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순천 선암사 들렀다가 식당 오픈까지 여유가 있는 관계로 바로 근처에 있는 순천 가볼 만한 곳 낙안읍성 민속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선암사는 무료입장이 70세로 변경되었던데? 여기 낙안읍성은 65세 이상 무료입장이라 혜택 받고 또 무슨 촬영 중인데 괜찮냐고 묻길래 괜찮다고 하니 할인된 금액으로 3천 원에 입장했습니다.

 

 

 

순천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볼만한곳들 알아보다가 알게 된 낙안읍성 민속마을인데 이제야 와보게 되었네요

 

어떤 곳일지 궁금해지는 지금

 

 

 

알록달록 컬러매치가 돋보이는 우리 엄마

 

 

멀리 초가지붕들이 보이고 민속촌? 약간 그런 곳인가?

 

 

 

일단 입구는 이런 느낌입니다.

 

 

 

대장금 세트장도 있고 여기서 무슨 촬영을 많이 하는가 봅니다.

 

고창읍성도 그렇고 진주성도 그렇고 대략 비슷한 그런 시스템 같네요

 

 

 

옛날 모습인거 같은데 살짝 현대의 기술로 잘 만들어낸 느낌이 살짝 드네요

728x90

 

 

여기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실제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민박집이나 음식점으로 운영하는 곳들도 많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단순 드라마 세트장으로 쓰이거나 하는 그런 곳이 아니라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거 같아서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저 뒤로 성곽길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길래 올라가 봤습니다.

 

 

 

먼저 올라간 엄마

 

 

 

완전히 이어진 것은 아니고 중간에 이렇게 끊겨 있으니 참고하세요

 

 

 

고작 이거 올라왔는데도 높아서 그런지 시야도 넓고 느낌이 다릅니다.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불지만 걸어서 한 바퀴 둘러보기로 

 

 

 

다른 성곽길과 마찬가지로 안전난간 같은 게 없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나무 사이를 지나니 뭔가 확 트이는 거 같더니만

 

 

 

워~ 낙안읍성 민속마을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기가 딱 사진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귀여운 울 엄마부터 한 컷 담아주고

 

 

 

자기는 다 찍었다고 쿨하게 먼저 내려가는 엄마

 

 

 

엄마는 찍었지만 나는?

 

 

 

먼전 풍경부터 한 컷 제대로 담아주고

 

 

본인은 셀카로 마무리~

 

보통 산에 갈 때에도 혼자서 가는 경우가 많다 보니 셀카봉 없이 광각 모드로 찍는 게 버릇이 되어서 마치 셀카 모드로 찍는 듯이 아주 제대로 구도까지 잘 맞습니다.

 

 

 

엄마 뒤따라서 내려가기

 

 

 

요즘 젊은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제목에도 썼듯이 마치 스머프 집이 모여있는 스머프 마을 느낌입니다.

 

MZ세대인 필자는 개구쟁이 스머프를 잘 알고 있기에 딱 보고 드는 생각이 스머프마을 같다! 였네요

 

 

 

성곽길이 끝나가고

 

 

 

걸어온 길 되돌아보니 이런 느낌

 

 

 

식당 오픈 시간이 다가오므로 서둘러서 구경을 마치기로 합니다. 토요일인지라 조금만 늦으면 복잡할 거 같아서

 

 

 

오래된 나무도 있고

 

 

 

곳곳에 사진 찍기 좋게 되어 있는 모습

 

 

 

시간적 여유가 있었더라면 조금 더 천천히 산책하며 둘러봤을 텐데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

 

 

 

출구를 통해 퇴장

 

 

 

밖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진주성보다는 성벽이 살짝 낮은 거 같네요

 

 

 

관람코스 안내도를 보면 크게 돌아보아도 대략 1시간 정도 걸리는 크기입니다.

 

뭐 대단한 건 없지만 그냥 산책 겸 돌아보기 좋은 곳이니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겠네요

 

 

 

전날 호우특보까지 내리고 새벽까지 비가 많이 왔던 날이라 붐비지 않게 편하게 둘러본 거 같습니다.

 

날씨 좋은 주말에는 꽤 많은 인파가 몰릴 거 같은 낙안읍성 민속마을

 

 

 

벚꽃 절정이 며칠 안 남은 상황이라 만개는 아니지만 그래도 꽃 좋아하는 엄마 한 컷 담아주고 마무리

 

이상 순천 가볼만한곳 낙안읍성 민속마을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순천 웃장에서 저녁 겸 소주 한잔 마시고 택시 타고 숙소로 이동하던 중 조명이 켜진 예쁜 정자? 같은 게 있길래 택시기사님께 물어봤더니 죽도봉이라고 하시길래 기억해뒀다가 방문해봤습니다.
 
 
 

 
티맵에 죽도봉 검색하니 죽도봉공원 주차장이 나오길래 일단 주차장으로 찍고 방문했습니다. 순천 사람이 아니다 보니 대중교통은 잘 모르겠습니다.
 
