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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닭갈비 먹고 다시 강릉 숙소로 이동해서 근처에 시장구경도 하고 돌아다니다 들린 강릉 월화풍물시장 먹자골목







쌩뚱맞게? 도로 한복판에 이렇게 먹자골목이 있더군요 이름이 월화풍물시장이라서 월요일 화요일만 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이름이 월화풍물시장이라고 하더군요





코로나 때문에 조용한 분위기이기도 하고 근처 시장은 대부분 문을 닫았기에 어디 갈만한데 없나 슬슬 걷다가 마음 닿는데로 가자고 해서 마음 닿는 곳에 착석


먹자골목에는 이렇게 닭발 찌짐 팥죽 파는 가게랑 떡볶이 오뎅 파는 가게들이 쭉~ 줄지어져 있습니다.





팥죽이랑 묵도 전부 다 랩으로 씌어져 있더군요.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정말 없다고 하시면서...





수수뿌꾸미도 있고 전도 있고 뭘 먹을까 고민 중





닭발은 먹기로 정했고 뭘 더 먹을까 하다가 있는 메뉴 중에서 마지막 하나 남은 걸로 간택





소주는 역시나 처음처럼으로~





확실히 강원도라서 그런지 날씨가 추워서 닭발은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서 주시던데 아주 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낯선 곳에서 소박하게 소주 한잔 먹는 거 굉장히 좋아하기에 이 사진만 다시 봐도 기분이 좋네요



 


폰 만지는 똥글이랑 건배~





어쩌다보니 메뉴판이 제일 마지막이 됐습니다.


메뉴도 다 저렴해서 간단하게 한잔 마시기 딱 좋은 그런 수수한 곳. 역시 이런게 시장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닭발같은 경우 실패할 일이 잘 없기도 하지만 진짜 맛있었기에 닭발 한접시 더 추가해서 소주 한 병 더 마시고 일어섰습니다.


마감시간 다 되어서 방문했는데 마침 다른 손님도 한 팀 더 와서 그나마 매출에 도움이 되었기를 빕니다.


또 강릉에 가게되면 그때 다시 닭발에 소주 한잔 마시러 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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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국도 따라서 강원도까지 가는 여행


그냥 최종 목적지 찍고 가면 그냥 제일 빠른 고속도로 우선으로 가기에 중간에 가볼만한곳을 찍으면서 갔었는데 그 목적지 중 한 곳인 묵호등대







추암 촛대바위를 보고난 후 늦은 오후라서 그런지 주차장에 차량도 별로 없고 한산한 타이밍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뭐 대단한 볼거리가 있다고 해서 간건 아니기에 기대도 안 했지만 살짝 동네에 낮은 뒷산 올라가는 정도로 올라가니 묵호등대가 나오더군요.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보니 나름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묵호등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똥글이





여기가 딱 포토존인 거 같더군요 배경이 너무 예쁜 묵호등대





인물없이 묵호등대에서 바라본 뷰


부산에 살기에 바다를 봐도 뭐 대단한 감흥은 없습니다만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나는 예쁜 동네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생각보다 만족한 곳이 별로 없었는데 어떻게 보면 이전에 들린 추암 촛대바위보다 여기 묵호등대가 더 좋은 느낌이었고 기억에 남네요~


그렇게 잠깐 둘러보고 서둘러 이동했습니다. 다음 목적기까지 가려니 거리도 꽤 되고 일정이 빡빡했네요





차에 타고 출발해서 카메라를 가방에 넣었는데 딱 이 모습이 너무 예뻐서 진짜 잠시 차를 세우고 카메라 꺼내서 촬영했습니다.


다행히 차량이 없었기에 통행에 방해되지 않게 진짜 잠깐 세우고 촬영하고 출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진 너무 마음에 드는데... 저만의 생각인지? 아무튼...


여행이라고 해서 꼭 화려하고 유명한 곳만 가보고 후기남기고 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소소하고 예쁜 곳 들려보는 것도 괜찮은 거 같네요.


물론 묵호등대는 동해 여행을 오면 많이 들리는 유명한 곳이 맞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추암촛대바위보다 묵호등대가 훨씬 더 좋았습니다. 동해 여행 오면 잠깐 들러서 전망도 보고 커피 한잔 마시고 가면 좋을 듯한 그런 묵호등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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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방송시간 끝날 때 애국가 나오는 영상 배경으로 나오는 추암 촛대바위 다들 한번 본 적 있을 겁니다.


휴가를 7번국도 타고서 강원도까지 가는 계획을 잡고 출발해서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추암해변. 


동해의 전설이라는 추암촛대바위 보려고 방문했습니다.




참고로 여기 주차하기가 힘드니 꼭 참고하세요





여차저차 힘들게 주차를 하고 사람들 따라서 들어가니 입구에서 체온측정 및 기록 철저하게 하고 입장시키더군요.


코로나 시국에 이런 철저한 방역 준수는 아주 잘 하는 행동인 거 같습니다.


