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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정취 물씬 풍기는 하동 가볼만한곳 삼성궁

 

 

국내지만 이국적인 느낌 드는 여행지라는 글을 보고 알게 된 하동 삼성궁

 

와~ 진짜 여기가 국내라고? 하동에 이런데가 다 있었구나 하며 한 번은 가봐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다가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하동 삼성궁 주차장 도착하기 직전인데 도로명 주소가 김다현길

 

트로트 부르는 여자아이던데 조금 유명해지니 고향에서는 얼씨구나 하고 이렇게 묻어가는군요

 

 

 

주말이라 방문객이 많은 모양입니다. 벌써부터 길에 주차된 차량들이 보이지만 일단 주차장으로 입장

 

주차유도하는 분이 들어가라고 하길래 들어갔는데 주차자리가 없음

 

조금 더 돌면 나가는 차가 있겠지 했는데 웬걸 쉽게 자리가 나지 않더군요

 

재빠르게 상황파악에 들어갔고 더 늦어지기 전에 도로에 주차했습니다.

 

고민하다가 더 늦어지면 입구에서 더 멀리 떨어진 자리밖에 없을테니 빠른 판단이 중요합니다.

 

하동 삼성궁 한 바퀴 둘러보는데 아무리 빨리 돌아도 수십분은 걸리니 회전율이 느리기 때문에 쉽게 주차 자리가 나지 않습니다.

 

 

 

다시 밑으로 내려가서 주차하고 힘들게 걸어서 올라왔습니다. 학으로 추정되는 모양의 특이한 건물부터 이색적인 분위기

 

 

 

하동 삼성궁 입장은 무료가 아니라 유료라서 표를 구매해야 합니다.

 

 

 

카드 결제도 가능한 하동 삼성궁 입장료

 

성인 1인 8천원이며 다녀온 사람들 후기로는 돈이 아깝다는 사람도 있고 비싸다는 후기도 많지만 어차피 자주 올 곳이 아니기에 개의치 않고 쿨하게 결제

 

 

이렇게 개인당 1장씩 표가 나오며 입구에서 QR 코드를 찍고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주차하고 걸어서 오느라 더웠는데 시원한 계곡이 나와주니 반갑네요

 

 

 

입구부터 이상한 문자가 보이는데 이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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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삼성궁 꽤 넓다고 하던데 아직 밥을 먹지 못한 상황이라 매점에서 국수 먹고 구경하기로 결정

 

 

 

하동 삼성궁 들어가면 입구 매점에 파전과 국수 등이 팝니다. 

 

 

 

하동 삼성궁 파전

 

 

 

그리고 국수

 

비빔국수가 있으면 좋았을텐데 메뉴는 잔치국수 단 한 가지

 

 

배가 너무 고팠던지라 맛이고 뭐고 폭풍 흡입

 

 

 

정말 걸신들린 듯이 먹어치웠습니다.

 

파전 접시에 보면 기름기가 장난 아닌 게 보일 겁니다.

 

결론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먹고서 속이 얼마나 부대끼던지

 

집으로 돌아와서도 라면에 김치까지 먹었지만 속이 쉽게 진정되지 않더군요.

 

하동 삼성궁은 구경하고 음료수나 사서 마시지 먹거리는 정말 추천드리지 않는 바입니다.

 

 

 

어쨌든 배는 채웠으니 이제 출발

 

 

 

인터넷에서 봤을 땐 훨씬 광활하고 멋진 모습이었는데? 뭔가 부실한 느낌입니다. 

 

 

 

그렇게 조금 더 걸어서 오르다 보니 나오는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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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모습이었던 거 같습니다.

 

 

 

사진이라 느낌이 잘 전달되지는 않지만

 

 

 

인터넷에서 봤던 그 모습이 분명하더군요

 

 

 

바로 앞에서 보는 거보다 조금 더 올라와서 위에서 내려다보니 이런 모습

 

실제로 보면 더 멋지다고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산을 좋아하기에 이런 곳 걸으며 구경하기 너무 좋더군요

 

밥 먹고 식후 운동도 되고 해발 850m 지리산이라 공기도 너무 좋고 그렇습니다.

 

 

 

체력이 안 좋은 사람은 힘들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어르신들도 천천히 걸으면 충분히 돌아볼만한 수준입니다.

