕봉

 

 

 

 

여기는 해발 1915미터 지리산 천왕봉 나는 지금 남한반도에서 사람이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 지금 와 있습니다!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던 아주머니 한 컷 찍어드리고 나도 한 컷

 

 

 

 

산 아래는 완연한 봄인데 천왕봉 정상에는 아직도 많이 추워보이는 채로 정상을 지키고 있는 정상석.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천왕봉에 오면 꼭 짧게 영상을 찍기에 셀카봉 세팅하고 준비 중

엑스트라 블루투스 셀카봉 삼각대 리모콘 SNAP-X1, SNAP-X1-화이트

 

SNS에서 우연히 보고 산건데 여지껏 잘~ 쓰고 있는 중

 

 

 

 

높은 산에 오면 구름보다 위에 있을 수 있는데 드디어 구름위에 있는 나.

 

 

 

 

역시 이렇게 우뚝 솟은 봉우리 위에 있어야지 사방이 멋진 파노라마 뷰가 펼쳐져서 더 좋은 거 같습니다.

 

 

 

 

힘들게 올라가서 잠깐 머물렀지만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은 기분

 

 

 

 

이렇게 높은 천왕봉에서는 파란 하늘이 가깝게 느껴지기에 하늘과 반대되는 빨간색 자켓 입으면 사진이 참 잘 나오는 거 같네요

 

 

 

사진 찍으면서 모자를 꼭 누르고 있는 이유는?

 

 

 

 

해발 1915미터 천왕봉 칼바람에 꽉 눌러쓰고 있던 모자가 날아가버렸음!

 

 

 

 

한 바퀴 쭉~ 돌면서 보아도 진심 그림과 같은 풍경입니다. 이러니 천왕봉의 매력에 빠져서 못 헤어나오는 중입니다.

 

 

 

 

한국인의 기상이 발원될만한 그런 곳이 맞는 거 같습니다!

 

 

 

 

언제와도 멋진 천왕봉이지만 자연의 힘 앞에서 모자를 잃은 산악인은 표정이 좋질 않고

 

그치만 다행히도 좀 전에 사진 찍어드렸던 분께서 모자가 떨어진 장소를 봐주셔서 극적으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천왕봉은 나를 배신하지 않습니다요!

 

 

 

 

매번 올 때 마다 정상에서 오래도록 머무르다 가고 싶지만 그럴수는 없기에 서둘러서 하산

 

 

 

 

갈 길이 멀고 바쁘지만 이런 광경을 보고서 어찌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멈춰 서서 장갑 벗고 사진 찍기

 

 

 

 

올해 겨울이 다시 돌아오겠지만 여름 전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천왕봉의 눈 한 컷 담아주고

 

 

 

 

로타리대피소에서 순두류 방향으로 하산하고 중산리 탐방안내소 주차장 원점 회귀 완료!

 

작년 가을에 처음 등정하고 이번에 벌써 4번째 등반인데 이제는 길도 알겠고 페이스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알 것도 같습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이제 저만의 스타일로 안전하게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레벨까지 온 거 같네요!

 

정확히 1주일 뒤인 이번주 목요일에 지인들 데리고 또다시 천왕봉 등정에 나섭니다.

 

필자 또한 와보기 전에는 과연 당일 산행이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나도 가능할까? 걱정 많이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번이나 등정했고 5번째 등정은 지인들까지 함께 가게 됐습니다.

 

한국 명산 1위 답게 정말 멋진 곳이니 등산을 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꼭 한번은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번 포스티은 그냥 기록용이라 자세한 코스의 설명이나 사진은 없으니

 

처음 가시는 분들은 지난번 포스팅

 

https://coc6060.tistory.com/338

 

보시면 상세히 코스 설명 및 사진까지 있으니 도움 되실겁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부산의 최고봉인 고당봉 801.5m가 있는 명산 금정산.

 

별 다른 설명 안해도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잘 알고있는 부산의 명산 금정산 등산코스가 정말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범어사를 들머리로 고당봉 찍고 내려오는 코스로 정했습니다.

 

필자가 사는 곳이랑은 거리가 좀 멀어서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주차하기 편한 곳이 범어사 뿐이라서 범어사로 들머리를 정했는데

 

범어사는 워낙 유명한 절이라서 특히나 주말에는 차량들이 엄청 많기에 조금 한산하게 주차할수 있는 상마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조금 걸어서 올라가는 걸로 정했습니다.