입구에서 왼쪽 추암조각공원으로 들어가니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가 먼저 나오더군요





추암촛대바위 출렁다리는 애국가 첫 소절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곳이며 .....  이하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요즘 관광명소들은 죄다 이런 다리들이 많은 거 같네요





저기 보이는 데가 추암해변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앞에서 생각 중인 똥글이





뭐 그리 길지도 않고 많이 위험해 보이지도 않지만 막상 건너가도 별 거 없을 거 같다는 생각에 패스하고 추암촛대바위로 향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동해의 전설 추암 촛대바위


애국가 화면에서도 봤고 그래서인지 살짝 익순한 느낌? 여기 사진 촬영하러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곳이며 해돋이 명소로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 날은 그냥 평일이라서 그런지 많이 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뭐 대단한거 보러 온 게 아니기에 추암 촛대바위 사진 몇 장 촬영하고 다시 나가기...


일정도 빡빡하고 들러야 할 곳이 많기에 속성으로 구경을 마쳤습니다.





입구, 출구가 꼭 정해진건 아니지만 들어온 쪽 말고 반대편으로 걸어서 나갔습니다.





S자 모양의 물길





똥글님 한 컷 담아주고





주차해둔 추암역 앞으로 나왔습니다. 


포스팅 시작에도 썼지만 여기 주차하기가 안 좋습니다. 보시다시피 사진에 보이는 게 끝입니다! 다행히 평일 늦은 오후라서 그나마 차량이 없었던 걸로 보이는데?


주말이나 한낮에 오면 더 심할 거 같네요.


본인은 부산에 살기에 강원도까지 올 일이 거의 없다보니 들렀지만 그리 멀리서 가는 게 아니라면 휴일처럼 붐비는 날에는 굳이 안 가도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추암 촛대바위 들러본 부산 촌놈의 후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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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휴가로 강원도 여행을 다녀와서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지난번 광양 여행 포스팅 할 것도 많은데 걱정이 앞서네요.


앞전에 광양 구봉산 전망대에 들렀다가 향한 곳은 바로 국내 최대 크기의 황동불상(약사여래불)이 있는 광양 가볼만한곳 운암사.


여행에서 절은 빠지지 않는 필수 장소이기에 역시나 첫 날부터 운암사에 들렀습니다.




운암사 주차장까지 차로 진입이 가능하기에 많이 걷지 않아도 되는 곳이라 어르신이나 애기들이랑 같이 가도 좋은 곳입니다.





도착하기 전 멀리서부터 보이던 국내 최대 황동불상이 먼저 눈에 띕니다.


주차장에 주차후 조금만 걸으면 약사여래불상과 바로 앞에 연못이 나옵니다.


먼저 오신 다른 분이 계셔서 연못에 용왕님은 나중에 뵙기로 하고 걸음을 옮겼습니다.





거기 쭈구리고 앉아서 뭐하니? 똥글?


촬영하는 동안 지루했는지 앉아서 쉬는 똥글이





운암사 약사여래불상은 국내 최대 크기의 황동불상입니다. 


약사여래불이란?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고 재앙에서 구원해 준다는 부처입니다.


기존에는 속리산 법주사에 있는 청동미륵불이 27m의 크기로 최대였지만 2007년도에 최종 완성이 된 운암사 황동불상이 국내 최대의 불상이 되었습니다.


이 불상은 하단의 좌대 10m를 포함해서 40m나 되는데 제작에 쓰인 황동만 75t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사여래불 밑에 있는 약사전에서 기도를 드리면 무병장수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황동불상을 지나고 처음 나오는 곳이 관음전.


부처님의 광명을 온 천지에 알린다는 석등이 관음전 앞에 자리한 모습.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어딜가나 조심스러운지라 멀리서 보고 사진만 찍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꽤 넓은 마당이 나오고 범종각도 보이고 왼쪽에는 사찰을 지키는 견공? 강아지들도 있더군요.


낯선 사람이 보여서인지 엄청 짖어대던데...





너무나도 고요해서 과연 저 범종을 울리기는 할까?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천천히 둘러봅니다.





명부전도 지나고





계단을 올라 대웅전에 도착, 이 날 절에서 본 사람은 딱 4명, 스님 한 분을 제외하고 신도분 3명이 끝이었습니다. 아무런 소리도 없이 고요한 상황이라 기도드리는 사람이 있기는 한가 싶을 정도로 조용했었네요





절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면 어렵고 따분할수 있는데 여기 운암사는 국내 최대 불상도 있고 산책한다 생각하고 둘러보기 좋은 곳이니 어렵게 생각 안해도 되십니다.





그리고 운암사에 왔다면 무조건 세트로 같이 가볼만한곳이 있는데 바로 옥룡사지.





운암사 옆으로 동백나무숲이 있는데 숲을 지나면 바로 옥룡사지가 있기에 꼭 같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거리도 가까워서 힘들지 않습니다.