 
 

나름 널직하게 주차장이 있길래 편하게 주차하고 산책로? 등산로 입구 쪽으로 이동

 
 

여기가 입구
 
 
 

처음 오는 곳인지라 안내도 한번 봐주고
 
 
 

둘레길과 등산로가 같이 시작이 됩니다.
 
 
 

첫 갈림길에서 정상이 아닌 오른쪽으로 걷기

728x90

 
 

대략적으로 위치만 알기에 일단 등산코스가 아닌 길로 걸어봅니다.
 
 
 

편안하게 산책으로 걸을만한 길이 펼쳐지더군요, 밑에서 봐도 그리 높지 않은 위치였기에 오르막 많이 오르지 않고 갈 수 있을 것이라 판단이 되었기에 편안하 길로 진행
 
 
 

그렇게 조금 걷다보니 정자 같은 곳이 나타납니다.
 
일단 여기 바로 앞까지 차량이 진입이 가능하더군요. 일반차량인지 관계자 차량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니 무작정 오르면 안 될 거 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여기가 그때 봤던 그곳이 아닌 거 같기에 조금 더 이동해 봅니다.

 
 

결국 죽도봉도 산이겠지만 그냥 공원 걷는 수준입니다.
 
 
 

그렇게 또 뭔가 보이는데? 여기가 최종목적지가 맞을지?
 
 
 

일단 여기는 강남정.
 
순천 죽도봉 정상에 위치한 팔각정으로 시가지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잘 찾아왔네요
 
 
 

3층 높이? 계단을 오르면 됩니다.
 
 
 

진짜 시가지가 한눈에 시원하게 들어오네요
 
 
 

순천이 익숙치가 않아서 웃장, 아랫장 밖에 모르지만 아무튼 예전에 왔었을 때 건넜던 강이랑 다리도 보입니다.
 
 
 

이번 숙소도 아랫장 바로 옆으로 잡았는데 아랫장이 어디쯤인지 한번 찾아도 보고 즐기다가 내려왔습니다.
 
화엄사에 볼 일이 있어서 왔다가 들린 터라 낮에 왔지만 여기는 저녁에 오면 정말 예쁜 곳이더군요. 저녁에는 한참 술 마실 시간이라 올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택시 찬스를 써서라도 한 번 더 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려갈 때는 도로를 따라서 걸었더니 훨씬 더 쉽게 편안하게 걸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원점인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총 시간이 30분도 채 안 걸린 거 같습니다. 길도 모르고 천천히 걷느라 그런 거지 빨리 걸으면 훨씬 더 빨리 한 바퀴 돌 수 있을 것도 같네요.
 
딱 간단하게 운동하기 좋은 그런 코스 같습니다.
 
이번 죽도봉 포스팅도 유튜브에 영상으로 먼저 업로드 해놓았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더 편안하고 상세하게 보실 수 있으니 영상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은 유튜브가 어설프지만 잘 봐주시고 구독, 좋아요까지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간단하게 걷기 좋고 뷰까지 좋은 야경 명소 순천 죽도봉 방문 후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밀양 표충사 워낙 유명해서 많이 들어는 봤는데 왜 여태껏 가보지 못했을까 의문이 드는 절.
 
 
 
 

 
 

지리산 종주를 하고 쩔뚝거리는 다리로 열심히 운전해서 도착한 밀양 표충사.
 
입구에서 입장료 지불하고 들어오니 이렇게 넓디넓은 주차장이 있더군요. 대형 버스 여러 대도 편하게 돌릴 수 있을 법한 대형 주차장

 
 

다리가 아프기에 최대한 가까워 보이는 곳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기
 
 
 

밀양 가볼만한곳 표충사는 원치 유명한 절이기에 주말이나 공휴일이라면 생각도 하지 않았을 테지만 마침 날씨도 흐린 평일 오후였던지라 갑작스럽게 생각이 났지만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역시나 한산한 모습
 
 
 

부처님 오신 날 바로 직전이라서 입구에서부터 연등이 달려있는 모습.
 
 
 

절에 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렇게 멀지도 않은 밀양 표충사에는 왜 여태껏 오지 않았던 건지? 모르겠습니다.

728x90

 
 

비록 다리는 쩔뚝거리는 상태지만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프라이빗하게 산책하듯이 걷는 중
 
 
 

꽤 걸은 거 같은데 이제 입구에 도착
 
 
 

금방 까먹을테지만 그래도 천황산 표충사 연혁 읽어봐 주고...
 
 
 

요즘은 QR 코드나 전화가 편하지만...  수기로 작성하고 입성
 
 
 

시원시원하니 어찌나 넓은지 주차장부터 시원시원한 넓이를 보여주더니만 절에 들어와서도 마찬가지로 시원시원한 넓이를 보여줍니다.

 
 

영남알프스의 천황산 재약산을 등지고 있는 표충사. 유명한 절들은 보면 진짜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제 또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상황. 이렇게 넓은 줄 알았으면 다리가 괜찮을 때 올 걸 그랬습니다.
 
 
 

알록달록 연등이 예쁘길래 한 컷 찍으면 좋을 거 같아서...
 
 
 

아주 여러 컷 찍어서 한 장 골랐습니다.
 