 

범어서 주차요금이 평일 2천원이고 주말 3천원이지만 여기 상마공영주차장은 무료입니다.

 

하단 집에서 생각보다 오래 안걸리더군요

 

 

 

 

고속도로 올려서 오니깐 시내 가로질러서 오는 것 보다 훨씬 더 빨리 도착하네요~

 

공짜주차장에 주차하고 채비해서 출발

 

 

 

 

범어사 입구까지 살짝 걸어야 하기에 셀카 한방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면서 걷기

 

 

 

 

 

범어사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면 절을 통과하고 계곡 방면으로 북문까지 올라가는 코스는 예전에 가봤기에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해서 고당봉까지 올라가봅니다.

 

 

 

 

날씨는 또 왜이리도 좋은지

 

 

 

 

범어사 뒤로 무수히 많은 암자들이 있으니 고즈넉한 느낌 물씬 받으면서 오를 수 있습니다.

 

 

 

 

처음 오는 코스라서 중간에 이정표는 다 찍었습니다.

 

 

 

 

다시 초광각 모드로~

 

고당봉으로 가야하니 왼쪽으로~

 

 

 

 

이 코스로 처음인지라 중간 이정표 다 찍은 거이기도 하지만 혹시모를 사고를 대비해서 중간에 찍어두면 혹시나 행여나 사고를 당해도 가장 가까운 국가지점번호 참고하면 되니깐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이정표마다 계명봉, 장군봉이 있던데 다음에 시간 제대로 내서 오면 장군봉까지 가봐야겠네요

 

 

 

 

고당봉까지는 앞으로 약 2km

 

 

 

 

금정산 정말 수 없이 많이 왔지만 아직도 못 가본 곳들이 진짜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산리 마애여래입상도 한 곳인데 사진으로만 봤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평소에 내가 다니던 코스랑은 반대방향이라 못 가봤는데 다음번 장군봉 찍으로 올 때 그때 싹 둘러봐야겠네요

 

 

 

 

그렇게 걷다가 보니 고당봉이 보이고~

 

확실히 북문쪽으로 가는 코스보다 이쪽으로 오는 게 좀 더 편안한 코스인 거 같습니다.

 

필자인 나야 산을 꽤 다니는 사람인지라 사실 금정산 고당봉은 그다지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커플들이 많이 보이는 걸로 봐서 확실히 조금은 더 편한 코스가 맞기는 맞는 거 같네요

 

 

 

 

산성길 따라서 오르는 거 아니면 보통 여기서 도시락을 많이 까먹는 곳

 

 

 

 

부산의 최고봉인 801.5m 고당봉답게 오르는 길은 쉽지 않고? 이런 로프 구간도 있음 ㅋㅋ

 

 

 

 

금정산의 이름이 유래된 금샘이 있는데 ... 많이 가보기도 했고 이 날은 시간이 얼마 없어서 패스~ 바로 고당봉으로

 

 

 

 

고당봉에서 양산 방면

 

 

 

 

산성길이 쭉~ 보이고

 

 

 

 

확실히 높은 산에 올라와야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은 이 기분을 느낄 수 있기에 캬~

 

 

 

 

금정산 고당봉은 자주 왔던 터라 정상석 사진은 안찍는데 어떤분 찍어드리면서 나도 부탁드려서 한 컷~

 

완전 말라보이고 길어보이게 나와서리...

 

 

인스타 피드에 올렸더니 초애정인친께서 아주 기분 좋은 댓글을 달아주셨음.

 

그래서 셀카 좀 찍어서 또 하나 올려주고

 

 

 

 

 

 

고당봉에서 인스타질 하면서 잠시 쉬는데도 하나도 안 춥드라고.

 

원래 고당봉에도 칼바람이 꽤 부는데 이 날은 바람도 없고 날씨 완전 따스하고~

 

 

 

 

그래도 좀 오래 쉬었더니 땀이 마르길래 체온유지 위해서 자켓 다시 걸치고 하산 준비~

 

 

 

 

고당봉에서 금세 북문에 도착~ 아까 범어사에서 왼쪽으로 갔으며 여기 북문으로 오는 코스이고 나는 바로 고당봉으로오는 코스.