이쪽으로 등산 코스가 있더군요, 이정표를 따라서 옥룡사지 방향으로 걷기





그렇게 조금만 걸으면 옥룡사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옥룡사지는 통일신라 말기에 뛰어난 고승이자 풍수지리의 대가인 도선국사가 35년 동안 제사를 지냈던 곳으로 지금은 터만 남아있습니다.





옥룡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조그만 암자였던 것을 도선국사가 864년에 고쳐서 여기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백명의 사문들이 그의 법문을 듣고자 몰려들어서 옥룡사파란 지파가 생겨났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에 몰려드는 인원들을 수용하려고 근처에 운암사라는 사찰을 추가로 건립하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옥룡사는 몇 차례나 불이 나기도 했으니 꾸준히 사세를 이어오다 1878년 화재로 소실된 후 폐찰되었고 현재의 터만 남았다고 합니다.





날씨가 습하고 더웠던 날이라 꿉꿉하기는 했지만 선선한 가을에 오면 정말 산책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계기도 되니 좋을 것 같네요





다시 왔던 길로 내려가기





옥룡사지에서 운암사로 내려오는 길에 이끼가 많아서 굉장히 미끄럽더군요, 지금은 어떠할지 모르겠지만 지나갈때 조심하셔야 할 거 같네요





그렇게 조심조심히 걸어서 





다시 운암사에 도착, 올라가면서 보는 거랑 내려가면서 보는 느낌이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거 같습니다.





여전히 고요한 운암사





내려오는 길에 만난 포대화상, 세상 밝은 미소를 하고 있네요


포대화상은 세간에 미륵보살의 화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한 몸에 긴 눈썹 배는 불룩하게 튀어나온 모습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동냥을 했다고 합니다. 방랑하던 포대화상은 어려운 중생들을 돌봐주면서 불교를 전파하다가 떠난 진정한 자유인이었다고 합니다.





옆에서 봐도 멋진 약사여래불상 멀리서 봐도 장관입니다.





그리고 황동불상 앞에 있던 연못.


이 연못은 불의 기운을 누르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풍수지리사상으로 유명한 도선국사의 말에 따라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연못에는 수많은 잉어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못 중앙에는





용왕님이 자리하고 계십니다. 


사실 용왕님인지 잘 몰랐지만 손에 들고 있는 물건에 커다랗게 용왕이라고 적혀 있길래 알아챘습니다.





절에 오면 항상 소액이라도 불전함에 넣는데 이렇게 귀여운 불전함은 처음 보네요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절 입장료다 생각하고 지갑에 있던 천원짜리 투입.




보통 절에 있는 범종은 누구나 쳐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 





너무나도 고요한 분위기라 소심하게 살짝 쳐봤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 그런건지? 외지에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여태껏 가봤던 사찰 중에서 제일 고요했던 곳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꼭 운암사가 아니더라도 바로 옆에 옥룡사지까지 있으니 산책 삼아서 걸어보시면 정말 좋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국내 최대 황동불상(약사여래불)이 있는 광양 가볼만한곳 운암사, 옥룡사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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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양 여행 계획을 하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잠깐 휴게소에서 쉬고 있는데 재난문자가 수신이 되는데 그때가 딱! 순천에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서 시끄러웠던 시기, 그런 시기에 괜히 타지 사람이 방문하는 건 아무래도 아닌 거 같아서 포기하고 다시 부산으로 차를 돌렸었는데 드디어 다시 계획을 잡고 방문.


미리 가보려고 알아봐두었던 광양 가볼만한곳 구봉산 전망대에 먼저 방문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내린 후 한참을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구봉산 전망대, 주차장이 넓어서 좋구나 생각을 했는데 전망대라고 하기에는 너무 넓직한 주차장 느낌?





화장실에 잠시 들렀다가 관광안내도 봐주기





광양 주요관광지에 구봉산 전망대가 딱! 보입니다. 여기가 바로 구봉산 전망대 아닌가?





그런데 현재 위치를 보니 여기는 大주차장, 어쩐지 너무 넓다 싶었네요.


구봉산 전망대 및 小주차장 가는 길을 바라보니 좁은 도로에서 내려오는 차량이 보이더군요 진입금지인줄 알았는데 진입이 가능한 길이었습니다.





여기가 구봉산 전망대인줄 알고 둘러보던 똥글이 다시 태워서 小주차장으로 올라가기





조금 더 올라가니 차량 10대 정도? 주차가능한 공간이 있더군요, 조금 더 올라왔다고 그런지 보이는 뷰도 조금 더 좋습니다.





밑에 大주차장에서 이 길을 조금 더 올라오면 小주차장입니다. 별 거 아닌거 같아도 걸으려면 땀 좀 날 정도





산을 좋아하는지라 일단 안내도는 한번 읽어보고서 출발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 뿐. 똥글님도 아이폰으로 열심히 사진 찍어주는 중





날씨까지 좋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부산은 더 흐린 날씨였는데도 광양은 그래도 부분적으로 흐린 상황





小주차장에서도 조금은 더 올라가야 합니다. 계단이 살짝? 있네요





빼꼼히 보이는 뷰는 구름은 있지만 나름 맑은 모습





여기가 제대로 된 구봉산 전망대, 이런게 바로 내가 생각하던 전망대의 모습이지 말입니다!