다리는 쩔뚝거리지만 해맑은 표정

 
 

이렇게 흐린 날은 사진이 안 예쁠 줄 알았는데 이런 모습도 매력 있네요
 
 
 

뭐가 뭔지 좀 보면서 둘러봐야 하지만 쩔뚝거리는 다리로 걸으랴 사진도 찍으랴 정신이 없어서 힘들었다는...
 
 
 

역시 절은 알록달록 연등이 달려있을 때 와야 예쁜 거 같습니다~
 
 
 

연등 아래에서 찍으면 누구나 다 예쁘고 잘생겨 보이는 거 같습니다~
 
 
 

아픈 다리 때문에 점점 힘들어지지만 그래도 입장료도 그렇고 여기까지 와서 대충 둘러보기는 좀 그래서 구석구석 둘러봤습니다.
 
 
 

보통 유명한 절에서 사진 찍으면 앵글 안에 사람이 여러 명은 기본인데 한산할 때 오니 이렇게 좋네요
 
 
 

보물 467호 밀양 표충사 삼층석탑.
 
 
 

삼층석탑 주위에는 연꽃들로 장식되어 있더군요. 연등보다 더 예쁜 연꽃
 
 
 

늦은 오후라 그런지 손소독제는 다 떨어진 상황. 평일인데도 손소독제 4통이 다 없어진 거 보면 워낙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맞는 거 같습니다.
 
 
 

어서 빨리 이 코로나 시대가 끝이 나기를...
 
 
 

사진 찍을 때 앵글 안에 또 앵글을 잘 활용하라~ 이런 게 있는데 마침 똥글이가 앵글 속에 있길래 한 컷 담아봤습니다.
 
 
 

표충사 들어오면서 느낀 게 여기는 자차가 없으면 정말 오기 힘들겠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고속도로 내려서 꽤나 많이 들어왔는데 이제 다 와가나 싶었지만 그 후에도 지루하게 더 들어왔었는데...
 
표충사에서 밀양역 운행하는 버스도 있네요~
 
혹시나 천황산 재약산 산행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찍어봤습니다.
 
 
 

멋지고 듬직한 산을 배경으로 아래로는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는 최적의 장소 표충사. 잘 모르는 나였더라도 여기에 절을 창건했을 거 같습니다.
 
 
 

지리산 종주 때문에 너덜거리는 다리로 둘러본다고 고생했다! 토닥토닥.
 
주차장으로 가는 계단은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차가 진입하는 오르막길로 해서 올라갔습니다.
 
엄마의 고향이 밀양인지라 시골집의 추억이 있어서인지 밀양에 오는 걸 좋아하는데 왜 이제야 표충사에 와보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말 되면 수많은 인파로 북적거릴 테니 평일 조용할 시간에 와서 고즈넉함 제대로 즐기면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인스타에서 보고 숲이 예쁘길래 가봐야지 했었던 구례 쌍산재, 알고 보니 윤스테이 촬영했던 장소더군요.

 

 

평일이라 어딜가도 한산했던 구례인데 쌍산재는 인기가 좋은 장소라서 그런지 주차장도 거의 만차였고 찾는 사람들도 꽤나 많았습니다.

 

입구에서 체온 측정 및 구례 쌍산재 입장료에 대해서 설명 듣고 입장을 합니다.

 

구례 쌍산재 입장료는 음료 1잔 포함 1인 1만원.

 

뭔가 대단한 곳인가? 일단 처음부터 고지를 하는 거 보니 입장료 때문에 뭔가 말이 좀 많았을 듯? 합니다. 

 

여행 와서 입장료 내는 건 당연하지만 좀 비싼 거 같기도 한데? 일단 왔으니 구경은 해야 하니 쿨하게 입장.

 

 

 

여기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도 잘 모르기에 일단 안내도 한번 봐주고 2인 2만 원 결제하고(카드 가능)

 

음료를 주문합니다. 뭐 여러 가지 음료가 있는 건 아니라서 아메리카노랑 무슨 차? 아무튼 커피 두 잔 주문하고

 

 

쌍산재 진동벨입니다. 일반 카페들과 같이 진동벨이 있네요! 이거 울리면 음료 받으러 가면 됩니다.

 

 

 

곳곳에 이렇게 앉아서 차 마실 수 있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728x90

 

 

고택은 이런 느낌.

 

 

 

간혹 곳곳에 보면 삼각대가 있는데 그건 개인 물건이 아니라 쌍산재에서 비치해놓은 거라고 하더군요. 사진 찍기 좋은 곳에 삼각대가 있으니 거기에 본인 스마트폰 거치해서 찍으면 예쁜 그림이 나오는 곳이니 한번 이용해보시면 되십니다.

 

필자는 본인의 감성으로 사진을 담기에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진동벨이 울려서 주문한 음료 받아왔습니다. 쌍산재라고 적혀있는 슬리브가 꼽아져 있네요.

 

음료 크기도 자그만 해서 배부를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입장료가 1만 원이나 되길래 음료라도 최소 그란데 사이즈는 주는 줄 알았네요....