 

 

 

이제 올라가도 뭐가 더 없을 거 같은 느낌이지만 저렴하지 않은 입장료인데 끝까지 다 둘러보기로 하고 오르기

 

 

 

지리산 해발 850m 돌담길 걷는 기분 정말 좋네요

 

 

 

돌담길 지나니 이제 다시 내리막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둘러보는 방식이라 이제는 내리막 길

 

 

 

 

수많은 돌탑들과 건물들이 멋지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돌들을 어떻게 쌓고 만들었는지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여기 아래쪽으로는 굴삭기가 공사 중이라 사진은 이걸로 끝입니다.

 

8천 원 입장료가 비싸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이렇게 힘들게 꾸며 놓은 거 생각하면 적정한 가격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한 번쯤은 가볼만한 이국적인 느낌 물씬 풍기는 국내 여행지 하동 삼성궁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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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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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정갈하고 아름다워 하루 3천 명이 찾는다는 경남 산청 수선사 다녀왔습니다.

 

 

 

구불구불 산길을 달려 도착한 경남 산청 수선사 주차장

 

일요일 오전이라 이미 주차된 차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운전해서 오느라 힘들었지만 도착해서 맑은 하늘을 보니 금세 다 잊어지네요

 

 

 

입구에서부터 풍경이 장난 아니네요

 

 

 

길은 있지만 차량은 진입 금지라서 바로 밑에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갑니다.

 

 

사진이랑 영상으로만 봤는데 실제로는 얼마나 더 예쁠지 기대되는 지리산 수선사

 

 

 

입구에 카페가 있고 바로 옆으로 연못이 있습니다.

 

연꽃이 피면 얼마나 더 예쁠지 궁금합니다.

 

 

 

연못을 마주보며 내려다보니 풍경이 정말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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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예쁘다던 경남 산청 수선사의 정원 모습

 

처음에 수선사를 알았을 때 절이지만 예쁘게 잘 꾸며놓고 카페까지 영업을 하면서 약간 상업적인 공간이지 않나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알고 보니 여경 스님께서 직접 손으로 매일매일 가꿔서 만들어진 곳이더군요.

 

 

 

하늘은 파랗고 정원은 푸르고 진짜 그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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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이 정말 예쁜데 나중에 내려갈 때 구경하기로 하고 가장 높은 곳으로 이동

 

 

 

절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녀보지만 이렇게 마당을 예쁜 정원으로 만들어 놓은 절은 처음 봅니다.

 

이런 이색적인 분위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 작은 연못도 그냥 아무렇게 만든 것이 아니라 위에서 보면 마음 심 心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송에 나왔을 당시 여경 스님께서 직접 이야기하시더군요

 

 

 

지리산을 병풍 삼아 등지고 있으면 정말 기운이 좋을 거 같습니다.

 

음주를 좋아하기에 절이랑을 어울리지 않지만 이런 위치에 축소판 집이 있으면 유유자적 생활하고 싶네요

 

 

 

그냥저냥 다 예쁜 산청 수선사

 

 

 

산에 위치해 있지만 주차장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기에 힘들게 걷지 않아도 되니 편안하게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은 경남 산청 수선사

 

 

 

뒤편까지 반시계 방향으로 둘러보고

 

 

예쁜 나무 앞에서 똥글이 한 컷

 

 

 

반시계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소원성취 초도 하나 켰습니다.

 

소원을 뭐라고 써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건강기원이라고 쓰고 드렸더니 접수하시는 보살 님께서 에이~ 그거 아니시잖아요 종이 다시 드릴까요? 하며 웃으시길래

 

손사래 치며 아니라고 건강이 최고라며 거짓 대답을 하며 웃었습니다.

 

당연히 소원은 로또 1등 건물주 이런 거겠지만요

 

 

 

날씨도 공기도 풍경도 예쁘고 나의 진심을 꿰뚫어 보신 보실 님 덕분에 웃기도 하고 여러모로 너무나 좋았던 산청 수선사

 

 

 

마지막으로 연못 곳곳에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도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일요일 오전이라 그다지 붐비지는 않았지만 공휴일 낮에 방문하면 꽤나 북적일 것으로 보이니.

 

한산하게 조용하게 둘러보고 싶으신 분들은 평일에 방문하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이상 아름다운 정원을 품은 예쁜 절 산청 수선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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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에 등재된 세계 최대 와불상 있는 밀양 가볼만한곳 영산정사 다녀왔습니다.

 

 

 

3년 전에 왔던거 같은데? 밀양 천경사 구경 왔다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영산정사 와불상 구경하러 방문

 

 

 

밀양 영산정사 도착하면 넓은 마당에 십이지신이 있는데 그 앞이 주차공간입니다.