산이라서 그런지 정상석도 떡!하니 있더군요 구봉산 473m 





산 정상에서 보이는 전망이라 그런지 위치마다 흐리고 맑고 각기 다른 날씨를 보여주더군요





어둡고 칙칙한 사진 보다는 맑고 파란 하늘이 더 예쁘기에 그나마 날씨가 좋은 방향으로 촬영. 저~기 이순신대교도 보이고 그러하네요





전망대에서 보이는 뷰에 대한 안내도가 있고





시원한 뷰에 바람까지 시원하게 불어주고 가을 느낌 제대로 느껴지네요





구봉산 전망대 문화관광해설 안내, 명절 연휴기간 빼고는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광양에 일 때문에 온 적이 몇 번 있는데 이렇게 여행으로 오니 감회가 다릅니다.





광양은 광양제철소랑 광양항 밖에 잘 모르는데 이렇게 광양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으니 좋은 곳 같습니다.





이쪽은 파란하늘을 보여주는데





이쪽은 먹구름이 잔뜩, 실제로 여기 오는 길에도 비가 내렸다 그쳤다 반복을 했었는데 그래도 다행인건 완전 비가 오기 전에 도착해서 이 정도의 날씨라도 됐기에 그나마 구경을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뻥~ 뚫린 곳이라 한 바퀴 슥~ 걸으면 둘러보기 정말 좋은 곳





광양 가볼만한곳 구봉산 전망대에서 똥글님 한 컷, 아니 두 컷


그리고 햇빛이 살짝 나길래 여러컷 담아봤습니다.





오후 4시가 다 되어가 가는 시각이었는데 해가 잠시 나길래 서둘러 몇 컷 촬영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로 ...





내려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뒤돌아서 한 컷 더 담아봤습니다.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으면 좋으련만 아쉽지만 다음번에 한번 더 오기로 하고 주차장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사진은 찍기만 하고 찍힌게 없어서 똥글이 아이폰으로 촬영한 셀카 한 컷으로 마무리 해봅니다.


광양 가볼만한곳 여러곳이 있지만 구봉산 전망대 와보기를 정말 잘 한거 같습니다. 다만 평일에도 이 정도라서 주말이나 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아서 小주차장에 주차하기는 어려울걸로 보이니 참고하시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절실한 요즘 이렇게 탁 트인 야외에서 답답한 마음 털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광양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첫번째로 추천드리는 구봉산 전망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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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만불사에 갔다가 갑자기 쏟아진 비 때문에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식사를 했기에 한군데 더 들렀다 갈만한 곳이 없을까 보다가 가게된 포항 내연산 보경사.


이 보경사 일대가 경북 3경으로 꼽혔고 보경사를 지나서 오르는 내연산 12폭포가 굉장히 유명하기에 거리는 좀 되지만 포항까지 이동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멋진 폭포를 봤었는데 거기가 바로 내연산 12폭포, 의도치 않게 산행이 아닌 그냥 여행으로 가보게 됐네요.




매표소 입구 가까운 곳은 주차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다시 차를 돌려나와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갔네요





보경사 일주문





내연산 12폭포도 그렇고 보경사도 그렇고 등산로도 전부 매표소를 지나서 갈 수 있습니다.





카드전용 무인발권기도 있습니다. 요즘은 어딜가도 다 무인발권기로 바뀌는 추세





성인 3,500원의 입장료, 경북 3경을 보는 대가로 이 정도 비용은 타당한 거 같습니다.





보경사 해탈문





매표소를 지나서 아주 조금만 걸으면 보경사입니다.


보통 다른 절들은 보면 꽤 걸어서 들어가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진짜 바로 코앞이더군요





내연산 12폭포가 유명해서 그런지 배수로에 흐르는 물 마저도 깨끗합니다. 역시 괜히 경북 3경이 아닌듯





불과 조금 전 경북 영천에서는 폭우가 쏟아졌는데 여기 보경사는 완전 화창한 날씨.





천왕문을 지나서 보경사로 입장.





천왕문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보경사오층석탑,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3호이며 금당탑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보경사 경내에는 금당탑 외에도 여러 보물들이 있습니다.





날씨까지 이렇게 받쳐주니 정말 오길 잘 한 거 같네요





대웅전 오른편에는 수백년 수령을 가진 반송 한 그루도 있고





유형문화재 금당탑과 그뒤로 보이는 직광전은 보물 제1868호





이 직광전은 세상의 번뇌를 끊고 진리에 의하여 발하는 광명 또는 고요히 빛나는 마음을 위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보경사 전각중에서 제일 오래된 전각.





여기는 대웅전


코로나 때문에 조심스러운지라 참배는 다음에 드리기로 하고 패스





더웠는지 손 닦는 똥글이, 먹는 물에 담근 거 아닙니다. 흘러 넘치는 물에 손 살짝 닦았네요





대웅전 뒤에는 작은 건물 다섯채가 나란히 있습니다.