 

 

 

비싼 입장료 내고 앉아서 차만 마실 수는 없기에 둘러보기로 하고 아까 안내도에서 봤던 빨간 선을 따라서 걸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산을 좋아하기에 이런 길은 좋네요

 

이 길로 쭉 들어가면 살짝 넓은 정원? 마당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다들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배경이 예쁘니 다들 사진 삼매경.

 

붐비는 건 싫어하기에 서둘러 지나쳐 왔습니다. 여행 와서 비싼 입장료 내고 예쁜 사진 찍고 즐기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본인이 전세 낸 마냥 자리 차지하고 계속 사진 찍는 모습 보기 안 좋더군요...

 

 

숲처럼 정원처럼 이렇게 예쁜 꽃이랑 나무들이 많아서 어디서나 찍어도 사진 포인트

 

 

 

또 예쁜 곳 없나 찾아서 떠나는 똥글님

 

 

 

사진을 보고 아 여기 예쁘다 하고 생각했었던 포인트가 바로 여기입니다. 잠시 머뭇거리다가 사람 없을 때 한 컷

 

 

 

그렇게 한 바퀴 둘러보고 구경 마무리했습니다.

 

 

 

도착해서 나갈 때까지 총 30분 있었나? 모르겠습니다. 좀 한산할 때 오면 고즈넉한 느낌 제대로 즐겼을 텐데... 

 

사람들이 많아서 붐볐던 터라 살짝 아쉬웠네요. 멀리서 왔다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라고 추천드립니다만.

 

이 정도 입장료라면 아마 다시 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안정상의 이유로 노 키즈존이라고 하니 애기들 있으신 분들은 헛걸음하지 마시고 미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얼마 전? 벚꽃이 있을 때 다녀온 장림포구 부네치아

 

 

 

엄궁시장에서 쌈밥에 소주 한잔 마시고 택시로 장림포구 부네치아 방문.

 

 

 

지금은 인기가 시들었는지 평일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한산한 장림포구 부네치아.

 

처음 이렇게 조성됐을 땐 사진 찍고 놀러 오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었는데 이제는 조금 잠잠해진 느낌입니다.

 

 

입구에서 쭉 들어오면 카페와 어묵 파는 가게들이 쭉 보이는데 주류도 팔기에 간단하게 한잔하면 딱 좋습니다.

 

 

 

첨에 볼 땐 상큼하니 정말 예뻤는데 여러 번 봐서 그런지 감흥이 조금 떨어진 장림포구 부네치아

728x90

 

 

예전에는 생각지도 않던 곳인데 이렇게 꾸며지고 유명해지니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잠깐 포구를 거닐다가 바람이 너무 매서워서

 

 

오뎅에 소주 한잔 마시러 이동

 

 

 

테이블이 몇 개 있는데 평일이라 한산해서 아주 딱 전세 낸 기분이었네요

 

 

 

낮부터 술 많이 먹으면 좀 그러니 간단한게 소주 1 맥주 1

 

 

 

지난번 엄마랑 왔을 땐 작은거 먹었는데 이거 추천해주시길래 주문했는데 금방 밥 먹고 온 터라 양이 좀 많네요

 

 

오뎅에 간단하게 소맥 한잔씩 마시고 배도 꺼뜨릴 겸 일단 좀 걷기로 했습니다.

 

 

 

어디로 갈지 몰라서 일단 집쪽으로 무작정 걷다 보니 운동기구가 보이길래 잠시 운동도 하는 똥글이

 

 

 

안 하던 운동을 했더니 힘든 표정

 

 

 

장림포구 부네치아에서 강변도로 따라서 걸으면 중간에 공원이 나오는데 산책하기 좋게 잘 만들어 놓았더군요

 

쭈그리고 앉아 꽃 찍는 똥글

 

 

 

천년을 살아라~

 

 

 

미세먼지는 좀 있지만 그래도 꽃피는 봄이라서 강바람 맞으며 걸었습니다.

 

 

 

벚꽃이 많이 떨어져서 덜 예뻤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운 꽃놀이 겸 산책 겸 한잔하고 재미있는 하루였네요.

 

사하구에 이런 명소가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가까운 신 분들 아직 날씨 좋으니 한번 걸어서 가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포스팅해야 할 사진들이 많이 밀려있지만 꽃은 금방 지기에...
 
아직 유채꽃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이라도 포스팅합니다.
 
 
전날 도착해서 지리산 흑돼지 바비큐에 잎새주 먹고 다음날 노고단 일출 산행을 다녀와서 숙소 사장님 추천으로 오게 된 곳.
 
목적지가 3군데가 있었는데 그중에 가장 가까운 곳이 구례 유채꽃 명소였습니다.
 
사림마을이라고 하셔서 그렇게 찍고 갔는데 어쨌든 부근에서 보이니 사림마을 찍고 가셔도 되지만 광의교 찍고 가시면 주차장에 정확히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곳이 주차장입니다. 꽤나 넓직한 주차공간이 있고 화장실도 있고 커피차도 있더군요.
 
입구부터 유채꽃이 쫙~ 펼쳐지지만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갔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웠지만 이 화사한 유채꽃의 노란빛이 흐린 날씨를 대신해서 세상을 환하게 만들어주더군요.
 