 

이미 들어오는 길에 봤지만 여전히 잘 보이는 세계 최대 와불상 모습

 

 

 

처음 봤을 때 조금 무서운 느낌이 들었는데 다시 와도 살짝 그런 느낌이 듭니다. 

 

 

날씨가 흐리고 운무가 끼어 있으니 왠지 더 분위기 있는 밀양 영산정사

 

 

 

밀양 영산정사는 스케일이 정말 남다릅니다. 와불상도 그렇지만 위 사진의 보이는 건물 성보박물관도 정말 웅장한 모습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겹치지 않게 반시계 방향으로 차례대로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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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영산정사 위치부터가 뭔가 명당인거 같습니다. 뒤로는 병풍같이 펼쳐진 산이 있고 앞으로는 세계 최대 와불상이 있으니 뭔가 배산임수 같은 그런 비슷한 느낌

 

 

 

무언가를 보고 있는 똥글이

 

 

 

가봤더니 물이 흐르고 있던데 인공적으로 만든 것 같더군요 

 

꿉꿉한 날씨였지만 잠깐 시원했습니다.

 

 

 

뒤편으로 가보니 연못도 있네요. 지난번에 왔을 땐 못 봤었는데

 

 

 

밀양 영산정사는 이렇게 넓고 구석구석 볼 게 많으니 불자가 아니더라도 한 번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사실 지난번에도 와불상을 보러 왔지만 와불상 근처는 출입이 제한된 줄 알고 가까이서 구경하지는 못했었기에 이번에는 가까이 가서 보려고 이동했습니다.

 

 

 

와불상으로 향해 조금 더 이동하면 주차공간이 나오는데 그 이상은 차량 통제이니 걸어서 가야 합니다.

 

 

 

꽤 높아 보이기는 하지만 살살 걸으면 갈만하니 꼭 올라가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더위를 참으며 와불상 도착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 최대 와불 드디어 가까이서 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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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크셔서 아무리 뒤로 움직여도 앵글에 담아지지가 않네요

 

 

 

발도 정말 왕볼이신 와불상

 

 

 

뒤에서 담아본모습

 

사천 백천사 일본 난조인 와불 등등 다들 세계 최대 규모 와불이라고 하는 곳들이 많았지만 밀양 영산정사 와불상은 기네스에 등재되어 있으며 찐 세계 최대 와불상입니다.

 

 

 

와불 앞에서 한 컷

 

사람이 정말 작아 보이는 마법

 

 

 

멀리서 볼 땐 같은 살짝 무서운 느낌도 있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더 인자해 보이는 모습

 

 

 

각도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는 표정의 와불상

 

이 각도에서 보니 웃고 계시는 표정 같네요

 

 

 

와불 앞에서 내려다보니 이렇게 마을이 한눈에 시원하게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세계 최대 와불이 이렇게 대한민국 경남 밀양에 있다니 자랑스럽습니다.

 

종교와는 관계없이 꼭 한 번쯤은 가보길 추천하는 밀양 가볼만한곳 영산정사 와불 방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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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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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다녀왔던 밀양 가볼만한곳 천경사

 

 

많이 화려하고 유명한 절은 아니지만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매력 있는 곳이길래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보고 공부를 많이 하고서 갔는데 입구쪽이 공사 중이라 목적지까지 도착하지 못한 채 차를 돌려서 조금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공사현장을 헤치고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험난한 길을 걸어서 도착

 

저기 보이는 차량은 어떻게 올라온건지? 공사하기 전부터 있던 차량인지 궁금해지더군요.

 

 

 

한자는 모르지만 첫글자를 보니 밀양 가볼만한곳 천경사 제대로 찾아온 것 같습니다.

 

 

 

입구부터 예쁜 문구가

 

 

 

주말이라 붐빌거 같아서 일부러 일찍 했더니 아직 한산하더군요

 

 

 

새소리 벌레소리 밖에 들리지 않던 고요한 천경사

 

 

절 탐방은 역시 사람들이 없는 한산한 시간에 오니 사진 찍기도 편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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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눈에 띈 수박

 

 

 

발 크기랑 비교한 수박

 

수박이 여기 왜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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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 오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지는데 습하고 무더운 날씨 앞에서는 이 마저도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 무덥고 길었던 2024년 여름

 

 

 

아래쪽에도 뭔가 있는 거 같아서 둘러보기

 

 

 

석굴법당 쉼터 무인카페

 

절에 카페가 있나봅니다. 안 그래도 꿉꿉하고 더우니 시원한 아이스아메카노 한잔 마시면 좋겠다는 찰나

 

 

 

너무 이른 시간이라 오픈을 안한건지?