 

하산은 북문으로 해서 다시 범어사로 내려가기

 

 

 

 

계곡 따라서 물소리 들으면서 하산 했더니 힘든줄도 모르겠고 왔던 길 돌아보며 하산 완료!

 

이제부터는 절.

 

 

 

 

확실히 유명한 절들은 명산을 등지고 있다는...

 

 

 

 

이 날 깜빡하고 이어폰을 안 가지고 나오는 바람에 심심하나 했지만 그 덕분에 자연의 소리 들으면서 산행했더니 이것도 겁나 좋은거~

 

 

 

범어사 입구를 지나가고

 

 

 

 

입구 지나면 흙먼지털이기가 있으니 옷이랑 신발에 묻은 먼지들 털고 갈 수 있어서 좋다는... 내가 좋아하는 등산코스는 이렇게 마무리에 먼지까지 털 수 있는 그런 코스~

 

 

 

 

 

오늘의 산행 GPS 로그는 이러합니다.

 

고당봉에서 꽤 오래 쉬었기에 시간은 이렇게 걸렸고...

 

그냥 찍고 바로 내려왔으면 2시간이면 충분 했을 듯?

 

뭐 산행이라는 게 꼭 빨리 오르고 내려가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니...

 

아무튼 이번 금정산 등산코스 굉장히 만족했던 코스이며 초보자도 많이 힘들지 않을만한 코스이니 참고하시기를 바라겠사옵니다.

 

다음번에는 이 코스로 올라서 장군봉, 마애여래입상 까지 찍고 고당봉도 찍고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미륵사나 4망루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코스로 가보겠사옵니다.

 

글을 쓰는 지금 비가 오기에 산에 못가서 이렇게 포스팅으로 대리만족 하는 중인데... 언능 비가 그치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료되어서 기분 좋게 산행하는 날이 오기를 비나이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맨날 부산에 있는 장산, 금정산, 연대봉, 승학산 이런데만 다니다가 지리산 덕유산까지 가게되고 새로운 산에 가보려고 알아보다가 부산에서 멀지 않은 창원 진해 등산코스 중에서 괜찮은 코스가 있길래 기억해뒀다가 이제서야 실행에 옮겼습니다.

 

산행의 시작점은 천자봉산림욕장 주차장

 

 

 

 

 

 

 

부산 바로 옆이라서 가깝습니다. 거리는 꽤 되지만 워낙 도로가 좋아서 30분 조금 넘게 걸렸네요. 주차장에 주차하고 한 컷

 

 

 

 

여기가 좋은 점이 주차장이 무료라는 점! 그리고 주차장이 복잡하거나 하지 않고 조용한 곳입니다. 거기다가 에어건도 있어서 하산 후에 옷이나 신발 먼지도 털 수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쾌적한 산행의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산 아래 부분이 다 진해드림파크

 

 

 

 

이 길을 따라서 올라갑니다.

 

필자는 대중교통 이용해서 산에 가는 걸 안 좋아합니다. 특히 여름철 땀 흠뻑 흘리고 대중교통 이용하면 정말 민폐인 것 같기에...

 

아무튼 차가지고 가서 주차도 편하고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괜찮은 그런 산을 좋아하는데 가덕도 연대봉과 마찬가지로 여기도 그런 곳입니다.

 

 

 

 

아직 제대로 산이 아니라서 그런지 시루봉 이정표 같은 건 없습니다. 일단 위로 직진

 

 

 

 

그냥 산책하기 좋은 임도 같은데 이 길이 맞는 거 같기에 일단 이쪽으로

 

 

 

 

산은 올라가는 거니깐 위쪽으로

 

 

 

 

천자암 방면이네요

 

 

 

 

이 길 이름이 천자봉해오름길

 

 

 

 

저기가 천자봉 같네요

 

 

 

 

조금 오라다보니 카페가 있고, 땀이 나서 여기서 옷벗으면서 진해 바다 한 컷 배들이 저렇게 모여있으니 장난감 요새 같은 느낌이 드네요

 

 

 

 

등산 안내도

 

 

 

 

여기서 갈라지는 길이 많음.

 

 

 

 

갈림길에 있는 천자암

 

 

 

 

입구에 황금색 탑도 있고 일단 절 구경하러 들어가기

 

 

 

 

천자봉을 등지고 있는 천자암.