 
 

혼자던지 친구나 연인과 함께던지 좋은 카메라던 휴대폰카메라든 상관없이 그냥 온 사방이 너무나도 예쁜 곳입니다.

728x90

 
 

이 날은 날씨가 흐려서 햇살이 강하진 않았지만 이렇게 그늘막이도 있고 좋네요. 노란색도 있고 빨간색도 있어서 예쁨 예쁨
 
 
 

대충 찍어도 그냥 다 그림
 
 
 

파란 하늘이 아니라도 화사한 유채꽃이 우중충한 날씨인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화사하게 만들어 버리네요

 
 

너무 뒷모습만 나와서 카메라 좀 보라고 했더니 이게 끝!

 
 

유채꽃밭이 꽤나 넓기에 조금 더 걸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벚꽃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거 같습니다. 
 
 
 

새벽부터 산행도 다녀왔고 아직 식전이라 기운이 별로 없어서 이 정도로 유채꽃 구경은 마무리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카메라 들고 찍기만 했지 찍힌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마지막은 똥글님이 찍어주신 본인 사진 한 장 첨부합니다.
 
일주일도 더 지난 사진이라 지금은 유채꽃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지인인 숙소 사장님께서 딱 시기에 맞는 추천 코스.
 
아주 대 성공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에 가지 못하더라도 내년에는 꼭 구례 유채꽃 명소인 서시천 아주 강력하게 추천드리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여전히 꽃보다 아름다운 길 함양 지안재
 
 
 
지리산 천왕봉 산행에 이어서 함양 여행을 시작하고 다음날 오전에 방문한 함양 지안재.
 
 

 
 

평일 오전인지라 한산할 거라 예상을 하고 방문. 안 그래도 커피가 먹고 싶었는데 운 좋게도 커피차가 있어서 아메리카노 한 잔 사 먹었습니다.

 
 

함양 최고의 명소이자 포토존인 지안재, S자 모양의 구불구불한 길로 CF 촬영도 했던 멋진 곳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지리산 가는 길에 선정될 만큼 지리산의 기운을 만끽하며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입니다.
 
 
 
 

함양 지안재는 고갯길이 너무 험해서 말도 쉬어간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옛날 내륙지방 사람들과 물물교환을 하는 장이 지리산 장터목에서 이루어졌는데 그 장터목으로 가려면 반드시 넘어야 하는 고갯길이라고 합니다.
 
지리산 천왕봉, 제석봉 아래에 있는 장터목대피소 자리가 바로 옛날에 장이 섰다는 장터목입니다.

728x90

 
 

포즈도 어색하고 비주얼도 잘나지가 않아서 좀 그렇지만 핫플레이스까지 왔으니 사진도 남겨봅니다.
 
 
 

예전에 왔을 때 사진 찾아서 가져와봤습니다. 이때는 젊었고 카메라 화질도 안 좋았고 포토존 전망대 데크도 없어서 흙바닥에 서서 찍었었네요~
 
세월을 흘렀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길 지안재.

 
 

취미로 사진을 찍기는 하지만 찍히는 건 어색해서 포즈도 엉망이고 어떻게 해야 예쁘고 멋지게 찍힐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핫플레이스는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멋지게 사진 남기는 게 좋은데 팁을 한 가지 드리자면 인스타그램에 #지안재 태그를 검색해서 보면 지안재에서 찍었거나 관련된 사진들이 쭉 보입니다.
 
요즘은 꼭 연예인이나 모델들이 아니더라도 비주얼 좋고 사진도 잘 찍는 사람들이 많기에 예쁘게 나왔다고 생각되는 사진을 참고해서 같은 포인트에서 같은 구도를 따라 해서 찍어보면 예쁜 사진 건질 수 있습니다.
 
따라 하는 게 무조건 나쁜 게 아닙니다. ^^
 
 
 

팁이라고 말은 했지만 역시 사람이 달라서인지 카메라가 달라서인지 쉽사리 재현이 되지 않더군요 풉!

 
 

진짜 뱀이 지나가는 모습 같기도 하고 멋지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 보니 사진작가들이 야간 장노출 장면 촬영하러 많이들 오는 곳이겠지요.
 
 
 

개인적으로 등산을 좋아하고 지리산을 자주 오지만 지안재는 또 언제 올 수 있을지 모르니 후회 없이 많이 찍어봤습니다.
 
 
 

여기에 서봤다가 저기에 앉았다가 움직였더니 더워져서 자켓 벗고 또 한 컷 남기고 마무리했습니다.
 
필자도 인터넷에서 우연히 사진을 보고 여기 뭐지? 하면서 너무 멋지길래 찾아보고 오게 되었는데 실제로 보면 더 감탄을 하게 될만한 그런 곳입니다.
 
지리산이 워낙에 넓은지라 지리산에 오면 가보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함양이나 근처 여행 가신다면 꼭 들라봐야 될 필수이니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상!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꽃보다 아름다운 길이라고도 불리는 함양 핫플레이스 지안재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가을에 다녀왔던 7번국도 여행코스 포스팅을 이제서야 하게 되었네요.
 