 

 

 

여기가 굴법당인가 봅니다.

 

 

 

굴법당 같은 곳은 촬영이 금지된 곳도 많은데 천경사는 사진 마음껏 찍어도 된다고 하네요

 

어쩜 이렇게 말을 예쁘게 써놓았는지

 

 

굴법당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임에도 굴법당 안은 선선합니다.

 

 

 

인사부터 드리고

 

 

 

굴법당 안에 들어오면 특유의 선선하면서도 왠지 극도로 조심스러워지는 느낌

 

꿉꿉함과 무더위는 언제 그랬냐는 듯 싹 씻기고 시원한 느낌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무인카페는 바로 이거

 

온수통이 있고 차가 있고 종이컵이 있어서 셀프로 타서 먹는 방식입니다.

 

커피머신으로 내려서 얼음컵에 담아서 파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아니었네요.

 

 

 

편하게 앉아서 마실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차 한잔 마실까 하다가

 

굴법당 밖으로 나오니 금세 꿉꿉하고 더워져서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비가 내린 직후라 많이 꿉꿉했지만 촉촉했던 날

 

 

 

아주 제대로 촉촉한 모습

 

 

 

굴법당에서 끝까지 내려가봤더니 이렇게 대나무숲이 나오더군요

 

이국적인 분위기 물씬 풍기네요

 

 

 

저 아래 밀양강변으로 이어지는 데크계단.

 

이쪽으로 등산객들이 꽤나 올라오더군요

 

 

 

꿉꿉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서늘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줬던 천경사 굴법당까지 잘 둘러보고 돌아갑니다.

 

나가려고 하니 이제 스피커가 켜지고 불경이 들리기 시작하더군요

 

관리하시는 분이 이제 출근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괜히 너무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피해 끼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랬다면 정말 사과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방문한 밀양 가볼만한곳 강변에 위치한 예쁜 절

 

여기는 바로

 

 

 

 

 

나올 때는 반대편으로 내려와 봤는데 차량 진입이 가능하긴 하더군요.

 

처음에 여기까지 들어왔었는데 공사 중 출입금지 표시를 보고 다시 돌려서 나왔었는데 왼쪽 열린 공간으로 차량 진입이 가능하긴 하더군요.

 

그렇지만 괜히 공사현장에 잘못 들어갔다가 빠지기라도 해서 포클레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지 몰라 시도조차 하지 않았는데 잘한 거 같습니다.

 

혹시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이라면 용궁사 바로 위 주차공간에 주차하고 안전하게 걸어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밀양강이 내려다 보이는 예쁜 절 천경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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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볼만한곳 하면 유명한 곳 중 한 곳인 여수 향일암

 

 

한 번쯤은 가봐야지 생각을 하고 메모만 해두고 있다가 지난번 순천 여행 갔다가 돌아오는 날 들러봤습니다.

 

 

 

 

순천 웃장에서 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출발하니 대략 1시간 정도 걸렸나? 순천 바로 옆이 여수이긴 하지만 여수 중에서도 저 아래쪽에 위치한 돌산이라 꽤나 시간이 소요되더군요

 

 

 

내비에 찍고 끝까지 들어가니 주차장 건물이 나오길래 무사히 주차하고 걸어서 출발하니

 

뒤이서 들어오는 차량들이 급격하게 많아지더군요

 

평일 오전이라도 이 정도인데 주말에는 주차하기도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일출이 멋진 곳으로 유명한 여수 향일암이라고 들었는데 일출 볼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따로 입장료는 없어서 그냥 입장했습니다.

 

 

사람 기준에 따라 이 계단이 어마무시하다고도 하던데? 개인적으로 아침 먹고 소화 시키기 좋은 정도였습니다.

 

오른쪽으로는 완만하게 오르는 길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수 향일암 규모가 크지 않기에 너무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계단 입구에서 뒤돌아본 바다 뷰

 

파란 바다 수평선이 너무 예쁘네요

 

이날 날씨가 좋았기에 더 예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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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거 같지만 대부분 이 계단으로 올라가더군요

 

 

 

힘겨워하면서 올라오는 똥글이

 

 

 

투덜대기 시작

 

 

 

짜증 내지 말고 웃으면서 천천히 올라갑시다

 

 

 

뒷짐 지고 해탈한 표정으로 오르는 똥글쨩

 

 

 

몸이 풀렸나 봅니다.