 

 

 

 

규모가 크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즈넉함이 느껴지는 천자암

 

 

 

 

시간도 여유가 있기에 천천히 둘러보려고 했는데 개가 너무 짖어대서 서둘러 나왔습니다.

 

 

 

 

오른쪽 계단으로 오르면 시루봉까지 50분 걸리는 코스.

 

하지만 내가 가려고 하는 코스는 그쪽이 아니기에 일단 임도 따라서 걷기로

 

 

 

 

이 길에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더이다~ 많이 높지도 않으면서 나름 잘 꾸며놓은 길

 

 

 

 

학생때 왔을 때는 진짜 시골 같았는데 지금은 그래도 나름 많이 발전한 진해, 아파트들도 많이 들어섰고

 

 

 

 

웅산도 규모가 꽤 크다보니 멧돼지가 나오나보네용

 

 

 

 

중간에 이런 팻말이 있길래 발걸음이 멈춰지길래 찍어 봄...  질문에 답을 생각도 해보고

 

 

 

 

질문에 답을 생각하면서 걷다보니 들머리 도착

 

 

 

 

여기가 무슨 해병대훈련 체험장 거기?

 

 

 

 

난 또 진짜 해병대 훈련 체험하는 곳이 있는 줄 알았는데 테마 쉼터, 애기들 데리고 오면 재밌게 놀것 같네요

 

 

 

 

이쪽으로 해서 시루봉 올라가기

 

 

 

 

초입부터 나무계단인데 나무계단이 꽤 많더이다

 

 

 

 

초입에 바로 있는 약수터

 

 

 

 

식수로 음용이 가능한 물이니 안심하고 먹으면 되세요~

 

 

 

 

배낭에 물이 여러병 있지만 꺼내기 귀찮으니 물맛도 볼 겸 한사발 마시고 출발

 

 

 

 

오늘 등산코스 선택이 아주 탁월했다고 느껴지더이다~

 

 

 

 

현재 위치는? 장복산

 

 

 

 

그렇게 오르다보니 또 약수터가! 다음에는 이 코스 올 때 그냥 물병만 가지고 와도 될 듯

 

 

 

 

웅산 시루봉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시루봉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왼쪽은 가파른 데크계단 코스지만 탁 트인 뷰를 볼 수가 있고 오른쪽은 완만하게 가는 심심한 코스!

 

 

 

 

가파르게 오르는 걸 좋아하기에 왼쪽으로

 

 

 

 

조금 오르니 이런 뷰가 나타나고

 

 

 

 

이쪽으로 오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산행의 목적지인 웅산 시루봉이 보임!

 

 

 

 

웅산 북쪽에 있는 웅암(熊岩) 일명 곰메라고도 하는데 즉 곰산으로써 산 꼭대기에 위치한 바위의 모양새가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곰이랑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곰실바위라고도 불리고 멀리서 바라보면 사각형 모양의 시루하고 비슷하기도 해서 시루바위 또는 시루봉이라고 불린다.

 

 

 

 

 

진짜 시루떡처럼 생긴 시루봉

 

 

 

 

시루바위 위에는 못 올라가게 되어있어서 정상석은 여기에.

 

 

 

 

왼쪽 끝에 녹산공단 부터 저 멀리 통영 미륵산까지 보이는 조망

 

 

 

 

구름이 슥~ 깔린 이런 모습도 멋지고

 

 

 

 

부산이랑 비슷한듯 다른 느낌의 진해

 

 

 

 

여기도 능선따라 종주하는 코스가 있던데 다음에 도전해보고 싶어진다는

 

 

 

 

시루봉도 산꼭대기인지라 칼바람이 장난아니게 불어서 견디기 힘들어짐

 

 

 

 

지난번 지리산 천왕봉에서 금방 손이 얼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장갑도 못끼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죽을뻔 했기에 이번에는 제대로 장비를 챙겼습니다. 바로 충전식 손난로

가우넷 구름 USB 충전식 휴대용 보조배터리 손난로, 단일 상품, 핑크

 

 

 

 

예전에 리뷰어로 선정되어서 받은건데 이제서야 유용하게 써먹네요. 보조배터리도 되면서 손난로인데 이거 금방 따뜻해지고 아주 쓸만한 아이템이라는

구름 손난로 USB충전식 보조배터리 미니핫팩, 아이보리

 

아무튼 그렇게 손도 녹이고 컵누들도 허겁지겁 먹어치고 서둘러 하산.