이번 포스팅에 나오는 장소나 식당은 이미 다 포스팅을 했던지라 상세한 후기는 여행이나 맛집 카테고리 참고하시면 되십니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가지 못하게 되어서 늦은 휴가를 7번국도 여행으로 정했습니다.
 
7번국도는 부산에서 시작이 되지만 부산에서 울산까지 구간은 워낙에 많이 가봤기에 출발은 경북에서 시작하기로 하고 일단 포항 영일대에서 하루 자고 아침에 출발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집에서 출발하기 직전 모습, 캐리어 들고 나오니 여행가는 기분 제대로 나더군요.
 
 
 

영일대해수욕장 숙소에 도착해서 주차 후 조개구이 먹으러 방문.
 
 
 

날씨도 적당히 시원한 것이 영일대해수욕장 바라보며 마시는 참소주 한 잔.
 
진심 최고더군요~
 
 
 

부산으로 치자면 약간 광안리 느낌이 좀 나더군요. 저 멀리 포스코 야경이 아주 멋지더이다~

 
 

조개구이 먹고 2차로 간 곳은 바로 폭탄주 이모로 유명한 그 분이 계시는 폭탄주 이모네 맥주공장.
 
 
 

오랜만에 먹어보는 버드아이스 씁쓸하니 맛있었던 날
 
 
 

그렇게 영일대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제대로된 여행을 시작해야 하기에 든든하게 곰탕으로 해장.
 
 
 

희한하게 노란색 국수사리를 뜸뿍 주던 곳인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었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출발. 최종 목적지는 설악산이 있는 강원도이지만 목적지에 강원도를 찍으면 고속도로로 안내하기에 해안도로 따라서 7번국도 달리면서 가기 위해서 일단 가까운 곳인 영덕해맞이공원을 목적지로 찍고 출발.
 
 
 

여기는 장사해수욕장.
 

 
7번국도에서 처음으로 만났던 해변인데 보시다시피 정말 예뻤었네요. 커피 한 잔 마시려고 잠시 차를 세운건데 의도치 않게 이국적인 느낌 물씬 풍기는 예쁜 해변을 만났습니다.
 
 
 

본인 자전거 아님. 자전거 타고 오신 분도 있더군요. 
 
잠시 주차하고 구경
 
 
 

공원을 보러 온 건 아니기에 잠깐만 둘러보다가 또다시 출발
 
 
 

해안도로 따라서 달리는 7번국도 여행코스의 참 맛은 바로 이런 거!
 
도로 따라서 달리다가 이런 배경 보이면 그냥 바로 차 세우고 내리면 됩니다. 이건 겨우 시작에 불과 하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곳곳에 정말 예쁜 곳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저의 실력이 부족한지라 제대로 표현이 잘 되지 않는데 정말이지 너무나도 예쁜 곳이 많이 나와서 차를 몇 번이나 세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다음 울진에 가보고 싶었던 절이 있었는데 이상한 산에서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하길래 어쩔수 없이 못 보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애국가 배경화면으로 나오는 동해 추암촛대바위 들러서 구경하고
 

 
 

그다음은 묵호등대.
 

 
그냥 등대인데 자그만하게 공원으로 꾸며져 있고 나름 예뻤던 곳
 
 
 

묵호등대에서 남설악 오색지구로 향하는 길에 너무 예뻐서 잠시 정지하고 한 컷 담아봤습니다.
 
차량 통행이 거의 없던 길이라서 아주 아주 잠시 세웠다가 바로 출발했습니다.
 
 
 

사실 일정을 빡빡하게 잡지는 않았는데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서 설악산 대청봉 산행을 해야 하는지라 서둘러 숙소에 도착해서 저녁 먹으면서 한잔
 
 
 

술 먹고도 새벽 4시에 기상해서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에 무사히 올랐습니다.
 

 
산을 좋아하지만 부산에서 설악산까지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기에 언제 올 수 있을지 몰라서 여행에 산행을 끼워넣었네요.
 
대청봉에서 내려다 보는 뷰는 진심 최고였습니다.
 
산행을 즐기고 싶지만 숙소에서 기다리는 똥글이도 있고 체크아웃시간 전에 내려가서 씻고 출발해야 하기에 제대로 천천히 즐기지 못해서 살짝 아쉬웠던 설악산 산행.
 
한국 명산 중에서도 힘들다는 설악산을 다녀왔으니 맛있는 거 먹으러 출발~

728x90

 
 

강원도 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먹고 싶었던 춘천닭갈비를 먹으러 춘천까지 달려갔습니다. 몰랐는데 춘천이 강원도 중에서도 가장 서울쪽에 가까운 곳인지라 양양에서 거리가 꽤 되더군요
 
 
 

생활의 달인 맛집에서 닭갈비 취식하고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강릉으로 이동
 
 
 

해안도로 따라서 7번국도 타고 강원도 갔다가 오는 여행을 가자! 라고만 정했지 상세한 일정은 계획하기 않았기에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즉흥 여행을 즐겼습니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지역 재래시장에 방문.
 