팔각정





원진각, 명부전








원진국사비(보물 제252호)


상세하게 설명을 다 쓰면 별로 재미가 없을 거 같아서 쭉~ 둘러보는 식으로 넘기기





이건 매표소에서 주던 띠인데 코로나19 생활수칙을 잘 지키자는 문구가 써있네요.


외출을 안 하는게 좋겠지만...  어렵게 시간이 나서 온 것이라 최대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보경사에서 유명한 것이 바로 탱자나무, 이 탱자나무는 약 4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며 역시나 경상북도 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탱자나무 옆으로는 이렇게 장독대가 모여있는데 이 근처로 가니 장냄새가 구수하게 나는 것이 좋더군요





처마 밑에 새들이 쪼롬히 앉아있길래 한 컷 




그렇게 보경사 경내를 다 돌아보고 계곡길 따라서 좀 걸었습니다. 산행 준비가 안 된 상태라 많이 걷기는 힘들 거 같아 조금이라도 걸어봤습니다.


계곡 따라서 걸어가보니 등산객이랑 물놀이 하러 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물도 깨끗해서 당장이라도 자리 펴고 앉아서 놀다가 가고 싶은 기분





물가에 잠시 앉아서 멍때리며 고민하는 똥글이





발이라도 담궈봐라~





그렇게 똥글이는 잠깐 발 담그러 들어가고 저는 그늘에 잠시 앉아서 쉬다가 나왔습니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차례대로 내연산 12폭포를 볼 수 있는데 여건이 되지 않아서 진심 아쉬웠습니다.


꼭 산행이 아니더라도 물놀이 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고 걷는 거 싫어하는 분들도 경북 3경인 보경사 일대는 힘들지 않게 돌아볼 수 있으니 경내 한번 둘러보고 바로 시작되는 계곡길 조금 걷고 발만 담궈보고 와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이상 경북 3경 중에서 한 곳인 포항 내연산 보경사 일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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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가볼만한곳 만불산의 만불,사 20만 부처님이 상주하시는 대도량으로 광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마치 중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큰 절.


예전에 직장에서 근무할때 우연히 알게 되어서 10년 정도 전에 와보고 다시 방문하게 됐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할때는 비가 오더니 울산을 지나 점점 경북에 가까워지니 날씨가 맑아지고 그제서야 만불산 만불사에 도착.








예전에 왔을때랑 조금은 변한 거 같기도 한 만불사, 종무소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이동했습니다.


전체 면적 10만평에 달하는 만불사 답게 넓직한 입구와 주차장을 자랑합니다. 넓~은 주차공간 아주 마음에 들었었는데 아직도 여전하네요





주차를 하고 처음 보이는 것이 바로 보리수 대좌불





부처님의 깨달음을 상징하는 나무가 보리수 나무라고 합니다.


부처님께서 6년간의 고행 끝에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만불사의 보리수 나무는 아누라다푸라 스리마하보디 사원에서 이운해왔다고 하더군요.


더운 지방에 있는 나무라서 추워지면 온실로 덮고 난방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먼저 만불보전으로 가봅니다.





예전에 왔을때도 느낀거지만 붉은색의 높은 벽과 기둥 사이를 지나면 마치 중국에 거대한 사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여태껏 여행다니면서 유명한 절은 많이 가봤지만 만불사의 스케일이 최고인 거 같네요!





뒤돌아서 보면 이런 느낌





만불사 만불보전


마당이 이리도 넓은데 최대한 뒤로 물러서서 광각으로 촬영하니 겨우 한 컷에 담아집니다. 진짜 엄청 크고 넓은 만불사.





만불보전 앞쪽에는 수미산 향수해라는 연못이 있습니다.


수미산을 둘러싼 향수의 바다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여름이라 연꽃이 활짝 펴있는 모습





무언가를 보는 똥글이





연못에 물고기도 굉장히 많습니다. 알록달록 하니 칙칙한 색깔의 연못에 생기가 도는 듯





20만 부처님이 계시는 대도량이지만 수 많은 스님들의 석상도 굉장히 많이 보이네요





만불사 범종


범종 내부에는 만 분의 부처님이 조각되어 있으며 부처님 한 분 한 분 마다 불자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하여 황동만물범종


이 황동만물범종은 누구나 타종을 할 수 있다고 하던데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공사도 하고 있고 시국이 이런지라 조용히 둘러만 보고 왔네요





만불보전으로 들어가 보면 이러한 모습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목조전각이라고 하는 만불보전은 일만 불의 부처님을 봉안하기 위해 건립된 전각으로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잘 모를 때 지나가는 말로 만 개의 불상이 있다고 해서 만불사라고 하더라~ 이렇게 이야기 했었는데 진심 스케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길래 내려가 보기





아래로 내려가면 부처님 진신사리 및 보리수대좌불 참배할 수 있는 곳





여태껏 여기저기 많이 가봤지만 우와~ 우와~ 감탄이 가장 많이 나왔던 절





만불보전 앞 수미산 향수해 둘러보는 똥글이





만불보전 크기만 해도 어지간한 절 전체 크기는 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황동와불열반상으로 이동





만불사 열반상은 길이 13미터 높이 4미터의 크기로 국내 최대규모라고 합니다. 어딜가나 국내 최대 규모 와불이라고 하는데 필자가 직접 본 와불 중에서는 밀양 영산정사의 와불이 최고로 컸습니다.