 

 

 

이 정도쯤이야 여유롭게 앞서 오르며 웃는 내 모습과 비슷하네요

 

 

 

시원한 뷰 죽이네요

 

 

 

진짜 조금만 더 맑았더라면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거의 없었을 텐데

 

이 정도만 해도 정말 좋은 날씨

 

 

이제는 좀 그만할 때도 되었지만 절에 오면 안 들릴 수가 없는 용품코너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말라는 불교의 계명 다 큰 뜻이 있는 거 같다.

 

인스타나 엄친딸 엄친아들 친구남편 친구와이프 잘난 이야기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말고 사는 게 상책인 세상

 

 

 

이 작은 절에 금세 관광객들이 몰리니 좁은 길에서 사진 찍느라 길 막히고 해서 서둘러 빠져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붐비는 걸 싫어해서 보통 조용한 평일에 절을 찾는데 이번 여수 향일암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제대로 탐방하기에는 실패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똥글이 사진이나 실컷 담아봤습니다.

 

 

 

그늘이라 예쁜 그림은 아니지만 그래도 멋진 곳이라 이 마저도 다 좋네요

 

 

 

사실 가파르게 올라온 거 치고는 바다 풍경 외에 대단한 볼거리는 없으니 참고하세요

 

 

 

그냥 이렇게 아래를 내려다보기만 해도 좋기는 합니다. 바다 색깔이 어찌나 예쁘던지

 

 

 

내려갈 때는 편안하게 완만한 길로 내려갑니다.

 

 

 

올라올 땐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못 찍었는데 내려갈 땐 마침 사람들이 없길래 한 컷

 

 

 

항상 절에 오면 이제는 불교용품코너 쳐다보지도 들리지도 사지도 말자고 다짐을 하지만 

 

여수 향일암 첫 방문 기념으로 5천원짜리 반지 하나 구매했습니다.

 

다이아반지는 못 해줬지만 절에서 5천원짜리 반지는 사준 사람입니다.

 

여수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여수 향일암 생각보다 별 거 없네 이런 느낌도 좀 들었네요.

 

그리고 향일암 거의 도착하기 전은 몰라도 여기까지 들어오는 도로는 볼거리도 예쁜 경치도 없이 공단도 지나야 하고 그러니 그리 썩 괜찮은 드라이브 코스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꼭 한 번쯤은 와봐야 할 여수 여행 가볼만한곳 여수 향일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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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예쁜 카페가 많은데 검색해 보고 도착하니 만석이라 다른 곳을 알아보다가 발견한 서귀포 러디스 카페

 

 

 

 

저녁이라 숙소로 돌아가는 길인데 마침 숙소와 거리도 멀지 않아서 속는 셈 치고 방문

 

 

 

바로 해변가에 위치한 카페라 주차장에서 이런 뷰가 나옵니다.

 

마치 슬램덩크 촬영지로 핫한 바닷가 기찻길 같은 느낌! 부산 청사포와도 살짝 비슷한 느낌이 드는 위치입니다.

 

평일 저녁이고 이날 날씨가 워낙에 좋지가 않아서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하면 되고 카페 러디스 입구는 저기 보이는 빨간문

 

 

 

입구부터 사진 찍기 좋게 잘 되어 있더군요.

 

입구에서 엄마랑 똥글이랑 한 컷 담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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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취향대로 이것저것 주문해 봤습니다.

 

 

 

이상한 이름 모를 음료들과 케이크? 빵? 

 

나는 아메리카노 밖에 모르기에 얼죽아지만 워낙 날씨가 안 좋았던 터라 뜨거운 아메리카노 주문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다며 엄마가 좋아하셨던 마끼아또

 

 

 

이건 뭐였더라? 고딩 조카가 고른 건데

 

 

 

이건 라떼!

 

카페에 왔으니 차나 음료는 당연히 시키는 것이고 여기는 정말 사진 찍기 좋은 카페더군요

 

가게 내부에 트리장식도 예뻤지만 특히 바깥에가 예뻤는데 강한 바람 때문에 서있기가 힘들 정도라 진짜 딱 몇 초 구경만 잠깐 하고 실내로 들어왔지만

 

날씨 따위는 전혀 상관하지 않는 잼민이 고딩 조카는 사진 찍고 영상 찍고 아주 잘 놀더군요

 

그리고 여기 카페 러디스는 애경동반도 가능한 카페입니다. 처음에 검색을 해보다가 애견카페인줄 알고 다른 데 갈까 했는데 애견카페가 아니고 애견도 동반이 가능한 카페.