 
 

시장은 이제 파장 분위기라서 다른데 없나 둘러보다가 발견한 월화풍물시장.
 

 
 

먹거리랑 술도 먹을 수 있는 가게들이 쭉~ 있는 월화풍물시장에서 닭발에 소주 한잔 마시려고 착석
 
 
 

거의 매일 먹는 술이지만 멀리 타지에서 먹으니 더 맛있었던 처음처럼

 
 

닭발에 소주 먹고 다음날 해장겸 아침으로 방문한 현대장칼국수.
 
지역에서 유명한 메뉴라서 일찍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서 방문했습니다.
 
 
 

해장으로 칼국수만한 게 없지요
 
 
 

너무 예뻐서 썸네일로 선택한 사진. 여기는 바로
 

 
 
 

BTS 방탄소년단 앨번자켓 촬영했던 버스정류장 일명 BTS버스정류장에도 들려 사진도 찍고 놀다가
 
 
 

이제 슬슬 여행을 마무리 할 시간이 다가오기에 부산으로 다시 내려가기로 하고 달리다 친한 인친인 장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초당순두부를 맛보러 차를 돌려서 초당두부마을로 이동.
 

 
 

순두부 가게들이 정말 많던데 그중에서도 원조초당순두부로 간택.
 
 
 

현대장칼국수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또 언제 와서 먹을지 모르니 초당순두부전골까지 취식하고
 
 
 

다시 7번국도 타고서 달리기
 
 
 

내비게이션만 믿고 가면 7번국도에서 내릴지도 모르니 적당히 가까운 곳을 목적지로 찍던지 아니면 주의해서 7번국도 잘 유지하면서 달리면 됩니다.
 
 
 

강원도 갈 때 지났던 길인데 게모양 조형물이 기억에 남았던 곳.  7번국도라고 무조건 다 해안도로가 아니기에 바다 가까운 길이 보이면 무작정 따라서 들어가보면 의외로 예쁜 해안도로를 달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던 꽃게?대게? 모양
 
 
 

내려갈 땐 날씨가 흐렸고 비도 내렸는데 그런데도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예뻤던 길
 
 
 

그냥 부산까지 바로 내려갈까? 생각도 했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영덕 대게를 안 먹으면 안 될 것 같아서 강구항에 숙소를 잡고 대게를 먹으러 갔습니다. 결국
 
 
 

지도상으로 볼 때 숙소랑 대게거리랑 가깝던데, 실제로는 삥 둘러서 가야 하더군요 TT
 

 
 

대게집에 도착하니 해는 지고, 강구항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쏘맥 한 잔 원샷~
 
 
 

평일이기도 했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손님이 없어서 완전 전세낸 기분으로 먹을 수 있었네요.
 
 
 

메인인 대게는 별로 먹을 게 없을 거 같지만 기본 음식들도 꽤나 맛있어서 아주 배부르게 잘~ 먹고 마무리.
 
다음날 부산으로 향하는 길도 7번국도를 타지 않고 고속도로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부산 기장 울산 간절곶 들리면서 여행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니 부산이나 경남분들은 저처럼 밑에는 생략하고 영덕부터 시작하시면 적당하니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적 여유만 더 있었다면 저도 부산에서 부터 쭉~ 7번국도 타고 갈 수도 있었겠지만 시간이 한정적이라서 이렇게 한 것이 최선이였네요.
 
한국사람이라면 다들 해안도로 따라서 달리는 7번국도 여행코스 가보는 거 한번씩은 생각해보셨을 거 같은데,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은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생각보다 특별하게 가볼만한곳이나 볼 거리가 많은 건 아니니 한적하고 예쁜 해안도로 달리는 그자체를 여유롭게 즐긴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해안도로 따라서 다녀 온 7번국도 여행코스 후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필자가 정말 좋아하는 절 중에서 한 곳인 사천 봉명산 다솔사.
 
가끔 찾는 곳이긴 한데 이번에는 차선책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순천 웃장에서 국밥에 잎새주 맛있게 먹고 다음날 아침.
 
순천 대설주의보가 내렸다고 재난안전문자가 왔더군요. 아침에 진주로 넘어가야 하는 계획인데 대설주의보라니...

부산 사람이라 눈길 운전 경험이 없기에 혹시 몰라서 좀 일찍 출발해서 진주에 도착, 계획대로 일정을 소화하고 다음 일정인 황매산으로 향했는데...
 
경남 산청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서 눈이 펑펑내리더군요...
 
억지로 가보려고 했지만 가면 갈수록 점점 눈은 쌓여져 있고 바퀴는 헛돌고... 
 
결국 아쉬움을 뒤로한채 차를 돌려서 진주로 돌아갔습니다.
 
가고 싶었던 황매산을 갈 수 없게 되었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진주에서 사천이 가깝다는 게 생각이 나서 사천하면 떠오르는 곳 다솔사로 이동했습니다.
 
 
 

 
 
 

다솔사로 이동하는 중 비가 내리더니 다솔사에 도착하니 눈이 내리더군요
 
 
 

눈발이 꽤 굵게 떨어지던데 이래나 저래나 눈구경에 기분 좋은 똥글이와 나.
 