적혀있는대로 세 번 쓰다듬고 소원 빌어보기





그리고는 해우소에 들러서 볼 일을 보고 만불사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 아미타동산으로 가려고 하는 찰나.


폭우가 쏟아져서 차에 탔습니다. 중간중간에 비 소식이 있기는 했으나 이렇게 폭우가 쏟아질줄은 몰랐네요...


그렇게 그냥 돌아가기는 너무 아쉬워서 차량으로 이동을 하며 둘러봤습니다.






사진은 찍을 수가 없어서 만불사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아미타동산은 도보로 15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는 곳인데 아미타동산에 오르면 여러 부처님들과 33m 높이의 영천 아미타대불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도 우뚝 솓은 아미타대불이 보이고 워낙 높기에 멀리 고속도로에서도 보이는 만불사를 대표하는 불상입니다.


아미타동산에 차량으로도 접근이 가능하기는 하나 길이 워낙 좁고 경사가 가파르기에 자칫하면 사고가 날 수도 있기에 주차는 아래쪽에 하고 산책삼아 걸어서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날은 갑작스런 비때문에 가까이서 아미타대불을 보지는 못했지만 부처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다시 한번 방문해서 더 상세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경북 영천 가볼만한곳, 20만 부처님이 계시는 광대한 스케일의 만불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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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여행 마지막 코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순천 선암사


웃장에서 국밥 먹고 선암사로 출발






웃장에서 선암사까지 거리는 좀 되더이다~ 


그렇게 선암사 매표소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은 엉망이었지만 여차저차 주차하고 매표소에서 티켓팅





최근 여행 다니면서 입장료가 아깝다고 생각이 들었던 곳이 많았는데 제발 입장료가 아깝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날씨가 흐렸지만 잠깐 해가 나길래 셔터질 좀 해주고





유유히 갈 길 가는 고독한 사진가


초점은 중간에 아저씨들이지만 왠지 느낌이 좋아서 셀렉했습니다. 찍어주신 똥글님 땡큐~





계곡 따라서 걷는 길이고 임도가 흙이 아닌 자갈이라서 중간에 차량이 지나가더라도 먼지도 안 날려서 쾌적하고 좋더군요. 





순천 선암사가 있는 곳은 조계산도립공원 여기도 등산으로 한번 와 보고싶지 말입니다.





맑고 건강한 세상이 오기를...


어서 이 시기가 지나가서 마스크 없이 돌아다니는 세상이 오기를 빕니다.





등산객과 관광객이 꽤 많았는데 잠시 사람이 한명도 안 보이길래 한 컷 담아보고





대웅전 이정표를 따라서 좀 더 들어가기





물 흐르는 소리가 어찌나 좋던지 덥지도 않고 공기도 좋아서 들어가는 동안 이미 힐링 다 했네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절이지만 뭔가 화려하거나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여행 포스팅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곳이 절인지라 항상 절 포스팅 할때면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절을 이야기 하고는 하는데 순천 선암사도 그런 느낌이 드네요





먹구름이 지나가니 잠깐씩 환해졌다가 어두워졌다 반복





절 내부에도 사람들이 꽤나 많더군요





봉축행사가 코로나로 한달 연기되었기에 아직도 연등이 달려있습니다.





보물 제1311호인 선암사 대웅전의 모습.





대웅전 앞에 위치한 선암사 3층석탑도 역시나 보물 제395호 입니다. 연등 때문에 3층석탑의 모습이 가려져서 살짝 아쉽네요





화려한 느낌의 절은 아닌거 같았지만 규모는 결코 작은 곳이 아니더군요, 대웅전 뒤편으로 끝까지 들어가봅니다.





선암사 구석구석까지 다 예쁜 모습. 선암사는 겹벚꽃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시기가 맞으면 꼭 한번 와서 촬영해보고 싶어지네요





날씨가 맑았다면 더 예쁜 사진 많이 담았을텐데 흐린날씨라서 좀 아쉬웠던 날





끝까지 올라가니 암자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길래 거기서 잠시 쉬다가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내려갈때는 반대편으로 걸어서 갔더니 사람들도 별로 없고 고즈넉한 느낌 물씬 느끼면서 나왔네요





하늘도 어두웠다 밝아졌다 해서 노출도 안 맞고 사람도 많아서 사진이 조금 아쉬웠기에 좀 시원해지면 평일 조용할때 방문해서 예쁜사진 좀 담아봐야겠습니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절이 경남 사천 다솔사에서 얼마전 구례 연곡사로 바뀌었다고 했었는데...