 

날씨 좋을 때 방문하면 예쁜 배경으로 예쁜 사진 엄청 많이 건질 수 있을 듯한 서귀포 러디스

 

카페에 오면 대충 커피 원샷 때리고 가는 아재이지만 여기는 확실히 예쁘게 잘 꾸몄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 서귀포 예쁜 카페 찾으시면 서귀포 카페 러디스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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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곳 추천 황령산전망대 차 타고 쉽게 올라갈 수 있기에 체력이 없어도 멋진 전망을 볼수 있는 부산 명소

 

 

 

 

내비에 황령산전망대 주차장 검색하고 가면 

 

 

이렇게 주차장이 나옵니다.

 

이미 주차장에서만 해도 뷰가 꽤나 좋지만 올라가면 더 좋습니다.

 

주차비 무료 화장실 있음

 

 

 

등산로 같지만 제대로 된 등산이라고 하기에 너무 짧은 코스이므로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참고로 본인은 슬리퍼 신고 올라갔습니다.

 

 

조금만 걸어서 오르다 보면 이렇게 황령산전망대가 나옵니다. 보시다시피 부산 바다뷰가 멋지게 펼쳐집니다.

 

그리고 여기 전망대 지하? 아래가 카페입니다. 영업시간은 보니 일찍 문을 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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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경치 감상하다가 이동

 

 

 

전망대 바로 옆인데 여기서 보는 뷰가 더 확 트인 느낌이라 괜찮네요

 

 

 

광안대교를 내려다 보며 나름 그림 나오는 듯

 

 

확실히 더 높은 장산에서 내려다 보는 뷰가 더 멋지긴 하나 황령산전망대 뷰도 훌륭합니다.

 

그리고 부산 가볼만한곳 황령산전망대는 차 타고 올라갈수 있으므로 힘들지 않으니 너무나 좋은 거

 

황령산봉수대까지 올라가면 서면쪽 도심뷰도 멋지게 펼쳐지는데 봉수대쪽 전망대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혼자 왔으면 사자봉까지 다녀왔겠지만 똥글이와 함께라 이쯤에서 하산

 

그래도 낮에 걸었더니 살짝 땀은 나더군요

 

황령산전망대 주차장에서 봉수대까지 다녀온 운동정보를 보면

그냥 산책 수준으로 걸으면 되니 멋진 풍경 구경하는 입장료다 생각하고 조금 걸어서 가보면 정말 좋습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굉장히 많겠지만 평일 낮에 시간이 된다면 차 타고 오를 수 있는 황령산전망대 주차장부터 황령산전망대 황령산봉수대까지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봅니다.

 

이상 부산 가볼만한곳 추천 황령산전망대 황령산봉수대 산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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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선선해지니 따뜻한 물에 목욕이 생각나는 시즌이라 국내온천여행 다녀왔습니다.

 

필자가 선택한 곳은 바로 부산 녹천온천호텔

 

 

 

부산에 해운대 온천도 있지만 더 유명한 곳이 있으니 바로 동래 온천

 

온천장역 근처에 온천 목욕탕과 호텔들이 모여있는데 보통 허심청이 제일 유명하고 그다음 많이들 찾는 곳이 바로 여기 부산 녹천온천호텔이 아닌가 싶습니다.

 

좀 오래된 곳이기는 하나 최근 몇 년 사이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하다는 후기를 보고 한번 와야지 하다가 이제야 오게 되었네요.

 

 

 

코로나도 겪으면서 대중탕에 가지 않은지 꽤나 오랜 세월이 흘렀기에 제대로 목욕 즐겨보려고 숙박으로 예약했습니다.

 

여기 부산 녹천온천호텔은 가족탕 대실도 가능하니 목욕만 하실 분들은 가족탕 대실만 하셔도 충분하실 겁니다.

 

2인실인지라 탕 크기는 크지가 않지만 애기랑 어른이랑 두 명 정도는 같이 들어갈만한 사이즈

 

들어가자마자 물부터 틀어놓고 둘러봅니다.

 

 

기본으로 목용용품은 있으니 추가 타올이나 기타 용품은 카운터에서 구매하거나 직접 챙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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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일도 볼 수 있도록 한쪽엔 변기랑 세면대

 

 

 

물은 금방 받아지는데 찬물을 적게 틀어놔서 시간이 걸리는 중

 

 

 

방은 이렇습니다. 2인실 스탠다드룸 평일 기준 숙박 8만원 

 

딱 기본은 하는 객실입니다. 어차피 목적은 온천이니까요

 

 

예약할때 보니 휴대폰 충전기가 있다고 하던데? 어디에 있는지?