 
 

그냥 눈이 맞고 싶어서 우산도 쓰지 않고 다솔사 한 바퀴 둘러보러 들어갑니다.
 
 
 

경남은 눈이 거의 오지 않는 동네라서 다솔사에 눈이 내리는 걸 볼 날이 몇 번이나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황매산 계획은 물거품이 됐지만 눈 내리는 다솔사를 볼 수 있으니 이 또한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평일이라 사람도 없으니 고즈넉하면서 더 예쁜 모습
 
 
 

똥글이도 기분 좋은지 계속 휴대폰을 들고 촬영 중
 
 
 

날씨가 좀 더 춥고 눈이 많이 내려서 바닥에도 하얗게 쌓였으면 더 예쁠테지만 따뜻한 남쪽동네에서는 이 정도만 해도 감지덕지.
 
 
 

눈 맞을거락 우산도 쓰지 않고 왔더니 옷이 다 젖어버리기에 서둘러서 둘러보기로 합니다.
 
 
 

다솔사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셔놓은 적멸보궁이라 사리탑에 참배드리러 가봅니다.
 
 
 

부처님 사리탐 참배 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보고 따라하면 됩니다. 의외로 간단하니 소원 하나 빌고가세요
 
 
 

참배 전 손을 담궈야 하는데 물이 다 얼어있네요
 
 
 

눈에 옷이 젖어서 걸음은 좀 빠르게 걸었지만 마음만은 경건하게 참배하고
 
 
 

똥글이 사진 도 한 컷 찍어주고 내려갑니다.
 
아직 코로나가 극성이니 오지 않은 듯이 왔다가 갑니다.

 
 

내려갈 땐 반대쪽으로 내려갑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해우소인데 바로 밑에 수세식 화장실이 새로 만들어졌더군요.
 
 
 

다솔사 입구에 산책로가 있어서 걷기도 좋습니다. 다만 비나 눈이 오지 않을 때 하는 게 좋겠지요?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예쁜 광경 한번 더 눈에 담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필자가 정말 좋아하는 사천 봉명산 다솔사. 비록 황매산 산행을 못하게 되면서 오게 된 거지만 그랬기에 눈 내리는 다솔사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나름 더 좋았다고 생각해봅니다.
 
 

 
이 날 방문기도 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대략 2분 정도 영상이니 한번씩 봐주시고 구독, 좋아요까지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경남 사천 봉명산 다솔사에 눈 내리던 날 방문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방탄소년단 BTS 버스정류장을 보러 주문진 향호해변으로 이동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으니 이정표가 보이고 해변에서 왼쪽으로 조금 더 걸으면 나오는 방탄소년단 BTS 버스정류장

 

 

모래사장 바다, 하늘만 보면 외국이라고 해도 믿길정도입니다. 이런 게 바로 동해바다 클라스!

 

 

 

먼저 걸어가는 똥글이

 

 

 

추억과 낭만이 있는 곳...

 

여기가 주문진해변? 향호해변이라고 하던데?

 

 

 

주문진에 있는 게 향호해변인가? 보던데? 아무튼 부산사람이라 바다를 자주 봐서 별 감흥은 없는데 여기 꽤나 예쁜 해변가인 거 같습니다.

 

 

 

날씨까지 좋으니 더 예쁜 바다색깔~

 

조용하니 한산해서 더 더욱이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눈에 거슬리는 주황색 막대기들만 치워도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 들텐데 말입니다.

 

 

 

괜히 아이돌 앨번 재킷 촬영 장소가 아닌 거 같더군요 모래며 바다며 하늘까지 

 

 

 

여기가 바로 BTS 버스정류장

 

먼저 사진 찍고 있던 분들이 계셔서 좀 기다렸다가 촬영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방탄소년단인지라 앨범재킷 촬영장소라는 이유만으로도 아주 핫한 관광명소가 되었으니...

 

강릉시에서는 반가울만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 촬영 후 없어진 걸 다시 이렇게 세팅했다고 하던데? 아주 잘한 일인 거 같습니다.

 

 

 

방탄소년단 촬영 사진이 보이네요

 

 

 

사진촬영은 여기서!

 

 

 

어색한 포즈지만 그래도 한 컷 남겼습니다.

 

똥글이는 안 찍는다고 해서...

 

 

 

BTS로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여기에도 BTS

 

 

 

부산 촌놈이 강원도까지 여행 왔기에 BTS 옆에 서서 한 컷 찍어봤네요

 

 

 

농구코트도 있네요~ 별 의미는 없고 그냥 하늘이 예쁘길래 한 컷 담아봤습니다.

 

날씨도 좋고 사람들까지 없으니 보이는 것 죄다 예뻐 보였던 날

 

 

 

강원도 여행 와서 설악산 산행 이후에 처음으로 기분 좋았던 곳

 

 

 

오징어 조각상이 있길래? 왜 못 생긴 사람을 오징어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징어 맛있는데? 아무튼....

 

이상 강릉여행 오면 꼭 들러봐야 할 코스인 방탄소년단 BTS 버스정류장 주문진 향호해변 포스팅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