연곡사를 제치고 가장 좋아하는 절이 되지는 못했지만 연곡사, 다솔사와 함께 정말 예쁘고 좋은 절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순천 여행 마지막 코스로 순천 선암사를 택한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네요.


이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순천 선암사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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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여행 마지막날 순천 웃장에서 돼재국밥을 아주 맛있게 먹고 향한 곳은 바로 순천만국가정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매표소로 가는 길





순천웃장에서 얼마 안 걸리더군요, 오전 9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이라 사람들은 많이 없는 상황





티켓팅을 하고 들어가니 바로 보이는 텔레토비동산? 오기 전에 후기를 봤더니 마치 텔레토비동산 같은 게 보인다고 하던데 실제로 봐도 텔레토비동산이랑 거의 흡사한 모습이네요~





진짜 저~기서 텔레토비가 뛰어올 것 같은 느낌





뭘 그렇게 열심히 찍는지?





나도 한 컷 찍어주기





돼지국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더니 덥기도 하고 배도 불러서 텔레토비동산 바라보며 잠시 벤치에서 쉬기





무거운 카메라는 잠시 내려두고





날씨가 흐리기에 좀 시원할까 했는데? 스케일이 장난이 아닌 순천만국가정원인지라 그늘도 없고 제대로 햇빛에 노출되니 오실 분들은 자외선차단제나 모자 양산 같은 거 필수로 가지고 와야 할 듯 합니다.





워낙 넓어서 다 둘러볼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순천 여행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유명한 곳인지라 와보기는 했는데 오길 잘 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입이 불가능한 곳도 있고 이렇게 걸어갈 수 도 있는 텔레토비동산?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테마별로 정원이 만들어져 있어서 셀프웨딩스냅 촬영도 많이 하러 오는 곳





일요일이지만 아직 이른 시간이라 한산하니 딱 좋았네요~


낮에 오면 사람들도 많고 햇빛도 뜨거우니 이른 오전이나 오후 3시 이후에 오면 사진찍기에도 좋고 걷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쁜 그네가 보이길래 똥글이 한 컷 담아주고





걷다보니 꿈의다리가 보이길래 건너보기





중간중간에 이렇게 카메라가 있고 모니터에 바로 보이길래 신기한지 관심을 보이는 똥글이





저도 합세





꿈의다리 길이가 꽤 되던데? 중간에 여러군데 있길래 그냥 다 찍어봤네요~





잘 보이려나? 꽃 바로 옆에 도마뱀, 순천만국가정원이라 그런지 도마뱀도 살고 그러네요





너무 넓어서 무작정 걷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안내도를 보고 가보고 싶은 곳만 찝어서 가기로 했는데 각 국가별 컨셉의 정원들이 모인 곳이 있길래 가보기로 했습니다.





세계정원 가는 길에 먼저 보인 야생동물원에 먼저 가보기





동물원에 가볼 일이 잘 없었는데 순천 여행와서 이렇게 구경하게 될 줄이야





헤엄치고 노는 물범 저 뒤에 한 마리 더 있던데 어찌나 귀엽던지...


같이 구경하던 어린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더이다~





귀가 큰 사막여우





티비에서나 보던 사막여우를 실제로 보고





동물이라면 어쩔줄 몰라하는 똥글이는





눈 높이 맞춰서 사막여우랑 눈으로 인사하는 중





역시나 관심을 보이는 똥글이





얘네들 이름이 뭐였더라? 아무튼 다람쥐도 아니고 기니피그? 비슷하게 생겼던데 하는 짓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알다브라 육지거북이도 있고 규모는 작지만 나름 구경할만한 미니 동물원 정도는 되더군요





거북이 한번 볼거라고 계속 붙어서 부르는 똥글이, 그만 가자~





아... 이 아이들도 이름이...? 황머시기? 였던가? 기억이... 이래서 포스팅은 바로바로 해야 느낌도 살고 기억도 나는건데...





국가별 테마 정원에 가야하는데 여기가 워낙에 넓다보니 얼마나 더 가야하는지 가늠이 잘 되지않아서 다시 안내도 보는 중





안내도에는 가까워 보이지만 꽤나 멀리 떨어진 곳이라 갈 길이 막막. 더워서 시원한 음료라도 사먹으려고 했는데 매점도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황이라 덥고 목마른 상황.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어서 자판기는 그냥 지나치고 매점만 찾아다녔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자판기에서 음료 뽑아서 마실걸 잘못했네요





능수매길





능수매길을 지나면 국가별 테마정원이 가까워집니다.





이쪽도 역시나 한산해서 사진찍기도 좋고





꽃도 많고 구경거리도 나름 있고 사진찍기도 좋으니 온가족이 함께 오기 좋은 코스입니다. 역시나 이래서 순천 가볼만한곳 알아보면 먼저 보이는 곳이 순천만국가정원이나 순천만습지였네요





글씨는 희미하지만 일본정원에 도착





오~ 진짜 일본에 온 거 같습니다.