 

 

 

냉장고에 생수 2병만 있으니 나머지 음료는 준비하시면 됩니다. 1층에 편의점도 있으니 이용해도 되고요

 

 

 

혹시 몰라서 준비는 해왔는데 칫솔치약도 있네요

 

 

 

부산 녹천온천호텔 객실 안내

 

아... 충전기는 프런트에서 대여해야 하네요! 배터리가 많아서 그냥 패스

 

아 그리고 배달 음식은 1층 로비에서 수령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저희도 음식 주문해서 1층에서 받아서 올라와 객실에서 맛있게 먹고 목욕도 했습니다.

 

 

 

온천물에 목욕 후 에어컨 틀어놓고 티비보며 쉬다가

 

 

창문으로 바라본 뷰

 

이 동네 진짜 어릴때 아빠 따라서 온천 목욕하러 왔었는데 높은 아파트들이 정말 많이 생겼네요

 

 

 

평일이라 주차장도 널럴한 모습

 

딱 이용 시간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 앞에서 밥만 먹고 와서 차 뺄께요~ 이런 거 안 통한답니다.

 

 

 

낮에는 아직 덥지만 이제 제법 가을 같이 느껴지는 하늘

 

 

 

그새 물이 거의 다 받아졌네요

 

혹시 몰라 가득 받지 않고 찬물 틀어서 온도 적당히 맞춰주고

 

 

 

탕에 몸 담그고 시원하게 맥주 한 캔

 

대중탕에 가는 거보다 프라이빗하게 탕에 몸 담그고 맥주 한 잔 마시고 싶었는데 드디어 소원 성취

 

집에 욕조가 없는지라 이런 호사는 온천호텔에나 와야 부릴 수가 있네요

 

사실 일본 노천온천탕이 있는 고급 료칸에 가는 게 꿈이지만 노천온천탕 하나만 보고 가기에는 금액도 비싸고 먹지도 못하는 가이세키정식 때문에 막상 실현을 못하는지라 이래저래 알아보니 국내에도 히노끼탕이 있는 료칸들이 있던데?

 

외부음식이나 주류 반입도 안되니 목욕 후 한잔하는게 낙인 저한테는 맞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가격적으로나 접근성으로나 부산 녹천온천호텔이 합리적인 방법이길래 실행해 봤습니다.

 

그리고 호텔 앞 조그만 골목시장?이라고 해야 되나? 아무튼 떡볶이 순대 파는 가게들이 모여있는데 거기 식혜가 맛있으니 온천도 즐기고 시원한 식혜 한 잔 하시면서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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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한참 기승을 부리던 때 다녀왔던 구례 지리산 노고단 게스트하우스&호텔 부엔까미노

 

 

 

노고단 게스트하우스&호텔 부엔까미노 사장님이 인스타그램 친구여서 알게 된 곳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꾸준히 봐오면서 참 괜찮은 곳이다 생각하고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구례 여행겸 방문

 

혼자였음 도미토리 예약해도 되지만 똥글이랑 둘이 여행이라서 네이버로 미리 2인실 예약

 

도착해서 체크인 하며 안내받고 인스타그램 친구라고 말씀드리고 일단 방으로 이동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자주 봐왔기에 익숙한 모습

 

 

 

2층에 전망 좋은 방으로 주셔서 창밖으로 멋진 뷰 확인하고 

 

옥상에 가보면 예쁘게 잘 꾸며 놓았다고 하셔서 옥상으로 이동~

 

 

 

그림 같은 배경으로 사진 한 컷씩 찍고 이래저래 놀며 시간 보내기

 

노고단 게스트하우스&호텔 1층은 부엔까미노라고 식당 겸 펍이 있는데 여기에서 저녁 겸 술을 한잔 할 예정이라 시간 맞춰 준비를 해달라고 부탁을 미리 했기에 1층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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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자체는 좀 오래됐지만 여기 사장님이 운영을 하시면서 싹~ 리모델링을 하고 예쁘게 꾸며놓은지라 오래된 느낌 1도 없음

 

 

 

저녁 메뉴는 지리산 흑돼지 바베큐

 

 

 

아주 특별하게 주문된 요리~

 

 

반찬 그릇 색깔마저 빨가이 좋으다

 

 

 

고기는 야채랑 같이 먹어야 제 맛

 

 

 

전남에 왔으니 소주는 잎새주이여라~

 

 

 

먹기 좋게 고기부터 잘라주고

 

 

 

너무 작나?