오뚜기컵누들 우동맛 컵라면 38.1 g, 15개

 

 

 

 

올라올 때는 오른쪽에서 왔기에 이제는 직진해서 천자봉 방면으로

 

 

 

 

잠시 쉬어가라고 바람재 정자가 있습니다. 산에 다녀보면 딱 이런 비슷한 위치에 정자가 있더군요

 

 

 

 

다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튼 바람재 정자와 파란하늘이 예뻐서 또 한 컷

 

 

 

 

이런 느낌의 등산로 걷는 거 좋아라하는데 제대로 만난 듯

 

 

 

 

여기도 도심에 있는 산이라서 그런지 중간에 화장실도 자주 있고 그렇네요

 

 

 

 

첫 산행인지라 혹시 몰라서 중간에 이정표는 다 찍었습니다.

 

 

 

 

시루봉을 돌아보며 한 컷

 

 

 

 

넘어진 이정표

 

 

 

 

여기 갈림길에서 천자암으로 내려가면 아까 계단으로 올라가는 그 코스인 것 같네요~ 나는 천자봉으로 가야하니 직진

 

 

 

 

여기는 또 이름이 시루봉 누리길

 

 

 

 

고독하게 걷고 걸으니 천자봉이 가까워지고

 

 

 

 

천자봉인가? 했더니 여기가 바로 수리봉! 이정표에도 잘 없고 현위치 표시에 색이 바래서 지워진 글자로 보이는 수리봉

 

 

 

 

바위라서 위험해서 그냥 지나칠까도 했는데 이상하게 그냥 올라가고 싶길래 갔더니만 이런 뷰가

 

 

 

 

나무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던 뷰가 수리봉에 올라오니 이렇게 멋지게 펼쳐짐

 

 

 

그저 멋진 풍경

 

 

 

 

뒤돌아 본 시루봉과 능선도 멋지고

 

 

 

 

뾰족한 능선길을 타고 여기까지 왔구나

 

 

 

 

이 정도는 살짝 안 보이고 나머지 310도 정도는 파노라마로 뷰가 보입니다.

 

 

 

 

수리봉에서 라면 국물이라 캬~

 

 

 

 

이런데서 먹으면 뭔들 맛이 없겠냐만은 진짜 최고~

 

 

 

 

수리봉에서 너무 시간을 잡아먹었기에 서둘러 하산. 이제 점점 땅이 가까워지는 중

 

 

 

 

진짜 오기를 잘 했다고 생각이 들고

 

 

 

 

이제 마지막 목적지인 천자봉이 지척!

 

 

 

 

천자봉에 도착

[K2]케이투 공용 클라임 라이벌 등산화 KUS19G06-R2

 

뭐 별 대단한 건 없고~ 이제 부지런히 하산만 해야 됨

 

 

 

 

계속 보던 바다인데 또 예뻐서 찍고

 

 

 

 

이제 계단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또 다른 느낌으로 예쁘길래 한 컷

 

 

 

 

내려가면서 고개를 살짝 돌렸는데 또 예뻐서 멋져서 한 컷 더

 

 

 

 

계단 중간에 서서 또 찍고 ㅋㅋ

 

 

 

 

계단이 끝나면 여기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

 

 

 

 

출발지인 드림파크 생태숲 방면으로

 

 

 

 

햇살 따스하게 비치는 길 따라서 걷고

 

 

 

 

이렇게 임도랑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또 직진으로 가로지르기

 

 

 

 

이정표 모양이 아기자기한 거 보니 산림욕장에 거이 도착한듯

 

 

 

 

달보드레 쉼터 지나서 내려가면 출발지에 도착!

 

달보드레는 달달하고 부드랍다는 뜻이라고 합니다요~

 

 

 

 

오늘 산행의 뒤풀이는 똥글짱과 함께 부대찌개에 소주

 

 

 

 

산행시간이 총 4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시루봉이랑 수리봉에서 꽤 오래 여유즐기다가 온 거 빼면 3시간 30분이면 충분히 가능할 듯 싶네요.

 

요즘 큰 산들 국립공원 명산에 빠져서 주위에 있는 산은 약간 등한시 했는데 가까이에 있는 산들도 충분히 멋지고 아름답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산행이었네요~

 

제 포스팅 보고 가시게 되면 후회 없으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