한글 안내도만 없으면 진짜 일본이라고 해도 믿을 듯





일본 사가 스타일 정원





입구에 들어가면 왠지 일본으로 연결될 것만 같은 느낌?





빨간 구조물도그렇고 진짜 일본 정원을 제대로 재현해 놓은 것 같습니다.





읽어보니 일본정원(고치현)을 재현해 놓은 거라고 하네요





혼자서 먼저 가버리는 똥글님





뭐 대단한 볼거리가 있고 그런건 아니고 말그대로 그냥 정원





그렇게 잠시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느끼고





이번엔 이탈리아 정원





입구부터 왠지 느낌이 나는 듯





이탈리아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이탈리아 같은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진짜 이탈리아 가면 좋을텐데... 다음에 꼭 이탈리아 가보자꾸나~





뭐 어쨌든 이탈리아 정원에서도 이국적인 느낌 물씬 느끼고 나왔습니다.


일본, 이탈리아 외에도 태국 터키 등 여러나라의 정원들이 있으니 한번씩 둘러보면 좋을겁니다.





벌써 국밥이 소화가 다 되어갈 무렵


제주 월정리해변에서 보던 삼색의자 같은 느낌의 의자가 있길래 잠시 멈추기





똥글이 한 컷 찍어주고





한 컷 더 담아봤습니다.


진짜 시골집 작은 마당에 앉은 것 같은 포토존





그리고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보면 천국의 계단? 천국으로 가는 계단? 아무튼 그런 계단이 있길래 욕심내서 사진 몇 장 건저보려고 똥글이한테 찍어달라고 부탁





사진 확인 중인 똥글님





카메라라도 찍고 스마트폰으로 여러장 찍었지만...


본인이 봐도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 외모라서 다 지웠습니다. TT





조금 더 둘러볼 곳이 있었지만 이쯤에서 그만하기로 합의하고 다시 입구쪽으로 이동.


여기 워낙에 넓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걷기가 힘들수도 있는데 휠체어나 유모차도 됐었나? 아무튼 휠체어 대여가 가능하니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둘러보기 좋습니다.






출구로 나와서 보니 시간이 11시가 넘었네요~


오전 9시쯤에 들어갔으니 두 시간은 넘게 걷고 사진찍고 했다는... 


5월달임에도 날씨가 흐림에도 오전임에도 굉장히 더웠다는 점을 알려드리면서 꼭! 모자나 양산, 자외선차단제 시원한 음료는 필수라는 점 알려드립니다.


여름철이 아니면 상관이 없겠지만 셀프웨딩스냅 촬영하기에는 늦은 오후시간이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순천만국가정원 입장료는 성인 8,000원인데 티켓 하나로 순천만습지까지도 입장이 가능하니 두군데 다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다름 일정이 있어서 순천만습지는 들리지 못했지만 다음에 선선한 가을에 와서 인생샷 좀 남겨야 되겠네요~


이상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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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여행 코스 중 죽녹원에 들렀다가 많이들 간다는 담양 국수거리에 방문했습니다.







죽녹원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라 걸어서 가도 될 정도입니다. 강을 따라서 쭉 가게들이 있고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시원하게 막걸리 한잔하기 좋은 그런 골목이네요





수많은 가게들 중에서 어디를 갈까 걸으며 고민하다가 초입? 끝 쪽에 있는 할머니 시장 국수에 착석


주말이고 어느집이나 거의 만석이어서 빈자리가 났을 때 잽싸게 앉았습니다.





콩국수가 있길래 먹고 싶어서 시켰더니 여름 메뉴라서 아직 안된다고 하길래 멸치국수 하나 비빔국수 하나 주문


그리고 똥글이 사진 좀 찍어주고 있으니





금세 나온 국수


비빔국수 땟깔이 빨~가이 맛나보입니다.





비빔국수 시키면 이렇게 비벼져서 나오는 집들이 있는데 이런 집 너무 사랑합니다.


비벼 먹는거도 은근 일이지요~ 막 흘리고 넘치고~





소박해 보이는 국수, 딱 시장에서 간단하게 파는 그런 국수 비주얼 그대로 입니다.





반찬은 김치랑 단무지 콩나물, 이 정도면 국수집 치고는 괜찮은 구성이 아닐까 싶네요





이건 똥글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지만 부산은 국수가 다 소면을 쓰는데 여기는 중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면 보다 굵은 중면을 좋아하기에 좋았네요.


다만 국수 면발이 굵어서 그런건지? 면발이 찰기가 없는? 그런 느낌인데 중면이라서 그런건지... 일단 지역이 틀리다 보니 음식 만드는 방식이 다르기에...


비빔은 괜찮았는데 물국수는 양념이 없어서 그런지 밀가루 느낌이 조금 나더군요.


쫄깃한 소면 보다 저처럼 중면을 좋아하시는 님들은 좋아하시겠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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