 

 

 

공기도 좋고 지리산 기운도 좋고 기분 좋게 짠~

 

 

 

밥이랑 국 2천원

 

 

 

밥까지 먹었건만 안주가 모자라서 애호박전 추가

 

 

맛은 뭐 당연

 

 

 

이때는 DSLR 쓸 때라 사진 퀄리티가 좋았던 때

 

 

 

어두워지니 왠지 더 분위기 창출되는 부엔까미노

 

 

 

결국 잎새주 3병 다 비우고

 

 

 

안주도 깨끗이 싹~

 

 

 

아까 낮엔 손님들이 많아서 바쁘시더니만 저녁이 되고서야 찾아오셔서 식사는 어땠는지 방은 괜찮은지 물어주시고 다음날 일정까지 추천해 주시는 사장님

 

역시 여행작가답게 설명도 잘해주시고 좋은 곳도 알려주고 여행 일정 걱정은 안 해도 될 듯

 

 

 

어색한 브이 포즈로 사장님과 기념사진 한 컷 남겨주고

 

다음날 새벽 지리산 노고단 일출산행 도전을 했지만 흐린 날씨로 거하게 실패를 하고 금요일에만 영업을 하는 구례 맛집 일명 금요식당 순댓국집에 갔지만 코로나+수도공사 때문에 또 실패를... 또르르...

 

하지만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유채꽃밭은 대 성공을 거두며 즐거웠던 여행 마무리

 

 

 

꼭 등산이나 종주 둘레길 걷기가 아니더라도 구례 여행명소들 즐기기에 아주 최적화된 곳이니 구례여행 계획한다면 구례 지리산 노고단 게스타하우스&호텔 부엔까미노 이용해 보시길 살포시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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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는 기온이 꽤 올라서 벌써 더위가 느껴지는데 이럴 때 선선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통영 가볼 만한 곳 통영 해저터널

 

 

 

 

 

 

통영 해저터널 검색해면 양쪽 입구 두 곳이 나오는데 여기 해저터널 관광안내소가 있는 곳으로 가야 바로 옆에 유료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편이 주차장입니다.

 

19년도에 오고 3년만에 방문인데 전혀 변한 게 없는 모습.

 

 

예전에 왔을 땐 주말이라서 사람이 많았는데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완전 한산한 통영 해저터널

 

 

 

관광안내소가 있다 보니 관광안내도가 잘 비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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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선선해 보이는 해저터널로 입장

 

 

 

해저터널이라고 해서 음침한 그런 공간이 아닙니다. 운동하는 사람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으니 여자 혼자 가도 괜찮나? 이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그냥 보통 지하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저터널 내부에 환하게 조명이 켜져 있어서 이렇게 훤~합니다.

 

 

 

해저터널 중간쯤 도착하면

 

 

만조시 해저 13m 지점이라고 합니다. 꽤나 깊은 바다 속

 

 

 

통영운하 변천사 사진도 있고

 

 

 

해저터널 공사 당시 사진들도 있습니다.

 

 

 

경남 통영시 당동과 미수 2동을 연결하는 해저터널로 국가등록문화재 제201호입니다.

 

1932년 건립한 동양 최초로 건립한 해저터널이며 길이 483m 폭 5m 높이 3.5m 규모이며 바다 양쪽을 방파제를 설치해서 생긴 공간에 거푸집 설치해서 콘크리트 타설 해서 만든 방식입니다.

 

옛날에는 차가 다니기도 했지만 지금은 인도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저터널이라고 해서 바닷속이 훤히 보이는 그런 멋진 곳이 아니라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입장료도 없는 그냥 지하차도이니 그까지 바라는 건 무리겠지요

 

 

 

총길이가 500m가 채 되지 않다 보니 10분도 되지 않아 금세 반대편에 도착합니다.

 

 

 

반대편은 그냥 일반 주택가

 

 

 

확실히 이쪽이 더 뭔가 허전한 느낌입니다. 서늘한 터널 걷다가 밖에 나오니 금방 더워집니다. 역시 선선한 해저터널

 

 

 

통영 해저터널은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졌지만 우리의 인력과 자재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왔던 길 걸어서 다시 원점으로 이동

 

햇빛도 없고 선선하니 더울 때 걷기 운동하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구경도 하고 시원하게 걷기 운동도 하고 해저터널에서 한 컷 건진 똥글짱

 

 

 

왔던 길이라 그런지 더 빨리 도착한 느낌입니다.

 

이렇게 갔다가 와서 주차비 계산하니 500원 나왔네요.

 

통영 가볼 만한 곳 여러 곳들이 많지만 밥 먹고 간단히 소화시킬 겸 걷기 좋은 통영 해저터널 한 번쯤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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